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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스스로 공부법 :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들의 특급 교과서 활용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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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오지영
  • 출판사 : 서사원
  • 발행 : 2021년 01월 12일
  • 쪽수 : 316
  • ISBN : 9791190179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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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자기 주도 공부법의 결정판!”
아이가 ‘공부는 재미있어!’라고 느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공부 주도권’을 획득하려면
초1부터 부모에게서 ‘공부 독립’부터 이루어야 한다!


ㆍ지금은 혼공시대 … 당신의 아이는 혼자 공부할 수 있습니까?_2020.7.19. 아이뉴스
ㆍ코로나 혼공시대 … 교육업계 ‘비대면 서비스’ 강화_2020.10.11. 이투데이
ㆍ코로나 속 중위권 성적 ‘와르르’ … 원인은 ‘혼공 능력’ 부족_2020.10.12. SBS NEWS
ㆍ어릴 적 공부 습관 대입까지 영향 … 자기 주도적 능력 키워줘야_2020.12.23. 중앙일보


코로나19가 세상 모든 것을 예전과 달라지게 만든 2020년이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학습 결손이 점점 더 심해졌는데, 특히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의 성적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아이들이 있다. 바로 팬데믹 상황에도 오히려 성적이 오른, 대부분이 ‘자기 주도 공부 습관’을 잘 형성한 아이들이다. 이들이 평소 잘 형성해둔 자기 주도 공부 습관이 비대면 온라인 원격 수업이라는 달라진 환경에서 제대로 강점을 발휘하였기에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잘 잡아 성적 향상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안타깝게도 2020년 막바지에 코로나19 제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고 전과는 다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학생이 학년이 바뀌기 전 겨울 방학을 통해 선행 학습을 진행하려고 계획했을 텐데 학원조차 마음 편히 제대로 다니지 못하게 되었다. 이런 환경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가정에서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가정에서 아이의 학년에 맞는 ‘교과서’와 ‘교과 지도서’를 활용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우면 된다.

필자 오지영 선생님은 현역 수능 6등급에 맞춘 지방대에 입학했지만 자퇴했다. 1년간 독학으로 다음 해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아 교육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그 후 독학으로 쌓은 스스로 공부 비법을 발휘해 초등 임용 고시에도 한 번에 붙었다. 현재 11년 차 베테랑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그동안 체득한 다양한 스스로 공부 방법 10가지를 집에서도 교과서와 교육 지도서를 보며 참고할 수 있도록 부록과 함께 이 책 『초등 스스로 교육법』에서 상세히 소개했다. 이는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에게는 공부 동기부여와 초등 교과 지도서를 통한 적절한 공부 피드백을 주는 훌륭한 가이드라인을, 공부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부 뒷심을 길러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자기 주도 공부법을 익히려는 아이에게는 스스로 목표한 꿈을 이루게 하는 평생 가는 최고의 습관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현명한 부모들의 특급 교과서 활용 비법이자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오르는 실패 없는 노하우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자기 주도 공부법!’

초등 6년간 자기 주도 공부 습관을 들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교과서 활용’이다.
매해 수능시험 성적이 발표되었을 때 만점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공통으로 “교과서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예습·복습하며 공부했어요.”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이 “방송이라고 뻥 치네. 사교육을 많이 했을 거면서.”라며 코웃음을 친다. 부모들의 학창 시절은 물론 요즘 학생 대부분에게도 교과서란 학기 혹은 학년이 끝나면 미련 없이 버리는 애물단지일 것이다. 그렇지만 내 아이의 자기 주도 공부 습관화를 위해서는 그러면 안 된다.
스스로 해내는 자기 주도 공부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초·중·고 모든 학년에서 반드시 교과서를 활용한 공부를 해야 한다. 교과서는 학년별로 꼭 배워야 하는 내용과 발달 수준 등이 담겨 있는데, 이는 여러 집필진이 몇 달간 함께 연구해서 만든 결과물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적혀 있고, 차근차근 따라 하면 무리 없이 공부 내용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과목별로 문제집을 10권씩 푸는 것보다 과목마다 교과서를 10번씩 반복해서 읽는 게 더욱 효율적인 공부다.
특히 초등학생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개념은 모두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만 심화 내용이 담긴 중학교와 고등학교 공부도 꾸준히 해낼 수 있다. 또한 교과서를 활용한 기본 개념 공부가 먼저 잡혀야만 문제집 풀기와 사설 학원, 족집게 과외 등 남이 가르쳐주는 공부를 자신의 방식대로 정리해 온전히 내 공부로 만들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학교와 가정에서 교과서 속 개념을 완전히 공부하고 난 후 진행해도 늦지 않음을, 교과서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명심하자.

초등학교 1학년부터 스스로 해내는 자기 주도 공부 전략 10가지를 소개한다.
이 책을 쓴 오지영 선생님은 현역 수능에서 6등급을 받아 성적에 맞춘 지방대에 입학했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자퇴 후 1년간 혼자 치열하게 공부했다. 결국, 다음 해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아 장학금을 받고 교육대학교에 입학했고 독학으로 쌓은 스스로 공부 비법을 발휘해 초등 임용 고시에 한 번에 붙었다. 이 책 『초등 스스로 공부법』에는 현재 11년 차 베테랑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필자가 그동안 갈고 다듬은 다양한 스스로 공부법 10가지가 담겨 있다.
①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가장 쉬운 방법인 책 1권 반복 읽기&백지 공부하기 ②모든 공부의 기초인 어휘력을 교과서와 포스트잇 활용으로 익히기 ③아이의 공부 미래를 결정하는 자투리 시간 확보하기 ④아이가 풍부한 공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게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배움’과 ‘경험’ 형성하기 ⑤공부에 동기를 부여하는 자이가르닉 공부법 습득하기 ⑥자신이 제대로 공부하고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아웃풋 공부법 연습하기 ⑦머릿속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공책 정리법 배우기 ⑧아이가 직접 다양한 공부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시행착오도 겪을 수 있게 플래너 활용하기 ⑨학교 수업에 이어 집에서도 교과서를 가장 알차게 활용하는 노하우 알기 ⑩오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과목별로 딱 10분씩 복습하는 습관 들이기가 그것이다.
게다가 방법마다 집에서도 막힘없이 교과서와 교육 지도서를 보며 참고할 수 있도록 바로 이어 부록까지 함께 첨부되어 있다. 이는 집에서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에게는 명확하게 훌륭한 가이드라인을, 평생 습관이 될 자기 주도 공부법을 익히려는 아이에게는 스스로 목표한 꿈을 이루게 하는 혼공 부스터가 될 것이다.

아이의 자기 주도 공부에서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은 부모의 공부 동기부여이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키려는’ 부모가 많다. 이는 “아이 성적은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조부모의 경제력으로 결정된다!”라고 주장하는 자본주의 사교육과 맞물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교육에 엄청난 돈을 지속해서 쓰게 만든다. 그렇지만 남이 떠먹여 주는 공부 방법은 제힘으로 꾸준히 해야 하는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혹 누군가는 부모가 먼저 공부 주도권을 가지고 아이에게 다양한 혼공 방법을 지도한 후, 아이가 제법 혼공하기 시작하면 조금씩 공부 주도권을 넘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부모 눈에 아이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자신보다 미성숙해 보이는 존재이다. 이런 관계에서 공부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기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니 부모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자마자 눈 딱 감고 아이에게 공부 주도권을 양보하자. 아이의 ‘자기 주도 공부 습관화’에서 부모의 역할은 ‘초등 교과 지도서’를 참고하며 아이의 교과서 공부를 돕고 꾸준히 아이에게 긍정적인 공부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때마다 칭찬의 말을 아끼지 말고, 아이가 공부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초등 교과 지도서를 참고하며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유도하자. 부모의 공부 동기부여와 초등 교과 지도서를 통한 적절한 공부 피드백은 내 아이에게 공부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부 뒷심을 길러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잊지 말자.

초등학생 때 만든 공부 습관이야말로 평생 가치 있는 아이의 재산이자 미래다.
“지금까지의 2020년은 없던 셈 치고 다시 2020년을 시작하자!”라는 웃기고 슬픈 인사말을 나눌 만큼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모두 바꾸어 버렸다. 학교 수업 역시 예외는 아니다. 대면식 수업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원격 수업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 자기 주도 공부를 습관화하지 못한 많은 중위권 성적의 초·중·고등학생이 무너져 커다란 성적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시간을 관리하며 공부하는 방법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익혀야만 한다. 그렇지 못하면 팬데믹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부모와 아이 모두 우왕좌왕 당황하다 순식간에 성적이 떨어지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밖에 없다.
자기 주도 공부는 자신과 하는 대화이다.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아이는 자신에 관해 더욱더 깊이 있게 알게 되어 내가 더 키워야 할 나의 강점은 무엇이고, 보완해야 할 약점은 무엇인지 알게 된다. 또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다. 이처럼 자기 주도 공부는 아이의 삶 많은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 아이가 평생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하기를 원하는가? 그럼 이 책 『초등 스스로 공부법』을 참조하여 하루라도 빨리 아이에게 공부 주도권을 양보하라.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때마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라. 그럼 어느새 자기 주도 공부는 내 아이에게 평생 가는 최고의 재산이자 미래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코로나19가 안겨준 ‘스스로 공부’의 기회

〈1장〉 초등학생 때부터 스스로 공부가 필요한 이유
ㆍ공부 습관은 초등학생 때 형성해야 한다
ㆍ모든 배움은 자기 주도 공부에서 출발한다
ㆍ스스로 하는 것만이 진짜 공부다
ㆍ초등학생 때 만든 공부 습관 평생 간다
ㆍ공부하는 즐거움은 초등학생 때부터 알아야 한다
ㆍ초등학생부터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다
ㆍ스스로 학습이 곧 공부 자신감이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2장〉 초등학생이 스스로 공부가 어려운 이유
ㆍ자기 주도 공부법을 모르면 스스로 학습이 힘들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아이 성향에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ㆍ나는 아이에게 공부 주도권을 준 부모일까?
ㆍ공부는 부모와 일찍 독립할수록 좋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부모의 조급함이 아이의 공부를 방해한다
ㆍ아이만의 학습 속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ㆍ초등학생에게 부모의 공부 동기부여는 중요하다
ㆍ부모의 지나친 공부 잔소리는 독이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3장〉 초등학교 6년 동안 자기 주도 공부 습관을 들이는 방법
ㆍ책 한 권으로도 자기 주도 공부법을 익힐 수 있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모든 공부의 기초인 어휘를 먼저 다져야 한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공부법을 익혀야 한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초등학생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공부와 연결하면 좋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원격수업 학습에 필요한 집중력 길러야 한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교과 공부보다 중요한 자이가르닉 공부법을 익혀아 한다
ㆍ아웃풋(Output)을 통해 자신의 공부를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공책 정리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4장〉 초등학교 1학년부터 스스로 해내는 자기 주도 공부 전략
ㆍ계획하고 실천하게 하는 플래너 활용법을 익혀야 한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가정에서 교과서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매일 10분 복습이면 충분하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문제집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ㆍ초등 교과 과목별 학습 전략은 따로 있다(국어/사회/수학/영어/과학/체육/음악/도덕/미술)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ㆍ‘반복 읽기’와 ‘백지 공부’ 활용법을 익혀야 한다
│부록│좀 더 알아볼까요?

〈5장〉 자기 주도 공부가 내 아이의 공부 미래
ㆍ가장 확실한 생존 전략은 자기 주도 공부다
ㆍ스스로 공부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
ㆍ공부 과정을 즐기면 결과는 따라온다
ㆍ스스로 익힌 공부만이 온전히 내 것이 된다
ㆍ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은 자기 주도 공부법이다
ㆍ자기 주도 공부가 아이를 성장하게 된다

[에필로그] 스스로 하는 공부만이 진짜 공부다

본문중에서

느리게 공부하는 것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꾸준함과 인내를 바탕으로 공부하면 아이는 공부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거북이가 천천히 꾸준히 갈 수 있었던 이유는 결승선으로 향하는 길의 주변 풍경을 보는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가다 보면 언젠가는 결승선에 도착한다는 강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 아이의 공부도 거북이와 비슷해야 한다. 그래서 거북이처럼 천천히 느리게 가도 된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결승선 하나만 바라보며 가지 않고 주변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는 것 또한 공부하는 과정의 하나임을 알려주어야 한다.
무엇이든 과정이 즐겁고 행복하면 자신도 모르게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도 계속 즐기면서 하다 보면 정말 재미있음을 아이도 느끼게 된다. 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과정의 중요성이다._42쪽

아이가 자기 힘으로 튼튼한 벽돌집을 지으려면 자기 주도 공부법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야만 한다. 그리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어보아야 한다. 누군가에게 끌려다니는 공부를 하거나 가만히 앉아 수동적으로 듣고 쓰기만 하는 공부는 아이에게 벽돌집을 지을 수 있는 능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럼 아이는 공부하기를 포기하고 첫째 돼지나 둘째 돼지처럼 대충 ‘공부 집’을 지은 체 학년만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귀중한 초등학생 시절에 이렇게 대충 공부 집을 지어놓게 되면 아이는 중학생, 고등학생이 된 후 자신의 공부 집이 와르르 무너지는 경험을 반드시 하게 된다. 공부하기를 진작 포기했거나 어려운 지문이나 문제는 아예 손도 대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제야 부모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땅을 치고 후회하지만, 이미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_86쪽

이렇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습관이 초등학생 때 형성되지 않으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아이는 늘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공부를 포기하는 이유로 “공부할 내용은 많은데 시간이 없어 다 공부할 수 없어요.”라는 핑계를 대기도 한다.
공부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현명하게 공부하려면 시간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니 초등학생 때부터 ‘일의 우선순위 일기 쓰기’를 아이의 긍정적인 습관으로 만들면 좋다(p.154 참조). 일기는 하루를 반성하는 수단으로도 매우 좋은 방법이지만, 동시에 내 시간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반 아이들에게 일의 우선순위 일기 쓰기를 습관화할 수 있게끔 지도한다._148쪽

제대로 된 배움이 일어나는 때는 내가 배운 내용을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말하는 제대로 된 배움이란 내가 설명한 내용을 상대방도 쉽게 이해했다면 그 배움은 완전히 내 것이 되었다는 의미와도 같다. 내 눈으로 읽으며 한 공부와 내 머릿속에 이미 정리한 내용을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공부는 매우 다르다.
자리에 앉아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때는 여러 번 읽다 보면 이미 내가 다 배운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여러 번 읽었던 내용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때는 내가 잘 아는 낱말과 문장 등을 활용해 나의 언어로 새롭게 이야기해야 한다. 이미 공부한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계식으로 읊지 않는 한 누군가에게는 나의 언어로 전달해주어야만 한다.
그래서 내가 제대로 공부했는지의 확인 여부는 누군가에게 설명할 때, 즉 ‘아웃풋’을 할 때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처음에는 누군가에게 설명할 때 조리 있게 말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괜찮다. 무엇이든 처음에는 힘들지만, 계속하다 보면 실력이 늘듯 아웃풋 또한 마찬가지다._182~183쪽

태어날 때부터 공부를 잘하기 위해 태어난 아이는 한 명도 없다. 태어날 때부터 공부를 못하기 위해 태어난 아이 역시 한 명도 없다. 이 말은 결국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얼마나 익히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아이의 공부 미래가 얼마든지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공부 방법을 알려주면 아이는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 공부 주도권을 아이에게 일찍 주면 줄수록 아이는 자신의 공부에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무슨 일을 할 때 ‘이 일은 반드시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고, 나밖에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우리는 그때부터 강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그 일과 관련한 책임을 누군가에게 전가하지 않고 오로지 내가 묵묵히 해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_274쪽

항상 강조하고 또 강조하지만, 초등학생 시기의 공부는 교과서 공부면 충분하다. 아이가 스스로 교과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아이가 제힘으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심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당장 눈에 보이는 성적에 집착하기보다는 아이가 초등학생 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아이가 공부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여러 분야의 책을 다독한 경험을 통해 간접 경험이 풍부해지도록 해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도록 해야 한다.
이런 즐거운 경험이 초등학생 때부터 점점 쌓일수록 아이는 공부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공부를 편하게 대할 수 있고 공부하는 과정을 즐기게 된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는 눈에 보이는 성적이라는 결과를 바라보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해내는 공부 과정을 바라봐야 한다._289쪽

자기 주도 공부법에서 교과서 활용법 외에도 플래너 활용하는 법, 백지 공부하는 법, 복습하는 법, 문제집 제대로 푸는 법 등 다양한 스스로 공부 방법을 꾸준히 알려주면 아이는 지식을 배우는 게 아니라 그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다양한 자기 주도 공부법을 부모에게 배운 아이는 그 방법을 공부하며 스스로 적용할 때마다 혼자서 해낸다는 게 무엇인지 점점 알게 된다.
스스로 공부하는 건 곧 자기와의 대화와 같다. 모르는 낱말이 있으면 ‘국어사전을 찾아보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이 스스로 대화하는 것이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풀어낸 뒤 ‘어려운 문제였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풀었어!’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아이가 자신과 대화하는 연장선이다.
이렇게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아이는 자신에 관해 더욱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게 된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_3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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