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Super 1인 변호사』는 〈우리는 이렇게 변호사 개업을 결심했다〉, 〈이렇게 변호사 개업을 준비하라〉, 〈성공적인 개업변호사로 성장하자〉 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고윤기 로펌 고우 대표변호사, 최미경 개업 1개월차 변호사, 황정민 KBS 아나운서, 조레아 독일 변호사가 본 저서를 읽고 소중한 추천사를 작성해 주었다.
코로나 이후 법률시장의 변화 가운데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는 변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글을 시작하며 10

제1부 우리는 이렇게 변호사 개업을 결심했다
ㅣ 1인 변호사 사무실 개업을 결심하다
사례 ① 다양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 개업하다 17
사례 ②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용기를 내다 19
사례 ③ 가정과 일의 건강한 양립을 위해 개업하다 21
사례 ④ 악몽 같았던 블랙에서 탈출하며 개업을 결심하다 23
ㅣ 행복한 개업변호사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 내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해보기 24
■ 스스로 일의 의미를 떠올려보기 25
■ 스스로에 대한 분석 연습 27
■ 자신의 관심사를 주요 업무 분야로 연결하기 29
■ 홀로 선 개업변호사의 함께 걷기 31

제2부 이렇게 변호사 개업을 준비하라
ㅣ 개업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 개업을 위한 워밍업 35
■ 가능하면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개업하자 35
■ 개업 의지가 확고해진 후에 해도 늦지 않다 36
ㅣ 사내변호사에서 개업변호사로 커리어 변화를 꿈꾸신다면
■ 사내 변호사로 쌓은 전문성은 개업의 밑거름이 된다 38
■ 업무 분야를 정리하고 문서화해 두자 42
■ 미래의 고객을 만날 기회를 놓치지 말 것 44
■ 송무 경력은 천천히 쌓아도 늦지 않다 45
ㅣ 나에게 맞는 개업 형태를 찾자
■ 자유로운 1인 변호사로 개업하기 48
1) 왜 1인 변호사 사무실인가?
2) 장점 및 단점
3) 다양한 협력 사례
ㆍ 노무사와의 협력
ㆍ 세무사, 법무사와의 협력
ㆍ 변호사와의 프로젝트성 협업
■ 대안: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별산제로 개업하기 58
■ 대안: 마음이 맞는 동료와 공산으로 개업하기 59
ㅣ 1인 변호사 사무실, 어디가 좋을까
■ 변호사 사무실 위치선정 노하우 62
1) 어떤 분야를 주력으로 할지를 먼저 고려하라
2) 주로 맺어온 인맥이 어느 지역에 있는지를 살펴라
■ 지역별 팁 63
1) 서초, 교대 지역
2) 역삼, 삼성동 지역
3) 문정동 지역
4) 강서(마곡) 지역
5) 경기도 수원 지역
6) 수도권 외 지방
ㆍ 충남 천안 지역
ㆍ 전남 광주 지역
ㆍ 서울과 지방에서 동시에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ㅣ 지역을 정했다면, 사무실을 찾을 차례
■ 사무실 임차의 모든 것 : 비용이 문제로다 79
1) 비용
2) 인테리어
3) 사무실을 구할 때 주의할 점
■ 공유오피스를 선택한다면 고려해볼 사항 84
1) 서울 서초 공유오피스를 택한 A
2) 서울 강서(마곡)의 공유오피스를 택한 B
■ 집에서도 가능한 변호사 개업 88
ㅣ 변호사 개업에 필요한 행정 업무
■ 주소 변경 90
■ 사업자등록 91
ㅣ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물품 정리
■ 로고 92
■ 컴퓨터 93
■ 공기청정기 94
■ 의류청정기(에어드레서, 스타일러) 94
■ 냉장고 94
■ 정수기, 냉온수기(생수 배달) 95
■ 복합기 렌탈(OA) 95
■ 커피머신 96
■ 서류 봉투 등 96
■ 판촉물(볼펜, 달력 등) 97
■ 천공기, 스테이플러 등 98
■ 문서 세단기 98
■ 투명 파일 홀더 99
■ 조립식 도장 및 고무스탬프 99
ㅣ 직원 채용은 필수일까
■ 직원 없이 사무실 운영하기 101
1) 장점과 단점
2) 직원 없이 일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준비사항
3) 직원 없이 일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소개
■ 직원을 고용할 때 참고할 사항 105
1) 고용하게 된 계기
2) 고용의 경우 장점과 단점
■ 어떤 직원을 채용해야 할까? 112
1) 직원 채용 전 체크 사항
2) 경력직 vs 신입
3) 직원을 구하는 방법
ㅣ 업무의 양과 질의 균형을 꾀하자

제3부 성공적인 개업변호사로 성장하자
ㅣ 1인 변호사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
■ 비용을 최소화하자 121
1) 보증금 및 포함 사항
2) 컴퓨터
3) 기록 용지, 기록 봉투
4) 명함
■ 다양한 영역에 눈을 돌려보자 124
1) 변호사의 기본적인 업무, 소송대리
2) 기업 자문
3) 국선
4) 회의 참석 - 위원회 등
5) 등기 업무
6) 내용증명 사건
7) 방송 출연
8) 법률 강의
9) 기타
ㅣ 번외 - 개업 1년 차 생존하기
■ 사업 초기의 목표 : 우선은 살아남자 143
■ 원하는 바를 고민해보자 143
1) 내가 개업변호사로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2) 그렇다면, 그걸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ㅣ 성공적인 1인 변호사 홍보 마케팅 전략
■ 마케팅 전략을 위한 사전 단계 - 비즈니스 플래닝 146
1) 미션 / 비전 / 가치 설정
2) SWOT 분석을 통한 내 비즈니스 점검
3) 사업 목표 / 타겟 마켓 설정
■ 마케팅 전략 151
1) 타겟 마켓 설정하기 - 바이어 페르소나
2) 마케팅 전략 - 어떤 콘텐츠를 생산할 것인가?
3) 마케팅 전략 - 어떤 플랫폼을 활용할 것인가?
■ 디지털 마케팅 팁 162
1) 네이버 활용하기
2) SNS 활용하기
3) 블로그와 SNS 쉽게 유기적으로 관리하기
4)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오픈프로필 활용하기
5) 무료 이미지 디자인 솔루션 활용하기
■ 실제 블로그 운영 사례 171
1) 변호사가 직접 운영한 경우
2) 마케팅 업체 블로그 마케팅을 이용한 경우
3) 직원이 블로그 관리한 경우
ㅣ1인 변호사의 과제 그리고 미래
글을 마치며 182
저자 소개 187
〈 특별 부록 〉
퇴사의 기로에 있는 변호사를 위한 지침서 209

[글을 시작하며]

개업.

사실 나는 개업변호사가 되리라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조직이라는 보호막이 없는 상태에서 홀로 변호사로 활동한다는 것은 상상해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사법연수원 수료 후 외교통상부에서 한미 FTA 등 국제통상협상을 담당하는 화려한 변호사 생활을 거쳐 도미한 후 약 10년간 미국 생활을 마치고 미국 변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내가 무연고지로 귀국하게 되자, 애 셋을 둔 나에게 현실적인 이유로 남은 선택지는 아이러니하게도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은 개업뿐이었다.

과연 내가 수익을 내고 변호사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까?

그 과정에서 책을 읽고 주변에 물어가며 비용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들을 연구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나 말고도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개인 네이버 블로그에 ‘1인 기업으로서의 변호사’라는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꾸준히 개업변호사라는 검색어로 내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늘었으나 어떤 분들이 내 글을 읽고 계신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외부 활동이 줄고 대인 접촉이 급감하자, 1인 변호사인 나에게도 함께 상의하고 의논할 수 있는 동료 변호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이번에는 블로그에 1인 변호사들의 오픈채팅방을 만들 테니 함께 소통하자는 제안을 올렸다. 하지만 솔직히 ‘누가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소통하겠어.’라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동안 내 블로그 글을 읽고 있던 변호사들, 그리고 그러한 독자들의 소개로 온 동료 변호사들, 기존 SNS 지인들이 모여 1인 변호사 모임이 결성되었다.

우리 모임의 운영방식은 기존 변호사 모임과는 상이했다. 개인에 대한 정보 - 나이, 학벌, 사법시험/로스쿨 출신, 선ㆍ후배관계 등 - 는 전혀 묻지 않았고, 모두들 동등한 동료로 대하였다. 또한 어떤 사소한 질문이라도 편하게 하여 도움을 받도록 하되, 자신이 아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분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하게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채팅방이 운영되었다.
친한 동료와도 쉽게 이야기해보지 못했던, 그러나 정말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보고 싶던 주제들 - 크고 작은 사건의 법리에 대한 토론, 의뢰인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 수임 기술, 비용 문제, 홍보 및 새로운 수익원 창출 등 - 에 대하여 우리는 1인 변호사 모임 안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러한 집단지성의 저력 덕분에 서로의 다양한 경험을 배우고 함께 공부하는 가운데 우리들은 변호사로서의 업무처리 능력을 한층 키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어떠한 주제라도 털어놓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동료들을 얻게 되었다.

우리들은 서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래서 뭐라도 하나 알게 되면 더 나누어주고 싶은 마음이 점차 커지게 되었다. 멤버 중 누군가의 표현에 의하면 “서로 더 알려주지 못해서 안달난”, “경쟁적으로 아낌없이 자료를 공유하는” 배워서 남 주는 놀라운 기적 같은 모임을 경험하며 한편으로는 우리와 같은 좋은 네트워크 그룹에 속하지 못한 채 홀로 고민하는 많은 1인 개업변호사를 떠올리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고군분투하는 많은 개업변호사를 위해 우리들이 함께 모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마음이 모아졌다. 그런 마음으로 함께 시도해보는 첫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 “SUPER 1인 변호사 - START 편”이다.
개업을 앞두고 정보 부족과 실무적인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각기 다른 상황에서 개업하여, 열심히 성실히 그러나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신의 사무실을 운영해가는 괜찮은 변호사들의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1인 변호사들이 도움을 받고 용기를 내어 안정적인 1인 변호사 사무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바쁜 가운데 나와 함께 공동저자로 이 책을 집필해주신 1인 변호사(가나다순) 경규연, 곽소현, 권희영, 김예지, 김유나, 김지현, 나단경, 박영주, 배준철, 백지윤, 변세진, 신인규, 안중건, 윤형주, 이유하, 임선후, 임주혜, 하서정, 한경희, 함석헌 변호사님과 마케팅 전문가 이진행님의 탁월한 원고를 읽으면서 이런 뛰어나고 인간미까지 갖추신 훌륭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다.

편집, 감수담당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원고를 완성한 곽소현, 김유나, 변세진, 신인규, 임주혜, 하서정 변호사님, 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응원해주신 조레아 독일 변호사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리지는 않으셨으나 원고 작성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저희 1인 변호사 멤버 김주연 변호사님, 특히 저희 원고초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로펌 고우의 고윤기 변호사님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늘 새로운 꿈을 꾸는 나를 응원해주고 1인 변호사 모임의 첫 아이디어를 제공해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한, 사랑하는 남편과 가족들, 막다른 길이라고 생각한 개업에서 오히려 온전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하시고, 내게 주신 능력과 꿈을 맘놓고 펼칠 기회를 주신, 결국 나를 나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우리 1인 변호사와 같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라며….

2020년 초겨울

1인 변호사 모임 대표
인생언니 안현주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