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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검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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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공중그네]의 이라부 의사에 버금가는 캐릭터 탄생!
    일본에서 50만 부가 팔린[사라진 이틀]의 베스트셀러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최신작
    나오키 상과의 결별로 화제가 되었던[사라진 이틀]의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橫山秀夫)의 신작[종신검시관]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괴짜 검시관 구라이시가 주인공이다. 마치[공중그네]의 이라부를 연상시키는 이 캐릭터는‘기존의 틀을 벗어난 내용과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괴팍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경찰 캐릭터가 탄생했다’(도쿄신문)는 평가를 받았다. 모두 여덟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연작단편집으로는 이례적으로 지금까지 2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요코야마 히데오는 일본 사회의 복잡한 이면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따뜻한 추리소설’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그늘의 계절,陰の季節]로 제5회 마쓰모토 세이쵸 상을,[동기,動機]로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 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작가로 자리 잡았다. 그의 이름을 더 많이 알리게 된 것은[사라진 이틀]이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을 때이다. 50만부가 판매되어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이 작품에 대해 현실성 논쟁이 일자 수상을 거부해 화제가 되었다.
    이 작품은 제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의 후보와 2005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후보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일본 언론에서도 “영미추리소설에는 없는 따뜻함이 있는 소설”(아사히 신문)“누구나 별 5개를 줄 수 있는 소설!”(주간문춘)“사회의 치밀한 경쟁구조를 파헤친 작품”(주간포스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르적 재미 속에 숨겨진 묵직한 감동,
    여덟 개의 살인 현장 속에서 읽어내는 ‘인간과 사회의 맨얼굴’

    이 작품엔 [공중그네]의 이라부 의사와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해 장르의 재미를 더한다.
    실제로 일본에 출간되었을 때에도 두 작품은 함께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언어와 행동은 괴팍하지만 초인적인 기억력과 관찰력으로 사건의 진상을 찾아가기 때문에 종신검시관이란 별명이 붙은 주인공의 활약이 눈부신 작품이다. 그토록 매력적인 주인공을 전편에 등장시키며 그를 ‘교장’이라 추종하는 경찰관과 기자들의 시점에서 사건을 그리고 있다. 여덟 편은 모두 짧지만 완성도 있는 미스터리로 독자들을 만족시킨다.

    시체로 발견된 자신의 불륜 상대를 검시해야 하는 경찰의 양심과 고뇌를 그린 <붉은 명함>, 지방일간지 기자들의 정보 싸움을 소재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다룬 <눈앞의 밀실>, 승진을 미끼로 동반자살 사건의 해결을 제시하는 부장과 그와 갈등관계에 있는 구라이시 사이에서 번민하는 경찰 이치노세 가 유일한 단서인 단시(短詩)로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그려진 <화분의 여자>, 어린 시절 성폭행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여검사가 나쁜 남성을 처벌하면서도 환청에 시달리는 <목소리>,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가 아님이 확인된 아들을 사랑과 용서로 감싸 안는 후카미의 따뜻한 부성이 눈물겨운 <한밤중의 조서>, 전직 여경의 죽음을 통해 사무적인 상사와 부하 관계였던 구라이시와 하루에가 진정한 선후배 사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실책>을 비롯해 윤간을 당한 후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여자 친구의 복수를 위해 불량배에서 경찰관으로 거듭나게 되는 한 남성의 순애보를 그린 <17년 매미>까지 다양한 취향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끈다.
    특히 퇴직을 4일 앞둔 형사부장의 마지막 사건과 헤어진 아들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눈물 담긴 편지 를 담은 <전별>은 구라이시의 따뜻한 인간미와 동료애가 돋보이는 백미로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상, 구라이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거지 같은 인생이라도 이 사람들에게는 단 한번뿐인 인생이었다. 그러니 발을 빼지 마라. 검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뿌리까지 캐내라.” -<화분의 여자> 中

    구라이시는 겉으로 보기엔 차갑고 속물적이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이며, 원칙을 견지하되 언제나 사람을 판단의 중심에 놓는 인물이다. 그가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교장선생님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는 구라이시에 대해 “구라이시의 인물 컨셉은 상사로 모시고 싶은 남성상이었다. 처음에 쓸 때만 해도 이렇게 야쿠자 같은 인물이 탄생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밝혔다.
    독자들은 출세지향적인 동료 경찰관들 사이에서도 소신 있는 태도와 행동을 견지하는 구라이시에게 각별한 애정을 느끼는 가운데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상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세와 양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찰관들의 솔직하고 세밀한 심리묘사와 작가가 흘려놓은 힌트로 사건을 함께 추리하는 묘미, 그리고 구라이시의 활약과 촌철살인 같은 대사는 작품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이다 .

    목차

    붉은 명함
    눈앞의 밀실
    화분의 여자
    전별
    목소리
    한밤중의 조서
    실책
    17년 매미

    저자소개

    요코야마 히데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7 ~
    출생지 일본 도쿄
    출간도서 11종
    판매수 4,843권

    1957년 도쿄 출생.
    2002년에 발표한 『사라진 이틀』이 ‘이 미스터리가 굉장하다!’ 1위,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였고, 2003년에는 기자 시절 일본 항공기 추락 사건의 취재 경험을 녹여 쓴 『클라이머즈 하이』가 ‘서점대상’ 2위에 오르는 등 인기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다.
    2005년에는 전면 개고한 첫 소설 『루팡의 소식』을 15년 만에 출간하여 걸작 사회파 미스터리로서 극찬을 받았다. 2012년에 발표한 『64』는 그해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으며 서점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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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9~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8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종신검시관』, 이케이도 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고타로의 『SOS 원숭이』,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몽환화』, 야마자키 료의 『커뮤니티 디자인』, 구마 겐고의 『나, 건축가 구마 겐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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