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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시대, 창조적 소통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미디어와 IT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들이『소통혁명』에서 이러한 트렌드의 실체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개인과 기업, 사회 각 분야 조직들의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인 소통과 관계의 혁명적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네트워크 속의 소통,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 북 등 소셜네트워킹으로 소통하는 방법, 모바일과 스마트 소통, 미디어 혁명과 소통방법 등을 실제 사례와 풍부한 데이터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폰 … 새로운 미래가 온다!
2010년 7월 페이스북은 이용자 수 5억 명을 돌파함으로써 세계 3위의 거대 제국으로 성장했다. 월 방문자 수는 무려 3조 1500억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의 기업가치는 35조 원에 달한다. 트위터 역시 설립 4년 만에 1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열풍을 주도하는 중이다. 트위터의 1일 트윗 수는 5500만 개에 달하고 매일 3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가입하고 있다. 미디어와 IT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들은 이러한 트렌드의 실체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개인과 기업, 사회 각 분야 조직들의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인 소통과 관계의 혁명적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은 새로운 미디어와 네트워크 서비스가 창조하는 비즈니스 기회, 네트워크 인맥 구축,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네트워크의 모습, 그리고 모바일과 미디어 생태계의 혁명 등을 실제 사례와 풍부한 데이터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온라인에서 서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되었다. 실제 만난 적이 없어도, 성별과 나이, 혈연과 학연과 지연 등 전통적인 인맥의 고리에 얽매이지 않고도 특정한 주제에 대한 ‘공통된 관심’이라는 동기 때문에 사회적 특성이 전혀 다른 사람들 간에도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연결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등 지금껏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소통혁명이 진행 중인 것이다. 저자들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이 같은 변화의 이면에는 소셜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그리고 첨단 모바일 기기들의 등장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이러한 온라인 관계를 통한 소통은 오프라인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관계의 특성상 파급의 속도와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된 버락 오바마는 선거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여러 후보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트위터 홍보전략을 구사했는데, 유권자들 역시 선거기간 내내 새로운 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적극적인 투표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높은 투표율을 이끌어냈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네트워크 시대
그렇다면 이러한 소통의 변화, 관계맺기의 새로운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것인가. 과거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터넷 환경과 IT 기술 덕분에 개인들의 일상에서 이루어지던 대화와 사소한 담론들이 소셜네트워크를 토대로 거대한 권력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저자들의 분석이다.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훨씬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감과 단절감 등에 노출되기 쉽고, 그런 불안정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누군가와 관계를 지속하고 싶어 한다. 따라서 이 같은 소통과 네트워크에 대한 욕망이 IT의 발전으로 현실화됐으며, 온라인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소셜미디어를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500여 년 전에 새롭게 등장한 인쇄기술이 가져온 매스 미디어가 당시 왕과 귀족의 왕국을 파괴했듯이, 이제는 매스 미디어가 아니라 대중이 통제의 힘을 갖게 되었다. 최근에 무서운 속도로 국내외 이용자들을 늘려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를 입증한다. 개방, 연결, 공유를 기본으로 하는 이들 네트워크에서의 대화는 순식간에 서로에게 전해지고 확산되기 때문에 소통의 핵심 권력으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특히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마이클로 블로그인 트위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등으로 대표되는 개인 미디어의 확산은 정보의 유통 흐름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 이 소셜 기술과 서비스들은 과거 대기업이 보유해온 힘을 소비자에게로, 매스 미디어가 가졌던 힘을 대중 개인들에게 옮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려는 조직들이 점점 늘고 있다. 백화점, 통신회사 등의 기업, 중앙 행정부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르기까지 이용자들과의 소통 및 접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담 직원을 두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통합된 공식 트위터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세일 행사나 이벤트, 문화공연 등 여러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고객들의 의견이나 문의, 불만, 제안 등을 접수해 각 담당자에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의 경우 소프트뱅크 등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에 대한 활용에서 더 나아가 고객관계관리(CRM)로 확대하면서 동시에 임직원 간의 소통에도 활용하는 추세다.

소통,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통찰의 힘
애플의 아이폰은 2007년 6월 시장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000만 대를 넘기면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모바일 혁명은 한국 사회마저 강타해 2010년 내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모바일 혁명의 특징으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된 소통, 개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정보 제공을 들 수 있는데 특히 마케팅과 광고,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쇼핑과 전자상거래 등에 특히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지금 인터넷과 모바일, 그리고 IT가 융합되면서 이전에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 다양한 사회의 변화 흐름을 알기 쉽게 엮으면서 미래 사회를 창조하는 바람직한 소통의 지혜와 통찰력, 그리고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는 저자들의 입체적 분석은 조화로운 삶을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현명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머리말│트위터 권하는 사회

CHAPTER 1. 네트워크 속의 소통

01. 네트워크와 인맥
치기즈칸이 정복한 것은 속도와 네트워크다
네트워크의 인맥이 나의 힘이다
네트워크의 허브에 힘이 집중된다
관심과 관련성이 성공의 기회다
소셜게임으로 인맥을 관리한다

02. 새로운 소통방법
Y세대가 새로운 소통방법을 이끈다
세계 저명인사들이 새로운 소통방법을 논하다
1%의 유권자가 선거판 전체를 움직인다
오바마의 디지털 리더십을 한 수 배우자

03. 소통의 변화와 권력의 이동
트위터 추종자 수가 곧 나의 힘이다
소통의 변화가 권력을 이동시킨다
온라인상의 권력은 불평등하다
온라인 권력인 평판을 높여라!

04. '웹 2.0'으로 달라진 소통 문화
트위터하세요? 페이스북하세요?
소셜 네트워크로 통하고,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다
트위터에서 글로 수다를 떤다
한국 사회 트위터에 빠지다
트위터, 뜨거운 감자가 되다
월드컵은 인터넷 미디어 속에서 피었다
2010 월드컵이 소셜 월드컵으로 진화하다
웹2.0 파티는 끝났다

CHAPTER 2. 소셜네트워킹 : 누군가와 접촉하고 소통하라

01. 소셜네트워킹
소셜네트워킹의 혁명이 시작되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vs. 소셜미디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vs. 커뮤니티 서비스
소셜네트워킹의 등장은 필연이다

02. 트위터에서 소통하기
무슨 일이 있으면 트위터로 전하세요
트위터에서는 추종하거나 추종당한다
왜 트위터에 열광하는가
트위터의 상징인 '140'은 창의력이다
트위터는 시간낭비의 대명사다

03. 페이스북으로 소통하기
페이스북은 세계 3위의 대국이다
페이스북에는 괴짜 CEO 마크 주커버그가 있다
아이러브스쿨에서 얻은 교훈
싸이월드의 성공과 한계, 그리고 재도약

04. 블로그로 소통하기
집착하라, 그리고 만족시켜라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대중의 마음 점유율을 높여야만 살아남는다

05.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소셜미디어로 고객과 소통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입소문 마케팅
작은 기업에도 기회는 있다
소셜네트워크 마케팅도 잘못 쓰면 독이다
앰부시 마케팅 속의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06.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
'동영상=UCC'가 아니다
UCC와 UGC의 차이가 무엇일까
유튜브에선 어떤 동영상도 찾을 수 있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스마트TV로 거듭나다
대중의 지혜와 집단지성을 논하다
위키피디아에는 대중의 지혜와 오류가 공존한다
구글은 우리를 어리석게도, 지적이게 만든다

CHAPTER 3. 모바일과 스마트 소통

01. 모바일 혁명
모바일 소통혁명이 시작되었다
영화〈아바타〉와 애플 아이폰에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신드롬을 일으키다
〈아바타〉와 아이폰은 새로움에 대한 혁신이다
비전을 제시한 영화감독과 CEO가 있다
모바일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

02. 스마트한 소통
스마트폰이 똑똑한 미래를 열어가다
증강현실은 가상과 현실의 소통이다
증강현실은 어디에 적용할 수 있는가
고객과 스마트한 소통을 하다

03. 앱스토어의 경쟁력
동남풍을 기다리는 스티브 잡스의 묘수
애플만의 생태계를 만들다
애플리케이션을 둘러싼 전쟁이 치열하다
앱스토어가 아이폰의 경쟁력이다

04. 뉴미디어와 소통
컨셉 차별화로 태블릿 PC를 살려내다
아이패드, 갖고 싶지만 혁신적인 제품은 아니다
아이패드에서 인쇄 미디어의 미래를 찾다
전자책 킨들의 위상이 흔들리다
아이팟과 아이튠즈가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다
차세대 미디어는 스마트TV다
신문, 모바일에서 변화를 모색하다

05. 국내 포털 사이트에 부는 변화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를 소비하다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제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CHAPTER 4. 검색과 소통

01. 진화된 검색 서비스
검색이 돈이 되는 세상이다
세상의 모든 지도를 검색하다
위치기반 서비스란 무엇인가
나의 현재 위치를 친구와 ?유하다
포스퀘어가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을 받다
소셜미디어에서 실시간 검색을 한다
음성으로 검색을 한다
국내 포털은 모바일 검색 전쟁 중이다

02. 검색과 영향력
전 세계로 뻗치는 구글의 영향력이 두렵다
웹3.0의 의미와 시맨틱 웹
검색의 부작용은 항상 존재한다

CHAPTER 5. 미디어 혁명과 소통방법

01. 미디어 생태계의 혁명
모바일 미디어 혁명이 시작되었다
미디어를 변화시키는 트렌드

02. 언론 미디어의 나아갈 방향
신문도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
소비층은 있는데 수익 모델이 없다
온라인 신문의 유료화가 급물살을 타는 중이다
국내 모바일 신문의 유료화는 쉽지 않다

03. 개인화된 미디어
〈오마이뉴스〉과거의 성공, 그리고 현재
블로그도 저널리즘이 될 수 있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의 대표 주자다

04.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누가 콘텐츠의 주인인가
신문을 편식하다, 정보를 편식하다
도덕적 해이와 극단주의를 경계하라!

05. 미디어의 융합과 공생
전통언론이 사는 길은 공생이다
미디어와 광고는 변화무쌍한 공생관계다
전통 미디어와 소셜미디어의 융합이 시작되다
미디어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형태만 변할 뿐이다

기타 참고문헌 및 웹사이트

* 이제는 온라인상에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그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행위가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한 ‘공통된 관심’이라는 동기 때문에 사회적 특성이 전혀 다른 사람들 간에도 쉽게 연결된다. 가령 처음부터 ‘축구’라는 동일한 관심 주제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오가기 때문에 나이, 직업, 신분 등 사회적 특성이 유사하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서로 비슷한 생각을 갖고 그것을 공유할 수 있느냐가 네트워크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더 중요하다.(27쪽)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자리한 트위터 본사 사무실 벽.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액자 하나가 거꾸로 걸려 있다. “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Let’s make better mistakes tomorrow.)”라는 문장이다. 남다른 생각, 남다른 실수로 탄생한 기업인 만큼 창의적인 정신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걸어둔 것이다. 그래서인지 트위터는 구글만큼 독특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도 창의적이며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유도한다. 트위터에서는 3M처럼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문화를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90쪽)

* 잡스는 단순히 좋은 제품이 아니라,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시간과 공간을 창출하는 컨셉의 제품이야말로 오래 가고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애플의 임직원들과 애플의 수많은 마니아들은 스티브 잡스에게서 비전을 보았다. 그는 앞으로 디지털 시대가 어떻게 흘러갈 것이며, 애플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지에 대한 명쾌한 비전을 갖고 있었다. 마치 카메론 감독이 미래 영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것처럼.(157쪽)

* 2010년이 시작되자마자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검색이 검색 사이트인 구글을 이용한 뉴스 검색을 추월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 내용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아니, 검색 사이트가 아닌 소셜네트워킹에서 뉴스를 찾아?’라고 말이다. 그러나 맞다. 미국이나 유럽 등 소셜미디어의 이용이 많은 나라에서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215쪽)

* 이제 구글은 단순한 인터넷 검색 기술만을 가진 회사가 아니라, 검색에 의해서 생성되고 저장되는 전 세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누가 어떤 검색을 하는지?’를 알게 되면, 즉 개인정보와 개인이 날마다 검색하는 검색어를 파악하게 되면 개인의 사생활 중 많은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누군가가 사용하는 검색어는 그 사람의 취향이자 니즈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매년 입력하는 수천억 건의 검색어와 검색결과를 비즈니스에 활용한다.(2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