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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편의 불교가사를 모아 모든 작품을 한글 원문(고어체 문장), 국한 혼용문, 한글 현대문으로 배열하고 주석을 붙여 시대 감각에 맞는 현대 문장으로 만든 책. 17-18세기, 19세기, 20세기로 나눠 <귀산곡>, <정대월화본 몽환가> 등 95편의 불교가사를 정리하고 20세기 문헌의 신체불교가사 <기념가>, <학도권면가> 등 13편의 가사를 수록했다. 양장본.

이 책의 저자는 불교가사를 [우리말과 우리 글로 된 불교발원노래]라고, 불교가사에 대한 성격규명을 명료화하여 새롭게 제시하였다. 그리고 신라 원효대사의 작품에서부터 20세기 춘원 이광수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전 작품을 수집 정리하여 일목요연하게 새로운 체계화 작업을 수행하였다. 특히 이광수의 불교가사 3편을 찾아내 그 작품을 거론대상으로 삼아 논의하고 주석하여 소개한 것은 이 책의 큰 수확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2편으로 구성하여 제 1편은 원전의 해석을 하였으며, 제 2편은 개별작품의 해석을 하였다. 원전해석에서는 蒐錄文獻과 作品이름, 發生, 作者와 流通, 法輪構造라는 구성원리 등에 관하여 상세한 논의를 전개하였으며, 개별작품의 해석에서는 종전의 분류와 달리 제 1기 17-18세기 문헌의 불교가사, 제 2기 19세기 성격문헌의 불교가사, 제 3기 20세기 문헌의 불교가사, 제 4기 20세기 문헌의 신체불교가사로 나누어 각기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 책은 순수 불교가사 원전 108편을 모두 모아서 그 한글원전을 주석하고, 그것을 국한혼용문으로 표기하여 의미맥락을 보다 명료화한 다음, 다시 그것을 누구나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 한글문장으로 깔끔하게 다듬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켜 놓은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모든 작품을 한글원전, 국한혼용문, 한글현대문으로 각각 대비하면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색 중의 하나이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불교가사의 원전을 모아 정리한 원전연구다. 그리고 이 책과 같이 탈고하여 넘긴 [불교가사 연구]가 한 권 더 있다. 나는 이 두 책을 쓰면서 한국의 가사문학이 불교의 발원문에서 발생하였다는 확증을 얻게 되었다. 이 것은 1975년 국어국문학 전국대회에서 그 가능성을 발표하여 논란을 일으킨 이래 줄곧 고민하여 온 화두였다. 불교는 한국 땅에 와서 맨 먼저 우리말과 우리 글이 필요하였다. 불교가 이 땅에 오기 전부터 우리는 고유한 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고유한 글자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한자를 빌려쓰고, 한글을 창제한 것은 모두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다. 불교는 발원의 종교다. 그래서 불교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발원이 있다. 발원을 하려면 말과 글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 멋스럽게 발원을 하려면 우리에게 잘 맞는 가락이 있어야 한다. 이런 당위적 요청이 불교가사를 탄생시켰다. 불교가사는 네 개의 소리마디다. 가사문학 출현 이전의 한국 가요는 세 개의 소리마디로 되어 있었다. 불교 偈頌의 기본인 四句偈가 불교가사의 네 마디 소리를 만들어 낸 것이다. 불교가사는 각 시대마다 개혁성향이 아주 강한 불교계 최고의 知性層이 창작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불교가사를 「우리말과 우리 글로 된 불교발원노래」라고, 불교가사에 대한 성격규명을 명료화하여 새롭게 제시하였다. 그리고 신라 원효대사의 작품에서부터 20세기 춘원 이광수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전 작품을 수집 정리하여 일목요연하게 새로운 체계화 작업을 수행하였다. 특히 이광수의 불교가사 3편을 찾아내 그 작품을 거론대상으로 삼아 논의하고 주석하여 소개한 것은 이 책의 큰 수확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2편으로 구성하여 제 1편은 원전의 해석을 하였으며, 제 2편은 개별작품의 해석을 하였다. 원전해석에서는 蒐錄文獻과 作品이름, 發生, 作者와 流通, 法輪構造라는 구성원리 등에 관하여 상세한 논의를 전개하였으며, 개별작품의 해석에서는 종전의 분류와 달리 제 1기 17-18세기 문헌의 불교가사, 제 2기 19세기 성격문헌의 불교가사, 제 3기 20세기 문헌의 불교가사, 제 4기 20세기 문헌의 신체불교가사로 나누어 각기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 책은 순수 불교가사 원전 108편을 모두 모아서 그 한글원전을 주석하고, 그것을 국한혼용문으로 표기하여 의미맥락을 보다 명료화한 다음, 다시 그것을 누구나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 한글문장으로 깔끔하게 다듬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켜 놓은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모든 작품을 한글원전, 국한혼용문, 한글현대문으로 각각 대비하면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색 중의 하나이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불교가사의 원전을 모아 정리한 원전연구다. 그리고 이 책과 같이 탈고하여 넘긴 『불교가사 연구』가 한 권 더 있다. 나는 이 두 책을 쓰면서 한국의 가사문학이 불교의 발원문에서 발생하였다는 확증을 얻게 되었다. 이 것은 1975년 국어국문학 전국대회에서 그 가능성을 발표하여 논란을 일으킨 이래 줄곧 고민하여 온 화두였다. 불교는 한국 땅에 와서 맨 먼저 우리말과 우리 글이 필요하였다. 불교가 이 땅에 오기 전부터 우리는 고유한 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고유한 글자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한자를 빌려쓰고, 한글을 창제한 것은 모두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다. 불교는 발원의 종교다. 그래서 불교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발원이 있다. 발원을 하려면 말과 글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 멋스럽게 발원을 하려면 우리에게 잘 맞는 가락이 있어야 한다. 이런 당위적 요청이 불교가사를 탄생시켰다. 불교가사는 네 개의 소리마디다. 가사문학 출현 이전의 한국 가요는 세 개의 소리마디로 되어 있었다. 불교 偈頌의 기본인 四句偈가 불교가사의 네 마디 소리를 만들어 낸 것이다. 불교가사는 각 시대마다 개혁성향이 아주 강한 불교계 최고의 知性層이 창작하였다.

불교가사의 원전

제 1 편 원전 전반의 해석

제 2 편 원전 작품의 해석
제 1 기 17~18세기 문헌의 불교가사
제 2 기 19세기성격 문헌의 불교가사
제 3 기 20세기 문헌의 불교가사
제 4 기 20세기 문헌의 신체불교가사

불교가사의 원전
머리말
제1편 원전 전반의 해석
제2편 원전 작품의 해석
제1기 17∼18세기 문헌의 불교가사
제2기 19세기성격 문헌의 불교가사
제3기 20세기 문헌의 불교가사
제4기 20세기 문헌의 신체불교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