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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능력 키우는 아이의 말하기 연습 : 공부머리, 집에서 말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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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언어능력 키우는 아이의 말하기 연습》은 책을 읽어도 늘지 않았던 어휘력과 독해력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이고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언어학적 이론과 저자의 언어 육아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국어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저자는 ‘아이의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것에서 찾고 있다. 우리말을 하는 것을 연습해야한다는 것, 그래야만 영어, 수학 등 모든 학습 기초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17년 경력의 언어학자인 저자의 경험과 여러 연구결과가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책은 많이 읽는데, 글을 읽고 나서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해요"
"아이가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해요."
"한 문장 쓰기도 힘들어해요."

외면당했던 '국어'에 학부모들이 조금씩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는 국어능력은 한글만 알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통념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부터다. 책은 많이 읽는데 읽고 나서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한다. 그러니 국어 문제 지문을 파악하지 못하고 심지어 문제 자체를 이해 못 해서 풀지 못하는 아이가 허다하다. 어디 이뿐인가.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자기만의 브랜드를 창출해 가야 하는 이 시대에 생각을 표현하지 못 하는 아이가 넘쳐나고 있다. 머릿속에 아는 건 많은데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정리해서 표현해야 할지 모른다.

텍스트의 이해조차도 어려운 아이들, 혹은 이해는 했으나 표현을 못 하는 아이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국어 실력의 부진이 학습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내 아이의 미래까지 발목 잡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국어능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어휘력과 독해력, 표현력의 중요성을 내세운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어능력을 향상시킬 해답을 찾아가다 보면 결국은 또 책을 많이 읽히라고 한다.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풀리지 않는 의문들로 학부모들의 불안감만 커질 뿐이다.

《언어능력 키우는 아이의 말하기 연습》은 책을 읽어도 늘지 않았던 어휘력과 독해력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이고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언어학적 이론과 저자의 언어 육아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국어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저자는 ‘아이의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것에서 찾고 있다. 우리말을 하는 것을 연습해야한다는 것, 그래야만 영어, 수학 등 모든 학습 기초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17년 경력의 언어학자인 저자의 경험과 여러 연구결과가 보여준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고운 말을 쓰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저자가 말하는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고 명확하고도 격이 느껴지는 문장 구조를 사용하여 전달에 필요한 시·공간적인 정보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자기 생각을 구조화해 정리하고 표현할 줄 아는 아이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학습 능력도 뛰어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아이의 언어능력을 키우는 일상 속 말하기연습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는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거나 거창한 교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집에서 ‘말’로 공부머리를 키울 수 있는 노하우로 가득하다. 저자가 보여주는 일상에서 아이와 주고받는 ‘말’은 끊임없이 상상하고 생각하게 해 아이의 사고력을 키운다. 또한 긴 문장을 한 호흡에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고 표현하기에 주저하지 않게 한다. 이렇게 다져진 독해력, 사고력, 표현력은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될 것이며 언어의 결정적 증폭 시기에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모국어도 연습이 필요하다

1부 아무 말 대잔치
1장 모든 것은 모국어에서 시작된다
- 공부머리를 키워주는 기본 중의 기본은 모국어
-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 외국어를 잘하고 싶다면 모국어부터

2장 아이를 성장시키는 부모의 말
- 아이의 말에도 수준 차이가 있다
-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말의 ‘수준’
- 부모의 말이 아이의 말을 만든다
- 옹알이로부터의 대화

3장 아이의 말을 되물어 보며 말하기
- 아이 말에 한마디만 더
- 아이의 말을 구체적으로 바꿔 말해주기

4장 아이는 새로운 말을 좋아한다
- 새로운 말은 아이에게 새로운 장난감
-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새로운 언어 자극

5장 아이와 아무 말 대잔치를 해야 하는 이유
- 창작의 시작, 아무 말 대잔치
- 불쑥불쑥 만나게 되는 아이들의 보석 같은 말


2부 아이와 책 읽기의 세계 속으로

1장 생각하고 추측하고 말해 보는 책 읽기
-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유
-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
-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책 읽기
: 나도 너랑 똑같아
: 책 읽기는 놀이 그 자체
- 장난감 고르듯 좋아하는 책 고르기

2장 책을 잘 읽으려면
- 읽기 이해 능력의 훌륭한 조력자, 말하기 능력
- 책 읽기 전 준비운동
:거짓말은 왜 자꾸 커질까

3장 아이가 이끄는 대로 책으로 말하다
- 책에서 수시로 이탈하는 아이
- 외계어 책 읽기

4장 내용을 확인하는 순간, 아이는 흥미를 잃는다
- 일방적인 질문은 피하기
- 흘리듯 부모의 생각을 먼저 말하기

5장 강력한 유추의 힘
- 단어의 의미를 알게 하는 유추의 힘
- 맥락을 파악하게 하는 유추의 힘

6장 아는 단어가 많으면 읽기 능력이 좋아질까?
- 맥락 없는 어휘 공부는 무용지물
- 어휘력을 키워야 하는 진짜 이유

7장 책과 책을 연결하여 넓게 읽기
: 밤을 켜는 아이 vs 달 샤베트
: 노란 양동이 vs 마법의 그림물감

3부 입력과 출력의 균형 맞추기
1장 입력에 매달리는 순간
- 입력과 출력의 시소 타기
- 학습의 입력에만 매달리는 순간
- 학습에 있어서 출력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2장 표현하며 즐기기
- 아는 것 설명하기
- 반대 의견 말하기
- 새롭게 만들어 보기

3장 아이의 말에 맞고 틀린 것은 없다
- 무슨 말이든 괜찮아
- 빵점짜리 언어 교사
- 아이의 말에 맞고 틀린 것은 없다

4장 표현할 때가 배움의 결정적 순간
- 아이의 출력을 유도하는 것은 부모의 몫
- 표현하며 배워간다

4부 집은 아이의 언어 교실이다
1장 말을 잘한다는 것은
- 나의 경험을 말로 풀어내는 능력
- 서술 능력을 키우기 위한 마법 같은 언어 자극

2장 말은 그냥 늘지 않는다
- 모국어도 말하기 연습이 필요하다
- 부모의 스캐폴딩

3장 문장은 생각의 시작
- 문장 만들기 놀이

4장 생각을 말할 수 있는 힘
- 감정 알아맞히기 퀴즈 놀이
- 생각도 연습을 해야 말할 수 있다

5장 집에서 하는 아이들의 말 연습
- 단어 말놀이
- 말꼬리 잡기 말놀이
- 이야기 만들기 놀이
: 민달팽이 사건
- 이야기 다시 말해 보기

6. 말놀이에서 시작되는 아이들의 글쓰기
- 말이 글이 되는 순간
- 말에서 글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각

부록 일상 속 최고의 언어자극_말하기 연습법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한글을 읽을 줄 아니까 책도 읽을 거고 그럼 국어 공부는 다 끝난 거라며 영어와 수학 공부에만 매진하다가 중학생이 되어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 국어 문제집을 풀고 국어 학원에 다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렇게 한다고 해서 국어 실력은 향상되지 않습니다. 언어능력이라고 하는 것이 단기간에, 그리 호락호락하게 키워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집이 아이들의 언어 교실이 될 때, 부모가 아이의 우리말 선생님이 되어 일상의 하루하루에서 언어 자극을 줄 때, 우리말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길을 터줄 때 아이들의 언어능력이, 국어 능력이 늘어갑니다. ___ p.8

▶튼튼한 모국어 실력은 외국어 학습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모국어 실력은 아이들의 지능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양질의 모국어에 지속적으로 충분히 노출이 된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지능이 더 높았으며 이후 학교 성적 역시 더 좋았습니다. ___ p.18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에게 ‘상세 서술’을 유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아이가 자기가 하는 말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간혹 물어봤는데 아이가 ‘잘 모르겠다’라고 일관하며 대답을 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부모가 선택지를 주면 됩니다.___p.37

▶책에서 만나는 단어는 지금 당장 내 필요에 의한, 내가 써 보는 말에서 나오는 단어가 아닙니다. 나의 이야기가 아닌 책 주인공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단어지요. 그렇기에 생활의 대화가 중요합니다. 평소 아이와의 대화에서 새로운 언어 자극을 가능하면 많이 줘야 합니다. 새로운 언어 자극을 계속 받은 아이들일수록 ‘말을 배워’ 재미를 알아서 더 다양한 ‘새로운 말’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편안하고도 익숙한 일상에서 만난 새로운 말을 이해하고 또 사용해 보는 과정에서 아이는 언어에 대한 이해 감각, 적용 능력을 키워 갑니다. ___p.48

▶말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정리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서술이 논리정연하다는 것은 사고의 흐름이 논리정연하다는 것과 같습니다. 생활 속의 말하기에 논리가 쌓여 있으면 책 속에서 작가가 쓴 말의 흐름도 당연히 이해하기 쉽습니다. 서술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논리가 바탕이 된 서술 구조를 이미 이해하고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니 글 속에 쓰인 서술 구조를 이해하는 데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동안 등한시했던 아이들의 모국어 말하기 능력이 읽기 이해 능력에, 더 나아
가 전반적인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___p.82

▶구어 능력은 기본적으로 소통 능력입니다.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면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고 내가 전달하고 싶은 바를 명확하게 서술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읽기도 이와 맥을 함께 합니다. 작가가 쓴 글을 읽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이해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 구어의 소통 상황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___p.83~84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는 단어의 의미 유추는 모르는 단어의 뜻을 짐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읽기를 한층 더 수월하게 합니다. 이와 같은 단어의 의미 유추는 문장 속, 더 나아가 문장과 문장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어휘력은 문장을 이해하고 문장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그 사이에서 단어의 의미를 찾아내는 유추의 힘에서 비롯됩니다. ___p.108

▶모국어의 어휘력은 외워서 실력을 늘리는 게 아닙니다. 그것도 이렇게 아무 맥락 없이 단어가 죽 적힌 리스트를 보면서 사전적인 뜻을 확인하고 기억했다가 단어 뜻을 찾는 문제를 풀어 보는 방법은 한국어를 외국어로서 배우는 성인 학습자들에게도 적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아무런 맥락도, 동기도 없는 어휘 학습을 오래도록 견뎌 낼 학생이 많지 않을뿐더러 학습 효과도 없기 때문입니다.___p.118

▶최근 어휘를 필두로 한 책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책들은 일관되게 한목소리를 내며 주장합니다. ‘어휘력이 좋아야 독해력이 좋아진다’라고요. 아는 어휘가 많아야 읽기를 잘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아는 어휘가 많다고 읽기 능력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어휘는 중요하지만 읽기 기술의 모든 것은 아니다〉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어휘력은 개별 단어를 빠르게 인식하는 데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전반적인 글의 이해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어휘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휘‘만’ 많이 안다고 해서 읽기를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___p.119

▶개인적인 경험을 서술하는 것은 현재와는 다른 시간과 다른 공간에서 일어난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지금’ 일어난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발생한 ‘그때’의 일을 설명하는 것이죠. 화자가 사건 자체뿐만 아니라 그 사건이 발생한 시간적, 공간적 맥락까지도 청자에게 시간 순서에 따라 설명을 해야 ‘서술을 잘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___p.181

▶맥락을 갖춘 서술 능력이 학교 공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대체 무슨 말일까요? 시·공간적인 맥락에 대한 인지는 탈맥락화 언어(decontextualized language)의 핵심 요소입니다. 탈맥락화 언어란 현재의 맥락을 벗어난 시간과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을 말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탈맥락화 언어는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데 상당히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___p.182

흔히들 말놀이라고 하면 끝말잇기와 같은 단어 게임을 떠올립니다만 애석하게도 끝말잇기와 같은 단순 단어의 나열은 아이의 말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끝말잇기가 어휘력을 높여주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자기 차례에 첫 글자에만 신경 써서 아무 단어나 말하면 되니 상대방이 말한 단어가 자기가 모르는 단어라고 할지라도 알려고 들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말한 단어의 마지막 글자만 받아오면 되는 것이니까요.___p.216

▶아이의 말은 글이 됩니다. 아이와 말로 놀 때 문장을 만들었던 내용이 기억나시지요? 아이와 툭툭 만들어 낸 그 문장을 아이에게 써 보게 하면 그것이 바로 글로 쓴 문장이 되는 거고요, 아이와 말꼬리 잡기 말놀이를 하며 만들었던 이야기를 글로 쓰면 그것이 하나의 짧은 동화가 되는 겁니다. ___p.235

▶글은 이런 것입니다. 생각을 주저 없이 쓰는 것입니다. 글을 쓰기 힘든 것은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글을 써 보지 않아서 못 쓰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해 보지 않아서 쓰지 못하는 것이죠. 생각을 주저 없이 쓰려면 생각을 많이 해 봐야 하고 글보다 먼저 시작되는 말로 그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수없이 해야 합니다. 말로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면 생각을 쓰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생각을 있는 그대로 글로 써 보고 망설임 없이 써 내려간 글을 보면서 어색한 문장을 가다듬고 거친 부분을 수정해 가는 작업을 거치면 하나의 완성된 글이 되는 것이죠. ___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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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신효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어린이언어연구소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 박사 수료

가정과 생활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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