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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신 뉴 iVision 영어교육론』은 〈언어습득이론 및 제2언어 학습 모형〉, 〈교육과정 설계, 교수요목, 교재평가〉, 〈학습자 변인〉, 〈듣기/읽기 지도〉, 〈말하기/쓰기 지도〉, 〈문법/어휘 지도〉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CHAPTER 01 언어습득이론 및 제2언어 학습 모형 (Language Acquisition Theories & L2[Second Language] Acquisition Models) 3

CHAPTER 02 교수법 (Approaches and Methodologies) 85

CHAPTER 03 교육과정 설계, 교수요목, 교재평가 (Curriculum design & Syllabus, Material evaluation/adaptation) 143

CHAPTER 04 학습자 변인 (Learner Variables) 167

CHAPTER 05 듣기/읽기 지도 (Teaching Listening and Reading) 199

CHAPTER 06 말하기/쓰기 지도 (Teaching Speaking and Writing) 259

CHAPTER 07 문법/어휘 지도 (Form-focused Instruction) 313

CHAPTER 08 멀티미디어 학습 (Computer-assisted Language Learning) 353

CHAPTER 09 언어 평가 (Evaluation) 367

부록 1 (과거 기출 문항) 419

부록 2 (기업형 대비 이론 점검 cloze 문항) 457

정답 487

[서 문]

영어교육론은 이론적 내용과 임용고시출제 문항 사이의 괴리가 가장 큰 과목 중 하나이다. 이론적 내용만을 기반으로 학습한 내용과는 달리 실제 교수학습 상황을 기반으로 한 출제 문항을 접한다는 사실은 학습상황과 실제 시험 상황이 다름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한 가장 많은 문항이 출제되는 영역이면서 감정적으로 가장 쉬운 영역이라고 인식되는 영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학습상황에서 느끼는 감정과 실제 시험의 결과는 다르다. 많은 실수가 있고 가장 효자과목일 줄 알았는데 발목을 잡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시험은 시험이다. 내가 쓰는 답이 출제자의 출제 취지와 타당해야 한다. 내가 인출하는 답안이 내 생각과 암기한 내용의 불순물이 빠진 온전히 제시된 상황적 내용 기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기출을 분석해야 하는 이유이다. 정답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출제자의 출제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내가 교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이 시험이 어떤 정보 프로세싱이 요구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접근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결과의 차이는 명백하다.
첫째, 뉴 iVision은 현재 변화하고 있는 시험의 경향에 맞추어 학습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우선 시험 범위에 대한 영역을 알고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힘 조절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임용고시가 출제된 이래 모든 기출문제를 영역별로 분류하여 임용시험의 영교론 문제를 영역별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영역 안에서도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개념이 무엇인지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읽다 보면 그 순서에 따라 앞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 스타일은 어떠한 것인지 예측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눈을 가지고 원서를 보면 똑같은 원서를 읽더라도 다르게 의미 부여하며 내용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전략적으로 내가 무엇을 써야하고 또 얼마나 써야하는지를 명확히 이해하며 서답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둘째, 매 영역별로 간단 이론정리 코너가 들어가 있다. 이는 문제를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확인하고 싶은 개념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앞쪽에 배치를 하였다. 가급적이면 이론적 지식과 시험에서 요구되는 지식의 갭이 크지 않아야 유리해진다. 이미 이론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문제를 먼저 보고 이론지식이 시험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한 후 이론을 거꾸로 다시 보는 것도 답이다. 실지로 해야 하는 공부량에 비례해 너무나 적은 양의 지식이 평가되는 시험이다. 23문항 한 문항 한 문항에 대한 나의 답변의 질이 전체 시험 결과에 주는 영향은 너무 크다. 각 문항의 답이 무엇인지에 파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출제원리와 답의 통제변인 장치를 이해하는 것에 기출문제 파악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부록에 있는 답을 먼저 보기 전에 문제를 읽고 출제자의 답안 통제를 위한 의도와 distractors들을 이해하려고 하면서 다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셋째, 개정판 뉴 iVision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시험에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문항과 출제는 되었지만 현재의 시험과는 타당도가 떨어지는 문항을 분리하여 제시하였다. 예를 들어 단순한 교수법 이름을 묻는 문항 같은 시간 낭비인 문항은 부록 문항으로 한꺼번에 모아서 정리하였다. 정말 공부해야 하는 문항별로 따로 모아 제시하여 시간절약을 꾀하였다. 또한 기입형 대비를 위한 이론지식 cloze문항을 부록에 별도로 제시하였다. 알고 있는 개념일지라도 그 개념이 소개되는 핵심 언어사용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교사가 되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지만 그 과정에는 시험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어떤 일이든 좋아하는 것만이 있지는 않다. 가수도 노래 부르는 순간은 좋겠지만 작사의 고통은 싫을 수가 있다. 코미디언도 내 마음이 슬플지라도 무대 앞에서는 남을 웃겨야 하는 순간이 있다. 시험이라는 것이 즐거울 수는 없다. 무엇보다 애초의 교사의 마음을 빼앗고 나라는 사람의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교사가 되기 위해 피해갈수 없는 과정이라면 어떻게 하면 쉽고 빠르게 정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상황과 시험상황이 타당하도록 시간대비 학습효율성이 높아야 한다. 모든 교사의 꿈을 가진 자들이 교단에 서는 그날까지 힘을 냈으면 한다.

교사를 응원하는 교사
조셉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