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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자이씨툰 1: 어디로 가세요 펀자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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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5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감성 인스타툰
선천적 부끄럼쟁이가 떠난 바깥 세계로의 여행
그 길에서 또다른 나를 만나다!

누군가와 몇 초만 시선을 마주해도 동공 지진을 일으켰던 선천적 부끄럼쟁이. 동창생에게 놀림당하며 편견과 차별이라는 개념을 어린 나이에 깨달았고 그 안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 어린이. 성인이 되어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던 서른 즈음, 결혼이라는 인생 과제에 맞닥뜨린다. 그런 일상이 답답했던 그녀가 선택한 길은 오롯이 나의 시간을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것. 그림을 전공한 예술가는 이야기의 나라, 영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혀 다른 시공간 속에서 또다른 나를 발견한다.

낯설지만 새롭고, 두렵지만 가슴 벅찼던 경험을 SNS에 공개하며 15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펀자이씨’의 첫번째 이야기를 담은 『어디로 가세요 펀자이씨?』가 출간됐다. 작가의 시그니처인 연필 그림과 손글씨를 그대로 살렸고, 정사각형의 프레임에 있던 그림을 단행본 레이아웃으로 옮기면서 자유롭고 탁 트인 해방감을 선보인다. 그림으로 못다 한 이야기는 에세이로 수록하여 SNS 연재툰과는 또다른 매력을 담았다.

『펀자이씨툰』에는 작가의 경험담을 담아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주는 힘이 어떤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단순히 선한 영향력을 뛰어넘어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힘- 그 힘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SNS에는 열 장의 컷으로 에피소드를 이어갈 수밖에 없기에, 긴 이야기를 하려면 게시물을 여러 개 업로드 해야 했다. 이렇듯 제한적이었던 컷 배치를 단행본에서는 자유로운 연출로 해방감을 선사하고 본래 흑백 만화였던 원고를 대폭 보완하고 색을 더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만화에 담지 못했던 뒷이야기는 에세이로 담아 이야기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 책에는 펀자이씨의 인생이 담겼다. 일상을 채우는 기록 일지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펀자이씨 이야기’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그림 그리는 사람 ‘펀자이씨’가 되기까지-
작가 엄유진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그림 에세이
『펀자이씨툰』은 작가의 진짜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 일기장이다. 콤플렉스가 많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 철학자이신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티키타카, 국제결혼을 하면서 기꺼이 한국 생활을 결정해준 남편 파콘과 세상에 하나뿐인 딸 짠이, 멀리 있어서 자주 만날 수 없지만 마음은 늘 가까이 있는 태국 가족들까지- 온 가족이 출동하는 가족 만화이자 생활 만화이며 철학 만화다.
그런 에피소드 중에서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된 작가의 이야기만을 꼽아 가장 먼저 독자들을 만난다. SNS에 업로드한 작가의 경험담은 늘 즐겁지만은 않았다. 선천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았던 어린 나이에 차별과 편견을 알아버렸고, 입시전쟁과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며 답답함을 느꼈다. 한국 사회에서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만화를 보며 더욱 공감했을 것이고, 랜선 너머에서 작가에게 응원을 보냈을 것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고, 그 사람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펀자이씨툰』에는 작가의 경험담을 담아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주는 힘이 어떤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단순히 선한 영향력을 뛰어넘어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힘- 그 힘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SNS에는 열 장의 컷으로 에피소드를 이어갈 수밖에 없기에, 긴 이야기를 하려면 게시물을 여러 개 업로드 해야 했다. 이렇듯 제한적이었던 컷 배치를 단행본에서는 자유로운 연출로 해방감을 선사하고 본래 흑백 만화였던 원고를 대폭 보완하고 색을 더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만화에 담지 못했던 뒷이야기는 에세이로 담아 이야기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 책에는 펀자이씨의 인생이 담겼다. 일상을 채우는 기록 일지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펀자이씨 이야기’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SNS 〈재수의 연습장〉 운영자, 재수(만화가) 추천!
“푸슬푸슬한 연필선에 이끌리다보면
어느새 사랑과 위트로 충만한 세계에 도착합니다.
자유롭게 페이지를 넘어 다니던 연필선이 마음에 닿아 번지고
삶과 기록의 경계가 사랑의 모양으로 허물어지는 곳-
『펀자이씨툰』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연필로 전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 에세이
인스타그램에서 열 장의 정사각형 틀 안에 연필 그림과 손글씨로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한 『펀자이씨툰』. 글과 그림이 주는 따뜻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보고 있으면 내 이야기처럼 깊은 공감을 하게 되는 이 만화는 참 솔직하고 꾸밈이 없다. 연필로 그렸기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지우개로 지웠다가 다시 그리고 쓸 수 있는데 그 옅은 지우개 자국마저 정겨운 이 만화는 입소문을 타며 점점 팔로워를 늘려갔다.
2018년, 눈이 아팠던 작가는 더 늦기 전에 인생에서 중요했던 순간들을 기록했고, 그것이 『펀자이씨툰』의 시작이었다. 제목이 참 흥미로운데, 태국인 남편의 성 ‘펀자이씨’에서 따온 것으로 ‘펀자이’ 씨가 아닌 ‘펀자이씨’로 읽어야 한다. 펀자이씨는 종이와 연필, 두 가지 재료만 있으면 어디서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완성한 원고를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SNS에 업로드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닿았고, 이야기를 향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시 작가에게로 돌아가 닿으며 이야기의 선순환을 실감하게 했다.
SNS에 공개된 이야기 속의 작가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선천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았던 그는 서른 즈음에 영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적응하지 못했다. 원래 내가 있던 곳인데 어색해져버린 내 자리, 애매해진 나이에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그러한 자신의 성장담을 속 깊게 풀어가는 『어디로 가세요 펀자이씨?』는 ‘엄유진’을 알아갈 수 있는 친절한 시간을 선사하고 더불어 ‘나는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대한 생각의 시간을 건넨다.
SNS 공간은 자유롭다. 업로드했던 만화를 수정할 수도, 삭제할 수도 있다. 반면 단행본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없기에 책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의 흐름에 맞는 에피소드를 선별했다. 정사각형의 틀에 있던 툰을 단행본으로 옮기면서 페이지 전체를 자유롭게 누비는 연출로 그림을 다시 편집했고, 흑백 만화에 포인트 컬러를 더했다. 연필선이 주는 따뜻한 질감과 탁 트인 해방감, 그것이 펀자이씨툰 단행본이 주는 매력이다.
이 한 권에 담긴 이야기는 공감을 일으키면서도 상냥하며 포근하다. 그녀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간접적으로나마 넓은 세상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목차

날아온 연필 | 펀자이씨툰의 시작 | 에세이_그림 그리는 사람입니다

1장 선천적 부끄럼쟁이
날 보지 말아요 | 선천적 시선 알레르기 | 에세이_수줍은 이들의 동창회
전학생 | 새로운 짝꿍 | 힘이 필요해 | 편견과 차별 | 에세이_‘다르다’와 ‘틀리다’
시인과 바야바 | 흉터와 향기 | 나와의 약속 | 에세이_깍두기

2장 바깥 세계로의 여행
자유의 무게 | 어느 날 문득 | 결심 | 준비, 땅 | 낯선 길로 걷기 | 에세이_서른 즈음에
부끄러움이란 | 소원성취 | 에세이_스마트 쿠키
무리한 눈 맞춤 | 신경쓰이는 패션 | 요리사 치 | 놓고 간 게 있어 | 기숙사 친구들 | 사라진 가방 ① | 사라진 가방 ② |사라진 가방 ③ | 에세이_선을 넘은 괴짜들

3장 마법의 양탄자
밀크티 만들기 | 붉은색 사냥 | 발길 닿는 대로 |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 날개를 펴다 | 에세이_런던에서의 일 년
마티나의 영화 수업 | 일상을 채우는 것들 | 에세이_일 년 더, 런던
떠나는 사람들 | 날아가버린 양탄자 | 희망이 사라졌을 때 | 에세이_농부의 구두
어린왕자를 꿈꾸다 | 다시 열어본 그림책 | 에세이_조너선의 편지

4장 사랑에 빠지다
우연히 스치다 | 사랑에 빠지는 순간 | 에세이_사고마비 현상
반짝반짝 빛나던 | 에세이_파콘의 편지
에세이_저마다의 영사실 | 감사의 말

Special page
슬픔이 차오를 때 | 나답게 산다는 것

본문중에서

“하루는 짧았고 반복되는 일과가 일상을 채웠다.
더 늦기 전에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기엔 이미 나이도 들고 일도 바빴다.
하지만 언제 나이가 줄어들 것이고, 언제 덜 바빠질 것인가?”

“런던에서는 틈만 나면 하늘을 올려다보았고 아무데나 걸터앉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생활과 예술이 밀접한 런던의 환경이 주는 자극은 나를 바깥으로 이끌었다.
늘 가던 길에서 골목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하루의 색깔이 달라졌다.
새로운 감각적 경험이 주는 재미와 행복을 알게 되면서 해보고 싶은 일에 바로 뛰어드는 용기가 생겼다.
나를 무겁게 누르고 있던 금기들을 차근차근 깨뜨리자 시간이 거꾸로 돌기 시작했다.
나는 빠른 속도로 어린이가 되었다. 그것도 내가 꿈꾸던 모습의 어린이로.”

“막이 내리고 불이 꺼졌다.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는데도 불이 꺼지자 무너져내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예측과 결과가 늘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심 좀더 날고 싶었는데 무리하게 동체 착륙한 비행기가 된 심정이었다.
여행이 끝났다고 해서 모험도 끝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것은 시간이 더 흐른 뒤였다.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갖고 돌아온 원래의 내 자리는 전처럼 갑갑하지 않았다.”

저자소개

엄유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저자 엄유진은 일러스트레이터 및 작가다. 지나가는 소소한 시간들 중에서도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그러한 순간들을 붙들려다 보니 기록하고 표현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림책에 대한 꿈은 쌩텍쥐베리와 장자크 상뻬의 그림들을 접하면서부터 꾸기 시작한 것 같다. 무심한 세상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위트를 잃지 않고, 세상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떨어져있는 섬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우연히 만나는 지혜롭고 따뜻한 생각들, 그리고 힘든 순간 나를 웃게 했던 유쾌한 위트들을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보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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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저자 엄유진은 일러스트레이터 및 작가다. 지나가는 소소한 시간들 중에서도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그러한 순간들을 붙들려다 보니 기록하고 표현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림책에 대한 꿈은 쌩텍쥐베리와 장자크 상뻬의 그림들을 접하면서부터 꾸기 시작한 것 같다. 무심한 세상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위트를 잃지 않고, 세상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떨어져있는 섬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우연히 만나는 지혜롭고 따뜻한 생각들, 그리고 힘든 순간 나를 웃게 했던 유쾌한 위트들을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보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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