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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개인사업자, 학생, 주부 등 모든층의 독자를 대상으로 '초사고법'에 관해 알려주고 있는 책. 초사고란 사고를 두뇌 서랍에 차곡차곡 정돈하여 언제든지 꺼내 씀으로써 일상생활 곳곳에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

《두뇌를 3% 더 활용하는 초사고 테크닉》은 이런 평범한 사람들의 궁금증에 해답을 던져주는 책이다. 일본 내에서 다양한 취미생활과 사회활동으로 유명한 나카가와 아키히코가 실제 사용한 두뇌활용법을 소개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일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이 말하는 ‘초사고’란 말은 글자 그대로 평균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다원적 사고를 일컫는 말로, 사고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오락거리라는 생각을 전제로 형성된다. 따라서 저자는 생활 속에서 배인 초사고를 이끄는 생각의 방법을 책에서 주로 소개한다. 특히 저자 자신이 사용한 유형별 사고법(수렴형 사고, 확산형 사고), 사고를 숙성시키는 방법,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36가지 방법 등은 초사고에 다가서는 실제적 예로 독자에게 큰 흥미를 던져준다.

역자서문
글 첫머리에
제1장 사고세계로의 초대
제2장 사고의 기본이 되는 소프트웨어
제3장 현명함의 수준이 여실히 드러나는 원,토,쓰리 사고
제4장 복잡한 문제를 빠짐없이 분석할 수 있는 교차사고
제5장 이론이나 생각의 줄거리를 질서정연하게 다듬어주는 논리적 사고
제6장 초사고로 향하는 절대관문, 통계사고를 익히자
제7장 생활이나 업무와 직결되는 실용사고술
제8장 직관과 오감이 구석구석까지 맑아지는 감성적 사고
제9장 사고와 행동을 공동작업화시키는 행동적 사고법
제10장 사고감각과 사고력을 비약시키는 노하우

① 순환사고 일반적으로 사고활동이 활발하고 생각이 유창하게 잘 나온다. 다른 두 타입에 비해 사고속도도 빠른 편이다. 그 대신 공상도 많고 감정이 금방 바뀌어 변덕스럽다. 또 들뜬 상태와 가라앉은 상태가 교차하기 때문에 사고활동도 그 파장에 따라 순환적으로 변한다. (중략) 이런 사고형이 우세한 사람은 매일매일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못 견뎌하고 무리하게 강행하며 순환사고의 장점이 기를 못 편다. 그 장점을 살리려면 생기가 돋아 활동적인 기분일 때 마음껏 생각하도록 하면 된다.(중략) ② 분열사고 조금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만큼 감수성이 예민하다. 그만큼 매우 섬세하고 깊이 생각하는 힘이 있다. 분열사고의 사고활동은 다른 두 유형보다 내성적으로 전개된다. 결국 마음속에서 폐쇄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어 타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 때문에 분열사고의 사고내용은 성격이 꽤 별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세 가지 사고형 중에서 특이성이 가장 강하다. 따라서 분열사고는 어떤 틀에 갇혀 버리면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중략) ③ 점착사고 쉬지 않고 끈질기게 어떤 사항에 덤벼들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안정성이 있고 사고방식도 꼼꼼해 순환사고 같은 변덕이나 분열사고 같은 별난 면이 없다. 안정성은 가장 높다. 반면, 생각에 융통성이 결여되어 있고 패턴화되기 쉬운 점이 있다. 유연하고 자유분방하게 생각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완벽주의자라서 작은 일에 잘 얽매이는 탓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