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3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7,2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8,1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8,37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부휴자담론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42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0,000원

  • 9,000 (10%할인)

    5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자동적립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9)

출판사 서평

어떤 책인가?


'부휴자담론' 은 조선시대 학자 성현이 2000년 전 중국 전국시대를 살았던 부휴자라는 가공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500년 전 조선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 예술 전반의 현안에 대한 담론을 펼친 책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때로는 공자나 맹자처럼 논리 정연하게 군왕의 도리와 신하의 임무에 대해 설파하는가 하면, 때로는 장자나 열자처럼 허구적인 이야기를 꾸며 사회 병리를 풍자하기도 하고, 중국 고대의 역사적 사건을 옮겨 놓고 원 사료에는 보이지 않는 특정인물의 담론을 가필하여 군왕의 실정을 비판하기도 한다. 요컨대 이 책은 사회 전반에 대한 담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비평서인 것이다.



저술 이유와 내용은?


성현이 이 책을 지은 이유는 군왕과 신료, 학자, 문장가, 예능인 등의 전범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성현이 당시 조선 시대 사회상을 풍자 비판하면서도 굳이 2000년 전 중국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은, 현실 문제에 대한 직설적인 언술로 인하여 생길지 모를 필화(筆禍)를 예방하기 위해서였다. ,부휴자담론,은 임금의 통치술과 신하의 바른 도리 같은 거대 담론에서부터 벗을 사귀는 문제, 이복형제의 우애, 양자를 들이는 문제, 귀신을 섬기는 문제 등등 인간사 다양한 면모를 포괄한다. 부휴자의 담론에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좌전이나 장자같은 고전에 나오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어떻게 구성되었나?


아언(雅言), 우언(寓言), 보언(補言) 등 서로 다른 세 가지 담론 형태를 취한다. 권1과 권2는 아언으로 되어 있으며, 권1에는 18개의 이야기, 권2에는 22개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아언’은 논어,에 출처를 두고 있는 말로, 당시 중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말이라는 뜻이며 직설적이고 합리적인 언술을 뜻한다. ‘아언’이라는 편명 아래 수록된 촉 40개의 이야기는 모두 ‘부휴자 왈’로 시작하거나 객의 질문에 대한 부휴자의 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간간이 경군 속담을 삽입하여 문어이면서도 구어에 가깝게 했다.



저술의 의미는,?


늘날 사회비평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신문 사설의 담론은 직설적이고 명료하지만 재미있게 읽기는 힘들다. 그러나 ,부휴자담론,은 개화기 신문에서 보듯이 상대로 하여금 순순히 비판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문학적 수사라는 우회적인 길을 택하고 있다. 즉 , 부휴자담론은 비판을 통해서 올바른 길로 들어서게 인도하는 담론의 모범을 제시하는 사회비평문 모음집인 것이다. 그동안 부휴자담론은 주로 문학 연구자들에 의해 읽히고, 상당수의 연구 논문이 제출된 바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문학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정치학이나 사회학 전공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며, 더 나아가 아랫사람을 다스리고 윗사람을 모시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후대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성현이 이 책을 통해 뚜렷한 문학의 양식으로 설정한 ‘우언(寓言)’은, 조선 후기 대문호인 박지원의 호질(虎叱)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개화기 공간에서 더욱 의미를 발하고 있다. 구한말 문장가인 이건창의 녹언은 사슴의 말을 빌어 당대 국제정세 속에서 국가가 나아갈 바를 밝히고 있으며, 장지연의 아환선생문답은 아환이라는 허구인물을 내세워 러일전쟁 속에서 대한제국이 내치에 힘써야 함을 강조한다. 이렇듯이 조선시대 우언문학의 전통에서 부휴자담론이 차지하는 위치는 크다.

본문중에서

부휴자는 말하였다.

“천하를 다스림에 방도가 있으니 오직 공정할 따름이다. 임금은 공정하지 않으면 안되니 작위를 내리는 것이 공정하고 상을 내리는 것이 공정하며 형벌을 쓰는 것이 공정하고 법을 지키는 것이 공정해야 한다. 신하도 공정하지 않으면 안되니, 관청의 일을 함에 사사로운 일을 꾀하지 않고, 공공의 장소에서 사사로운 이익을 말하지 않으며 공적인 관직에 임하여 사사로운 은혜를 베풀지 않고, 공변된 의리를 따라 사사로운 욕심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임금이 공정하면 나라가 다스려지고 사사로우면 나라가 어지러워진다. 신하가 공정하면 몸이 편안하고 사사로우면 몸이 위태해진다. 경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신하 중에 공정한 이로는 순 임금의 신하 우(禹)와 우 임금의 신하 직(稷)만한 이가 없었다. 우 임금이 신하로 있을 때 치수를 급무로 여겨 제때 일을 해내지 못할까 걱정하였고, 직은 농사일을 급무로 여겨 다른 일을 할 겨를이 없었다. 차라리 자기 집안에 손해가 생길지언정 나라의 중요한 사업을 무너지게 하는 일은 차마하지 않았다. 자기 재산을 잃게 될지언정 백성들을 다치게 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임금은 그들에게 일을 맡기고 의심하지 않았으며, 신하는 일을 하면서 다른 마음을 품지 않았다.

지금 선비된 자들은 그렇지 않아 벼슬길에 오르자마자 자기의 사사로운 이익에 힘써 작게는 뇌물을 받고 크게는 가렴주구를 행하며, 파리처럼 앵앵거리고 승냥이처럼 탐을 내어 끝을 모른다. 임금이 비록 그들을 멀리하고자 하나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아아, 세상의 도리가 날로 쇠퇴해 가는 데도 진실로 회복하기 어렵구나.”


(3. 천하를 다스리는 근본은 공정함에 달려 있다/ p.21)



부휴자가 말하였다.

“신하에는 다섯 종류가 있다. 멀리서 보면 엄숙하고 가까이하면 따스하며, 의표(儀表)가 조정에 드러나되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듯하면서도 절로 다스려지도록 하는 사람이 사신(師臣), 곧 스승으로서의 신하이다. 지혜가 샘물처럼 흘러나오고 계책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며 기이한 꾀를 내어 임기응변을 하면서 곁에서 보필하는 사람이 우신(友臣), 곧 벗으로서의 신하다. 명분과 행실을 갈고 닦아 아침저녁 몸소 다니며 잘못을 바로 잡아 임금을 도에 이르게 하는 사람이 빈신(賓臣), 곧 손님으로서의 신하다. 법에 따라 처신하며 청렴하게 직분에 임하고 나라의 법률을 조심스럽게 지켜나가되 권세 있는 자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이신(吏臣), 곧 관리로서의 신하다. 한 번 부르면 바로 대답하고 두 번 부르면 모든 것을 찬동하여 임금의 얼굴빛을 보고 이를 따라 어김이 없는 사람이 복신(僕臣), 곧 하인으로서의 신하다.

덕으로 천하를 가지고자 하는 임금은 사신(師臣)의 보좌를 받고, 힘으로 천하를 얻고자 하는 임금은 우신(友臣)의 보좌를 받으며, 간언 해주기를 좋아하는 임금은 빈신(賓臣)의 보좌를 받고, 법을 지키고자 하는 임금은 이신(吏臣)의 보좌를 받으면 된다. 또 나라를 망칠 임금은 복신(僕臣)의 보좌를 받는다. 속담에 ‘산이 높으면 숲이 무성하고, 못이 깊으면 물고기가 크며, 임금이 어질면 신하가 현명하다’고 하였다. 임금의 덕이 크고 작음에 따라 정치의 효과는 같지 않은 법이요, 맡긴 임무가 크고 작음에 따라 이루어질 일도 또한 차이가 난다. 이로 보건대, 임금된 사람은 마땅히 어떤 신하를 쫓아야 할지 선택해야 할 것이다.

(18. 신하에는 다섯 종류가 있다/ p.61)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경숙(磬叔)이며 호는 용재(傭齋)이다. 1462년(세조8년) 식년 문과(式年文科)에, 1466년 발영시(拔英試)에 급제하여 박사로 등용되었다. 이어 사록(司錄) 등을 거쳐 1468년(예종 즉위)에 예문관 수찬을 지냈다. 1475년에 한명회를 따라 명나라에 다녀와서 1476년에 문과 중시(文科重試)에 급제하여 대사간 등을 지냈다. 그 후 형조참판, 평안도 관찰사, 동지중추부사, 예조판서 등 요직을 거쳤다.

유자광 등과 함께 <악학궤범>을 편찬했으며 관상감의 중요성을 역설, 격상시켰다. 연산군이 즉위하자 공조판서로 대제학을 겸임했다. 죽은 지 수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경북 청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우리 한시를 사랑하여 [한국 한시의 전통과 문예미], [우리 한시를 읽다] 등의 책을 내고, 조선 선비의 삶을 추적하여 [조선의 문화공간 1-4], [부부] 등의 책도 낸 바 있다. 좋아하는 옛글을 번역하여 [부휴자담론], [누워서 노니는 산수], [글로 세상을 호령하다] 등을 출간하였다. 직접 꽃을 키우지는 못하지만 꽃을 키우는 옛글을 사랑하여 [양화소록]을 옮기고 다른 글을 보태어 화훼와 분재의 문화사를 보이고자 한다.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