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말이 상처가 되지 않도록 : 후회 없이 말하고 뒤끝 없이 듣는 감정 조절 대화법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발행일 : 2021년 02월08일 | 종이책 발행일 : 2020년 1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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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우리가 고쳐야 할 건 '말투'가 아니라 '감정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내 감정을 지키고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감정 조절 대화법


[나는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기로 했다] 저자 노은혜가 전하는 '감정 존중' 대화 안내서. 언어치료사로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며, 많은 사람이 본심을 숨기고 '남들 듣기 좋을 말'만 하거나 상대의 기분만 살피고 배려하느라 자기 감정을 소진하는 관계를 이어옴을 느꼈다. 그렇게 쌓인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가족이나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 전이되었고, 여기서 더 깊은 갈등이 일어나곤 했다. 이 책은 언어치료학과 상담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안의 감정을 세심히 관찰하면서 상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법을 이야기한다. 괜한 갈등을 일으키기 싫어서, 오해받을까 두려워서, 상처 주기 싫어서 늘 감정을 억누르고 대화를 회피해왔다면, 이제는 자기 침묵을 깨기 바란다. 서로의 감정을 '함께' 존중하는 소통법을 알고 익히는 한, 말은 더 이상 상처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출판사서평 TOP

말투만 바꾼다고 관계가 회복될까요?
우리가 먼저 고쳐야 할 건 '말투'가 아니라 '감정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베스트셀러 [나는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기로 했다] 저자이자 '대한민국 1호 상처 스토리텔러'로 불리는 노은혜 언어치료사가 이번엔 '관계 치유'에 관한 이야기로 찾아왔다. 병원, 사회복지관, 심리연구소, 기업 등에서 수많은 내담자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해나가면서 저자는 한 가지 희망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한 사람의 묵은 감정이 치유되면, 그 사람은 물론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언어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상담소를 찾는 이들은 보통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말, 오해를 부르는 말의 '메시지', '말투'에 집중했다. 하지만 그들의 시선을 피상적인 말에서 내면의 상처로 돌리고 숨은 감정을 읽는 연습을 반복하게 하자, 예상외로 많은 갈등과 고민이 자연스럽게 해소됨을 알 수 있었다.
갈등을 없애고자 말투와 표현을 고치려고 아무리 노력한들 소통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억지로 말을 꾸며서 전달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대화에 대한 부담감만 가중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호감을 얻는 대화 센스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스킬을 터득하라 강조하지 않는다. 그보다 훨씬 근원적인 관점에서, 진실한 소통의 벽을 허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진심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상대의 말을 왜곡해서 듣게 만드는 우리 내면의 걸림돌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과정 말이다.

누군가의 말이 불편하다면 억지로 잊으려 애쓰지 마세요
그 불편한 감정이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그널입니다


"이 정도 일도 이해 못 해줘? 진짜 너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
연인과 싸우다가 이런 말을 들었다고 치자. 잘못한 건 저쪽인데 오히려 자신이 비난받았다는 생각에 견딜 수 없이 화가 난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거친 감정이 가라앉고 나면, 연인이 던진 말의 특정한 단어, 표현이 머릿속에 선명히 남아 마음을 괴롭힌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넌 이 정도도 이해 못 해?'라는 말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라는 말일 수 있다. 노은혜 저자는 똑같은 메시지도 개개인의 내적 지도에 따라 상처를 받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가령 '이것도 이해 못 하냐'라는 말에 민감한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동생 사이에서 '과도한 양보'를 강요받은 데 대한 아픔과 분노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그에게 '이해'라는 단어는 수치심을 자극하고 이해받지 못한 슬픔, 거절감을 불러일으키는 말이 된다. 마음의 취약성을 건드리는 말에 어떤 이는 입을 굳게 다물고 동굴 속으로 숨고, 어떤 이는 매섭게 분노를 터뜨리며 더 심한 인신공격으로 앙갚음을 하기도 한다. 양쪽 다 갈등의 골만 깊어지게 만드는 태도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상대의 잘못을 분명히 지적하고 정정하고, 서로를 향한 앙금을 풀고 같은 갈등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자기 안의 심리적 기제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말에 유독 취약한지, 그 순간 자극받는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사람들 말에 일일이 상처받지 말아야지' 수천 번을 다짐해도 소용이 없다. '모르는 감정'에 지배당한다는 것은 곧 '사람들의 말'에 지배당한다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진심을 담아 솔직하게, 서로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내 감정을 지키고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대화의 태도


이 책에는 오랜 세월 자기 상처를 깨닫지 못했거나 방치하고 살아온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부모의 폭언에 노출된 채 자란 사람, 자기비하와 자책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사람, 남의 부탁 ...

목차 TOP

프롤로그 | 말이 주는 상처에 속지 마세요

PART 1
서로의 말에 다치지 않게
: 관계와 나를 해치는 말버릇 고치기


난 그런 의도로 한 말이 아니었는데…
어쨌거나 나를 비하하는 말은 하지 말 것
어디까지 드러내고 어디부터 감춰야 할까?
누구나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
가까운 사람에게 비난의 말이 쉽게 나오는 이유
험담을 즐기는 사람들의 심리

PART 2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 단호하고 분명하게 내 감정 전하기


어색한 사람과 온도를 맞추는 법
억눌린 감정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튄다
솔직함과 무례함의 한 끗 차이
거절을 못 하는 진 ...

본문중에서 TOP

자기비하에 익숙한 이들은 대개 자기연민이라는 함정에 빠져 있다. 이들의 심리 기저에는 관심받고 돌봄받고 싶은 열망이 깔려 있다. 그래서 자신의 단점, 약점을 자꾸 어필하거나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건네면서 상대방이 주는 측은한 눈빛과 위로, 격려와 관심으로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 한다. 스스로 자기를 돌보는 방법을 모르니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 'PART 1 ‘어쨌거나 나를 비하하는 말은 하지 말 것' 중에서/ p.26)

사람들은 친밀한 사이일수록 타인을 곧 ‘확장된 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를 통제하고 비난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따라주길 바라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관계 맺는 사람들을 심리학에서는 ‘자기애적인 사람’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상대방이 자신과 다른 주체의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에 서툴다. 심리적 거리가 먼 사람들을 대할 때는 별 어려움 없이 잘 지내지만, 가까운 사람, 친밀한 사람들을 대할 때 소통의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왜냐하면 그 대상을 자신의 팔이나 다리쯤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상대를 자신과 동일시하기에 ‘저 사람은 나와 다른 생각, 다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다’라는 것을 잘 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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