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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소설가, 시인, 평론가, 교수에게 글쓰기를 배운다'. 피천득 수필가, 구인환 소설가, 홍윤숙 시인, 김우종 문학평론가, 김태길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 등 77인의 수필 작법과 대표 수필, 그리고 창작 노트를 소개하는 책이다. 수필의 기존 이론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작가 고유의 목소리를 수필에 반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논술의 벽 수필로 넘어라!! 》논술 실력은 책 읽기와 글쓰기로 결정된다. 》글을 읽고 쓰는 생활은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고 창의력을 향상시켜 준다. 》다양한 형태의 글을 써야하는 수험생들의 논술 공포가 이 한 권의 책 읽기로 사라진다. 　 문학의 바이블 - 나의 글쓰기 삶의 흥을 돋구어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피천득(전 서울대 교수, 수필가 시인) 가장 어려우면서도 쉽게 느껴지는 글｜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 학술원 원장) 영원히 새로운 작법을 요구하는 문학｜홍윤숙(시인) 글쓰기의 중심에는 수필이 있다｜윤재천(전 중앙대 교수, 수필가) 자아발견을 위한 진지한 고뇌｜구인환(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평범한 속에서 발견된 진리｜김우종(전 덕성여대 교수, 문학평론가) 자기 약점을 밝혀 스스로 인간임을 확인하는 작업｜서정범(경희대 명예교수, 수필가)

간복균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업
강돈묵 오늘도 스트리킹을 꿈꾸며
강범우 ‘수필’은 마음(心)을 놓을 자리에 놓는 글
강석호 나의 수필작법
강태국 무엇을 어떻게 쓰느냐
고임순 체험에서 표현으로
공덕룡 부단한 관찰
구인환 자아발견을 위한 진지한 고뇌
권현옥 낯선 것은 익숙하게, 익숙한 것은 낯설게
김규련 관조의 세계에서 번져오는 희열
김미자 옹달샘 물을 퍼내는 작업
김병권 자율적인 경지에서
김소운 ‘사실’과 ‘허구’를 통한 진실한 삶의 구현
김시헌 체험의 밑바닥에서 움켜 쥔 돌과 같은 것
김영기 홍만종이 ‘순오지’를 탈고한 것처럼
김영배 좋은 수필을 쓰려면
김영수 새로운 관계 맺기
김용구 나의 수필 쓰기
김우종 평범한 속에서 발견된 진리
김익회 비우고 채우는 그릇
김창주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수필
김태길 가장 어려우면서도 쉽게 느껴지는 글
김 학 비빔밥 같은 수필을
김희수 생의 아픔과 연민을 밑거름으로
남홍숙 수필, 당신의 방에 들어와서
노정숙 선 채로 꾸는 꿈
도창회 아픈 사색의 소산
박미경 사람, 순간, 정열
박양근 길을 나서면 글을 만난다
박연구 꿀을 얻으려는 벌
박유수 나의 수필 작법
박재식 ‘잘 쓴 수필’과 ‘좋은 수필’
반숙자 혼으로 쓰는 글
변해명 한 편의 수필이 씌어지기까지
빈남수 가슴을 울리는 긴 여운
서정범 자기 약점을 밝혀 스스로 인간임을 확인하는 작업
신상철 수필 한 편의 집필과정
안성수 가장 인간적인 자기 성찰의 미학
오차숙 수필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색하는 더듬이
오창익 서두고를 중심으로
유경환 쓰는 의도가 은은히 배어나올 수 있는 글
유병근 상상력과 허구
유혜자 비 오는 날에
윤모촌 보편성에서 벗어나 이룩한 새로운 세계
윤병로 경험의 제한성을 극복하는 일
윤오영 비판과 풍자와 개탄을 곁들인 글
윤재천 명상을 통한 정관의 세계
이경희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이기진 힘겨운 아픔 뒤에 남는 것
이상보 함께 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글
이성교 자기를 담는 작업
이옥자 이룰수 없는 꿈과 인생의 하모니
이유식 서정수필의 시학
이은영 나는 수필을 이렇게 쓴다
이정림 대상을 의식하며 적어나가는 진실의 통로
이창배 관조와 통찰의 문학
이철호 신선한 충격을 영원히 싱그럽게 구축하는 작업
임선희 씨름하듯, 기진해서
임헌영 처음과 끝을 하나의 연으로 연결하는 작업
장덕순 힘들게 써서 쉽게 읽혀지는 문학
장백일 수필이 되기까지
전숙희 미적효과 이상의 세계
정명숙 끊임없는 노력과 정진으로
정목일 향훈을 품어내기 위한 발향제
정봉구 자기를 채워 나가는 작업
정재호 온몸으로 채워가는 작업
정주환 수필, 창작의 절차
정혜옥 나의 수필 작법
조재은 수필이 영화를 만났을 때
최경희 정신적 배설작용
최승범 심성의 렌즈에 비춰진 대상
최예옥 열흘의 혼돈, 사흘의 감미로운 휴식
최이안 수필과 요리
피천득 삶의 흥을 돋구어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
하길남 총체적 인간 본질의 향방
홍계신 ‘나’를 향한 자맥질
홍윤숙 영원히 새로운 작법을 요구하는 문학

글쓰기의 중심에는 수필이 있다 글을 어떻게 쓸것인가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때마다 글을 쓴다. 일상생활에서 평범하게 지나칠 수 없는 대상들, 자연과 사람들, 모든 사물들과의 교감을 느낀대로 기록해 둔다. 그런 습관은 잠들지 못하도록 의식을 깨우고, 사물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길러 주는 것 같다. 또 섬광처럼 지나가는 영감들을 메모한다. 개미가 먹이를 물어 나르듯이 나의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고 스크랩한다. 노트는 내 글감의 창고다. 그러나 창고의 글감들이 다 그대로 원고지로 옮겨지는 것은 아니다. 내 것으로 소화되고, 그 때의 주제와 접목되었을 때 가능하다. 글 쓸 때의 유의점은 나 자신에게 정직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작가는 자신만큼의 글을 쓴다. 잘 쓰려고 애쓰는 대신, 나의 렌즈를 통해서 느껴지는 것을 담담하게 쓰고자 한다. 감추지 말고 자신의 부족한 면까지 성찰하고 고백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글은 곧 그 사람이 된다. 그런 면에서 글은 나에게 허구를 허락하지 않고, 인격적인 만남을 요구한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