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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양장]

원제 : THE PLEASURES AND SORROWS OF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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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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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결국, 우리의 모든 것이자나의 인생의 스포트라이트 ‘일’

    늘 휴식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이지만, 그들은 휴식만 있는 삶보다 오히려 일을 하는 삶을 원한다. ‘일’은 늘 그렇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즐거움과 고통, 피곤과 스트레스를 함께 동반하며 그 속에서 더 큰 고통의 본질을 잊게 만드는 ‘몰입’이라는 것을 선사한다.
    알렝 드 보통은 모든 인간이 평생 속박되어 있는 일에 대해서 인간의 근원적인 소외감과 행복을 찾아 빠르게 펜대를 움직인다. 늘 색다른 시선으로 삶의 가치를 찾아내는 그의 손끝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혹은 고루했던 하루 일과 속에서 사실을 무척이나 특별한 삶의 지혜를 찾아 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아주 가끔 재미있고, 그보다 자주 도망치고 싶은 '일'
    오늘 일터에서 행복하셨나요?

    로켓 과학자에서 비스킷 공장 노동자,
    유조선 일등항해사부터 택배 배달원에 이르기까지,
    알랭 드 보통 특유의 위트와 통찰의 그물망에 걸려든 '일의 세계',
    그 속의 기쁨과 슬픔에 관한 에세이


    [여행의 기술], [불안], [행복의 건축] 등을 통해 '일상성의 발명가' 라 불리며 많은 한국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알랭 드 보통의 2009년 신작 에세이 [일의 기쁨과 슬픔] 이 도서출판 이레에서 출간되었다.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던 것들을 향한 '뜻밖의' 시각을 제시해온 알랭 드 보통의 시선이 이번에 향한 곳은 '일'이라는 우리 삶의 필요충분조건이다.

    10월 말의 어느 흐린 일요일,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 않고 부두에 선 채, 항구로 들어오는 거대한 화물선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다섯 남자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일' 에 대한 에세이를 쓰기로 결심했다는 드 보통은 이 책에서 '현대 일터의 지성과 특수성, 아름다움과 두려움을 노래'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화물선 관찰하기], [물류], [비스킷 공장], [직업상담], [로켓과학], [그림], [송전공학], [회계], [창업자 정신], [항공] 등 모두 10장에 걸쳐 일상의 구체적인 직업 영역부터 거대한 산업 구조에 이르기까지, 알랭 드 보통 특유의 위트와 통찰의 그물망에 걸려든 '일의 세계' 를 따라가다 보면, 아주 가끔 재미있고, 그보다 자주 도망치고 싶은 이 '일' 의 세계가 결국 우리 삶에 근본적인 '의미' 를 주는 원천이라는 '특별한' 주장에 어느덧 동의할 수밖에 없게 된다.

    추천사

    드 보통의 재능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일상의 것들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생각하도록 자극시킨다.
    - The Times

    드 보통은 일상적인 모든 것을 밝혀내고, 훑어보고, 우리의 주의를 매혹적으로 끌어다 놓는다. 비스킷 공장에서부터 로켓 공학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설명하는 흑백 사진과 함께 드 보통은 독자들에게 일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그 일을 하는가?', '무엇이 그 일을 즐겁게 혹은 즐겁지 않게 만드는가?'
    - Bookseller

    [일의 기쁨과 슬픔] 에서 알랭 드 보통은 특유의 통찰력과 스타일로 일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의미 혹은 우리의 삶에서 일을 떼어낸 여러 모습들을 보여준다. 드 보통은 현대 사회의 타고난 갈망을 잡아낼 뿐 아니라, 갈망이 특정한 대상들이나 장소들로 암호화되는 방법들을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설명한다.
    - Salon.com

    알랭 드 보통은 언제나 지켜보기가 즐겁다. 그는 일이란 무엇인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무엇은 될 수 없는지에 관한 유용한 논쟁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책을 썼다. 생생한 묘사들로 가득하다.
    - The Guardian

    발트 해를 건너 펄프를 나르는 선박과 참치의 머리를 자르는 몰디브 출신의 어부를 보며 시간을 보내던 드 보통은 초현대적 인류학자의 역할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일의 기쁨과 슬픔] 은 '현대 세계의 많은 작업장의 특징인 무시무시한 아름다움, 영혼이 없고, 흠도 하나 없는 아름다움' 에 대해 이야기한다.
    - Telegraph

    [일의 기쁨과 슬픔] 은 우리들이 알고 있는 노동에 대해, 일상의 고되고 단조로운 일에 초점을 거의 맞추지 않는다. 쉬운 대답들 대신에, 드 보통은 매일 일하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절망과 기쁨에 대해 강렬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 Los Angeles Times

    슈퍼마켓 체인 창고에서 '검은색과 황금색이 뒤섞인 하늘에 질소산화물 흔적을 남기며 달빛이 비추는 북극권을 가로질러 온' 딸기에서 시를 발견하는 드 보통의 르포와 반추의 혼합은 일터를 넘어서 삶의 더 넓은 의미를 연구한다.
    - Publisher's Weekly

    [일의 기쁨과 슬픔] 은 설명적이기보다는 더욱 규범적이다. 21세기, 드 보통은 일이 고귀한 천직이 아닌, 인간 존재 안에 깊숙이 박힌 커다란 슬픔으로부터의 유용한 기분전환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 The Boston Globe

    드 보통이 보통다운 방법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내재된 욕망과 경제적 효율성이라는 세계에서 우리의 일이 우리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물음이다.
    - The Spectator

    본문중에서

    죽음을 생각하기 어렵게 만들어주는 존재

    할 일이 있을 때는 죽음을 생각하기가 어렵다. 금기라기보다는 그냥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긴다. 일은 그 본성상 그 자신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데로는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 일은 우리의 원근감을 파괴해버리는데, 우리는 오히려 바로 그 점 때문에 일에 감사한다. 우리가 이런저런 사건들과 난잡하게 뒤섞이도록 해주는 것에, 파리로 엔진 오일을 팔러 가는 동안 우리 자신의 죽음과 우리의 사업의 몰락을 아름다울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게 해주는 것에, 그것을 단순한 지적 명제로 여기게 해 주는 것에 감사한다. 우리 자신을 우주의 중심으로 보고 현재를 역사의 정점으로 보는 것, 코앞에 닥친 회의가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묘지의 교훈을 태만히 하는 것, 가끔씩만 책을 읽는 것, 마감의 압박을 느끼는 것, 동료를 물려고 하는 것, '오전 11:00에서 오전 11:15까지 커피를 마시며 휴식' 이라고 적힌 회의 일정을 꾸역꾸역 소화해나가는 것, 부주의하고 탐욕스럽게 행동하다가 전투에서 산화해버리는 것―어쩌면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생활의 지혜일지도 모른다. 현자들이 가르친 대로 죽음에 대비하는 것은 죽음을 지나치게 존중하는 것이다. 발트 해를 가로질러 펄프를 운반하거나, 참치 머리를 자르거나, 구역질 날 정도로 다양한 비스킷을 개발하거나, 상당하러 온 사람에게 전직을 권유하거나, 한 세대의 일본 여학생들을 매혹시킬 위성을 쏘거나, 들판에서 떡갈나무를 그리거나, 전선을 놓거나, 회계 처리를 하거나, 탈취제 자동판매기를 발명하거나, 항공사를 위해 강도가 세진 코일 튜브를 만드는 동안 죽음이 우리를 기습하라지. 죽음의 물결에 대항하여 성냥개비로 바리케이드를 쌓고 있을 때 우리를 발견하라지.

    우리로 하여금 더 큰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존재

    우리의 일은 적어도 우리가 거기에 정신을 팔게는 해 줄 것이다. 완벽에 대한 희망을 투자할 수 있는 완벽한 거품은 제공해주었을 것이다. 우리의 가없는 불안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성취가 가능한 몇 가지 목표로 집중시켜줄 것이다. 우리에게 뭔가를 정복했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 품위 있는 피로를 안겨줄 것이다. 식탁에 먹을 것을 올려놓아줄 것이다. 더 큰 괴로움에서 벗어나 있게 해줄 것이다.

    '나는 이 책이 부두에서 신전, 의회에서 회계 사무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18세기의 도시 풍경화처럼 보이기를 바란다. 나는 부두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현대 일터의 지성과 특수성, 아름다움과 두려움을 노래해보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일이 우리에게 사랑과 더불어 삶의 의미의 주요한 원천을 제공할 수 있다는 그 특별한 주장을 주의 깊게 들여다볼 생각이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9.12.20~
    출생지 스위스 취리히
    출간도서 52종
    판매수 216,091권

    스위스 출생으로 영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케임브리지 대학과 킹스칼리진런던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한 뒤 하버드 대학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23세에 발표해 200만 부를 판매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시작으로 사랑, 행복, 불안 등 현대인의 관심사를 주제로 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다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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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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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옮긴 책으로 《로드》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책도둑》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굿바이, 콜럼버스》 《네메시스》 《죽어가는 짐승》 《달려라, 토끼》 《제5도살장》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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