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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으로 문단에 등단한 이후 현대시인협회, 기독문인협회 및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중인 저자의 에세이. 나병에 걸려 세인들의 미움과 질시를 한몸에 받지만, 보통 사람들은 두려워하는 죽음을 너무나 신성하게 받아들이는 나병？S자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린 <물짠 삶>을 비롯해 <늦둥이라는 흙덩이>, <컵 속에는 물이 반절이나 담겨 있다> 등 모두 63편의 글을 수록했다.

001. [물짠 삶]
002. 닮은 것끼리 끌어당긴다...14
003. 물짠 삶...17
004. 죽음에 대한 리허설...20
005. 호박 이파리 한 장...25
006. 위험한 축복...27
007. 단 한 번의 삶...31
008. 바로 지금 이 순간...33
009. 한 지방 밑의 네 남녀...35
010. 할머니의 팥국수...38
011. 시간의 홍수...41
012. 원한은 물에다 새겨라...43
013. 최선을 다 했는가...46
014. 고민 털어놓기...49
015. 돕는 배필과 바라는 배필...51
016. [물김치를 담으며]
017. 노력이 부족해서...56
018. 늦둥이라는 오아시스...58
019. 굳어버린 흙덩이...60
020. 홍어찜...64
021. 당신은 백조야!...67
022. 물김치를 담으며...70
023. 산부인과의 선물...72
024. 덧잠 버릇...74
025. 눈썹과 덧칠...76
026. 생각나는 선생님...79
027. 막차 인생...82
028. 요리 이야기...84
029. 공기처럼 산소처럼...87
030. 태반을 흔들었던 울음...90
031. [참새의 목욕]
032. 커피와 흙...94
033. 마음 속의 고향...96
034. 햇살 속의 낙원...100
035. 느림의 즐거움...104
036. 경춘가도를 달리며...108
037. 지하수를 퍼올리며...110
038. 참새의 목욕...112
039. 산에 가!...115
040. 태국 이야기...118
041. 레이몬드 씨...121
042. 오렌지 카운티의 노인 천국...124
043. 헌팅턴 라이브러리의 현기증...128
044. [고통의 다른 얼굴]
045. 반지의 신통력을 보이라...132
046. 욕심을 따르더라도 법을 넘지 않는다...136
047.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의 사이...139
048. 어느 추운 겨울의 일화...143
049. 잘 우는 사람...147
050.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는 말없이 오솔길을 만든다...152
051. 두껍게 쌓고 얕게 드러내라...155
052. 고통의 다른 얼굴...157
053. 너도 이기도 나도 이기는 삶...160
054. 진정한 젊음...163
055. 질투심의 순기능...166
056. 조기 사촌 부서...170
057. [봄을 만드는 사람]
058. 새로운 시작...174
059. 하루 이백 번의 거짓말...177
060. 사랑만이 창조적인 것을 낳는다...180
061. 과거를 묻지 마세요...183
062. 용서의 짐...186
063. 공부! 공부!...189
064. 물나기...193
065. 무서운 조용함...196
066. 봄을 만드는 사람...200
067. 만만디와 차부뚜오...203
068. 컵 속에는 물이 반절이나 담겨 있다...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