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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 나관호의 『어린이를 위한 위로』. 어린이에게 10여 년간 동심을 심워온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어린이를 위한 계발서다.

'예나'와 '예린', 그리고 '앨리스'를 통해 성장하는 어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위로'임을 가르쳐준다. 또한 어린이의 신앙적인 고민과 의문을 풀어줄 뿐 아니라, 천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이현진의 그림을 곳곳에 담아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예나'는, 외로움을 쉽게 타는 소심하고 내향적인 성격이라서 혼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인 '예린'은 언니인 '예나'와는 달리 활달하고 외향적인 성격이라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고 있다. 어느 날 '예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다가 잠이 들고 꿈속에서 '예린'과 함께 '앨리스'와 놀게 된다. 그러던 중에 '예나'와 '예린', 그리고 '앨리스'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데……. 전체컬러.

좌절하고 상처 받은 아이들 마음은 한 마디 “위로”가 살려냅니다!

1. 어린이들의 신앙에 대한 궁금증을 설문을 통해 찾아낸 점이 장점이다. 독자가 될 만한 어린이들의 실제적인 궁금증을 바탕으로 했다. 막연한 질문과 해답이 아니라 피부에 와 닿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찾아낸 의문점들을 풀어 놓았다. 예를 들면 “쌍꺼풀 수술은 해도 되는지요?” 등과 같은 다른 책에서 다루지 않았고 그런 문제점이나 해답을 말하지 않았던 것들이다.

2. 기존의 유명한 동화의 일부 내용과 등장인물들과의 만남이나 이름을 거론함으로써 친근감을 주었다.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흰 토끼, <안네의 일기>의 안네, <나니아 연대기>의 사자 아슬란, 백설공주, 신데렐라, 피터팬 등도 거론했다.

3. 신앙이 약한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앙의 갈등이나 성경의 내용을 적절한 예를 들어 난해한 부분을 쉽게 설명했다.

4. 예수님을 단순히 신이라는 전제보다 친구 같고 다정한 선생님 같은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친근감을 더했다.

5. 남녀 성이 없는 하늘나라 천사와 땅에 있는 천사(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 그리고 하늘나라에 동물이 있어야 하는 이유, 노아방주 사건의 이해 등 신학적인 상황들도 쉽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빈도 높았던 “천국”에 대한 성황들도 가능하면 천국이라는 가 단어를 절제하면서 지혜롭게 설명했다.(이유는 비신자 어린이들을 고려한 것임)

6. 중간 중간 위트 있는 표현이나 동생 예린이의 호기심 기질을 이용해 예수님께 톡톡 던지는 질문들은 글이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게 한다.

7. 갈등 속에서도 가정의 화목과 따뜻함, 긍정으로 끝을 맺고 다음으로 이어질 후속편을 집필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8. 단원이 끝날 때마다 ‘쉬어가기’ 코너를 만들어 잠깐 멈추게 하는 생각과 질문을 던져주고 핵심을 이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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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내가 못살아”
소꿉놀이와 그리움
선물과 칭찬의 말
병아리 사랑
“이건 아니잖아~”
앨리스와 예나의 눈물
토끼 굴에 빠지다
황금열쇠
앨리스와 예수님 마음
안네를 만나다
기쁜 만남
꿈
믿음이 뭐예요?
예수님은 마술사예요?
보이지 않는 천사
보이는 천사
사랑과 천국
쌍꺼풀 수술
노아홍수와 동물들
공짜와 대가
천사들의 노래
사랑의 뽀뽀

에필로그 : 천국에서 보낸 예수님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