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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아저씨네 푸드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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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언론, 역사, 정치, 경제 등 사회 현상과 개념을 각 분야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
* 초등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1위인 사회를 쉽게 풀어낸 동화
* 베스트셀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의 사회 편
* 자나 깨나 오직 평화만 꿈꾸는 푸드 트럭 사장, 코피 아난 아저씨가 들려 주는 국제기구 이야기

● 줄거리

“평화를 이루려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

여름 방학 과제를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이 신문사 기자 하승이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팀원 명단을 열어 본다. 그런데 웬걸? 깍쟁이로 유명한 세나부터 어리바리한 동민이, 뺀질거리기 선수인 재훈이까지, 어째 팀원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첫날 약속을 잡을 때부터 삐걱거리던 넷은 결국 어떤 걸 취재할지 정하다 크게 다투고 만다. 붉으락푸르락하며 싸우고 있는 그들 앞에 ‘평화 분식’ 푸드 트럭 사장님인 코피 아난 아저씨가 나타나, 평화에 대해 엉뚱한 이야기를 건넨다.
코피 아난 아저씨 때문에 ‘평화’라는 단어에 꽂힌 넷은 유엔을 취재하기로 한다. 유엔을 안내해 줄 직원을 기다리던 넷 앞에 신기하게도 코피 아난 아저씨가 다시 나타난다. 알고 보니 유엔의 전 직원이었던 코피 아난 아저씨는 넷을 푸드 트럭에 태우고, 유엔의 다양한 국제기구를 체험하게 해 준다. 푸드 트럭 여행을 다니는 과정에서 하승, 세나, 동민, 재훈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고,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다.

출판사 서평

초등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1위, 사회
사회는 많은 아이와 학부모가 어렵다고 꼽는 과목이다. 다른 과목에 비해 한 가지 주제 안에서 지리, 역사, 정치, 경제, 시사, 문화, 사회 현상 등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어 학습량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사회 교과에 나오는 내용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것들이다. 시시각각 쏟아지는 각종 사회 현안과 정치 현안, 경제 뉴스, 환경 지표, 역사 등은 지금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들이다. 어른이 되어 알아도 되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이의 지금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 어른들마저도 추상적으로만 느꼈던 사회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경 지식을 쌓고 통합적으로 이해한다면 사회 교과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알고 나면 정말 쉬운, 사회 현상과 개념을 익히는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는 사회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이 어린이의 이웃으로 나타나 사회 현상과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바른 시민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을 알려 주는 동화이다.
초등 중학년 시기는 사회의 기초를 세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저학년부터 정규 교육 과정으로 시민의식을 심어 주기 위한 여러 가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회는 곧 ‘정치 이야기’로 대표되면서 아이들은 몰라도 되는 이야기, 어른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첨예한 의견 대립이 예상되는 이야기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사회는 해당 직업 종사자만의 일, 정치인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잘못된 것을 보아도 내게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면 적당히 넘어가야 하는 일로 여기기도 한다.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과 용어, 개념을 익히면 사회가 더 이상 복잡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려 주는 책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는 기자단 하승, 세나, 동민, 재훈!
과연 넷은 평화롭게 과제를 끝낼 수 있을까?
코피 아난 아저씨에게 배우는 국제기구와 세계 평화 이야기
이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인 《코피 아난 아저씨네 푸드 트럭》에는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코피 아난 아저씨가 등장해, 국제기구와 평화의 가치에 대해 알려 준다. 신나고, 특별하고, 의미 있는 체험 활동을 취재해야 하는 어린이 기자단은 코피 아난 아저씨와 함께 푸드 트럭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코피 아난 아저씨는 취재 내내 티격태격하는 하승, 세나, 동민, 재훈에게 평화를 지키려면 서로 이해하고 맞춰 줘야 한다고 말한다. 기자단 일행은 푸드 트럭을 타고 전쟁이 끝난 이후 유럽의 거리, 1990년대 유엔 뉴욕 본부, 이집트 아부심벨 신전 등 다양한 곳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애를 쓰고 있는지, 평화가 깨지면 얼마나 참혹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한다. 그 과정에서 넷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선 서로 존중하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야 한다는 점을 배운다.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넷은 점차 함께 조화를 이루고 협력할 방법을 찾아 나간다.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는 다양한 국제기구에 대하여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한 글로벌 시대에선 전 세계가 어떻게 하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난제이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선 여전히 분쟁이 일어나고 있고, 강대국끼리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알력도 심하다.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국제 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줄 국제기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코피 아난 아저씨네 푸드 트럭》은 국제기구가 무엇이고 평화를 위해 무슨 일을 하는지, 유엔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유엔의 탄생 과정을 훑는 것은 물론, 국제 분쟁을 중재하는 안전 보장 이사회, 어린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탄생한 유니세프, 과학ㆍ문화 분야를 지원하는 유네스코 등 유엔 소속 기구들을 장마다 자세히 다룬다. 그리고 각 기구가 왜 세계 평화와 관련됐는지 질문을 던지며 국제기구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해 보게끔 한다.
국제기구의 빈틈을 보완하는 국제 비정부 기구까지 다루다!
이 책은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는 물론, 국제 비정부 기구의 개념과 역할에 대해서도 다룬다. 정부 간 이해관계에 휘둘릴 수 있는 국제기구와 달리, 국제 비정부 기구는 민간단체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나선다는 차이점까지 상세하게 짚는다. 그리고 환경, 의료,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국제 비정부 기구도 소개한다. 국제기구 외에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꾸린 국제 비정부 기구를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이 책은 어린이가 국제 사회를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게끔 이끈다.

만화로 쉽게 보는 국제기구의 개념과 역할
《코피 아난 아저씨네 푸드 트럭》에선 국제기구의 개념과 평화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을 만화로 구성했다. 각 기구가 어떻게 세계 평화와 관련됐는지 질문을 던지는 장면은 만화컷 형태로 구성해, 인물과 함께 그 질문에 대해 고민해 보게 한다. 또 장마다 주요하게 등장하는 국제기구의 역할을 도표, 지도 등 다양한 자료로 제시해 이해를 돕는다. 안전 보장 이사회 구성 국가, 유엔의 대표 기관과 같은 정보는 다이어그램 형태로 보여 주고,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에서 제작한 유네스코 지정 유산 지도를 참고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한눈에 알기 쉽게 시각화했다. 국제기구에 대해 잘 몰랐던 어린이도 이 책을 읽는다면 재미있게 개념을 익히고, 세계 평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각 분야 전문가의 생애와 사상을 설명한 해설글과 독후활동지
《코피 아난 아저씨네 푸드 트럭》은 유엔의 밑단 직원에서 시작해 사무총장직 연임까지 한 유엔 전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생애를 들려 준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유학을 간 코피 아난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무총장으로서 활약했다.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국제기구로서 유엔을 발전시킨 공으로 2001년에 노벨 평화상도 받았다. 이 책은 코피 아난이 일군 업적은 무엇인지, 코피 아난의 삶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 등을 책 끝에 있는 해설글에 함께 담았다. 또한 독후활동지를 실어 동화로 배운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후활동지를 풀다 보면 국제기구와 평화와 관련된 주요 개념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배경지식을 탄탄히 쌓을 수 있다.

목차

작가의 말 · 4

우린 처음부터 엇박자였어 · 8
평화란 상대를 이해하고 맞춰 주려고 노력하는 것

수상한 푸드 트럭과 더 수상한 코피 아난 아저씨 · 28
평화를 위해 탄생한 유엔

특별하고 의미 있는 건 확실해 · 44
세계 평화를 지키는 안전 보장 이사회

우린 서로를 이해해 보려고 했나? · 66
어린이답게 살 권리를 찾아 주는 유니세프


손 내밀어 줘서 고마워 · 88
과학ㆍ문화ㆍ교육으로 세계 평화를 지키는 유네스코

비빔밥 같은 사이 · 108
지구 환경을 지켜 주는 유넵

1+1+1+1=? · 124
신나고, 특별하고, 의미 있는 유엔 체험기

세계 평화를 위해 유엔의 혁신을 꾀한 코피 아난 · 134
독후활동지 · 150

본문중에서

“그런데 푸드 트럭 이름이 왜 평화 분식이에요?”
세나가 마침 내가 궁금해하던 걸 물었다.
“내 꿈이 ‘세계 평화’거든.”
아저씨는 김밥 위에 참기름을 쓱 바르며 대답했다.
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농담하시는 거죠?”
“농담이라니? 나는 자나 깨나 오직 세계 평화만 꿈꿔. 지구에 사는 사람을 비롯해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가 평화롭게 살길 바라지. 그런 마음으로 푸드 트럭 이름도 평화 분식이라 지었단다.”
본문 16쪽

나는 더 이상 대꾸하고 싶지 않았다. 이렇게 사사건건 부딪치고 의견이 안 맞는 아이들하고 어떻게 같이 과제를 해 나갈지 막막했다. 차라리 편집국에 팀을 바꿔 달라고 부탁하는 게 현명할 것 같았다.
그때 테이블에 불쑥 팥빙수 한 그릇이 놓였다.
“서비스로 주는 거야.”
코피 아난 아저씨였다.
다들 의구심 가득한 눈길로 팥빙수와 코피 아난 아저씨를 번갈아 봤다.
“내 꿈이 세계 평화라고 했잖니? 지금 너희한테 평화가 필요해 보여서.”
본문 23쪽

어디로 가는지 말해 주지 않아서 왠지 더 신나고 흥분됐다.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무엇보다 매우 특별한 일이 일어나리라는 예감이 들었다.
드디어 출발했다. 차는 꽉 막힌 도로에선 영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터널에 진입하는 순간 빨라졌다. 아니, 빠르단 말로는 이 속도를 설명하기에 부족했다.
“어어, 이 차 왜 이래요?”
동민이가 겁에 질린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날아갈듯 빠르게 차가 달리자 동민이의 질문도 잦아들었다. 머리가 쭈뼛쭈뼛 설 정도로 무서우면서 짜릿했다. 눈을 꾹 감았다. 푸드 트럭이 진동을 일으키며 덜컹거리더니 어느새 암흑의 공간을 빛의 속도로 지나가 버렸다.
본문 35쪽

유엔 본부에선 눈길이 닿는 모든 것이 취재거리였다. 이걸 어떻게 다 기사로 전달할지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벅차올랐다. 특히 역대 사무총장 사진이 걸려 있는 복도를 지날 땐 입이 귀에 걸렸다. 지금은 1990년이라 보이지 않지만, 2006년에 우리나라 반기문 대표가 제8대 사무총장으로 뽑힐 거라는 사실을 알아서일까? 어깨가 저절로 올라갔다.
건물 안팎 곳곳에 있는 조각품이나 미술품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나같이 세계 평화와 비폭력을 상징하는 작품들이었다.
사실 나는 평소에 세계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지금 우리나라에선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니까 전쟁을 두려워해 본 적도 없었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겼다. 그런데 이렇게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와 보니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어렴풋이 와닿았다.
본문 57쪽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거야.”
코피 아난 아저씨는 이어서 진지하게 말했다.
“상대방도 도움을 받길 원하는지, 도움을 줬을 때 상처받진 않을지, 도움을 원한다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등등……. 이렇게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남을 도우려 한다면 자칫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거든. 그런 의미에서 너희는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더구나.”
본문 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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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예영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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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게 가장 힘들고 어려우면서도 글 쓸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합니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2000년에 만화웹진 '코믹스투데이'에 <픽업> <콤비 플레이어>를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만화와 아동학습 기획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을 쓰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유익한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만화한국사 바로보기> <아이들이 돼지로 변했어요> <장자> <공포사냥꾼> <과학농구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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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옥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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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와 남편과 살고 있다. 제일 좋아하는 일은 그림 그리기, 강아지와 산책하기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살고 싶다. 쓰고 그린 책으로 《오빠랑 나랑》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햄버거가 뚝!》, 《아홉 살 선생님》, 《토론은 싸움이 아니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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