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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어린이가 사업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일러스트가 담겨 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사업을 하는데 꼭 <필요한 10가지 기술>과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20가지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11살 아더의 재미있는 사업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도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기업가 아더가 들려주는 아주 놀라운 사업이야기!! 이 책에는 사업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일러스트가 담겨 있습니다. 또 우리 어린이들이 사업을 하는데 꼭 [필요한 10가지 기술]과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20가지 사업 아이디어]가 소개됩니다. 이 책의 저자 아더는 11살 때 ?나도 아더처럼 부자될 거야?를 출간한 이후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미국, 영국 등 많은 나라의 학교를 방문해 친구들과 ‘돈’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 친구들의 대다수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도 너처럼 멋진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을까?” 아더는 이러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을 했죠. “다른 사람의 돈을 그냥 얻는 것말고 돈을 버는 제일 좋은 방법은 직장을 가지거나 사업을 하는 것이지. 그런데 우리는 아직 너무 어려서 직장을 구할 수 없잖아. 그래서 나는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없을까 생각해 봤는데, 이 책에서 사업에 대해 내가 생각한 것들과 실제로 경험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 물론 어른들의 눈으로 볼 때 어린이들이 무슨 사업이냐고, 또 돈을 너무 밝히면 안 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부자 아빠는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돈에 대해 알아야 돈을 소중히 할 수 있다고 했고, 가난한 아빠는 아이들이 돈에 대해 많이 알면 안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두 가지 의견이 다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의 경제?금융교육은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제?금융지식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얻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지금 당장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업거리들이 많습니다. ◆그럼, 어린이들이 어떻게 사업을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사업을 하려면 여러 가지 지식과 정보가 필요합니다. 같이 일할 사람을 구하는 방법, 필요한 물건들을 사는 방법, 시간을 잘 지키는 방법, 기록하는 방법, 자기의 일과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방법 등 갖추어야 할 기술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럼 한번 아더가 소개하는 사업에 꼭 필요한 10가지 기술에 대해 살펴볼까요? ▷첫 번째 기술＿ 자기 의견 분명히 말하기 ▷두 번째 기술＿ 사업 예산 짜기 ▷세 번째 기술＿ 기록하고 정리하기 ▷네 번째 기술＿ 당당하게 전화하기 ▷다섯 번째 기술＿ 전화번호부 이용하기 ▷여섯 번째 기술＿ 협상하기 ▷일곱 번째 기술＿ 계약서 쓰기 ▷여덟 번째 기술＿ 마케팅과 광고하기 ▷아홉 번째 기술＿ 네트워킹 잘하기 ▷열 번째 기술＿ 인간관계 중시하기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아더는 사업을 하려면 무엇보다 ‘큰 그림’을 제대로 그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럼, ‘큰 그림’이란 무엇일까요? 큰 그림이란 사업 아이디어의 중요한 것들을 한꺼번에 모두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사업을 하기 전에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필요한 물건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우리 동네에서 할 수 있는 일인지,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지 등을 따져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기 돌보는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조사해 보지도 않고 무작정 시작한다면 어려움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기저귀를 갈아주는 방법도 모르고 또 우유병을 얼마나 따뜻하게 데워야 하는지도 모른다면? 아기는 빽빽 울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을까요? 아기 돌보는 일을 하려면 시작하기 전에 기저귀 가는 법과 우유병 데우는 법을 미리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기술과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자신감이야말로 성공하는 사업과 실패하는 사업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제1장 큰 그림을 그려보자

제2장 사업에 꼭 필요한 10가지 기술

제3장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

에필로그 : 부모님께 드리는 아더 엄마의 메시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업이라고 하면 ‘돈을 버는 일’을 떠올리지. 맞아! 사업은 돈을 버는 일, 즉 ‘물건을 사고 파는 거래를 하는 것, 서비스를 주고받는 것, 제품을 만드는 것과 관련된 일’이라고 할 수 있어. 물건을 사고 파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소매업과 도매업이 있지. 소매업이란 슈퍼마켓, 문방구, 서점처럼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것을 말하며, 소매업을 하는 사람을 ‘소매상’, 물건을 사는 사람을 ‘소비자’라고 해. pp.25-26 사업을 시작하려면 먼저 회사 이름을 멋있게 만들어야 하겠지. 친근하고 귀에 쏙 들어오는 그런 멋진 이름이어야겠지. 그런데 이름만 멋있게 만든다고 회사가 되는 건 아냐. 모든 일에는 절차가 있지. 이름을 지은 후 국가 해당기관에 신고해서 회사로 인정을 받아야지. 그러니까 회사는 법에 따라 등록이 되어야 독립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얘기야. p.31 쉬운 것 같지만 자기 의견을 똑똑히 말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야. 이유를 살펴보면 이런 것들이 있을 거야. -자기 의견을 똑똑히 말하는 것이 왜 좋은지 잘 모른다. -자신도 문제점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른다. -자기 의견을 똑똑히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의견을 말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반박하거나 비웃을까봐 두렵다. 그리고 혹시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 두렵다. 자신의 의견을 똑똑히 말한다는 것, 이것은 모든 사회활동의 기본이 될 정도로 중요한 일이야. 그리고 조금만 신경써서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한 일인데 사람들은 이걸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pp.65-66 꽃을 싫어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꽃 선물 대신 돈을 주세요” 하는 엄마들 빼고…. 많은 사람들이 꽃과 나무를 보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곤 하는데, 꽃과 나무를 가꾸는 일도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될 수 있어.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꽃과 나무를 잘 키우는 방법을 알아야 해. 즉, 물 주는 방법, 가지치기 하는 방법, 비료 주는 방법, 뿌리가 잘 내리게 하는 방법 등 식물들이 크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구체적인 지식과 기술이 있어야 하지. 이런 일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당장 집 앞뜰에서라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pp.15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