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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태클을 이기는 법!

목표를 세울 때, 적성을 논할 때, 사람을 만날 때, 변화를 꾀할 때, 이와 같은 삶의 일상적인 순간순간마다 갑작스레 튀어나와 우리를 괴롭히는 이가 있다. 그는 바로 태클맨! 태클맨은 아무리 피하려고 애를 써봐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인생에서 결코 없어지지 않는, 즉 숙명이기 때문이다.

없애거나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게 뛰어넘으면 된다.《살면서 반드시 넘어야 할 33가지 태클》에서는 독자들과 똑같은 평범한 이들의 태클편지를 통해 성공의 33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딱딱하고 설명적인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이 책은 툭툭 던지는 말투 속에 스며있는 은근한 친절정신을 바탕으로 편지라는 형식을 빌어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나면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은 우리가 인생에서 넘어야 할 태클을 삶의 준비단계에서의 태클, 삶의 실행단계에서의 태클, 삶의 관계에서의 태클, 삶의 완성단계에서의 태클로 크게 4부분으로 나눠 독자들의 인생에서 발목을 잡는 태클과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는 길로 안내해준다.

골(Goal)을 넣고 싶은가? 그렇다면 태클부터 넘어라! 표범처럼 맹렬하게 돌진하는 박지성도, 유연한 몸놀림으로 공을 쏘아대는 베컴도 태클에는 반드시 걸린다! 보는 사람 가슴 철렁하게 만드는 위험한 태클에서부터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 지능적인 태클에 이르기까지, 골대를 향해 뛰어가는 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태클에 걸릴 수밖에 없다. 이렇게 그라운드의 선수들 모두가 걸리는 태클이지만, 당했을 때의 결과는 판이하다. “걸려 넘어지느냐, 뛰어 넘어서느냐.” 태클을 넘지 못하면 골대까지 갈 수조차 없다. 태클을 넘어서 천금같은 골을 넣고 싶다면, 결론은 하나! 미리미리 예측하고 과감하게 넘어서야 한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걸릴 것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태클맨!!! 그런데 참으로 희안한 일이다. 여기, 모두가 그렇게도 싫어하는 태클을, 주특기로 삼는 놈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태클맨! 이 놈은 수시로 나타나 우리에게 태클을 건다. 인생 계획을 세울 때, 변화를 꾀할 때, 사람을 만날 때, 하다못해 말을 할 때까지도 우리를 가만두지 않고 괴롭힌다. 참으로 지독한 놈이다. 아, 그러나 그 누가 말했던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고. 태클맨과의 만남은 우리 인생의 정해진 숙명인지도 모른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그 놈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해서 무참하게 무찌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 일이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태클맨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그 놈을 물리치는 것이 삶의 또 다른 재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걱! 태클에 걸리셨군요~ 이제, 태클코치와 상의하세요! 문제는 그 놈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태클을 뛰어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여기, 살면서 반드시 걸릴만한 태클 33가지를 일일이 파악하여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친절한 태클코치가 등장했다. 태클맨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어려움에 휘말려버린 서른세 명, 그들의 간절한 태클편지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태클코치의 간단명료 태클맨 퇴치법을 읽고나면, 분명 태클을 넘어서는 자신의 테크닉이 한층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간 세련되고 어려운 어휘들, 점잖게 포장된 뻔한 가르침으로 가득한 할아버지 같은 자기계발서에 지쳐버린 이들이라면, 툭툭 던지는 거친 말투 속에 숨어있는 태클코치의 분명한 성공전략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자기 전에는 이 책을 절대로 읽지 말 것. 심장이 두근거려 편히 잠들 수가 없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종아리를 맞는 기분이었다.” “글을 읽는 중간 중간 당장 실천하고픈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생겨났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뛰어서 어느 한 구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렇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먼저 읽고 반해버렸다. 처음에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일단 ‘공감’하기 시작한다. 어디 상담소에 가서 털어놓을 정도로 거창한 고민은 아니지만, 늘 찌릿찌릿 내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짜증나는 태클들- 그런데 나와 똑같은 태클에 걸린 평범한 이들이 구구절절 내 마음을 대변하는 고민상담편지를 썼단다. 이른바, ‘태클편지’다. 이 ‘태클편지’를 읽으며 감정이입하다보면 어느새 서릿발 같은 기운으로 딱 부러지게 충고하는 태클코치와 만나게 된다.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태클코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실천욕망이 솟구치기 시작한다. 날로 먹는 자기계발서는 가라! 이제 자기계발서도 A/S 시대다! 어떤 자기계발서도 읽는 이의 필요를 100퍼센트 만족시키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책 한 권에 이 세상 모든 성공비법이 담겨있는 양 과대광고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보았다. 이는 명백히 사기다. “살면서 반드시 넘어야할 33가지 태클”은 그래서, 자기계발서 최초로 A/S 개념을 도입했다. 책을 읽고나서도 여전히 미진하다고 느끼는 부분, 여전히 풀리지 않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저자가 직접 고민상담을 해준다. ‘태클편지’라는 이름의 카페(http://cafe.naver.com/tackle33)를 통해, 혹은 태클엽서를 통해 저자에게 자신 인생의 태클에 대한 고민편지를 날릴 수 있다. 쉽고 재미있고 명쾌한 자기계발서를 지향하는 “살면서 반드시 넘어야할 33가지 태클”! 책을 읽고난 이후의 독자들 고민까지 신경써주는 ‘태클코치’!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전혀 새로운 개념의 책을 만나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몸이 아프면 약을 먹듯이 성공을 열망하고 뛰어가는 사람들이 지치거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 꼭 필요한 비타민 같은 책이다. 아픈 곳을 콕! 정확하게 찔러주고 해결책을 주어 가슴에 열정의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특별함이 있다. 단 자기 전에는 절대 읽지 말 것. 심장이 뛰어 편히 잠을 이룰 수가 없을 것이다. 조유진 ? (주)아이비에스 인더스트리 CS팀 난 파괴라는 단어가 좋다. 이 책은 파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 한다.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읽으면서 내용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았다. 확신컨대, 이 책을 집어 드는 사람들은 인생이 바뀔 것이다. 최옥경 ? 디자인피플 마케팅 팀장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종아리를 맞는 기분이다. 이제껏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포기했던 일들이 떠올라 얼굴이 무지 화끈거린다. 가히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책이다. 김보성 ? SK텔레콤 “어떻게 성공해야 행복한지, 당신은 아는가?”라고 물으며 이 책은 나에게 태클을 걸어왔다. 그렇게 정곡을 콕콕 찌르니 나는 너무 아프다. 그래도 좋다. 그 아픈 상처에 반드시 새살이 돋고 꽃이 필 것임을 믿기에…. 박윤혜 ? 리더십 스쿨 원장 마치 체했을 때 먹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 같은 느낌이다. 멋진 어휘들과 세련된 문장들로 만들어진 ‘성공’ 관련 책들을 수없이 보면서도 뭔가 허전했는데 오랫동안 얹혀있던 체증이 시원스레 내려가는 것 같다. 이제껏 읽은 자기계발서 중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 같다. 유영준 ? 데일 카네기 강사

제1장 삶의 준비단계에서 태클넘기

1. 성공? 오우~~왕짜증!!! - ‘성공’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성공? 이젠 말만 들어도 짜증이 나네요! / 태클넘기 : ‘절대 성공하지마라’
2. 나 꼭 이렇게 살아야 돼? - ‘비전’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현실에 급급한 자신이 너무 싫어요. / 태클넘기 : ‘병자가 되어라’
3. 대체 뭘 하란 말이야? - ‘목표’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 모르겠어요 / 태클넘기 : ‘인생 목표, 만만한 녀석이 아니다’
4. 확! 때려치워 버려? - ‘적성’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아무리 봐도 이일은 적성에 안 맞아 / 태클넘기 : ‘익숙해진 다음 얘기하자’
5. 그들은 몸에 금테 둘렀나? - ‘성취’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도대체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누구죠? / 태클넘기 : ‘짧게 시작하라’
6. 나 안해! 나 안해! - ‘작심’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작심삼일…… 이젠 지겨워요 / 태클넘기 : ‘계약서를 써라’
7. 잘남무죄! 못남유죄? - ‘외모’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겉치장이 뭐가 그리 중요한데? / 태클넘기 : ‘21세기는 섹시한 사람을 원한다’
8. 해야! 떠오르지 말거라 - ‘아침’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저 완전 슬럼프에 빠졌어요…… / 태클넘기 : ‘아주 특별한 아침’
9. TTONG(똥) 씹었니? - ‘인상’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대체 제 표정이 뭐가 문제에요? / 태클넘기 : ‘얼굴대로 살아짐에 대하여’
10. 수다맨의 최후 - ‘말’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왜 나를 신뢰하지 않는 거죠? / 태클넘기 : ‘100년 운명 10센티에 달렸다’

제2장 삶의 실행단계에서 태클넘기

11. 절대 강자를 원해!!! - ‘내공’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책, 많이 읽어도 별로 소용없던데요? / 태클넘기　: ‘책 읽는 바보’
12. 나 오늘 도대체 뭐했니? - ‘계획’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짧은 1년 목표관리도 힘드네요…… / 태클넘기 : ‘환상적인 한달을 만드는 다섯 가지 질문’
13. 난 한 놈만 패! - ‘집중’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제너럴리스트 vs 스페셜리스트 / 태클넘기 : ‘이것저것 하려면 관둬라’
14. 돈 비야 내려라! - ‘돈’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돈을 많이 벌고 싶은데…? / 태클넘기　: ‘절대로 돈 벌지 마라’
15. 할 만큼 했거든? - ‘인정’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회사에서 일순위로 승진을…? / 태클넘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16. 죽을 똥! 살 똥! - ‘활력’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일의 능률이 더 이상 오르지 않아요 / 태클넘기 : ‘컨디션이 나쁘면 그냥 찌그러져라’
17. 저 놈을 눌러야 내가 뜨는데… - ‘경쟁’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남들보다 앞서는 비결은? / 태클넘기 : ‘사소한 블루오션 전략’
18. 난 내가 싫다 - ‘변화’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정말 간절히 변화하고 싶어요 / 태클넘기 : ‘확 저질러라! 그게 최고다’
19. 엄마 나 잘렸어ㅠㅠ - ‘고난’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좌절과 절망감을 이겨내고 싶어요 / 태클넘기 : ‘남들 1년 걸렸다고 너도 1년 걸릴래?’

제3장 삶의 관계에서 태클넘기

20. 에라이~ 무심한 것들아 - ‘측근’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왜 나는 인복이 없지? / 태클넘기 : ‘네 옆의 사람을 봐라’
21. 밋밋한 내 인생 - ‘열정’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왜 나는 열정이 생기지 않나…… / 태클넘기 : ‘펌프를 찾아서’
22. 사람이 밥 먹여주나? - ‘인맥’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인간관계를 너무 과장하는 거 아냐? / 태클넘기 : ‘찍기를 잘해야 인생이 편다’
23. 밴댕이 소갈딱지 - ‘절약’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헝그리 정신이 잘못된 건가요? / 태클넘기 : ‘쪼잔한 놈’
24. 코드가 맞아야 해먹지 - ‘사고’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도대체가 안 맞아서 못해먹겠네!! / 태클넘기 : ‘입체적 사고의 비밀’
25. 나도 내가 통제가 안돼~ - ‘환경’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집중하는 최고의 노하우는? / 태클넘기 : ‘치워라! 그리고 버려라!’
26. 이게 다 너 때문이야~ - ‘책임’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책임감 없는 직원들!! / 태클넘기 : ‘오 마이 갓! 오 마이 탓!’
27.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날 운세! - ‘관계’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 태클넘기 : ‘귀인(貴人) 마케팅’


제4장 삶의 완성단계에서 태클넘기

28. 나도 나를 모르겠다구!! - ‘자각’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아는데? / 태클넘기 : ‘PQ(Perception Quotient)를 높여라’
29. 내 취미는 슬럼프 - ‘월요병’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월요일이라는 이름의 지옥 / 태클넘기 : ‘성공으로 가는 다리’
30. 투덜인생 = 너덜인생 - ‘불만’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투덜이 스머프 박대리에게 / 태클넘기 : ‘인생 최고의 선물’
31. 아예 박제를 해라! - ‘원래’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저 원래 그런 건 못하거든요……? / 태클넘기 : ‘원래병’을 부숴라
32. 나도 잘할 수 있거든? - ‘리더십’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정말 리더가 되고 싶어요 / 태클넘기 : ‘이끌 테냐, 이끌릴 테냐’
33.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 ‘정상’이라는 이름의 태클 -
태클편지 : 최고의 영예를 돌려줘 / 태클넘기 : ‘꼭대기 존(zone)’
살면서 반드시 넘어야할 33가지 태클
Last letter : 태클편지 33통, 태클넘기 편지 33통 / 종합 편지 : ‘다시 한번 기억하라’

4. 확! 때려치워 버려? - ‘적성’이라는 이름의 태클- 태클편지 : 아무리 봐도 이일은 적성에 안 맞아 어제 첫 출근을 했습니다. 다들 기쁘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군요. 벌써 네 번째 옮긴 회사라 그런가봅니다. 이전에 다녔던 3개의 회사에서 제가 해고를 당한 것은 아닙니다.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제가 그냥 나온 거였죠. …… (중략) 어떻게 하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제 나이가 벌써 서른다섯인데, 이 나이에 적성을 고민한다면 너무 늦은 게 아닌가요? 태클넘기 : ‘익숙해진 다음 얘기하자’ 솔직히 당신의 편지를 읽고나니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과연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지 말이죠. 익숙함은 좋아짐을 불러 온다 자신의 일이 적성에 꼭 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수는 극히 적어요. 그렇다보니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에너지를 100퍼센트 쏟지 못하거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기계적으로 일하곤 하죠. 그러다가 적성 운운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혼란스럽고 짜증도 나면서 ‘그럼 나보고 어쩌란 말이야.’라는 기분이 들게 돼요. 그렇지만 저는 그런 분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싶어요. 먼저 일에 집중하여 남들보다 익숙해지고 나서 그런 말도 하자고 말이에요. 분명히 말하지만 ‘익숙함’은 ‘좋아짐’을 불러오게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일에 남들보다 익숙해져서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일이 좋아지게 되죠. 또, 익숙해짐의 농도가 더욱 깊어질수록 좋아함의 농도도 짙어지는 법이에요. 그러다보면 성과가 나타나고, 그 성과를 인정받게 되면 그 일을 사랑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죠. 그러나 성과를 내보지도 않고, 자신의 적성만을 논하며 일의 가치를 재다보면 앞에서 말한 현상과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게 돼요. 익숙지 못한 일을 하다보니 자꾸 책망을 들어 자신감이 없어지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그 일과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나는 이 일에 맞지 않나봐.’라는 생각이 커지게 되고, 다시 나에게 맞는 일을 찾으려 해요. 하지만 그것이 쉽게 찾아지나요? 결국 방황의 늪으로 빠지게 되는 겁니다. 인생의 목표설정은 계속 희망사항으로만 남게 되는 것이구요.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