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 슬기로운 방구석 와인 생활

출판사 : 수오서재발행일 : 2021년 06월10일 | 종이책 발행일 : 2021년 03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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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와인을 마신 날, 안 마신 날, 어느 날이 더 기분 좋겠는가.”
맨땅에 헤딩해 체득한 가장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와인 간증서


여기 와인에 몹시 진심인 한 사람이 있다. 공학도 출신의 마르크스주의 책 쓰는 사회과학 작가인 저자는 호기심으로 한번 마셔본 와인에 홀딱 빠져 돌이킬 수 없는 가산탕진형 와인 애호가의 길에 들어섰다. 자칭 글 써서 먹고사는, 생계형 작가인 저자에게 여유롭고 호화로운 와인 생활은 애초에 불가능이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분투했다.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슬기로운 와인 생활을 위해, 와인 초심자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들을 뼈저리게 체득했다.
책 속에는 와인 정가에 속지 않는 법부터, 가성비 와인 리스트, 와인에 맞는 안주 고르는 법과 와인 잔 선택하는 법, 라벨 읽는 법, 더 맛있게 와인을 마시는 꿀팁까지 당장 와인을 마시는 데 필요한 알짜 정보만 모았다. 또한 어렵고 방대한 기존의 와인 이론서와는 달리 일상에서 흔히 있을 법한 에피소드들을 함께 버무려 누구나 쉽게 읽고 마실 수 있는 와인 책을 완성했다. 어차피 마셔야 할 와인이라면 제대로, 호구가 되지 않고서, 더 맛있게 마시자는 단 하나의 진심으로 말이다. 오로지 저자의 혀와 코로 검증해 채운 이 책은 유례없는 가장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와인 간증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서평 TOP

“와인을 마신 날, 안 마신 날, 어느 날이 더 기분 좋겠는가.”
정가에 속지 않는 알짜 와인 구매법부터 가성비 와인 추천 리스트까지!
맨땅에 헤딩해 체득한 가장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와인 간증서


맨땅에 헤딩. 저자가 인생을 사는 방법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를 전공한 그는 대학 시절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고 천지가 개벽하는 충격을 받는다. 그 영향이 학창 시절을 넘어 직장생활 내내 계속되었고 결국에는 연구원 생활을 정리하고 마르크스주의 책 쓰는 사회과학 작가가 되었다. 공학도에서 사회과학 작가로 전직이라니, 맨땅에 헤딩이었다. 그러다 호기심으로 마셔본 와인에 《자본론》과 버금가는 충격을 받고는 돌이킬 수 없는 가산탕진형 와인 애호가의 길에 들어섰다. 사회과학 작가와 와인, 이 역시 맨땅에 헤딩이었다. 결코 어울리지 않는 이름처럼 보이지만 이보다 더 슬기로울 수 없을 조합이기도 하다. 자칭 글 써서 먹고사는, 생계형 작가인 저자에게 여유롭고 호화로운 와인 생활은 애초에 불가능이었다. 그래서 더욱 분투했다.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슬기로운 와인 생활을 위해, 와인 초심자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들을 뼈저리게 체득했다.

할인가라는 말에 사로잡혀 눈탱이 밤탱이를 당하기도 하고, 와인 먹는 법을 몰라 좋은 와인을 그저 떫고 쓴 맛으로 먹어야 했다. 때로는 상한 와인을 만나기도, 잔뜩 기대에 부풀어 큰맘 먹고 산 비싼 와인이 입맛에 맞지 않아 좌절도 했다. 하지만 맨땅에 헤딩했던 그 시간 덕에 리얼 와인 생활 경험치를 획득했다. 취향에 맞는 포도품종을 알게 되어 실패 없이 와인을 고를 수 있고, 호구가 되기 쉬운 대한민국 와인 시장에서 꼼꼼한 가격 비교로 더는 속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좌충우돌 생생하게 겪은 와인 분투기를 언론사에 하나둘 연재했고, “당장 와인을 사게 만드는 글”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책 속에는 정가에 속지 않는 와인 구매법부터 상황에 맞는 가성비 와인 추천 리스트 등 실용적인 정보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저자만의 맛깔나는 이야기가 더해져 더할 나위 없는 와인 에세이가 탄생했다. 오로지 저자의 혀와 코로 검증해 채운 이 책은 유례없는 가장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와인 간증서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와인 애호가들이여! 언제까지 호구로 살 텐가.”
슬기로운 와인 생활을 위해 당신이 알아야 할 와인에 대한 모든 것!
와인 초심자에서 와인 애호가까지 모두를 설레게 할 와인 에세이


‘홈술, 혼술’이 유행하면서 와인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와인 수입량이 전년 대비 24.4% 증가했고, 거래 금액은 전년 대비 27.3% 늘어난 3억 3,000만 달러(3,717억)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와인이 맥주 매출을 넘어서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와인은 더 이상 경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상류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손쉽게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주류로서 당당히 자리 잡았다.

이러한 분위기이다 보니 연말연시, 생일, 기념일 등 일 년에 몇 번이고 와인을 마실 기회가 생기곤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할인 가격이라는데, 정말 저렴한 걸까? 레드 와인은 육류, 화이트 와인은 해산물이 진리인 걸까? 와인 라벨은 그냥 예쁜 걸 골라도 되는 걸까? 같은 와인이라도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은 없을까? 지금 당장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실제적인 와인 리스트는 없을까?

늘 궁금했지만 어디에서도 답을 얻지 못했던 질문들에 책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은 명쾌 ...

목차 TOP

_프롤로그

1장. 가산탕진형 와인 애호가의 삶이 시작됐다
좋아한다는 것은 일종의 돌발 사고다 -패너 애쉬 윌라멧 밸리 피노 누아 2007
무슨 맛으로 먹느냐 묻는다면 -루이 마티니 나파 밸리 로트 넘버 원 카베르네 소비뇽 2012
와인 정가, 터무니없는 그 이름 -콘차 이 토로 테루뇨 카베르네 소비뇽
연말연시는 그러라고 있는 것이다 -연말연시 가성비 최강 와인 TOP5
와인, 안주, 사람의 삼위일체 -베린저 프라이빗 리저브 샤르도네 2013
‘청담동’ 와인을 마셔보고 싶었다 -샤토 보날그 2008
와인 마개의 세계 -엠 샤푸티에 코트 로티 라 모도레 ...

본문중에서 TOP

정확히 2015년 9월 6일부터 와인을 좋아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누군가(무언가)를 좋아할 때, ‘나는 몇 월 며칠부터 그 사람(물건)을 좋아할 거야’라고 결심하지는 않는다. 좋아한다는 것은 일종의 돌발 사고다. 열대 섬에 몰려오는 태풍처럼, 그 순간은 예기치 않게 다가온다.
17쪽, 〈좋아한다는 것은 일종의 돌발 사고다〉

“와인 그거 떫고 쓰던데 무슨 맛으로 먹나?” 예전에 딱 내가 하던 말이다. 큰맘 먹고 몇만 원대 와인을 구매해 기대감에 부풀어 개봉한다. 와인 잔이 없어서 종이컵에 부어 소주나 맥주 마시듯 들이켜는데, 이런 젠장! 더럽게 비싼 게 떫고 쓰기만 하다. 뭐하러 이렇게 맛없는 술을 비싼 돈 주고 마실까? 역시 와인 마시는 놈들은 죄다 허세구나! 허탈감에 푸념한다.
26쪽, 〈무슨 맛으로 먹느냐 묻는다면〉

이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호구가 있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특대형 호구는 와인을 정가에 구매하는 사람일 것이다. 오히려 와인을 ‘정가’에 판매하는 곳이 존재하는지 반문하고 싶다. 와인 정가란 놈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는 마트의 와인 할인 장터 때 매장 직원을 통해 받는 할인 리스트로 알 수 있다.
35쪽, 〈와인 정가, 터무니없는 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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