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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면 행복해진다? 마음을 비우는 습관으로 행복을 채우는 길!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대인들. 스트레스 요인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사람들의 심신의 면역력이 약해진 것이 제일 큰 문제다.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마음을 비우고 행복을 채우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선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단경〉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았다.

『방하 내려놓기: 마음을 비우고 행복을 채우는 비결』은 고대중국 철학의 진수가 담겨 있는 〈단경〉을 깊이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으로, 인생의 고민과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도록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소개한다. 본문은 마음을 비우고 그 안에 참된 행복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철학적으로 살펴본다.

먼저 스트레스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 다음, 아무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자신의 삶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이끌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고민의 근원, 인생의 허상, 느림의 미학 등을 설명한 다음, 잡념 정리하는 법, 나에 관한 편견 없애는 법 등의 실천사항을 소개한다. [양장본]

본문 중에 몸에 온갖 희한한 물건들을 잔뜩 매달고 다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언제 쓸데가 있을지 몰라서 눈에 보이는 족족 주워서 매달고 다니다가 결국 그는 온갖 물건들로 뒤덮인 채 지쳐 쓰러지고 만다는 이야기이다. 현대인들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은가?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갖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현대인들은 많은 것들을 스스로 짊어지고 매단다. 새로운 것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통은 비워져야 한다. 너무나도 단순한 이 명제를 우리는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다.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군살들이 거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도 마음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군살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마음의 군살을 빼면 세상이 가뿐해진다.

《방하, 내려놓기》는 현대 심리학자인 저자가 고대 중국 철학의 진수인 『단경』을 깊이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현대 심리학의 한계를 극복한 책이다. 저자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버릴 것과 취할 것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현대인들이 쾌활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위해 기꺼이 내려놓을 마음이 들게 한다. 정말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정말 이제까지 누려보지 못했던 삶의 참맛을 누려보고 싶다면 지금 저자와 함께 떠나보자. 마음의 욕망과 욕심을 깨끗하게 비워두면 그 만큼 행복 또한 가득 차게 된다.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마음 내려놓는 3가지 좋은 습관

살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울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고민의 실체가 그리 크지 않을 때가 많다. 단지 그 고민을 훌훌 털어버리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감정과 관념을 떠올리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스트레스는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살아있는 동안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속박도 아니고 운명도 아니다. 우리 몸에 붙어있는 혹은 더더구나 아니다. 단지 우리는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어깨에서 내려놓을 생각조차 하지 못할 뿐이다.

사람들은 인생의 말미에야 비로소 인생의 참뜻이 얻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는 것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만약에 마음의 지도를 찾아 현재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이를 통해 더 완벽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생의 단면이 아니라 전면을 이해하는 것, 이것이 바로 ‘간파’이다. 자신을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방하(내려놓기), 곧 관념의 변화요, 행동의 변화다. 모두에게 걱정거리를 없애주는 버튼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이런 버튼은 실제로 존재한다. ‘자재(自在)’가 바로 그것이다.

스트레스의 진실과 허상

고민의 80 : 20 법칙. 고민거리를 분석해보면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전체의 80퍼센트에 달하는 고민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진짜 눈앞에 닥친 일로 고민하는 것은 채 2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고 미래의 일에 조바심을 내지 않는다면 80퍼센트 정도의 고민거리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 불교계의 큰스님으로 존경받는 틱낫한 스님은 그 어떤 것도 화를 푸는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화가 났을 때는 남을 탓하거나 스스로 자책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극에도 감정의 동요를 받지 않고 늘 평상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프롤로그

Chapter 1.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올까?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올까?
스트레스의 해로움
흑연과 다이아몬드
마음의 자연치유적인 힘
고민은 허상에 불과하다
간파, 방하, 자재

Chapter 2. 간파-고민의 근원 깨닫기
간파-고민의 근원 깨닫기
스트레스가 만들어낸 고민
표로 알아보는 스트레스에 대한 해석
근심걱정의 근원
인생의 허상
‘나’에 관한 편견 없애기
깨달음, 새로운 시작
걱정은 이제 그만

Chapter 3. 방하-마음 내려놓기
방하-마음 내려놓기
관념에서 행동까지
고대 선법의 비밀
잡념 정리하기
순리를 따르는 도리
여유 가지기

Chapter 4. 자재-마음으로 떠나는 느긋한 여행
자재-마음으로 떠나는 느긋한 여행
느림의 미학
편안한 마음 가지기
평상심
원래의 마음 상태로 돌아가기
편안하고 즐거운 인생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