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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가 달라졌다.
홍익대는 더 이상 ‘비실기전형’이 아니다.
올해부터 ‘실기ㆍ실적 위주 전형’으로 바뀐다.

홍대 미대 15년 만에 다시 실기로!
홍대 미대 실기는 ‘사고력 실기’, ‘똑똑한 그림’이 합격한다!
사고력 실기 최우수 사례 수록!

2024년 홍익대 미대입시 정보 완전 분석!
홍익대 실기 제대로 알기 / 사고력 실기 최우수 사례
홍익대 심층 면접 기출문제와 예시 답안 총정리 /
미술활동보고서 우수 사례 / 학생부 우수 사례 /
미대입시 성공을 위한 네 가지 원칙 등 수록

홍대 미대 전문가 5인의 합격 솔루션
그동안 홍익대는 일관되게 ‘미술 비중은 더 높게, 성적 비중은 더 낮게’를 추구해왔다. 2024년 입시에서는 15년 만에 실기를 입시 전면에 내세운다. 그러나 홍익대 실기는 기존 실기와는 다른, 사고력을 중심에 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평가모델이다.
이 책에서는 홍익대가 추구하는 ‘생각을 시각화하는 사고력 실기 전형’이 무엇인지 과거 미술우수자전형에서 출제된 기출 문제와 최우수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감상과 표현 2개 영역에서 출제되는 홍익대 심층 면접 문제의 실제 사례와 기출 문제, 예시 답안을 열거하면서 홍대 심층 면접에 대한 오해와 올바른 접근법을 전한다. 이를 통해 홍대 미대입시에서 요구하는 이미지를 주체적으로 읽어내는 능력과 자신의 이야기를 이미지를 통해 발언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홍대 미대 ‘실기·실적 위주 전형’ 실시가 몰고 올 변화의 바람
지금까지 홍대는 표현력으로 대표되는 실기 위주 미대입시의 오랜 관성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감상 능력을 평가하는 심층 면접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미술활동을 얼마나 꾸준히 실행해왔는지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를 통해 검증하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미술 인재를 발굴하려 애썼다. 이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한국 미술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추구하려는 홍익대의 진심이 담긴 노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실기’라는 부정적인 프레임이 씌워지는 바람에 홍대 미대를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홍익대는 ‘실기·실적 위주 전형’을 전격적으로 도입해 미대입시 지형에 다시 한번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려 한다.

홍대 미대 실기 전형은 어떻게 다를까?
홍대 미대는 2024년도 입시부터 지난 15년간의 ‘비실기’전형에서 벗어나 ‘사고력’을 평가하는 ‘실기’전형이라는 진화된 평가모델로의 변신을 꾀한다. 홍대 미대가 시행하려는 실기 전형은 지난 10년간 홍대 미대 미술우수자전형의 심층면접고사 등에서 출제된 사고력에 근거한 문제와 최우수 답변 사례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사고력의 단계를 사물이나 대상을 객관적으로 재현해낼 수 있는지 평가하는 레벨 1, 사물이나 대상을 역동적으로 구성하고 연출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레벨 2, 자신의 생각을 시각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레벨 3으로 구분한 다음, 홍대 미대에서 추구하는 실기고사 문제는 레벨 1, 2의 이미지 정보의 나열 수준이 아닌 정보를 압축해 하나의 키워드로 만들 수 있는 레벨 3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라 말한다. 즉 홍대 미대를 비롯한 상위권 미술 대학에서는 추상적인 생각을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춰야 한다는 사실을 과거의 기출 문제와 최우수 사례를 구체적인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심층 면접에 대비한 감상과 표현 문제, 우수 사례와 해설 수록
홍대 미대 심층 면접에서는 24분 동안 감상, 표현 2개 영역의 문제를 풀이한 다음 이후 10
분 동안 진행되는 면접에서 자신이 풀이한 2개 문제에 대한 답안을 조리 있게 설명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특수한 형태의 면접에 당혹감을 느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홍대 미대에서 심층 면접에서 요구하는 미술 능력을 어떻게 하면 명확하게 인지해 대비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먼저 감상 문제에서는 미술사나 미술 전문 지식 암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이미지를 수험생이 어떻게 읽어내는가’를 시험하는 것이기에 정보 암기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또한 다수의 이미지를 비교 설명해야 하는 문제는 이미지의 겉모습이 아닌 이미지의 특성과 쟁점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감상을 필수적으로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주어진 이미지의 생김새를 정확하게 관찰한 후 묘사할 수 있는 능력과 특성 및 쟁점을 찾아내는 능력, 이를 기반으로 이미지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자신의 감상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표현 문제에서도 자신만의 주제와 의견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때문에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단계를 넘어 자신이 무엇을 발언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는지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술활동보고서와 학생부 실제 우수 사례와 해설 수록
좋은 미술활동보고서란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지원자의 역량을 여과 없이 기술한 보고서이다. 따라서 전공 적합성과 표현력, 적극성, 주체성이 잘 드러난 미술활동의 유형과 그 내용을 잘 기록해 자신이 왜 그 활동을 했고,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성실하게 기술해야 한다. 또한 ‘미술활동종합란’에는 자신이 어떠한 방향성과 최종 목표를 염두에 두고 미술활동을 진행했는지 일관성 있고 유기적인 지원 동기를 작성해 평가자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홍대 미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제출 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전공역량,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이 책에는 각각의 학생부 평가 항목에 대한 내용과 뛰어난 사례를 해설과 함께 실어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홍대 미대 합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홍대 미대 최대 누적 합격생 1위에 빛나는 홍대 미대 전문 교육기관 ‘입사미 미술학원’에서는 홍대 미대에서 찾는 창의적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홍대 미대 실기 전형의 구체적인 문제 유형과 최우수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홍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의 방향성과 우수 사례는 물론, 미대입시 전략 수립의 중요성과 확실한 입시노선 정하기, 수시 5번 기회 노리기, 수시와 정시의 연계성 높이기, 자신에게 맞는 미술학원 찾기 등 미대입시에 성공하기 위한 네 가지 원칙도 공개한다.
이 책을 통해 홍대 미대 합격에 필요한 가장 쉽고 안정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감히 자부한다.

‘미술 비중은 더 높게, 성적 비중은 더 낮게’. 이것이 지난 15년 동안 홍익대가 일관되게 추구해온 방향이다. 올해는 입시 전면에 실기를 내세웠다. 실기전형이라 못박았다.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계기로 변화의 동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실기’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당연한 결정이다. 대학도 살고 학생도 사는 길이다. 이 책에 홍익대 실기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홍익대 실기는 기존의 실기와 다르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평가모델이다.

한국 미술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_서병수

머리말

PART 1. 홍익대, 다시 실기 전형으로 - 서병수 · 김성창
01. 홍익대 실기, 제대로 알자
02. 이것이 바로 사고력 실기!

PART 2. 홍익대 심층 면접 - 정상우
01. 감상
02. 표현
0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면접시험을 위한 준비 요소 총정리

PART 3. 미술활동보고서 - 이광명
01.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
02. 좋은 미술활동보고서란?

PART 4. 학생부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 박은민
01. 전공역량
02. 학업역량
03. 자기주도성
04. 인성

부록. 미대입시 성공을 위한 원칙 네 가지 - 서병수
여러분의 미대입시, 전략이 있습니까?
미대입시 성공을 위한 네 가지 원칙

이제 상위권 미술 대학은 레벨 1ㆍ2를 넘어서는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레벨 1ㆍ2에서 배우고 익힌 논리로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특히 홍익대 입시 문제가 그렇다. 홍익대 문제를 보면 대학이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레벨 1과 2는 그릴 수 있는 구체적 대상이나 소재를 제시한다. 소재들을 화면 안에 더 나은 모습으로 배치하고 효과적으로 그리는 것이 목표다. 그것을 잘 수행해내면 된다. 그림 안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레벨 3은 생각을 시각화하는 단계다. 생각을 시각화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미지로 소통하는 ‘시각 언어’를 배워야 한다. 이미지는 말이나 글과는 다르다. 이미지는 정보가 압축된 상태다. 장황한 말과 글은 이미지로 변환할 수 없다. 정보들이 나열되면 안 된다. 정보를 압축해서 하나의 키워드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레벨 3에서 익혀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역량 중 하나다.
- pp.24~25 (Part 1. 홍익대, 다시 실기 전형으로 - 이것이 바로 사고력 실기!)

중요한 것은 이미지를 어디까지 읽어낼 수 있는가를 증명하는 것이지 미술 전문 지식을 어디까지 암기했는가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다. 즉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면접에 등장하는 감상 문제는 “주어진 이미지를 학생이 어떻게 읽어내는가?”를 시험하는 것이지, 미술사 및 미술 전반의 전문 지식 암기에 대한 증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학생은 이미지와 관련된 정보를 정답처럼 외우기보다는 자신의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감상을 의식하면서 진행해보는 경험을 가질 필요가 있다.
- pp.54~55(Part 2. 홍익대 심층 면접 - 감상)

표현 문제는 학생이 주어진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주제 및 의견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시험한다. 이를 위해 학생은 주어진 문제에 대한 자신의 답안이 담긴 한 장의 그림을 완성해야 한다. 나아가 면접에서 자신의 주제와 이를 드러내는 그림의 표현 의도에 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면접시험에 출제되는 표현 문제에서 그림은 학생 자신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 장치로 기능한다. 이는 대상에 대한 정밀한 묘사, 기술적인 완성도 이전의 문제이다.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위하여, 왜 이러한 그림을 그렸는지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이는 묘사력이 뛰어난 그림 이후의 목표, 주제 전달력이 뛰어난 직관적인 그림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뜻이다. - p.63(Part 2. 홍익대 심층 면접 - 감상)

좋은 미술활동보고서란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는 미처 다 내보일 수 없는 지원자의 역량을 여과 없이 기술해낸 보고서이다. 여기서 말하는 역량을 세분화하자면 전공 적합성, 표현력, 적극성, 주체성 총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은 활동의 유형과 그 내용을 통해 드러내기에 적합한 역량을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네 영역을 완벽히 정량화하여 활동과 역량의 함수식을 만들 수는 없다. 그럼에도 내가 이 활동을 ‘왜’ 했는지, 그리고 이 활동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낼 수 있어야 한다. 더구나 활동 내용과는 무관한 역량을 무리하게 드러내 보이려는 시도는 글의 방향성을 일그러뜨리고, 나아가 서류 자체의 신빙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 p.134(Part 3. 미술활동보고서 - 좋은 미술활동보고서란?)

홍익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일부 학생부종합전형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를 폐지했고, 세종캠퍼스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기준을 완화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홍익대에서 평가하는 좋은 학생부의 기준은 무엇일까? 홍익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제출 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전공역량,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한다. 14년간 홍익대 누적 합격생의 입시 결과를 분석해보면 전공역량 〉 학업역량 〉 발전가능성 〉 인성의 순으로 중요하며, 그중에서 전공역량이 가장 중요하다.
- p.154(Part 4. 학생부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 홍익대 학생부 평가)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정보가 필요하다. 양질의 정보란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다. 똑같은 정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개인의 상황과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합격한 언니 말만 믿고 따라 했다가 입시를 완전히 망쳐버릴 수도 있다. 그러니 본인 상황에 맞는 정보를 찾아야 한다. 안타깝지만 본인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정확하게 골라내기가 어렵다. 미대입시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결국 검증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에 의존해 입시를 치르게 된다. 방향 설정부터 잘못되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리 만무하다.
- p.177(부록. 미대입시 성공을 위한 원칙 네 가지 - 여러분의 미대입시, 전략이 있습니까?)

‘미대입시는 정시가 메인’이라고 믿고 있는 학생들이 아직도 많다. 그 믿음의 근거는 ‘모집인원’이다. 수시에 비해 정시 모집인원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정시가 더 안전하고, 합격할 확률도 수시에 비해 훨씬 더 높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모집인원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지원 기회’다. 모집인원이 많아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따라서 지원 기회를 중심으로 입시를 바라보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 지원 기회는 수시가 많다. 정시 지원 기회는 최대 3번뿐이다. 가/나/다 군으로 블록이 짜여 있고, 군별로 한 번씩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 지원 기회는 최대 6번이다. 군이 나뉘어져 있지 않다. 자유롭게 6번을 지원할 수 있다. 같은 학교라 하더라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정시가 많지만 지원할 수 있는 기회는 수시가 더 많다.
- p.185(부록. 미대입시 성공을 위한 원칙 네 가지 - 2. 미대입시 성공법칙 2 - 수시 6번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