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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을 안고 튀어라

원제 : 黃金を抱いて翔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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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제3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수상작
    일본 미스터리계의 여왕, 다카무라 가오루의 눈부신 데뷔작!

    목숨을 걸고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폭발 일보 직전의 여섯 남자들!
    그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 있었던 것일까?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등과 더불어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를 대표하는 여류작가 다카무라 가오루의 데뷔작 '황금을 안고 튀어라'. 독자를 압도하는 박력 넘치는 문장과 치밀한 세부 묘사로 이루어진 선 굵은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남자보다 더 남자다운 소설을 쓰는 작가로 알려진 다카무라 가오루는 이미 미스터리 소설의 범주를 훌쩍 뛰어넘어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작가로 칭송받고 있다.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은행 지하에 잠들어 있는 백억 엔 상당의 금괴를 강탈하겠다는 무모한 계획을 세우는 여섯 남자들의 치밀한 준비 과정과 당시 사회상과 결부된 인물간의 갈등을 예리한 시선으로 파고들어 특유의 장중한 문체에 담아낸 소설이다. 허무적인 세계관을 기저에 깔고 인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작가 다카무라 가오루는 이 데뷔 작품으로 제3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을 거머쥐며 대작가의 탄생을 알렸다.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현재 일본에서 2012년 11월 개봉을 목표로 영화로 촬영중이며,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모모’역에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다. 영화 ‘박치기’로 유명한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가와 영화 ‘워터보이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 츠마부시 사토시, 아사노 타다노부, 니시다 토시유키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일본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 동방신기 최강창민 ‘모모’역 캐스팅
    현재 일본에서 2012년 11월 개봉을 목표로 영화로 촬영중이며,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모모’역에 캐스팅되어 화제가 된 소설 '황금을 안고 튀어라'. ‘황금을 안고 튀어라’에는 영화 ‘박치기’로 유명한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가와 영화 ‘워터보이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 츠마부시 사토시, 아사노 타다노부, 니시다 토시유키 등이 함께 출연한다.

    장중한 테마와 극사실주의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일본 미스터리의 걸작 가운데 일본 최고 작가들의 대표작과 일본 미스터리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작가들의 야심작을 소개해온 ‘J 미스터리 클럽’ 첫 번째 권 '황금을 안고 튀어라'의 작가 다카무라 가오루는 1989년 데뷔한 이래 기존 미스터리 작가들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독자적인 세계관과 주제의식을 농밀한 문장에 담아낸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며 단숨에 일본을 대표하는 대작가의 반열에 오른 거장이다. 국내에도 90년대 중반 작가의 대표작인 고다 형사 시리즈 두 편('마크스의 산''석양에 빛나는 감')이 소개되어 그 진가를 선보인 바 있다. 프랑스 문학을 전공한 작가답게 유럽 리얼리즘 소설의 전성기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장중한 테마와 극사실주의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제3회 일본 추리서스펜스 대상 수상작이자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 다카무라 가오루의 데뷔작

    국제무대를 배경으로 한 첩보소설의 외양을 띤 초기작 '리비에라'부터 독자적인 면모를 드러냈던 다카무라 가오루는 여성 작가로는 드물게 남성들이 중심이 된 거친 세계를 꾸준히 그리고 있다. 다카무라 가오루가 주로 다루는 소재는 국제 첩보전이나 금괴 탈취, 연쇄살인 사건 같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 내던져진 주인공들의 실존적인 상황이다. 일반인의 시각에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무모한 행동을 과감하게 저지르고 마는 주인공들은 모두 남자이며, 과거의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있다. 그들은 필연적으로 주변인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며, 자신의 진심을 이해해주는 타인에게만 친밀한 감정을 드러낸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느낄 수밖에 없는 극단적인 소외감은 작가가 집요할 정도로 자세하게 묘사한 이들의 행동에서 잘 드러난다. 인물을 둘러싼 환경과 내면의 불화를 정면에서 다루기 위해 작가는 아주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문장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는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행동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하나하나 따져보며 분석하고 그것을 집요하게 묘사한다. 어떤 것을 그리더라도 마치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실시간으로 묘사하듯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독자를 압도하는 박력 넘치는 문장과 치밀한 세부 묘사로 완성된 작품
    작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문장은 독자가 쉽게 작품에 몰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도 하지만, 작가에게 매료된 열성 팬을 만들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그 결과 일반 독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읽기에는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장 하나하나를 꼼꼼히 곱씹어가며 주인공의 심정에 격렬히 동감하며 읽다 보면, 마침내 다카무라 가오루의 팬을 자처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가의 작품 가운데 비교적 읽기 쉬운 것으로 평가되는 데뷔작 '황금을 안고 튀어라'에도 집요할 정도로 꼼꼼한 묘사와 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 없을 듯한 생생한 현장용어들이 수시로 튀어나온다. 고독한 남자들의 로망이 담긴 세계를 주로 그리는 다카무라 가오루의 작품은 장 피에르 멜빌이나 줄스 다신 같은 프랑스의 멜랑콜리한 범죄영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듯하다. 실존적인 고민에 사로잡힌 주인공이나 범죄 현장을 다루는 소재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세부적으로 묘사하는 기법 역시 많이 닮아있다. '황금을 안고 튀어라'에는 뚜렷한 동기 없이 금괴 탈취 계획에 인생을 건 무모한 여섯 남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후 작품에서 더욱 심화되며 발전할 다카무라 가오루 소설의 핵심이 배태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미스터리가 도달한 한 극점을 경험하고 싶다면
    다카무라 가오루가 소설을 통해 다루려는 테마는 결국 인간의 부질없는 욕망과 그것에서 파생된 소외된 자들의 회한, 세상을 바라보는 비관적인 시선 같은 것들이다. 그렇지만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기에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미스터리 범죄 소설’의 외피를 빌렸을 뿐이다. 그래서였을까 작가는 1997년 고베 대지진을 목격한 이후 미스터리 소설 집필을 포기하고, 20세기 초반에 태어난 한 일본 여성의 일생을 그린 대하소설 '하루코 정가'를 시작으로, 대작가의 풍모에 어울리는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일본 미스터리가 도달한 한 극점을 경험하고 싶은 독자에게 미야베 미유키와 기리노 나쓰오를 단숨에 뛰어넘어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대작가로 칭송받고 있는 다카무라 가오루의 소설을 권하고 싶다.

    줄거리

    변전소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면 엘리베이터는 지하금고를 목표로 급강하!
    ‘인간이 없는 땅’을 찾아 헤매는 남자들의 대담무쌍한 금괴 탈취 작전이 시작된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일 관계로 아는 사이였던 기타가와와 고다는 10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오사카의 스미타은행 본점 지하에 잠들어 있는 금괴 6톤을 훔치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기타가와가 대기업 빌딩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 직원 노다를 끌어들이고, 고다는 폭탄 제조 전문가 모모를 설득해 팀에 합류시킨다. 엘리베이터 서비스 회사에 다니는 ‘영감’에게 침투에 대한 조언을 받기로 하고, 작전 계획을 엿들은 기타가와의 동생 하루키도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면서 총 여섯 명의 금괴탈취작전 팀이 완성된다.
    금괴를 탈취하기 위한 침입 루트와 퇴로 방법 연구는 물론, 경찰을 속이기 위한 위장 사고와 통신 회선 파괴 계획, 금괴 운반 계획 등이 착착 준비되지만, 한편으로 과거에 모모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팀원들 사이에는 갈등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미 한 배를 탄 멤버들은 작전이 끝날 때까지 보안 유지를 위해 멤버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멤버들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팀은 차츰 불안에 빠지고, 과연 금괴탈취계획이 실행될 수 있을 지 마지막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이윽고 모든 준비가 끝나고 일 분 일 초 단위의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치밀한 금괴탈취작전의 막이 오른다. 예상치 못한 사건이 계속되며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멤버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며 금괴가 들어있는 지하금고로 한발 한발 다가간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던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추천사

    사석에서 ‘일본 작가들 가운데 누굴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대개는 거침없이 ‘다카무라 가오루’를 꼽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작가가 너무 많아 일일이 꼽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작가가 다카무라 가오루 여사입니다. 흔히 계단으로 따지면 제 선호도의 최정상에 있는 작가입니다. 장르를 떠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까닭을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선호도야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니, 외형으로 드러나는 요소들로는 설명할 재주가 제게는 없습니다. 그저 작품을 읽고 난 뒤에 느끼는 ‘그 무엇’이 아마도 다른 작품들보다 더 절실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루한 삶에도 나름의 화두는 하나씩 걸쳐져 있기 마련이라는 핑계를 내세우고 겉모습만 이야기하자면 제 관심사는 ‘인간, 그리고 소외와 증오’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제는 장르의 구분을 떠나 그냥 소설을 쓰고 있는 다카무라 가오루 여사이고, 최근작인 [하루코 정가]나 [신 리어왕]에서는 그리스도교적 가치관에서 불교적 가치관으로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평도 있지만 ‘인간, 그리고 소외와 증오’는 여전히 본질이 아닐까 하는 느낌입니다. 그 주제의 시초가 이 작품에 있고, 또 뒤이어 나올 '리비에라를 쏴라'에 있는 것 같습니다.
    - 권일영 / 옮긴이

    머리 근처가 지끈지끈하다. 어쩐지 나른하고 뜨거운 공기가 근처를 감돈다. 땀과 시궁창과 피와 화약의 냄새가 충만한, 당장 폭발하기 직전인 남자들이 등장하는 이런 소설은, 견딜 수 없다. 이런 강경파 소설을 쓰는 작가가 일본에 있었다니. 그것도 여성작가가 이런 극단적으로 허무한 세계관으로 끝까지 써내다니.
    - 일본 블로그 Clala-Flala

    다카무라 가오루가 ‘남자들의 세계’를 자신 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금괴 탈취 계획을 실행하는 준비 단계에서 벌어지는 등장인물들 간의 우정을 뛰어넘은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이런 뜨거운 세계에 듬뿍 빠져 눈물을 흘려보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되어 공감하게 되었다.
    - 일본 BK1 Sakana

    작품을 거듭할 때마다 차례차례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바람에 그 진가가 묻힌 감이 있지만, 이 작품에는 다카무라 가오루의 원점이 담겨 있다. 수상한 듯 매력적인 캐릭터는 물론이고, 세심한 디테일, 관찰력 풍부한 묘사, 그리고 스토리의 전개나 진행 역시 두말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들었다. 몇 번이라도 다시 읽고 빠져들고 싶은 작품이다.
    - 일본 아마존 ihug

    다카무라 가오루의 책 가운데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흔히 말해지듯 묘사가 꽤 장황해서 처음에는 읽다가 그만둘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읽으면서 작품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마지막 5분의 1정도부터 끝까지 몇 번을 읽어도 계속 울면서 읽었을 정도로 슬픈 이야기입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저자소개

    다카무라 가오루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3.02~
    출생지 일본 오사카
    출간도서 12종
    판매수 1,549권

    1953년 2월 일본 오사카 시 출생. 본명은 하야시 미도리. 국제기독교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1989년 처녀작 [리비에라]가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의 최종후보작에 올랐으며, 1990년 [황금을 안고 튀어라]로 제3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을 수상했다. 1992년 [리비에라]를 전면 개고한 [리비에라를 쏴라]로 제11회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에 [마크스의 산]으로 제109회 나오키상과 제12회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을 수상했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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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1987년 아쿠타가와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을 시작했다.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히가시노 게이고, 하라 료 등 주로 일본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도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존 딕슨카가 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 영미권 작품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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