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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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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 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또 하나의 대작

《다 빈치 코드》로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댄 브라운의 또 하나의 작품 《천사와 악마》가 베텔스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천사와 악마》는 《다 빈치 코드》의 바로 전작이다. 《천사와 악마》는 영미권에서 《다 빈치 코드》와 함께 오랫동안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댄 브라운의 2대 대표작으로, 현대 과학과 종교의 논쟁을 소설에 펼쳐 보인다.《다 빈치 코드》가 과거의 역사에 기반한 것이라면 《천사와 악마》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첨단과학과 종교의 정면충돌로, 인간 참존재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천사와 악마》에서는 반물질ㆍ갈릴레이ㆍ신물리학ㆍ거대 하드론 충돌형 가속기ㆍ초전도 초대형 입자가속기 등 다양한 물리학의 지식을 펼쳐 보이고, 바티칸ㆍ일루미나티ㆍ베르니니의 건축 예술 작품ㆍ교황선거회의 등 가톨릭의 전통의식과 역사를 되짚어주며 다시 한번 독자들을 잘 짜여진 작가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하는 지적 소설이다.




CERN에서 창조된 물리학의 결정체 ‘반물질’

이 소설은 월드 와이드 웹(WWW: World Wide Web)으로 세계를 이어준 팀 버너스 리 박사가 근무하던, 스위스의 유럽입자물리학 연구소인 CERN에서 유능한 과학자 베트라의 살인사건에서 시작한다. 베트라가 살해된 이유는 바로 ‘반물질’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반물질이란 무엇인가? 《천사와 악마》 서두에 설명해놓은 작가의 말을 빌려보자. ‘스위스의 CERN(유럽 입자물리학 연구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연구 시설이다. 최근 CERN은 반물질(反物質, Antimatter)의 첫 입자들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반물질은 물리적인 면에서는 물질과 동일하다. 다만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보통 물질과는 반대의 전기적 성질을 지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반물질은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100퍼센트의 효율로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인데, 일반물질의 경우 핵융합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효율이 1.5퍼센트에 불과하다. 반물질은 공해나 방사능도 방출하지 않는다. 그리고 반물질 한 방울로 뉴욕 시의 하루 전력량을 모두 충당할 수 있다.

하지만 반물질에는 한 가지 결점이 있는데… 반물질은 극도로 불안정하다. 어떤 것과 접촉만 해도 타오른다… 심지어 공기와 접촉해도 마찬가지다. 반물질 1그램은 20톤의 핵폭탄 에너지와 맞먹고, 이것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의 파괴력과 같다.
최근까지 반물질은 아주 극소량만 만들어졌다. 한 번에 겨우 한두 원자들. 하지만 CERN은 반양자(反陽子)감속기를 이용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발달된 반물질 생산시설인 반양자감속기로 훨씬 많은 양의 반물질 생산을 약속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CERN이 우주 탄생 당시의 물질을 만들었다는 이러한 소식에 누구도 명확히 해명하지 못하고 있어 수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천사와 악마》에서는 물질과 닿기만 하면 상상할 수 없는 대폭발을 일으키는 반물질이 누군가에 의해 바티칸에 깊숙이 숨겨지고, 폭발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댄 브라운은 24시간 안에 반물질을 찾아야만 하는 위험천만의 상황으로 우리를 몰아넣고, 과거의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 인류를 구해야만 하는 숨 막히는 여정을 시작한다.




고대 조직 일루미나티의 부활, 그리고 프리메이슨

CERN의 과학자 베트라를 죽인 범인은 일루미나티의 조직원으로 추측된다. 그 이유는 베트라가 가슴에 일루미나티(Illuminati)라는 낙인이 찍혀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이 끔찍한 사건에 비공식 자문위원 역할을 하게 된 주인공 로버트 랭던은 관련자들에게 일루미나티의 실체를 하나하나 설명해나간다. 이 조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바로 사건을 푸는 열쇠임을 랭던이 재빨리 알아낸다. 《천사와 악마》는 《다 빈치 코드》에서 펼친 눈부신 활약으로 스타덤에 오른 로버트 랭던이 세상에 모습을 처음 드러낸 작품이기도 하다. 그의 ‘일루미나티’에 관한 지식은 사건의 열쇠를 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루미나티는 어떤 조직인가? 주인공 로버트 랭던의 분석을 빌려보면 다음과 같다. 1500년경 이탈리아에서 물리학자ㆍ수학자ㆍ천문학자 들이, 교회가 세계의 지식을 독점하고 자신들만의 논리를 강요하는 데 위협을 느끼고 교회에 대항했다. 이들은 과학 분야의 집단을 이룬 최초의 사람들로 자신들을 ‘개화된 자들’ 즉, 일루미나티라 불렀다. 이 때문에 일루미나티는 가톨릭의 무자비한 사냥에 지하로 숨었고, 갈릴레이의 희생 이후, 과학자들은 잔인하게 살해되었고, 시체는 로마 거리에 버려졌다.

이러한 탄압으로 일루미나티에 남은 사람들은 이탈리아에서 도망쳐, 역시 교회의 숙청을 피해 도망친 다른 망명자 집단과 섞이기 시작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일루미나티는 새 회원들을 흡수해, 새로운 일루미나티가 등장했고, 단일 조직으로서 가장 위험한 반기독교 세력으로 성장했다. 이에 위협을 느낀 교회는 그들을 이슬람 어로 ‘적’을 의미하는 ‘샤이탄(Shaitan)’이라 규정했다. 이 말은 영어의 ‘사탄(satan)’의 뿌리가 되었다. 영어의 ‘사탄’의 의미는 지금처럼 ‘악마’를 뜻하는 게 아니라 반교회 집단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갈수록 심해지는 교회의 탄압에 일루미나티는 유럽 전역을 떠돌다, 당시의 최고 석공 길드 프리메이슨에 흘러들었다. 이들 과학자들을 받아들인 후, 프리메이슨은 일루미나티를 위한 선봉이 되었다. 일루미나티 소속 회원들은 프리메이슨의 위계 안에서 성장했고, 점차 지부 내에서 힘 있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일종의 비밀단체 속의 비밀단체가 된 것이다.

저자소개

댄 브라운(Dan Brow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4.06.22~
출생지 미국
출간도서 39종
판매수 457,224권

[다빈치 코드]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댄 브라운은 1998년 [디지털 포트리스]를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영어 교사와 작사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럽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기도 했다. [디셉션 포인트] 출간 이후 바티칸을 둘러싼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그린 [천사와 악마], 다빈치 작품에 숨겨진 기독교의 비밀을 파헤친 [다빈치 코드], 세계 최대 비밀 단체인 프리메이슨의 ‘잃어버린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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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필라델피아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수학한 후, 국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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