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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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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베스트셀러 작가 최숙희가 건네는 따뜻한 메시지

자아존중감을 높여 주는 그림책! 주인공 여자아이가 보기에는 동물들이 참 이상합니다. 개미는 너무 작고, 고슴도치는 따끔거리는 가시가 많습니다. 또, 뱀은 다리가 없고, 타조는 새면서 날지 못합니다. 하지만 각 동물들은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질세라 동물들도 아이에게 "그럼 너는?"하고 반문합니다.

『괜찮아』는 저연령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지 그림책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동물의 생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감'이란 주제를 절묘하게 결합시켰습니다. 2박자 반복 구조로 표현된 동물의 동작 변화와 형태감은 유아의 시각을 즐겁게 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런 표지부터 각 장마다 재미있게 구성된 화면들은 유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출판사 서평

표지를 보자. 머리를 두 갈래로 묶은 여자아이가 팔짱을 끼고 서 있다. 커다랗고 맑은 눈망울로 똑바로 앞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다. 동글동글한 얼굴에서 장난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조금 당돌해 보이기도 하고, 어쨌든 똑 부러진 여자아이인 것 같다. 표지를 보고는 누구든 “허, 고 녀석 참 귀엽다!” 한다. 쌩긋 웃음 띤 얼굴인데 이 꼬마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나 궁금하다. 제목이 〈괜찮아〉인데 뭐가 괜찮다는 걸까?

■ 내용
아이가 보기에 동물들은 참 이상합니다. 개미는 너무 작고, 고슴도치는 따끔거리는 가시가 너무 많습니다. 다리가 없는 뱀, 새면서 날지도 못하는 타조도 마찬가지지요. 기린은 또 목이 어찌나 긴지 참 불편해 보입니다. 아이는 동물들을 조금 놀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모두들 아이의 놀림에 아랑곳없이 “괜찮아!”라고 대답합니다. 개미는 작지만 자기 몸무게의 50배가 넘는 것을 들만큼 힘이 세고, 고슴도치는 그 가시 덕분에 사자가 와도 무섭지 않거든요. 또 뱀은 다리가 없이도 배의 비늘로 어디든 기어서 갈 수 있고, 타조는 날지 못하지만 얼룩말보다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기린은 키가 커서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을 수 있고요. 그래서 모두들 자신 있게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었던 거지요. 그런데 이제 동물들이 아이에게 반문합니다. “그럼 너는?”
아, 잠시 당황한 아이가 생각에 잠깁니다. 아이는 뭘 잘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내지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는 것! 그 건강한 웃음이 바로 아이의 가장 특별한 능력이자 자랑입니다.

“모두 다 괜찮아!” - 신비로운 생명의 적응력과 건강성 발견의 즐거움
세상 어느 생명체가 흠 없이 완벽한 능력을 갖고 있을까? 절대적이건 상대적이건 뭔가 결핍되어 있거나 혹은 이상해 보이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결핍이라거나 이상이라는 말을 과연 써도 되는 걸까? 결국 인간의 잣대일 뿐이지 않은가.
이 책의 작가 최숙희는 개미를 보다가 문득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 ‘정말 작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훨씬 큰 먹이를 물고 있는 것을 보고는 ‘진짜 힘이 세구나!’라고 감탄하게 된 것이다. 개미가 보여준 생명력과 새삼스런 감동이 작품의 시작이었다.
그렇다. 세상 모든 생명은 참 멋있다. 생명은 그 자체로 건강한 힘이기 때문이다. 개미가 너무 작다고 해서, 뱀이 다리가 없다고 해서, 타조가 못 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모든 동물들은 그 나름대로 특출한 능력이 있으며 그래서 ‘잘’ 살고 있다. 이렇게 생명의 적응력과 건강성은 참 아름답고 신비롭다. 작가는 그 대단한 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에게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주고 싶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연령 유아를 대상으로 한 짤막한 인지 그림책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동물의 특징적 생태, 그리고 그 생태 정보에 기반을 둔 건전하고 따뜻한 주제 의식이 자연스럽고도 절묘하게 결합되어 큰 울림이 느껴진다.

“나도 괜찮아!” ? 건강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감 있는 아이
동물들 앞에서 이러쿵저러쿵 평을 늘어놓던 아이. 하지만 사실 아이라고 별반 다르지는 않다. 아이야말로 작고 연약하고 어설퍼 보이는 것투성이다. 결국 그러는 너는 뭘 그렇게 잘 하느냐고 되묻는 동물들에게 아이가 대답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어.”
‘웃음’은 신이 인간에게만 내린 축복이라고 한다.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여러 특징들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의 웃음, 그 건강한 웃음이야말로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는 가장 소중한 힘이자 자신감의 표현일 수 있다.
이 책은 모두들 ‘괜찮아!’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동물들과 더불어 아이 역시 자신의 가장 특별한 능력 중의 하나인 환한 웃음을 발견하게 한다. 그 커다란 웃음은 “괜찮아!”라는 기분 좋은 말과 함께 아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만족감을 전한다. 작가는 그 시원한 웃음을 통해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 위로와 만족감은 다시 아이에게 든든한 자신감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 역시 세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소중한 생명으로써 아이가 삶을 당당히 살아가는 자긍심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표지에서 본 아이의 얼굴은 ‘괜찮아’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그런 여유와 자신감이었던 것 같다.

베스트셀러 작가 최숙희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저연령 그림책
이 책은 저연령 그림책 분야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의 작가 최숙희의 작품이다.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는 책을 본 아이들이 특별히 환호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예쁘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 인상적인 캐릭터와 그 표정 속에 담긴 익살과 유머,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으로 아이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저연령 그림책인 〈괜찮아〉 역시 작가의 이런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귀엽고 예쁜 캐릭터, 화려하고 고운 색은 한층 더 매력적이다. 거기다 각 동물의 등장마다 정면을 보게 하는 화면 구성은 아이들이 책에 집중하게 하며, 2박자 반복 구조 속에서 동물의 동작 변화와 형태감 또한 아이들을 즐겁게 한다. 저연령 그림책에서 화면이 가져야 할 미덕을 충분히 갖춰 시각적인 만족감이 탁월한 작품이다. 작가의 개성적인 그림이 소중한 가치관을 담은 따뜻한 내용과 주제 의식을 만나 참 ‘괜찮은’ 책이 탄생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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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최숙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64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현대백화점에서 디스플레이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잡지 디자인을 하다가,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지금은 어린이 책과 시사지, 단행본,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깔끔하고 세련되며 완성도 높은 그림이 특징이다. 2000년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당선되었고, 2002년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도 입상하였다. 2003년 Sokia Award 본상을 수상한 다음, 200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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