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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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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산 혹은 자연이 제대로 보인다

볼 게 뭐가 있다고 산에 가? 가 봐야 나무밖에 더 있어? 산을 좋아하고 자주 산에 가는 사람들조차 함께 얘기해보면 산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산 혹은 산속 나아가 자연과 뭇 생명들을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구나 산박사, 자연박사가 될 수 있다

산에 사는 뭇 생명들을 이야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산 가이드북, 자연 가이드북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사진 같은 예쁘고 사실적인 그림을 곁들여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이름을 들어봤는데 실제 모양을 모르거나 보기는 많이 봤는데 이름을 몰라 답답해썬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줍니다.


산 전체를 책 한 권에 담았다

풀과 나무, 곤충, 야생동물, 민물생물 등 따로따로 봉주는 다른 많은 자연관련책들과는 달리 그 모두를 아울러 보여줌으로써 이 책 저 책 찾을 필요 없이 이 책 한 권이면 자연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삶이 한결 풍요로워진다

산은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약초와 목재 등등 우리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환경의 바로비터이기도 합니다. 산을 제대로 이해하고 뭇 생명들을 지켜보다 보면 우리 삶은 한결 여유로워지고 풍성해질 것입니다. 풀 한 포기, 벌레 한마리에서 우리는 세상살이의 이치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지구 크기로 생각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목숨붙이를 사람과 평등하게 보고 존중하는 고결한 정신적 전통,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엄염히 살아있는 그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들과 공준을 모색하는 길이 우리가 추구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목차

산으로 가는 길
인디언의 가르침/나만의 장소/내 영혼의 큰 바위 얼굴/귀 기울이기/함께한 시간만큼 깊어진다/
하나가 된다

밥 그리고 집―풀과 나무
가만히 바라보아야 하는 까닭/다른 길을 걷는 형제, 밭과 산/숲의 앞날 읽기/나무도 좋아하는 곳이 있다/
나무의 이력 읽기/나무에게 절하다/사라진 영광/잎, 하늘이 차리는 밥상/풀 이름 익히기/
나무 이름 익히기/나뭇잎 접시/나무 친구/원칙이 딱 서 있는 덩굴식물/지구의 웃음/
산 넘고 강을 건너는 산뽕나무/자연장/채집의 삶

숲의 오작교―곤충
세상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곤충 이름 익히기/산을 보는 또 하나의 틀/먹이 사슬 그리기/
사물에 말 걸기/한곳에서 꼼짝 않고/파리란 놈과/먹는 것에 따라 다른 입/곤충의 사촌, 거미/
다 내주는 사랑/내 친구 땡삐/산은 누가 청소하는가/들풀비빔밥

숲 지킴이―산새
산에 가기 전에/새를 집으로 초대하는 법/새 이름 익히기/날 수 있는 동물/생태 건축/숲 지킴이/
새는 누가 깨우는가/나무를 심는 새/시체포즈/깨어 있는 새 잠든 사람/새들의 여행/무료 종합병원

야생의 삶―야생동물들
야생동물을 보려면/야생동물의 이름 익히기/하늘로 던지는 돌/자연식/생명은 이빨을 통해 여행한다/
삶이 보이는 발자국/온 산을 보금자리 삼아/동물들의 일기예보/이름 없는 사원/동물의 길이 가르쳐 주는 것/
멀리서 보는 내 집

또 하나의 세계―민물의 생물들
준비-조용히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물길을 따라 오르다/물고기 잡던 날/작은 못에서/
이름 익히기/사라진 가재가 가르쳐 주는 것/또 하나의 세계/보이지 않는 저수지/물의 가르침/
우리는 모두 함께 한 공기를 마시고 있다/흔적을 남기지 않는 문화

본문중에서

분해자는 소비자를 먹고 살아간다. 소비자는 생산자를 먹고 살아간다. 생산자는 태양을 먹고 살아간다. 이렇게 보면 지구 위의 모든 생명체는 태양을 먹고 살아가는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의식을 하든 못 하든 '태양의 자손'이라 할 수 있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동지를 기점으로 산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새소리를 들 수 있다. 숨죽이고 있던 새들이 동지가 지나면 다시 조금씩 울기 시작한다.

(먹이사슬 그리기/ p.158)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산에서 살고 있다.
자급 규모의 논밭 농사를 자연농법으로 짓고 있다.
1일 1엽서를 쓰고 있다.
자연농법의 철학과 실제를 탐구하는 작은 모임 지구학교(cafe.daum.net/earthschool)를 열고 있다.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산에서 살다》 《시코쿠를 걷다》 《좁쌀 한 알》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와 같은 책을 썼다.
《반야심경》 《자연농법》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자연농 교실》 《나무에게 배운다》 《돈이 필요 없는 나라》 《여기에 사는 즐거움》 《어제를 향해 걷다》와 같은 책을 우리글로 옮겼다.

생년월일 1973
출생지 인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뒤늦게 알게 된 자연의 소중함을 기록하고 알리려 생태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를 좋아해서 도심 속 뒷산에서 새들을 관찰하며 삽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창릉천에서 물총새를 만났어요》, 《뒷산의 새 이야기》, 《청딱따구리의 선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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