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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숲에 빠지다 : 이승섭 시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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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베스트셀러 양산기, 이승섭 작가의 또 하나의 역작!
시대의 흐름이 있다면 시의 흐름도 있다. 시인, 칼럼니스트, 대중문화평론가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해온 이승섭이 울창하고 향기로운 시의 숲을 펼쳐놓았다. 탁하고 건조한 시대, 우리들의 메말랐던 가슴을 촉촉이 적시고도 남을 그의 글에 빠져보자. 이제야 비로소 시의 맛을 알겠다던 그의 이번 시평집이 독자들의 미각을 얼마나 자극할지 자못 궁금하다.
당신들은, 시의 맛을 아는가?
세상에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책 중 시평집은 많지 않다. 타인의 시를 해석하고 분석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던가. 때문에, 그 원고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 대단한 일을 해마다 해내고 있는 뚝심과 역량은, 하루의 대부분을 오로지 문학만을 생각하는 저자의 시에 대한 애정, 세상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리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평집은 독자들에게 외면을 받기 일쑤다. 시가 인기가 없는데 시평집이 인기가 있을 리는 만무할 터, 그것이 딱하고 안타까운 저자는 이 책에서 조용히 물어온다. 당신들은 시의 맛을 아느냐고. 인생의 그 깊고 그윽한 진미를 진정 알고 있느냐고.
추천사
이정하(시인)
이승섭 형을 만나면서 참 많이 놀랐다. 외모와 패션의 돋보임은 내가 본 문인 중 단연 최고. 아주 작은 인연에도 소홀히 대하는 법 없는 의리 또한 얼마나 끈끈한지.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그의 왕성한 창작열이었다. 하루 한 작품을 쓰지 않으면 못 배긴다는 그였으니까. 작년에만 해도 무려 세 권의 책을 상재하지 않았는가. 그 책들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것 또한 놀랄 일이었다. 성실 근면한 품성과 주변에 대한 따뜻한 애정 없이는 이게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인가. 이번 시평집 역시 그 특유의 세상에 대한 예리한 통찰, 자연과 사람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진하게 느껴진다. 그리하여 나는, 그가 풀어낸 시의 숲에서 서성이고 산책하는 일이 못내 즐거웠다.
목차
책을 열며
제1부/당신들이 내 글맛을 아느냐?
제2부/시의 숲에 빠지다
제3부/나만의 향기와 표정을 담고
저자소개
| 생년월일 | - |
|---|
용인에서 출생해 현재 안성에 거주하며 시인이자 문화연구위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월간한국한울문학〉, 계간 〈한국문학정신〉 회장을 역임했고, 계간 〈문학시선〉 부회장 및 고문을 역임했다. 문학시선 주관 연변 국제중학교 윤동주 시비 준공백일장 및 심사위원, 준공식 위원이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안성문인협회 회원이면서 〈금요저널〉 주필이다. 그동안 사단법인 〈월간한울문학〉 문학상과 한국문학공헌 대상을 수상했으며, 계간 〈한국문학정신〉 작가상 및 문학상과 계간 〈문학시선〉 작가상 및 문학상 수상을 수상하고, 제6회 봉암문학상을 수상 했다. 저서로, 시집 『지는 꽃은 말이 없어』, 『마음 시린 날일지라도』, 『하늘을 안아 보자』, 『때론 눈물이 길을 묻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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