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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세계 경제를 호령하던 시대를 지나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이 주목 받고 있어요.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세계가 바이오 산업에 의지하고, 또 기대하고 있는 바가 더욱 커졌죠. 『바이오가 궁금해?』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 산업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요.

■ 이런 아동 과학 도서는 없었어요.
인간의 몸, 지구, 우주 등 세부 분야에 대한 아동 과학 도서는 있었지만, 바이오 산업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도서는 없었어요. 코로나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이 해당되는 레드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식품과 관련된 그린바이오, 환경을 생각하는 화이트바이오, 그리고 해양자원을 이용한 블루바이오까지 4가지 색을 이용한 시각적인 효과로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 독자의 눈높이에서 바이오를 소개해요.
독자 또래의 주인공을 통해 바이오의 역사에서부터 오늘날 우리 주변의 다양한 바이오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이오를 설명하고, 재미있고 귀여운 캐릭터와 설명을 돕는 삽화까지 곁들여 있어요.

■ 바이오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닌 형이나 오빠로서 친절하게 이야기해줘요. 바이오 산업에서 중요한 일꾼으로 자라나기 위해 친구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그리고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도 말해주고 있어요.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며 코딩 교육이 초등학생 의무 교과과정으로 포함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바이오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을 위한 바이오 특화 교육은 물론이고 관련 산업에 대한 입문 도서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바이오가 궁금해?』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바이오에 대한 관심과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차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씨앗들이 이 책을 토양 삼아 자라나기를 바라봅니다.

◈첫 번째 이야기. 어서 와, 바이오는 처음이지?◈
바이오야, 너는 누구니?
바이오는 어디어디에 있을까요?
바이오의 역사는 발효에서 시작되었어요
바이오 산업의 씨앗은 DNA라는 유전물질이에요
유전자와 DNA,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 친구들의 차이점은 뭘까요?
4가지 색의 바이오를 만나보아요

◈두 번째 이야기. 레드바이오, 인류의 진화를 이끌어요◈
레드바이오의 주인공은 바이오의약품이에요
신약은 절망에 빠진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줘요
같은 효능의 약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제공해요
바이오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켜줘!
유전자를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고?
유전자 복제로 똑같은 동물을 만들어요
줄기세포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세 번째 이야기. 그린바이오, 72억 인구를 먹여 살려요◈
그린바이오의 시작은 녹색혁명이에요
사람과 환경에 해롭지 않은 농약도 있어요
병충해에도 끄떡없는 슈퍼 농작물을 만들어요
동물들을 위한 영양 만점 사료도 만들어요
금보다 비싼 씨앗이 여기 있어요

◈네 번째 이야기. 화이트바이오, 친환경 세상을 만들어요◈
석유 자원이 메말라 가고 있어요
쓰레기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 자원이라고?
바이오 연료로 무공해 자동차를 운전해요
옥수수로 플라스틱을 만들어요
친환경 섬유와 세제로 환경을 보호해요

◈다섯 번째 이야기. 블루바이오, 바다는 우리에게 무한한 자원을 제공해요◈
지구의 70퍼센트는 바다로 이루어져 있어요
해양 식물은 주목받는 친환경 에너지 재료예요
바다 생물로 아픈 환자를 치료해요
무한한 바다 생물로 넘치는 식량을 만들어요
친환경 생활용품과 친환경 화장품도 있어요

◈여섯 번째 이야기. 제 꿈은 바이오 전문가예요◈
대한민국은 제조업 강국이에요
바이오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공격받고 있는 인류를 구할 수 있는 건 바이오에요. 바이오에는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해 주는 레드바이오도 있지만, 식량을 책임지는 그린바이오, 환경까지 생각해 주는 화이트바이오, 그리고 바다생물을 이용한 블루바이오도 있어요. 이 책을 통해 바이오에 대한 고마움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살펴보아요.”

“과거에는 여러 가지 곡식과 채소의 수확량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똥을 사용했어요. 사람의 똥을 땅에 뿌렸더니 곡 식과 식물이 너무나도 잘 자라는 거예요. 그때부터 인류는 똥을 거름이라고 부르며 아주 귀하게 관리를 했어요. 심지어 조선시대에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먼 나라 유럽 국가들 사이에 똥을 사고파는 상인이 있을 정도였죠. 똥을 돈을 벌 수 있었다니, 정말 놀랍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