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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 2006년 제51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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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심사평 중에서

작가 정이현 씨의 글쓰기의 기원이랄까 기억들의 단층을 보여줌에 있어 삼풍백화점은 썩 투명하다. 여학교 동창생 R의 부탁으로 삼풍백화점 일일점원으로 나갔을 때, 그 단층이 선명하여 인상적이다. 유니폼으로 갈아입자 생각보다 무거웠으나, 일을 끝내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자 이번엔 평상복이 오히려 무겁지 않겠는가. 기억 속의 이런 단층의식이 글쓰기의 기원이 아니었을까. 백화점 삼풍의 그 위풍당당함과 그것이 한순간 무너져 감쪽같이 사라짐에 그 기억의 단층이 선명하다. 허구와 현실이 한순간 엇갈리는 그 장면이란 일종의 공백이자 죽음과 같은 순간이다. 글쓰기로서의 소설은 이 단층이 만들어내는 공백의 체험에서 비로소 탄생한다. 그 단층의 순간이 얼마나 순진한가를 아울러 보여주는 것도 이 작품이 지닌 미덕이다.
-김윤식(문학평론가 | 명지대 석좌교수)



정이현의 「삼풍백화점」은 벌써 우리의 기억에 가물가물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우리의 고도성장의 상징 같은 부정과 날림의 성이 단 일 초 동안에 무너져내리면서 그 안에 있던 오백여 명은 대부분 구조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어떤 대형사고든지 기적적인 구사일생이나 특별히 억울한 죽음 아니면 유명인사가 당한 불행에 관심이 집중되다가 잊혀진다. 인명에 대한 기억력은 날림공사에 대한 분노나 비웃음보다도 오히려 그 지속시간이 짧다. 10년이면 잊혀지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작가는 10년 전 그날까지의 시간을 주변 환경과 그 시절만의 독특한 문화현상을 통해 사실적으로 압축해들어가면서, 오백여 명이라는 수자로 집단화된 죽음 중에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어간 한 아가씨의 죽음을, 비록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살다 갔을지라도 그녀의 생애는 아무하고도 바꿔치기하거나 헷갈릴 수 없는 아름답고 고유한 단 하나의 세계였다는 걸 치밀하고도 융숭 깊은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박완서(소설가)



정이현의 「삼풍백화점」은 결격사유가 전혀 없는 문장들이 찰고무 공처럼 통통 튄다. 가독성과 개성에 있어서 가장 빼어난 작품이다. 그러나 이 작가 특유의 통통 튀는 문장은 바로 그 경쾌함 때문에 위태롭게 느껴지는 때가 없지 않았었다. 「삼풍백화점」의 경우, 경쾌함은 그 뒤에 숨어 있는 억제된 쓸쓸함으로 인하여 문득 긴 여운으로 변한다. 흘러간 십 년의 세월, 있었던 것은 없어지고 없었던 것이 새로 생기는 그 세월을 사회학적으로 기술한다. 그러나 이 모든 말들의 한가운데는 텅 비어 있는 침묵의 공간이다. 그 비어 있는 곳에 던져놓은 작고 “불완전한” 은색 열쇠 하나가 의문부호처럼 빛난다.
-김화영(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



수상소감

삼풍백화점은 이제 없습니다. 그 자리에는 거대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섰으니까요. ‘삼풍백화점’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쓰고 난 얼마 뒤, 그 건물 일층 회전초밥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색색의 띠를 두른 접시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접시마다 생선초밥이 두 점씩 놓여 있었습니다. 날것인 채 얇게 포 떠진, 다른 동물의 살점들. 그것을 어금니로 꼭꼭 씹어 목구멍 속으로 삼켰습니다. 초식동물이 아니라는 것에 스스로 환멸을 느끼는 순간이 이따금 찾아옵니다.

요즈음, 글을 쓰는 행위가 참 무서웠습니다. 언젠가 그곳에 살 때 “처녀귀신이 나올 텐데 이 동네에 어떻게 살아요?”라고 묻는 택시기사의 잔인한 상상력 앞에서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와 비슷한 종류의 무력감이 숨통을 짓누르던 참이었습니다. 닿고자 하는 기슭이 어디인지라도 안다면 좀 쉬울 텐데. 낭만주의자이기보다 현실주의자인 저는 아무도 안 볼 때 몰래 투덜대곤 했습니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2.11.25~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22종
판매수 71,593권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편 [낭만적 사랑과 사회]로 200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산문집 [풍선], [작별] 등을 펴냈다. 2004년 [타인의 고독]으로 제5회 이효석문학상을 받았다. 2006년 [삼풍백화점]으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해에 오늘의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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