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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뛰는 설렘으로 내일을 맞이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는 방법

우리는 살면서 많은 두려움과 마주한다. 고등학생은 대학에 떨어질까 봐 두렵고, 대학생은 취업이 안 될까 봐 두렵고, 청년은 연애와 결혼이 두렵고, 중장년은 회사에서 잘릴까 봐, 그리고 준비되지 않은 노후가 두렵고, 노년은 고독사가 두렵다. 또 우리는 가난, 질병, 이별, 노화, 죽음 그리고 비자유와 실패가 두렵다. 이렇게 보면 두려움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모든 순간과 함께 하는 적이자 친구이기도 하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나 삶은 없다. 두려움이 없는 삶이란, 곧 적극적으로 뭔가를 추구하거나 도전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삶의 위기는 보통 설렘이 사라지는 순간부터 찾아오기 시작한다. 내일이 기대되지 않는 삶, 내일을 생각하면 다리가 떨리는 삶이 반복된다면, 한 사람의 삶에서 설렘이 실종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그만큼 설렘은 우리가 살아가는 희망의 등대이자 미지의 세계로 도전하게 만드는 가능성의 울림이다. 그런데 두려움이 있는 곳에 언제나 이러한 설렘도 같이 동반된다. 두려운 삶과 설레는 삶은 따로 떨어진 게 아니라 곧 하나의 삶이라는 이야기다. 저자는 어느 순간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인생 전반에 걸쳐 두려움과 설렘이 반복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의 두려움과 설렘을 관찰해보니 두려움의 대상과 크기는 제각기 달랐지만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은 대체로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는 방법을 글로 정리했다.

만약 살면서 스스로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꿀 수 있다면, 삶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또 만약 자신이 누군가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줄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쁘고 설렐까? 두려운 세상은 없다. 다만 두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두려움에 떨며 반평생을 살아온 저자가 그동안 두려움을 겪으며 깨달은 인생 교훈을 나누는 설렘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책을 읽는 여러분도 두려움에서 벗어나 설렘으로 가득 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인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데 과감하게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두려움 앞에서 주저앉지 말고, 삶에서 설렘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유영만(지식생태학자, 한양대 교수, 《폼 잡지 말고 플랫폼 잡아라》 저자)
왜 살아야 하는지, 내가 진정으로 꿈꾸는 삶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겪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인생독본처럼 곁에 두고 언제나 참고해야 할 필독서가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삶을 맞이하고 싶어도 타성에 젖어 습관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이 책은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결단의 칼을 품게 만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진솔한 스토리 속에 생의 시기별 저자의 숨은 의도와 의미를 반추하며 읽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어둠의 터널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보게 만드는 한 줌의 용기를 선물해줄 것이다.

추천사 심장 뛰는 설렘으로 내일을 맞이하고 싶은 사람에게
프롤로그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꿀 수 있다면

1부 : 두려움의 정체와 본질,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두려움은 어디에서 태어나 나에게 다가오는 것인가?

2부 : 흘러간 학창시절, 평생 솟아나는 추억의 샘물이다
소심했던 어린 시절, 작심하고 과거를 소환하다
서울로의 전학,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다
망쳐버린 시험, 인생의 새로운 시험이 시작되다
홀로 훈련소에 가다

3부 : 모든 삶은 두려움과 설렘의 이중주다
①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영업, 설렘이 자라는 텃밭이 되다
내 이름에서 건져 올린 좌우명,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다
해보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방법은 없다
노력의 축적은 언젠가 성공을 낳는다
설렘은 두려움을 극복할 때 찾아오는 반가운 선물이다
② 나에게 설렘으로 바뀐 영업, 내 삶을 지탱해준 기초가 되다
시작하지 않으면 어떤 작품도 탄생되지 않는다
간절하면 좌절감도 사라진다
세상은 배움의 천국이자 기회의 텃밭이다
복조리를 팔면서 인생의 소중한 조리(條理)를 배우다
색다른 경험이 남다른 경지에 이르게 한다
전화위복, 새로운 행복의 출발이다
모든 인생은 영업이다
③ 심장 뛰게 만들어준 설렘의 멘토, 내 인생의 영원한 스승이 되다
이영권 박사 - 경제를 알아야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공병호 박사 -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진다
이지성 작가 - 성공은 꿈꾸는 능력에 달렸다
법륜 스님 - 낮춤이 곧 높임이자 맞춤이다
피터 드러커 - 삶의 방향은 ‘죽은 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에 달렸다
유영만 교수 - 진짜 공부는 체험하는 공부다
④ 나에게 설렘을 키워준 습관 목록, 내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되다
독서노트 - 프로포즈의 산 증인이 되다
일기 쓰기 - 일기는 나만의 역사책이다
강의 듣기 - 강의는 강물이다
운동 - 내 인생 최고의 행복을 안겨준 이어달리기
⑤ 나를 설레게 하는 색다른 공부, 내가 젊게 사는 비결이 되다
컬러 공부 - 컬러는 에너지다
미술 공부 - 기분 좋음이 최고의 힐링이다
아봐타 프로그램 - 나는 내가 믿는 대로 내 경험을 창조한다
독서모임 - 함께 읽으면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하게 된다

4부 :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는 비밀 처방전
두려움의 반대말은 설렘이다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는 5단계 비밀 처방전
마음 그릇을 키우면 두려움은 작아지고 설렘은 커진다
‘공’이 쌓이면 ‘운’이 된다
‘하고 싶다’가 ‘해야 한다’를 넘어서야 행복한 세상이다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꾼 사례 - 마음속에 설렘의 태양은 삶을 행복하게 한다
세계를 설레게 하는 한국 - ‘해봄’은 설렘을 낳는다

에필로그 나는 수증기가 되고 싶다

▷ 보편적으로 우리는 ‘두려움’ 하면 부정적 감정을 먼저 떠올리는데, 두려움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인간이 두려움을 전혀 못 느낀다면 목숨을 위협받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두려움이 그것을 감지해서 막아준다. 너무 터무니없는 무모한 도전을 막아줌으로써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한다.
-p. 21

▷ 불확실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자 할 때 망설이게 하는 주범이다. 망설여지는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일이 나를 급습할지 모르는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확실한 게 거의 없이 불확실성을 안고 춤을 추듯 살아야 하는 곳이다. 불확실로 인해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 한다면,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p. 31

▷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여행은 혼자 떠나는 여행일 수 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깨달음은 홀로 있는 고독과 함께 온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지혜도 누가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혼자 터득하는 것이다. 홀로서기를 반복할 때 힘든 일도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 버티고 견뎌낼 수 있는 내공이 생긴다. 그럴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위치에 설 수 있다.
-p. 59

▷ 우리는 보통 노력이 빠른 결과로 나오지 않으면 실망하게 된다. 그리고 때로는 도중에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공도 적금처럼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만기가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 평소에 축적한 흔적은 사라지지 않고 성공을 향하는 길목에서 나를 기다린다. 어느 날 갑자기 성공한 사람은 없다. 다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성공도 성장도 꾸준히 노력하면서 축적한 흔적이 만들어낸 결과다.
-p. 81

▷ 이전과 다른 실수를 해봐야 치명적인 실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실수와 실패를 통해 어제와 다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낸다. 실수도 실패도 없는 인생은 너무나 평범한 인생이며, 도전을 회피하고 현실에 안주하며 산다는 의미다. 사람은 어제와 다르게 도전하지 않는 이상 어제와 똑같은 두려움에 휩싸여 살아간다. 설렘은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다.
-p. 111

▷ 보통 사람은 밤송이가 주는 두려움과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보고 내 앞에 주어진 기회를 문제로 본다. 하지만 기회를 보는 사람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밤송이 속의 알밤이 지닌 맛의 비밀을 꿰뚫어 보는 사람이다. 보이는 것만 가시적으로 믿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걸 투시해서 믿는 사람은 큰 차이가 난다.
-p. 163

▷ 사람은 누구나 가슴 아픈 옹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이런 옹이들이 지금껏 자신을 지탱하게 하는 대들보와 기둥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마음속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자신의 옹이가 때론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자. 앎을 넘어 삶으로 완성해보자.
-p. 239

▷ 두려움과 설렘 사이에는 ‘용기’라는 친구가 있다. 용기는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뭔가를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을 때 비로소 나타난다. 마치 밀물과 썰물에 따라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다리와 같다. 용기는 두려움 때문에 포기하는 순간 자취를 감춰버리고,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순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소망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p.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