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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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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 한국 사회 교양의 현주소를 묻고 답한다 ― 시리즈 개요

“정당한 전쟁은 가능한가?”, “재벌은 자유시장 경제체제와 양립이 가능한가?”, “학벌 없는 사회가 바람직한가?”, “유전자 조작 식품, 무엇이 문제인가?”, “동물에게는 고통을 피할 권리가 없는가?”, “한류는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가?”, “진짜보다 가짜가 더 진짜 같은 이유는 무엇인가?”, “세계화와 민족주의는 공존할 수 있는가?”, “통일은 가장 시급한 과제인가?”, “우리 시대에 변신은 무엇인가?”, “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나같이 한국과 한국인에게 심각하고 첨예한 문제들로,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따져 묻고 생각해야 할 주제들이다. 더욱이 이러한 문제들은 사회 구성원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하는 과제들이다.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전5권)’ 시리즈에서는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꼭 묻고 답해야 할 117개의 물음과 답변을 담고 있다.
‘묻고 답하며 생각을 키우자’를 기치로 내건 이 책은 사태의 현상과 본질을 직시하기 위해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고 대중과 소통하려는 지식인에 주목하면서 그들의 대답을 듣는다. 그래서 독자들에게는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사유의 과정과 다양한 문제 접근 방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하였다. 이 책은 결국 한국인으로서 가져야 할 교양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지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공동체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어떠한 시각과 방향을 가지려고 할 때,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성찰하는 기회와 계기를 열어 주는 논술·토론·교양의 심화서이다.
1권이 각 전공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를 보인 전문가 중에서도 특히 대중과 호흡하는 지식인을 중심으로 우리 삶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주제를 묻고 답하였다면, 2~5권은 프랑스의 바깔로레아가 그렇듯이 우리나라의 각 대학에서 출제한 논술 기출문제 속에서 21세기 한국 사회의 논제를 찾고 그 안에서 현재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을 뽑고, 그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여 질문의 형식으로 구성한 후 그에 대한 답안을 작성하였다.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가 실용적으로는 우리의 대학 입시에서 점차 비중이 높아져가는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유용하겠지만, 논술의 기초는 역시 토론 문화이고 아울러 토론에는 지적인 체계와 광범위한 교양이 요구된다고 할 때, 이 책은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공동의 문제에 대해 논지를 전개해 보고 함께 대화하며 깊이 있게 소통하고 열띤 토론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런 경향이 점점 더 일상화하면, 교양 교육을 누가 더 받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교양 교육의 기회가 폭넓게 제공되고 있는데 이 기회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에 관한 문제가 부각한다. 따라서 교양을 보는 주안점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부차적이 아니라 필수적이 된 이상, 어떻게 효율적으로 교양을 쌓는지가 관건인 것이다. 다시 말해 수많은 정보지식의 통로와 예술 향유의 기회에서 얻어지는 것들을 어떻게 ‘자기 지식화’ 하고 ‘자기 교양화’ 하는지가 중요해진 것이다. 이것은 웨부케이션(webcation : web+educatuon)의 시대에 비판적 사고와 개념화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와도 밀접하다.”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1-종합편]프롤로그 중에서


2.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각 권 소개

1권. 종합편
“논술·토론·교양의 심화를 위한 43개의 주제와 43명의 놀라운 답변들”

이 책은 철학에서 인생까지 6개 분야의 총 43개 질문에 각 43인의 전문가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의 질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단순한 지식정보의 집적보다는 지식을 매개로 한 토론과 설득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양이란 지식의 집적물 혹은 지식과의 관계라기보다는 지식을 생산하고 전하고 나누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의사소통이라는 생각에서이다. 문제는 책 제목처럼 왜 하필 ‘한국의 교양’인가 하는 점인데, 한국인만의 특수한 교양이 따로 있으며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그 나라 나름의 특수한 교양이 따로 있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따져 묻고 토론과 설득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 문제에 주목하자는 취지에서이다. 질문들 중에는 일상생활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도 있고, 당연하다고 여겨오던 사실에서 새로움을 관찰하도록 하는 것도 있으며, 보편적 이론에 연관된 것도 있다. 인류의 삶에 관한 보편적인 질문들이라고 해도 현재 한국과 한국인의 첨예한 문제와 밀접할 수 있으며, 또한 매우 특별한 주제라고 해도 보편적인 관심과 논의의 대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2권. 과학편
“인문학의 시각으로 과학의 낯섦을 끌어안는다”

황우석 사건에서 드러난 과학자의 윤리 문제를 비롯하여 유전자 조작 식품 문제, 생태계의 위기 등 시사적인 문제와, 과학에서의 이상적 모델의 필요성과 한계, 생명의 본질, 진리 산출에 필요한 귀납적 방법론의 타당성, 인문학과 자연 과학과의 만남의 필요성, 종교와 과학의 관계, 과학과 문학의 관계, 정상과 비정상의 문제 등 과학과 관련한 본질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논제를 거침없이 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과 기술 문명 속에 숨어 있는 정치적인 의도에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 인간만이 이성적이라는 전통적인 믿음에 정면으로 도전하기도 한다. 저자가 뽑은 논제 속에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 넘는 발상과 다양한 과학 책 읽기의 모범이 있다. 그리고 인간과 동물, 과학과 인문학, 과학과 문학, 정상과 비정상 등 서로 반대되는 개념들이 어떻게 공존하고 관계되어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이면서 도발적인 문제 의식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3권. 문화편
“문화의 시대에 문화를 말하는 것의 어려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가, 한류는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는가, 웰빙은 정말 웰빙하고 있는 것인가와 같은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구호들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물음과 작가의 의도와 독자의 해석 문제, 예술 표현의 한계, 종교의 의미, 통속성의 문제 등 문화 예술과 관련한 끊이지 않은 물음들을 다룬다. 또한 광고, 대중음악, 스포츠, 현대 미술 등 현대에 폭넓게 영향을 끼치는 분야를 모두 포괄하면서 유목, 웃음, 시뮬라시옹, 패러디, 장르혼합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들도 두루 뽑아 다루었다. 저자가 뽑은 논제 속에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적인 질문과 키워드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그리하여 그 논제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 시대 문화지형들의 큰 그림을 맛보게 될 것이다.

4권. 사회편
“일상적 사회의 비참함과 매혹, 그 양면성 사이에서 사유하기”

질문으로 뽑은 20개의 논제에는 성장이 우선인가, 분배가 우선인가? 평등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 차별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 공정한 경쟁은 가능한가? 등 모든 사회의 공통적인 질문도 있고, 통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가? 왜 현대인들은 명품에 열광하는가? 교육은 만병통치약인가? 세계화와 민족주의는 공존할 수 있는가? 강력한 리더십은 여전히 필요한가? 등 우리 사회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좀 더 독특한 해석이 가능한 주제들도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도 개인과 집단, 사회변화의 힘, 자본주의와 돈의 문제, 영웅의 문제, 국법의 문제 등 흥미로운 여러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가 뽑은 논제 속에는 현대 우리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적인 질문과 키워드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그리하여 그 논제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 시대의 과제와 미래의 비전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5권. 인문편
“정답을 비틀고 물구나무 세워 나-너-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발견하기”

관계에 대한 고찰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 책에서는 ‘나’를 관계 속에서 파악하고, 일상에서의 변신을 통해 나와 가족과 이웃, 세상을 다르게 대하는 ‘달라지기’를 제안한다. 그런 변신을 통해서 효의 문제, 종교의 문제, 진정 ‘나’를 위한 이기주의의 가능성, 자유와 죽음의 문제에 대해 다가갈 때, “나답게,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질문들은 더 나아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비틀어 보라고 요구한다. 노동은 신성하다는 오래된 명제에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기도 하고, 여성의 모성성에 대한 일방적 강요를 살짝 뒤엎으면서 여성성이 사라진 우리 시대에 대해 진단하고 문제의식을 던지기도 한다. 또한 열린 관계를 드러내는 열린 언어를 일상에서 생성하고 유통하기를 제안하기도 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대안적인 삶으로 느림을 이야기하지만 인위적인 느림은 여전히 시간을 의식하는 것일 뿐이라는 통렬한 지적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처음에 제기한 관계학, 관계를 돌아보는 공부로 되돌아간다. 거듭 “나답게, 더불어”라는 책을 관통하는 관계 성찰의 키워드를 읽어주는 것이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1종
판매수 15,393권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라는 [논어]의 한 구절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그는 그리기, 읽기, 뛰기, 산보하기, 맥주 마시기 등 마음이 가는 것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빠져든다. 독서도 마찬가지. 그는 의무가 개입된 독서를 최악으로 여기고 즐거움이 목적인 독서를 최상으로 친다. 문학, 역사, 철학, 생물학, 인지과학, 진화심리학....... 이것이다 싶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에 빠져드는 그는 자칭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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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8종
판매수 7,069권

(현)영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청소년 문화포럼 편집위원, 고전해석 및 토론 세미나 교수

저서

[철학광장](2010),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2010), [메두사의 시선](2010), [서사철학](2009)

그는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머물지 않고, ‘철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답하고자 한다. 학습으로서의 철학하기를 넘어 춤추듯 즐기는 ‘필로소페인’을 주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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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現 (주)일교시논술 대표.
고등학교 시절, 헤밍웨이의 〈살인자들〉과 카프카의 《성》을 읽고 깊은 충격을 받았다. 이후 현실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자 했으나 세상에 발목 잡혀 상상력과 꿈의 세계로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한때 현실 속에서 꿈같은 세계를 이루어 보겠다고 노력한 적도 있었으나 빈약한 꿈이 오히려 꿈틀거리는 현실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은 좌절을 느꼈다. 대학 졸업 후 안정된 직장을 다니면서도 항상 불안정한 삶의 유혹에 시달렸다. 결국 삶이란 사랑과 죽음 사이에 놓인 끝없는 질문들에 대한 최소한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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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 성남고등학교 교사.
고등학교 시절, 나는 참 잘 나가는 문학 소년이었다. ‘나는 예술이 좋다. 나는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예술을 싫어하는 사람을 미워한다.’고 말하길 주저하지 않았다. 대학원을 마칠 때까지도 나는 문학만 생각했다. 국문학을 전공했고, 한문학(漢文學), 문예 미학(美學)에 관심이 많았다.
성균관대 대학원을 마치고 성남 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면서, 문학 말고도 다양한 지식을 가르쳐야 했다. 특히 논술을 지도하면서 세상에는 문학이 아니어도 참 재미난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전을 많이 읽게 된 것도 그 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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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일이관지 논술연구모임 대표, 서울대 법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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