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책따세 여름방학 청소년 추천도서]

[eBook]철학자와 늑대 : 괴짜 철학자와 우아한 늑대의 11년 동거 일기

원제 : The Philosopher and the Wolf -Lessons from the wild on love, death and happiness

저 : 마크 롤랜즈(Mark Rowlands)역 : 강수희출판사 : 추수밭발행일 : 2013년 08월29일 | 종이책 발행일 : 2012년 11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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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야성을 간직한 채 인간 세계에 동참한 늑대와 그의 소울메이트 괴짜 철학자의 우정에 관한 놀라운 실화. 11년 동안 실과 바늘처럼 함께한 그들의 모험담을 통해 실존하는 인간 그 자체와 우리가 인정하기 싫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낸다. 한 마리 늑대에 관한 동물기이자, 인간의 진실에 관한 가장 독창적인 대중 철학서이자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미래에 관한 에콜로지 같은 책이다.

출판사서평 TOP

"나는 인간이 무엇인지를 늑대에게 배웠다"

※[SF철학]의 베스트셀러 저자가 자신의 소울메이트 늑대와 함께 쓴 동거 일기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15개국 번역 출간
※언젠가 이 책은 고전의 반열에 오를 것이다! _TLS


녀석들은 개와 다르다.
그래도 정 키워야겠다면,
그때부터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을 각오해야 한다
- 본문에서

이 책은 세계 최고 권위의 서평지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러먼트]로부터 "언젠가 고전의 반열에 오를 것"이라 평가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치철학자이자 반휴머니스트인 존 그레이에게 "인간 자신에 대한 시각을 재평가하는 역사적인 책"이라 불리는 등 전 세계 주요 언론과 철학·생태학계 인사들로부터 극찬 받았다. 2008년 출간된 후 유럽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늑대앓이에 빠진 15개국 독자들은 지금까지 저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
이성의 대표주자 철학자가 야성의 대표주자 늑대와 함께 어울려 빚는 풍성하고 이색적인 삶의 화음! 과연 지성과 야성은 공존할 수 있을까?

철없는 독신남, 속 깊은 늑대를 만나 길들여지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보다도 나이가 어린 27살 철학 교수, 허구한 날 술 마시고 파티를 즐기며 화려한 솔로로 살던 어느 날, 삶에 난 작은 구멍 하나를 발견한다. 어릴 때부터 큰 개들과 어울려 지낸 그는 ‘개’가 필요했다. 그때 마침 신문에 난 광고, "96% 새끼 늑대 판매!" 속는 셈 치고 구경을 간 철학자는 이성을 잃고 만다. 보송보송한 털, 꿀처럼 노란 눈, 모난 데 하나 없이 동글동글한 새끼 늑대에게 한눈에 반했다. 농장주는 철학자에게 혼혈종 늑대개가 아니라 100% 늑대라고 속삭이지만, 이미 마음은 엎질러진 물. 즉석에서 입양하고 만다!
그것은 철학자의 인생을 결정짓고 세계관을 뒤흔드는 만남이었다. 그들의 동거 제1원칙이 (혼자 두면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기에) 어디를 가든 동행한다는 것이었기 때문. 줄도 묶지 않고, 앞서지도 뒤서지도 않고 나란히. 그게 가능하냐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늑대 ‘브레닌’은 그 어떤 인간보다 의연하고, 우아했으며, "누구보다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철학자의 ‘늑대 형제’로 성장했다.

늑대, 개의 가면을 쓰고 인간의 위선을 바라보다
저자는 뒷마당에 개를 묶어 두는 사람들에게 호언한다. 전형적인 먹이를 무시하도록 늑대를 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오라고 부르면 오도록 개를 훈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말이 전도된 것 같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물론 개와 늑대는 다르다. 학자들은 전 세계 500여 견종 모두 15,000년 전 늑대의 후손이라고 추정한다. "늑대가 인간 집단에 애착을 느껴 개가 된 시점"(62쪽)이 있다는 것. 그 후 15,000년간 개는 마법의 세계에 길들여졌다. 반면 늑대는 여전히 역학적 세계에 살고 있다. 그들의 몸속엔 서로 다른 역사가 흐르고 있다. 인간이 지배하는 마법 세계에서는 스위치를 누르면 불이 켜진다. 반면 늑대가 살아온 자연 세계는 부러져 덜렁거리는 나뭇가지 밑으로 지나면 위험하다는 역학적 질서가 지배한다. 이 역학적 지능을 힘이 아닌 논리로 이해시킨다면, 소통도 훈련도 가능하다.(49~51쪽)
브레닌은 4일 만에 목줄 없이 나란히 걷기를 터득해 문밖으로 나섰다. 강의실에서는 길게 하울링하고, 파티장에서는 여심을 사로잡고, 어디를 가나 인기 만점이지만, 브레닌이 늑대란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숨겨야 하는 상황에서는 철저히 ‘개’(말라뮤트)라고 사람들을 속였기 때문이다. 1990년대 말 미국은 치밀한 남획 정책 끝에 야생 늑대가 절멸해 가던 시점이었다. 사실상 늑대를 키우는 건 불 ...

추천사 TOP

이 책은 언젠가 고전의 반열에 오를 것이다 .
-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러먼트

인간 자신에 대한 시각을 재평가하게 만드는 역사적 철학서로 기록될 것이다.
- 존 그레이 / 철학자,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 저자

올해 가장 독창적이고 교훈적인 대중 철학서!
- 파이낸셜 타임스

차가운 이성이 아닌 사랑과 감성으로 썼기에 더 심오하고 객관적이다.
- 마크 베코프 / 생태학자 , [동물 권리 선언] 저자

한 마리 동물이 이토록 깊은 성찰을 이끌어 내다니....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관한 회고록 같다.
- 프란스 드 발 / 영장류학자 , [내 안의 유인원] 저자

나는 생각한다. 자연에서 온 인간은 자연에서 온 다른 종과 우정을 맺고 사랑할 수 있음을. 사랑하는 순간 운명으로 얽히며 운명으로 얽힌 순간 그 속에는 빛나는 우리가 있다 !
- 이주향 / 철학자

이성과 지성은 인간만의 뿌리로 간주돼 왔지만 삶의 역동성, 야성을 잃게 했다. 이 책은 이론의 구조물로 남은 철학에 숨결을 불어넣어 인간이 도달하고자 했던 궁극의 지점을 각성하게 해 준다.
- 최진석 / 철학자

유머와 설득력, 그리고 감동까지 품고 있다.
- 선데이 비즈니스 포스트

놀랍도록 감동적인 모험담.
-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목차 TOP

1. 우리도 한때 길들지 않은 동물이었다
인간의 빈터
너무도 영장류적인
인간과 늑대 사이에서

2. 나의 늑대가 되어 줄래?
인생, 야생을 초대해 버렸다
큰 개가 필요해
요 녀석, 귀엽지만 파괴적인
왜 복종해야 한단 말인가
목줄 풀고 나란히 걷기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때로는 동생처럼, 때로는 형처럼

3. 강의실에서 하울링을
기상천외한 강의계획서
여심 사로잡는 법
놀이 본능 + 싸움 본능
말은 해도, 거짓말은 못 한다
사회적 지능의 핵심
사회적 정서의 착각
속임수
독심술
고의성
오직 인간만이 정의롭기에 충분하다

4. 너에게 ...

본문중에서 TOP

늑대는 전통적으로 인간의 어두운 면을 대표하는 것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이것은 여러 측면에서 모순적인데, 우선 어원만 보아도 그렇다. 그리스어로 lukos인 늑대는 빛light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leukos에 매우 가깝다. 두 단어는 보통 동의어로 사용되었다.…아폴로는 태양의 신이자 늑대의 신으로 여겨져 왔다.
(/ p.15)

우리는 늑대의 그림자 속에 서 있다. … 늑대의 그림자란 늑대가 드리우는 그림자가 아니라 늑대가 발하는 빛 때문에 인간이 드리우는 그림자를 말한다. 그리고 이 그림자 속에 서서 우리를 뒤돌아보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인정하기 싫어하는 인간의 본질이다.
(/ p.16)

가끔 수다쟁이 영장류 대신 내 안의 과묵한 늑대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 p.23)

훈련을 시키는 주체는 내가 아닌 세상이다.
(/ p.46)

간단히 말해 개는 늑대와 매우 다른 환경을 체화해 왔다. … 특히 개는 사람에게 의지하도록 강요되었다. 개는 거꾸로 인간을 이용해 다양한 인지 및 기타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고안했다. 개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매우 유용한 정보 처리 장치이다.
(/ p.52)

누군가를 기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그들이 형성하도록 도와준 ...

저자소개 TOP

마크 롤랜즈(Mark Rowlands) [저]

영국 웨일스 뉴포트 출신으로 현재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그가 쓴 책으로는 《예측하지 못하는 사태와 유물론 Supervenience and Materialism》 《동물권리-철학적 방어 Animal Rights; A Philosophical Defence》 《마음속 몸 The Body in Mind》 《환경재앙 Environmental Crisis》 《의식의 본질 The Nature of Consciousness》 《철학자와 늑대The Philosopher and the Wolf》 《굿 라이프A Good Life》 등이 있다
16,200 (10%)
13,500 (10%)
13,500 (10%)
10,500 (0%)

전체선택

강수희 [역]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철학자와 늑대][철학자가 달린다][인생은 불친절하지만 나는 행복하겠다][속도의 배신][지금 생각이 답이다][마음에 대해 달리기가 말해 주는 것들] [미스터 두: 전략적 행동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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