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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여자 : 민카 켄트 장편소설

원제 : The Thinnest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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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누구도 나를 질투하지 않을 수 없다”

부유한데다 육체적으로도 만족스러운 남편,
젊음과 미모, 탄력 있는 몸매
불편할 만큼 모든 걸 다 가진 여자가 사라진 이유는?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뉴욕 포스트 여름 스릴러 베스트 25★★★

[줄거리]
재산도 많고 육체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연상의 남자 앤드루와 결혼해 완벽한 부촌 여자로 산다. 그녀의 언니 그리어는 업어 키우다시피 한 동생을 아끼는 만큼이나 동생의 삶이 못마땅하다. 고작 남자에게 의존하는 삶이라니? 그러나 호화로운 저택에서 한가로이 사는 동생은 사랑에 흠뻑 젖어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라고 생각한다.
자매 사이의 갈등이 여전한 어느 날, 메러디스가 갑자기 아무 소지품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그리어는 이제 동생과 관련된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
자의인지 타의인지도 불분명한 실종, 대체 그녀는 왜 사라진 것일까?

출판사 서평

“누구도 나를 질투하지 않을 수 없다”
『훔쳐보는 여자』의 민카 켄트가
다시 한번 독창적인 ‘부부의 세계’를 선보이다

독특한 소재와 뛰어난 가독성, 경악할 반전으로 입소문을 타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훔쳐보는 여자』의 작가 민카 켄트. 3년 동안 발표한 작품 5권을 모조리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은 그녀가 이번에는 현대판 신데렐라의 실종을 소재로 한 스릴러 『완벽한 여자』로 돌아왔다.
실종자 메러디스는 3년 전 23세, 무일푼인 처지에 부유한 남자의 재취 자리를 잡아 인생 역전에 성공한 여자다. 뚜렷하게 내세울 학력도 없어 슈퍼모델을 닮은 미모와 젊음만이 재산이다. 조건상 현격하게 차이 나는 결혼에 남편이 그녀 나이의 두 배에 이르는 중년이기에, 메러디스는 몸 하나로 부를 거머쥐었다며 만인의 경멸과 부러움을 동시에 산다.
키워주다시피 한 언니 그리어마저 젊은 나이부터 사회생활을 포기하고 남자에게 얹혀 산다며 메러디스의 삶을 흰눈을 뜨고 바라본다. 하지만 메러디스는 결혼생활을 시작하며 진심으로 행복해한다. 남편과의 나이와 재산 차이가 어떻든 그녀는 사랑에 빠져 결혼했고, 남편 앤드루는 매너나 성격, 성적인 매력은 물론이고 성적 능력 또한 그녀 또래 남자보다 월등하기 때문이다.
사건은 그녀가 타인의 질시 속에서도 “세상에서 나보다 행복한 여자는 없다”고 굳건히 믿던 순간으로부터 3년 뒤 발생한다. 메러디스는 소지품을 다 두고 문도 활짝 열어 놓은 차를 식료품점 주차장에 둔 채 갑자기 맨몸으로 증발해버렸다.
메러디스와 가장 가깝다고 자부하는 언니 그리어는 이때까지 동생에게서 실종의 전조라 할 만한 어떤 소식도 들은 바가 없다. 메러디스의 삶에는 어떤 위협도 불안도 없어 보였다. 그러니 동생은 범죄로 실종당한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메러디스가 자의로 자취를 감췄을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되고, 그리어는 혼란에 빠지는데…….
3년 동안 메러디스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이고, 3년 후 일어난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 매스컴은 미인의 실종 사건을 지속적으로 다룬다며 부부의 삶을 파헤쳐 자극적으로 보도하고, 그에 발맞춰 메러디스의 이웃, 가족 모두가 그 어떤 사람들보다 완벽히 결속되어 보였던 부부의 흠을 찾아 헤맨다. 그들이 찾아낸 흠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또 어디까지 사건과 관련되어 있을까?
실종자 메러디스 본인까지 포함해, 실종 사건의 범인은 누구인지 아무것도 짐작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등장하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만드는 최고의 스릴러

작가 민카 켄트는 불가피하게 아이를 품에서 떠나보낸 친엄마가 아이의 양어머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훔쳐보는 여자』(한스미디어, 2019), 사고로 기억이 불안정한 줄로만 알았던 여자가 자신과 똑같은 이름, 외모로 같은 삶을 사는 여자를 만나 정체성의 위협에 시달리는 『내가 너였을 때』(한스미디어, 2020) 등 대표작들에서 독자들의 고정관념을 쥐락펴락해 앞으로의 전개를 짐작조차 못하게 만드는 솜씨를 보여준 바 있다.
신작 『완벽한 여자』에서도 역시 민카 켄트는 독자들의 고정관념을 영리하게 다뤄 생각지 못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신선함을 더한다. 특히 이 작품은 홀수 장에서는 메러디스의 일인칭 시점으로 3년 전부터의 삶을, 짝수 장에서는 언니인 그리어의 일인칭 시점으로 현재의 실종 사건 수사극을 시간 순으로 보여주며 점차 그 간격을 좁혀가는데, 장이 바뀔 때마다 각 화자가 알아챈 새로운 사실들이 폭탄처럼 등장한다. 그때마다 독자들은 이미 파악했다 여겼던 인물들을 새로이 해석하고 그전에 알고 있던 사실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진실을 추적해야 한다.
예를 들어 1장에서 메러디스는 신데렐라를 넘어 일견 전형적인 트로피 와이프(사회적으로 성공한 중년 남자와 재혼해, 그 남자를 돋보이게 하는 트로피이자 악세서리 역할을 하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삶을 사는 인물이다. 사랑 때문에 남편 앤드루를 선택했다며, 행복에 듬뿍 젖어 있는 극 초반 메러디스는 백일몽에 인생을 걸어버린 철없는 여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녀는 누구보다 자기 처지와 타인의 시선을 잘 아는 사람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자기의 진짜 욕망과 앞날을 조금의 겉치레나 위악 없이 솔직하게 맞닥뜨리며 예상치 못한 반전에 일조한다.
남편 앤드루 또한 마찬가지다. 어린 여자를 거느리는 성공한 중년 남자의 전형적인 이미지와 달리, 1장에서 앤드루는 파격적인 성관계 장면을 통해 서로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이어가는 부부 중 한 사람으로서의 면모가 더욱 강조된다. 관계의 주도권이 메러디스에게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아내에게 괴상하게 집착하는 면을 보여주기도 하여, 수많은 용의자를 포함해 그가 실종 사건의 범인일 가능성이 계속해서 교차되는 한편으로 독자들이 향후 전개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런 구성이 주는 효과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것은 짝수 장의 서술을 맡은 언니 그리어다. 그녀는 동생과 과할 정도의 유대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동생에게 집착한다. 그러나 동생에게 오래전 스토커가 붙었던 사실도, 그 사건이 어찌되었는지도그녀는 아무것도 알고 있는 것이 없다. 더구나 동생의 삶을 경원시하는 데 반해 동생이 부자로서 줄 수 있는 돈도 분명히 의식하고 있다. 그녀의 재정 문제를 공유하는 동업자는 메러디스에게 어떤 생각을 품고 있을까?
종장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달라지는 인물의 인상은 독자들에게 사건을 추리하는 묘미를 극대화시킨다.

가정 스릴러의 새로운 장

기존의 가정 스릴러가 그간 작가들이 간과해왔던 기혼 여성의 파괴적이거나 잔인한 면모를 극적으로 조명해 충격을 주었다면, 『완벽한 여자』의 메러디스 부부는 사회적으로 사람들이 경멸을 담아 지켜보는 보편적으로 일그러진 부부상 안에도 충분히 극적인 동시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관계가 있을 수 있음을 드러낸다. 가장 밀접한 만큼 가장 폭력적일 수 있는 부부 관계의 균열과 그 틈을 파고드는 사건이 그려질 때마다 ‘나이차가 큰 부부’에 대한 비호감을 가지고 둘 사이를 쉽사리 단정지었던 독자의 관념에는 균열과 반성이 일어난다.
“부부간의 일이란 결국 일방적 가해자도 완결무결한 피해자도 성립할 수 없는 게 아닐까”라고 말하던 JTBC 〈부부의 세계〉처럼, 삶을 밀착해 살아온 각각의 부부가 쌓아올린 역사는 모두 다르고, 달려갈 수 있는 종착점도 모두 짐작 불가능한 개별의 것이기 때문이다.
통상 “그리고 영원히 행복했습니다” 하고 끝날 결말부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실종 사건을 만나 부부의 어떤 실체를 드러낼지, 부부가 어떤 놀라운 결말을 맞을지를 추측하는 것은 가정 스릴러를 즐겨온 독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미국 독자 반응(아마존, 굿리즈)
● 등장하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만드는 최고의 스릴러!
● 누구를 믿어야 할까? 모든 것을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뀌는 놀라운 책. 메러디스의 전형적이고 완벽한 결혼과 그 후의 행복에 충격적인 실종 소식이 끼어든다. 인물들이 저마다 안은 비밀과 사건에 감탄하느라 마지막 쪽까지 끝나는 줄도 모르고 읽었다.
● 복잡한 유대와 결속력을 가진 자매가 아주 흥미로운 관계로 그려진다. 사랑, 정욕, 집착이 한데 얽혀 모든 주요 등장인물을 구속한다. 추천을 해도 해도 모자라다.

목차

1장~49장
홀수장 메러디스
짝수장 그리어

감사의 말 374쪽

본문중에서

“널 보면 16년 전의 내가 떠올라. 눈의 광채도 그렇고 얼굴의 홍조도 그렇고. 즐길 수 있을 때 즐겨, 메러디스. 넌 딱 그만큼의 기간 동안만 그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테니까.”
_67쪽, 7장 메러디스 중에서

“늘 미소를 지었고 행복한 모습이었어요.”
“완벽한 결혼이었죠.”
“아무 문제 없어 보이던데.”
제일 흔하게 들은 얘기는 뜻밖에도 이것이었다. “미안한데,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_89쪽, 10장 그리어 중에서

괴물은 진짜 있다.
괴물은 실제로 있고 형용할 수 없는 끔찍한 짓을 저지를 수도 있다. 괴물은 침대 밑이나 벽장 속에 숨어 있는 게 아니라 평범한 풍경 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다. 그래서 포착하기가 쉽지 않다.
_147쪽, 15장 메러디스 중에서

“결혼은 구시대적 개념이야. 사람은 평생 동안 한 사람하고만 살 수는 없어. 우린 그렇게 생겨먹질 않았거든. 사람은 소유할 수도 없어.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냥 그 사람하고 같이 있으면 돼. 비싼 반지도 필요 없고, 문서 보관함에 처박아두고 다시는 볼 일 없는 얄팍한 결혼 증서도 필요 없어.”
_215쪽, 25장 메러디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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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저자 민카 켄트(Minka Kent)는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아이오와 주립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는 전업 작가로 살고 있다. 2017년 출간한 데뷔작 〈훔쳐보는 여자〉로 아마존과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 각국에 번역 판권을 판매하고 NBC와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더 퍼펙트 룸메이트(The Perfect Roomate)〉, 〈더 스틸워터 걸(The Stillwater Girls)〉, 〈더 티니스트 에어(The Thinnest Air)〉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연이어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5주 연속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등 심리스릴러계의 무서운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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