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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는 미술관 : 예술 애호가의 미술 사용법[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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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임지영
  • 출판사 : 플로베르
  • 발행 : 2022년 01월 05일
  • 쪽수 : 340
  • ISBN : 979119622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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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갤러리 운영, 전시 기획, 예술 강좌 기획, 예술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예술과 관련해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임지영의 미술 에세이. 저자는 예술이 ‘그들만의 리그’라는 평을 받는 데에, 그들 스스로 그렇게 여기는 데에 불만을 제기한다. 나아가 예술의 최전선을 누비며 예술은 공부가 아니라 즐기고 느끼는 것이며, 예술은 좋은 삶을 위한 매개체일 뿐이라고 거듭 말한다. 『느리게 걷는 미술관』은 어렵고 진지할 수 있는 예술, 특히나 미술 이야기를 삶에 녹여내 누구나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한 예술 입문서이자, 예술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우리들의 광장이 되길 바라는 한 예술 애호가의 끊임없는 소통의 기록이다.

출판사 서평

좋은 예술의 요건은 하나다. ‘내 안의 예술’을 일깨워주는 예술, 그리하여 나를 예술과 더불어 살게 하는 예술.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또 하나의 예술이다.
_ 시인 이문재

예술은 정녕 그토록 멀리 있는 무엇이란 말인가,
진정 그들만의 리그인가

그래피티아티스트인 뱅크시의 실체를 쫓는 다큐멘터리인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는 현대미술의 아이러니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입소문과 지적 허영, 부자들의 과시에 현대미술의 작품들이 이용된다는 것이다. 과거에도 예술은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 돈을 과시하고 싶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건물을 지으려고, 자신의 멋진 시절을 최고의 그림으로 간직하려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능력을 착취해온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특정 계층에게 돈이 지나치게 몰리면서 미술작품은 돈 있는 사람들의 투자처이자, 배운 사람들의 지식 과시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예술의 역할이 정말 그뿐일까?

예술은 공부가 아니라 감각하는 것이다
투자도 아니다, 애호가 먼저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버지 덕에 어릴 때부터 미술작품에 둘러싸여 살았던 저자는, 예술은 공부가 아닌 환경으로 접하며 자연스럽게 감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예술과 관련한 활동을 하며, 수많은 작가를 만나고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니며 쓴 글들이 이를 증명한다.

_ 미술관에 도착하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잘 알려진 최정화 작가의 생활용품 오브제 작품과 더불어 창원 시민들과 함께 만든 사진이며 기증받은 그릇 설치 작품. 장롱 속 옛날 우리 엄마 사진이 작품이 되고, 케케묵고 오래되고 찌그러진 냄비가 예술이 됐다.(241쪽)

저자에게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특별한 날 이벤트를 위해 가는 곳이 아닌, 생활 속에 언제라도 숨 돌릴 틈이 필요할 때 가는 곳이다. 집에 그림을 거는 일은 화분을 키우는 일처럼 기분 전환을 위한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다.

_ 우리는 알고 있다, 문화나 예술로 어느 날 갑자기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 자전거 타기처럼 배우고 연습해야 한다는 것, 일상 속에서 가까이 자주 누려야 한다는 것. 특히 유년기에 그리해두면 그 경험이 아로새겨져 평생 기억된다.(60~61쪽)

느리게 걸으려고 전시회에 간다
삶의 속도를 늦추려고 예술에 다가간다

예술은 마음이 아플 때, 휴식이 필요할 때, 나의 기분을 표출하고 싶을 때 좋은 매개체가 된다. 전시회에 가 미술작품을 보며 천천히 걷는 동안, 너무 빠르게 달려 원심력에 의해 튕겨 나갈 것 같던 삶의 속도는 느려지고, 마음에는 평안이 찾아온다. 미술작품을 보며 무슨 기법을 써서 그렸고 시대 배경은 어떻고 터치감은 어떤지 따위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천천히 걸으며 만든 이의 마음을 오롯이 느끼면 되는 것이다.

_ 우리가 미술관에 가야 하는 이유는 위대한 예술을 영접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가장 느린 속도로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의 속도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 순간 생의 좋은 것이 흘러든다. 그림 한 점이 흘러든다.(6~7쪽)

예술은 부나 지식을 과시하기 위한 도구도, 특정 계층의 전유물도 아니다. 바쁜 일상에, 각박한 사회에, 잠들지 않는 바이러스에, 깜깜한 마음에, 작은 빛 한 줄, 산소 한 모금을 만들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내 마음에 탄력이 필요할 때,
예술은 유용하다

『느리게 걷는 미술관』에는 저자가 예술을 접하며 한 생각(1부. 나를 돌아보다), 작가들을 만나며 느낀 것(2부. 당신을 만나다), 전시회를 즐기는 방법(3부. 그곳에 가다), 예술로 더 많은 사람과 소통했던 추억(4부. 우리를 이야기하다)이 담겨 있다. 저자에게 예술은 삶이자 직업이자, 친구이자 자신이었다. 그렇기에 미술작품 하나를 보더라도 무심코 그은 선 한 줄에서 그림을 그리던 작가의 마음까지 오랜 시간 많은 것을 느끼고 기록할 수 있었다.

_ 사진이 감동적인 것은 그 장면이 실재했다는 것과 기다림 때문이다. 순간을 포착하려고 얼마나 오래 숨을 참은 걸까, 작품 속에 기다림이 확연하므로. 지난한 기다림을 알기에 보는 이도 가만한 응시로 마음을 포갠다. 불현듯 애틋한 서정이 차오른다. 오래 기다리면 그가 오는 걸까, 좋은 날이 오는 걸까.(183쪽)

이 책을 읽다 보면 내 마음에도 어느새 그림 한 점이 담길 것이다. 지난날의 추억일 수도 있고, 지금을 열심히 달리는 나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운이 좋다면, 내 마음이 가득 담긴 짧은 글을 한 편 써보고 싶어질 수도 있겠다. 책장을 덮는 순간, 미술관으로 향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 책의 역할은 다한 것이다.

추천사

이문재(시인)
우리, 작아지지 말자, 예술 앞에서. 우리가 작아지면 결국 예술도 작아진다. 예술 앞에서 주눅 들지 않아야 하는 근본 이유는 우리 모두가 예술가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가 ‘내 안의 예술’을 잃어버렸거나 잊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예술의 요건은 하나다. ‘내 안의 예술’을 일깨워주는 예술, 그리하여 나를 예술과 더불어 살게 하는 예술.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또 하나의 예술이다. 우리의 삶뿐 아니라 예술까지 커지게 하는 예술!

황의록(단법인 한국미술재단 이사장)
예술은 개인에게는 산소 같은 것이고, 사회에는 윤활유 같은 것입니다. 산소가 부족해도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면, 호흡 곤란을 느끼다 서서히 죽게 됩니다. 기계에 윤활유가 부족하면, 마찰이 심해지고 과열되다, 결국 망가집니다. 예술이 빈곤한 사회도 똑같습니다. 예술은 특별한 것이라거나 특별한 사람만이 즐기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예술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인 임지영의 『느리게 걷는 미술관』을 추천합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_ 미술관 옆 에세이

1_ 나를 돌아보다
나와 친해지는 법_ 정보경의 「자화상」
권태 극복기_ 산수화 전시
풍경이 예술이 될 때_ 김용일의 「홍이네 집」
지금 여기가 맨 앞_ 우리 집 미술관
그림으로 초대합니다_ 그림 취향
나의 어머니_ 손상기의 「나의 어머니-일상」
수집광이 사는 법_ 갤러리 조선민화
나는 사춘기다_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봄 말고 여행_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골목에 대하여_ 정영주의 「사라지는 풍경」 연작
올가을에는 예술을 할 거야_ 헤이리 예술마을
도대체 누가 그림을 살까요?_ 컬렉터
이 또한 지나가리라_ 그림 걸기
자전거를 탄 예술_ 예술에 대한 생각
가장 큰 산은 우리 뒤에 있다_ 하인두, 하태임 작가
이것도 예술인가요?_ 〈마르셀 뒤샹〉전
예술도 수행입니다_ 조재익의 〈옛길, 꽃이 피다〉전

2_ 당신을 만나다
본다는 것의 의미_ 〈빛나는 눈들〉전
센 언니로 살기로 했다_ 〈박래현展〉
오프닝도 온라인으로 합니다_ 함섭 개인전 온라인 라이브 프리뷰
귀여운 할머니 로즈 와일리처럼_ 〈로즈 와일리전〉
말괄량이의 시간_ 최순민의 〈MERAKI〉전
우리, 비행할까요?_ 안충기의 펜화
다시 숲으로_ 변연미의 〈다시 숲〉전
룰 브레이커_ 켈리온레드바이브
진실을 응시하는 시간_ 안경진의 〈여백의 무게〉전
내 마음의 우주를 열다_ 안명혜의 「내 마음의 우주를 열다」 연작
늘 거기 있는 인수봉처럼_ 임채욱의 〈인수봉과 이글스〉전
당신의 기억을 전시합니다_ 윤지원의 〈기억, 장소-기억은 장소로 남는다〉전
기술이 예술을 만났을 때_ 육근병의 작업실
담대하고 여여하게_ 이미경의 〈여여하게〉전
갤러리 오프닝 파티_ 우상호 개인전 오프닝 프리뷰
오늘부터 1일입니다_ 〈검무-BLACK WAVE〉전
사람이 예술입니다_ 내촌목공소
숨어 있기 좋은 방_ 박재웅의 작업실
나는야 걷는다_ 백윤조의 「WALK」 시리즈
그를 엿보다_ 안승환 개인전
별별 예술의 세계로_ 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
내 안의 빛_ 이은경의 「내 안의 빛」 시리즈
유니크한 당신_ 김보미의 〈오체투지〉전
희뫼 선생과 달항아리_ 희뫼요
삶을 도발하는 몇 가지 방법_ 〈윤광준의 방, 시선〉전
사랑이 꽃피는 문봉_ 문봉 조각실
기다림을 배우는 시간_ 최영진의 〈거울 같은 바다에 숭어가 뛰어놀았네〉전
여백의 미를 찾아서_ 김정란의 〈꿈, 이다〉전
작은 성공에 대하여_ 안지원의 「집」
정물화에 대한 오해_ 김광한의 작업실
딱 보면 압니까?_ 권지안의 〈저스트 어 케이크〉전
인연은 타이밍이다_ 구채연의 〈꽃 피는 봄이 오면〉전
늪에 빠진 코끼리 구하기_ 김미성의 〈Waiting Silently〉전
5월로 걸어요_ 김춘재의 「밤」 시리즈
예술가는 영원을 산다_ 김성욱의 작업실
소리를 본다_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두드림으로 그린 소리: 겁〉전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_ 〈김윤관 목가구〉전
사랑이 하는 일_ 황옥희, 서규식 부부 예술가

3_ 그곳에 가다
애호의 길_ 오이타
축제의 가장 큰 수혜자_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살어리 살어리랏다_ 경남도립미술관
한글에 반하다_ 서예 박물관
그 섬에 우리가 있었다_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예술도 할부가 되나요?_ 에코락갤러리
사과 두 알의 우주_ 박수근미술관
느리게 걸으려고 전시회에 간다_ 우리옛돌박물관
별일 없는 오늘이 기적_ 바우지움조각미술관
오래된 것이 좋다_ 보안여관
사람이 우선인 공간_ 소전서림
여행 후에 오는 것들_ 비오토피아
불안한 시절에 고함_ 〈모네에서 세잔까지〉전
키스를 오해하다_ 클림트의 「키스」
박물관은 살아 있다_ 국립중앙박물관
젊음 쪽으로 걷다_ 아르코미술관
등잔 밑이 아름답다_ 한국 등잔 박물관
재미없는 사람들을 위하여_ 인사동 코트

4_ 우리를 이야기하다
꽃길을 가려면 꽃부터 심어야 한다_ 아트위드에서 만난 예술가들
미술과 문학 잇기_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전
학교가 있는 언덕_ 학교 안 작은 미술관
그림 보고 글쓰기_ 미술 에세이 수업 1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요_ 미술 에세이 수업 2
감성을 만나는 순간_ 보육원에 그림 걸기
갤러리에도 쿱이 있습니다_ 한국화가협동조합 갤러리쿱
함께 그려볼까요?_ 드로잉 클래스
아이 같은 사람_ 아이들과 미술 읽기 1
향유자로 사는 법_ 아이들과 미술 읽기 2
삼송의 예술 산책자들_ 〈아트 컬렉터〉전
미술관에 간 의원님_ 〈이불 시작〉전
예술적인 CEO가 사는 법_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예술을 즐기는 사회, 예술에 지불하는 사회_ 옥션
인생 사진을 찍었습니다_ 함께하는 예술

본문중에서

「여인」이라는 그림 속 고운 한복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 쪽빛 은은한 저고리와 단정하게 틀어 올린 검은 머리가 아름답다. 하지만 의자에 잔뜩 움츠려 앉아 숨을 고르는 가녀린 어깨와 턱선은 어딘가 처연하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 한 손에 가만히 그러쥐고 있는 종이학 한 마리, 하얀 종이를 야물게 접어 선이 고운 종이학 한 마리. 아직 놓지 않은 꿈이겠구나, 날고 싶은 삶이겠구나, 그녀의 모든 것이겠구나. 하얀 종이학을 놓칠세라 꼭 쥔 고운 손을 바라보다 느닷없이 눈물이 툭 떨어졌다. 아니지, 느닷없지 않지. 이것은 오래전의 그녀가 건네는 마음이고 메시지이다. 그 뜨겁고 아름다운 것을 받아 들고 어떤 여성인들 벅차오르지 않겠나. _ 80쪽

예술은 감각도 중요하지만, 성실은 최고의 덕목이다.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작업이다 보니 천형인가 싶지만, 자발적 수행자다. 좋아서 예술을 하고, 힘들어도 예술을 한다. 그러니 예술작품에는 작가의 온 생과 마음이 담긴다. 김성욱 조각의 특징은 한마디로 돌의 온기다. 재료 중에도 특히 다루기 어렵다는 돌을 우직하게 매만져 작업했다. 얼마나 다듬고 어루만졌는지 거친 표면이 하나도 없다. 돌의 물성이 예술가의 심성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강하고 아름답게. _ 215쪽

그림을 볼 때 가격은 보지 않는다. 예술은 향유가 우선이므로, 굳이 값을 알고 주눅 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림은 그 순간 보는 사람, 누리는 사람이 주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림을 살 때는 가격부터 본다. 내가 살 수 있는 그림인가, 통장 잔고를 확인한다. 가격 대비 나의 심心은 어떠한가, 가심비 체크도 잊지 않는다. 세심하게 내 상황을 가늠하고, 꼼꼼하게 그림을 살펴본다. 무심한 내가 가장 유심해지는 순간이다. 돈 앞에 장사 없다. 아무리 좋은 그림이어도 가격이 비싸면 쓸쓸히 돌아섰다. _ 250쪽

손상기 작가의 작품 「학교가 있는 언덕」은 마음을 높은 데로 데려간다. 아주 먼 데로, 그러다가 눈앞으로, 마음속으로. 척추 장애로 인한 낮은 시선은 그를 더 높이, 또 깊게 보게 했을 것이다. 그만의 탁월한 시선으로 풍경을 재발견했고 예술로 재구성했다. 이 작품은 방탄소년단 RM이 소장하고 있다. 아이돌이 손상기 작가의 작품을 소장했다고 해서 처음에는 놀랐다. 사람들은 예쁘고 밝은 것만 보고 싶어 한다, 그림은 더 그렇다. 손상기 작가의 서정에는 깊은 비애가 깔려 있다. 슬프고 아름답지, 쓸쓸한데 따뜻하고. RM은 바로 그 마음을 파고드는 서정에 매료됐다고 한다. 가장 화려한 곳, 현란한 곳에서 자세히 굽어보는 나의 마음. 이 그림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_ 299~300쪽

저자소개

임지영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예술에 둘러싸여 살다가 예술로 사업을 했다. 예술과 관련한 글을 쓰다가 예술로 교육을 시작했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우리들의 재밌는 광장을 위해 예술을 보고, 느끼고, 쓰고, 강의한다. 숭례문학당 이사이자, 예술 교육 회사 ㈜즐거운예감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미술재단 월간지 〈미술 사랑〉에 ‘예술 에세이’를, 〈매일경제〉 온라인판에 ‘임지영의 예술사용법’ 칼럼을 연재 중이다. 예술의전당, 에코락갤러리,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등에서 예술 강좌를 기획, 진행했다.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예술창업전공을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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