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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월드컵. 지구는 2년에 한 번씩 두 스포츠 빅 이벤트로 들썩인다.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낸 선수들은 대중매체를 거의 점령하다시피 하고,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롤모델로서 꿈과 희망을 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다. 사람들은 봄과 여름에는 야구와 축구로, 겨울에는 농구와 배구로 열광한다.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아지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스포츠 팬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손바닥 만한 공이 인간 세상을 들었다놨다 한다’는 농담은 더 이상 실없이 느껴지지 않는다.


스포츠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리그와 국제 대회에 대한 대중들의 집중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경기장 뒤편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존재, 스포츠에 몰리는 돈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이런 대중의 욕구에 부흥하고자 국내 최고의 국제 스포츠 전문가들이 모여 책을 집필했다. 150년 올림픽의 역사부터 새로운 국제대회까지 지구상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스포츠와 국제 경기 대회를 다룬 책 〈한 권으로 읽는 국제스포츠 이야기〉다.

현직 스포츠 행정가들이 직접 스포츠 현장에 대해 쓴 단 한 권의 책!
하룻밤에 읽는 스포츠와 국제경기에 대한 모든 것
단순 레저 차원을 넘어 국제 비즈니스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는 스포츠와 국제 경기 대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종합선물세트’이다. 유승민 IOC 위원, 박주희 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 등 현장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스포츠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부터 국제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 관련 기구, 제도, 새로운 국제 대회까지 알려주는 유일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은 ‘지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교양 지식을 얻고, 전문가들은 전방위적인 지식 습득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과 승패, 뜨거운 감동과 눈물이 공존하는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져 사는 수연씨. 종목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응원하며 즐기는 입장일 뿐 대회의 원리나 역사, 각 종목의 구조 등은 알지 못한다. 스포츠 팬을 넘어 박식함을 뽐내고 싶은데 알고 싶은 정보의 폭이 넓어서 그런지 볼 만한 자료를 찾기가 어렵다.
지구 반대편에서 올림픽이 열릴 때면 잠을 설치면서라도 메달 따는 모습은 꼭 봐야 하는 은호씨. 경기는 재미있게 보지만 해설자나 아나운서의 멘트를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룰을 떠나 선수 자격, 세부 종목별 국제대회 등 궁금한 것이 많은데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고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수씨. 최근 스포츠가 국제 교류와 글로벌 비즈니스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을 보면서 스포츠 마케팅이나 관련 기구, 행정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런데 스포츠와 관련해서 어떤 기구가 있는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경로가 없어 아쉽다. 교과서 삼을 만한 것이 없는지 늘 찾고 있다.
혹시 당신도 이 세 사람 같은 아쉬움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이 책, 〈한 권으로 읽는 국제 스포츠 이야기〉를 펼쳐보자.

국제 스포츠와 국제대회에 대한 가장 최신 이슈와 정보를 정확하게 담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1년 연기된 도쿄 하계올림픽은 결국 어떤 형태로 개최될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스캔들이 있었던 러시아 대표 팀 선수들은 언제까지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없을까? 그리고 그 기준은 무엇일까? 내전 등으로 국가를 잃은 운동선수들이 만든 팀은 어떻게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까? 올림픽을 개최하면 대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많은 나라들이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일까?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들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과정을 통해 그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미디어 환경,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국제 스포츠계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우리나라가 창설한 국제대회가 있을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몇 개의 국제대회를 개최했을까?
이 책은 다른 어떤 책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최신 국제 스포츠 이슈와 국제대회·국제기구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200여 개에 달하는 사진, 도표 등 시각자료와 가장 최근의 국제회의 자료 등을 인용하여 친절하고도 생생하게 국제 스포츠 세계를 보여준다.

현직 스포츠 행정가들이 직접 스포츠 현장에 대해 쓴 단 한 권의 책!
이 책의 대표 저자는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직 IOC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승민 위원과 우리나라 1호 국제 도핑검사관이자 국제 스포츠계에서 ‘아시아 여성 스포츠 리더’로 언급되는 박주희 위원이다. 중요한 국제 스포츠 회의에서 각자의 전문 분야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두 사람은 이 책에서 국제대회 전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국제 스포츠계 변화의 동향, 시대와 세대, 매체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새로운 국제대회들까지 폭넓게 다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국제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등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상아, 정유진 위원이 부저자로 집필에 참여해 대중에 널리 공개되지 않았던 대회 현장의 에피소드, 기록 등 다채로운 정보를 담았다. 여기에 홍양자, 백성일 두 체육계 원로가 감수를 맡아 역사적 사실과 통계, 정확한 정보를 책임진다.
이 책의 백미는 각 부의 마지막에 실린 인터뷰다.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패럴림픽위원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등 국제 스포츠 기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리나라 출신의 젊은 현장 전문가 6명이 소속 기관에서 일하게 된 과정, 국제기구 진출을 위해 준비할 것들, 현장에서 있었던 일 등을 소개한다. 이 인터뷰는 국제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넘어 이 분야에 더 깊이 발을 들이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귀한 자료다.

하룻밤에 읽는 스포츠와 국제대회에 대한 모든 것
오늘날 스포츠는 단순 레저 차원을 넘어 국제 비즈니스와 외교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그 중심에 있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현장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스포츠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부터 국제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 관련 기구, 제도, 새로운 국제대회까지 알려주는 유일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은 ‘지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교양 지식을 얻고, 전문가들은 전방위적인 지식 습득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토마스 바흐 Thomas Bach(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피언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동료인 유승민 위원이 저술한 이 통찰력 있는 책은 ‘스포츠는 보다 인간 중심적이고 포괄적인 사회를 재건하는 데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올림픽 사명을 시의적절하게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Sheikh Ahmad Al-Fa(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이 책은 올림픽을 비롯하여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경기대회를 다룸으로써 스포츠의 근본적인 철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맥락과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국제스포츠계의 발전, 적응 내용까지 반영함으로써 스포츠의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유승민, 박주희 두 위원의 지식과 경험을 담은 이 책은 누구에게나 올림픽이 상징하는 가치와 이상을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기흥(IOC 위원, 대한체육회장)
국제경기대회의 역사부터 현재의 동향에 이르기까지 스포츠와 대회에 대한 기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현장에서 직접 뛰는 스포츠 행정가들이 쓴 책이라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이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한다.

정진완(대한장애인체육회장)
올림픽대회, 패럴림픽대회, 아시안게임,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스포츠이벤트들이 긴 역사와 시간을 거치는 동안 어떻게 변화하고 적응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고, 새롭게 제안된 국제스포츠대회의 정보도 담긴 좋은 책이다. 특히 신흥 스포츠를 소개하여 스포츠계의 변화를 다룬 점이 주목할 만하다.

김연경(국가대표 배구선수)
현직 스포츠 행정가들이 집필하여 핵심 내용만 담겨 있는 필수 교양서이다.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선수, 스포츠 팬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교양서로, 현장 전문가들에게는 국제스포츠 전문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서로써 필독하기를 추천한다.

남현희(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현역 시절에는 선수로서 스포츠대회에 참가했고 지금은 스포츠 지도자로 활동하기 위해 스포츠가 우리 사회에 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선수와 관중 외에 대회를 만들고 운영하는 이들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동국(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스포츠 이벤트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인 모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다. 이 축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전반을 소개하고 비하인드 스토리, 경기장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꼼꼼하게 다룬 좋은 책이 나와 반갑다.

한민수(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몸소 느꼈던 다양한 경험들이 어떤 네트워크 시스템 아래 움직이는지 이 책을 통해 비로소 그 구조를 명료하게 볼 수 있었다. 많은 스포츠 행정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추천사
머리말

Part 1. 올림픽의 모든 것

Chapter 1.올림픽대회(Olympic Games)
01 올림픽대회란?
02 올림픽 성화 채화의 기원은?
03 올림픽의 상징 오륜기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04 이념 전쟁 때문에 반쪽으로 열린 올림픽이 있다고요?
05 청소년올림픽대회란?
06 올림픽에서 사용하는 공식 언어는 무엇인가요?
07 올림픽대회에 어떻게 참가할 수 있나요?
08 올림픽대회와 관련하여 분쟁이 일어날 경우 어떻게 해결하나요?
09 역대 올림픽대회 개최지는?
10 올림픽을 개최하는 과정이 궁금해요
11 올림픽 종목은 몇 가지이고, 어떻게 결정되나요?
12 시범종목과 전시종목은 무엇인가요?
13 올림픽 추가 종목은 어떻게 정하나요?
14 앞으로 열릴 올림픽에 대해 알려주세요
15 e-스포츠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다고요?
16 올림픽에서 있었던 기상천외한 일들
17 사상 최초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

Chapter 2. 올림픽을 만드는 사람들
01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어떤 조직인가요?
02 IOC 위원은 어떻게 선출되나요?
03 현재 IOC 위원은 누구이고, 이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04 현재 IOC 위원장은 누구인가요?
05 IOC의 성평등 활동
06 UN과 IOC의 협력 활동
07 올림픽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어떻게 쓰이나요?
08 올림픽 파트너사란 무엇인가요?
09 올림픽방송서비스와 마케팅 프로그램
10 더 나은 올림픽대회를 위해 IOC가 나섰다?
11 최근 10년간 올림픽을 지배한 선수들
12 도핑이란 무엇인가요?

Chapter 3. 패럴림픽대회(Paralympic Games)
01 패럴림픽대회란 무엇인가요?
02 패럴림픽대회를 주관하는 기관은 어디인가요?
03 패럴림픽대회 개최지는 어떻게 선정하나요?
04 패럴림픽대회에서는 어떤 종목이 치러지나요?
05 패럴림픽대회 외 다른 국제 장애인스포츠 경기대회들

People: 스포츠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ㆍ이상은(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
ㆍ이영도(국제패럴림픽위원회 방송 매니저)


Part 2. 주요 국제스포츠 이벤트의 모든 것

Chapter 4.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01 FIFA 월드컵이란?
02 역대 FIFA 월드컵 개최지는 어디인가요?
03 경기에 사용하는 공은 어떻게 선정하나요?
04 유니폼에 대한 규정이 있나요?
05 FIFA 월드컵 트로피에는 특별한 이름이 있다?
06 FIFA 월드컵 대회의 공식 수상 부문은?
07 대한민국 팀의 역대 FIFA 월드컵 성적은?
08 FIFA 월드컵과 관련한 특별한 징크스들이 있다고요?
09 FIFA와 관련된 스캔들

Chapter 5. 아시안게임(Asian Games)
01 아시안게임이란 무엇인가요?
02 아시안게임은 어디에서 주관하나요?
03 아시안게임 개최지 선정 과정과 역대 개최지
04 아시안게임 종목은 어떻게 정해지며, 어떤 종목이 있나요?

Chapter 6.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FISU World University Games)
01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란 무엇인가요?
02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선정 과정과 역대 개최지
03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는 어떤 종목이 치러지나요?

Chapter 7. 새로운 국제스포츠대회
01 월드비치게임(World Beach Games)
02 세계도시게임(World Urban Games)

People: 스포츠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ㆍ박은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토너먼트 코디네이터)
ㆍ김지호(국제대학스포츠연맹 이벤트매니저)


Part 3. 대한민국이 개최한 국제스포츠 이벤트

Chapter 8. 대한민국과 국제스포츠
01 국제스포츠 이벤트 개최의 의미와 정의
02 대한민국이 개최한 주요 국제스포츠 이벤트는?
03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상을 알려주세요

Chapter 9. 2010년대 이후에 대한민국이 개최한 국제스포츠 대회
01 2010 영암 포뮬러원코리아그랑프리
02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03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
04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05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
06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07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08 2016 청주,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09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10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11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12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3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14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People: 스포츠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ㆍ이준오(세계양궁발전센터 이벤트 및 대회 총괄 책임자)
ㆍ모진우(국제볼링연맹 아카데미 선임매니저)

권 말 부록
01 국가별 국제스포츠기구 가입 현황
02 FA(Funtional Area) 명칭 및 코드
03 스포츠 종목 정리(국/영문)
04 국제올림픽위원회(IOC)/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약어 정리
05 올림픽 무브먼트 펀딩모델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이 매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것인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경기연맹에 각 종목과 증강현실을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고,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 증강현실(VR)을 접목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또 국제경기 연맹에 각 종목과 증강현실을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것도 권장했다. IOC는 2021년 발표한 ‘올림픽 어젠다 2020+5’의 15가지 권고안 중 ‘권고 9’에서 가상 스포츠 개발 장려 및 비디오 게임 커뮤니티와의 교류 확대를 추가하였다. (e-스포츠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다고요? -중에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대회에서는 경기에 관중이 난입해 메달 순위가 바뀌는 일이 있었다. 종말론을 믿는 아일랜드 출신의 한 성직자가 마라톤 경기 코스에 들어와 선두로 달리고 있던 브라질의 반데를레이 데 리마 선수의 경기를 방해한 것이다. 리마 선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선수에게 역전당해 동메달에 머물렀지만 기쁜 표정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IOC는 리마 선수에게 최고의 페어플레이를 한 선수에게 주는 ‘쿠베르탱 메달’을 수여하였고, 리마 선수는 인터뷰에서 “나에게 이 동메달은 금메달보다 값지다.”라는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 (올림픽에서 있었던 기상천외한 일들 -중에서)

IOC는 올림픽에서 창출된 수익을 스포츠를 발전시키고 전 세계 선수들을 돕는 데 사용되도록 관리한다. IOC는 매년 약 340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를 전 세계 선수들과 스포츠 단체들에게 분배하여 지원한다. (올림픽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어떻게 쓰이나요? -중에서)

올림픽헌장 제2조 8항(남녀평등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계층 및 모든 구조에서 여성 스포츠의 증진을 장려하고 지지한다.)에는 IOC의 사명과 역할로서 성평등 활동이 명시되어 있는데, ‘IOC는 올림픽이 남성들만 참여할 수 있는 남성 중심의 전유물이라는 과거의 인식을 탈피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여성들이 스포츠에 참여함으로써 성평등을 이뤄내고자 한다.’라는 문구가 그것이다. (IOC의 성평등 활동 -중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는 밀라노의 베르토니(Bertoni)사가 1973년 제작을 맡았고, 당시의 제작비는 2만 달러였다. 설계자는 바닥에서부터 나선형으로 올라오는 선들은 세계를 제패하려는 힘을, 조각 전체에 넘쳐흐르는 생동감은 대회의 활기를, 2명의 선수가 두 손으로 세계를 떠받들고 서 있는 모습은 승리의 결정적인 순간을 각각 상징한다고 설명하였다. 하단에는 2줄의 녹색 공작석(孔雀石) 띠가 있는데, 그곳에 우승국의 이름이 새겨지게 된다. 17개의 명판이 있으므로 현재의 FIFA컵도 2038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이후로는 FIFA가 영구 보관할 예정이다. (FIFA 월드컵 트로피에는 특별한 이름이 있다? -중에서)

국제 스포츠 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력과 대외활동이었습니다. 체육 전공자에게 주어지는 많은 지원 프로그램들이 있고, 국제 스포츠전략위원회 컨퍼런스 등과 같은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들이 있으니 그 정보들을 찾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스포츠 이벤트 자원봉사를 추천합니다.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자기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분야를 하고 싶은지 알 수 있게 되고, 또한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준오 세계양궁발전센터 World Archery Excellence Centre 이벤트 및 대회 총괄 책임자 -인터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