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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프스 몽블랑 산군을 찾는 모든 산악인들에게 유용한 등반안내서이자 지은이가 지난 10년간 행한 등반보고서 겸 사진집이다. 지은이는 20여 년 전 처음 알프스를 접하고서 그 매력에 끌려 지난 10여 년간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 자락의 샤모니에 머물며 등반과 스키, 사진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모두 그의 손끝에서 나온 결과물이며 600장 가까운 사진들과 상세한 등반설명은 알프스 등반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 책은 알프스 몽블랑 산군을 찾는 모든 산악인들에게 유용한 등반안내서이자 지은이가 지난 10년간 행한 등반보고서 겸 사진집이다.
지은이는 20여 년 전 처음 알프스를 접하고서 그 매력에 끌려 지난 10여 년간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 자락의 샤모니에 머물며 등반과 스키, 사진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모두 그의 손끝에서 나온 결과물이며 600장 가까운 사진들과 상세한 등반설명은 알프스 등반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중반이었던 1990년에 처음으로 알프스를 접하고서 그 매력에 끌려 급기야 알프스 자락에 터전을 잡고 10여 년 간 지내면서 두 발로 쓴 기록물이다. 이 책은 몽블랑 산군의 북동쪽 부분인 당뒤 제앙과 그랑드 조라스에서부터 드뤼, 에귀 베르트, 투르 등의 봉우리들에 대한 상세한 등반 안내서이기도 하다. 알피니스트인 저자가 직접 등반하며 찍은 많은 사진들로 560페이지나 편집되어 있어 무엇보다 상세한 기록이다. 이 책에 소개된 각각의 루트에 대해 알프스 현지에서도 이보다 상세한 등반안내서는 없을 것이다.
몇몇 항공사진은 몽블랑 산군을 찾는 산악인에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각 파트별로 상세한 등반정보뿐 아니라 지도와 접근로, 위치 등이 잘 그려져 있다. 알프스 현지의 유명 산악사진가들의 작품에 못하지 않은 멋진 사진들이 실려 읽어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가 제법이며 저자의 산과 등산, 인생에 대한 철학도 엿볼 수 있다.

서문
목차
지도

1 - 당 뒤 제앙
2 - 아레트 더 로슈포르
3 - 돔 더 로슈포르
4 - 그랑드 조라스
5 - 프티트 조라스
6 - 에귀 더 레불러망
7 - 에귀 뒤 므완
8 - 레 드뤼
9 - 프티트 베르트
10 - 에귀 베르트
11 - 에귀 뒤 자르뎅
12 - 레 드르와트
13 - 레 쿠르트
14 - 프앙트 도미노
15 - 몽돌랑
16 - 투르 느와르
17 - 아르장티에르
18 - 에귀 도레
19 - 에귀 뒤 투르
20 - 앙베르 데 제귀
21 - 에귀 더 엘엠
22 - 그랑 샤르모
23 - 메르 더 그라스
24 - 에귀 루즈, 크로쉐
25 - 앙덱스
26 - 에귀 더 플로리아
27 - 브레방

등산, 특히 알파인 등반은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등산에 철학이나 문학 외에도 바로 이러한 위험요소 때문에 알피니스트들은 등산을 스포츠와는 다르다고 여기는 것 같다. 위험은 피하고 곤란은 극복해야 하지만 위험과 곤란의 경계는 모호하다. 어느 분야에서건 어려움을 극복하고서야 진정한 만족감을 찾을 수 있을 텐데, 등산에서는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바는 알파인 등반에 따른 위험들을 충분히 이해하고서 그런 위험들을 피하고 줄이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경험한 이들만이 안전하고 즐겁게 알파인 등반을 즐길 수 있다고 본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