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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세상을 바꾼 성공한 덕후들의 이야기

「e스포츠마케팅 쪼개기」는 현재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젠지 e스포츠의 전략&신사업팀을 이끄는 수장이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아시아-태평양 e스포츠 실장을 지낸 이승용 이사가 집필한 e스포츠 산업 전문 서적이다. 특히,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 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전문 실용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미 스포츠산업에서 8년을 몸담으며 스포츠마케팅 전문 서적인 「스포츠마케팅 쪼개기」 시리즈를 집필한 스포츠산업 전문가로, 지난 2016년부터 약 4년의 e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e스포츠 산업 전반과 취업 분야를 다루는 책을 발간하게 됐다. e스포츠인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과 청소년들이라면 직업인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특히, e스포츠의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열한 명 현업인의 인터뷰는 성공한 덕후들의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마침내, e스포츠 산업의 핵심을 속 시원히 설명해 주는 책이 나왔다.

최근 가장 핫한 산업 트렌드 중 하나인 e스포츠. 과거 스타크래프트로 e스포츠 종주국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 현주소는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까. 지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열린 담원과 쑤닝의 결승전은 전 세계 1억 6천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고, 대한민국 담원 게이밍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프시즌 간 뜨겁게 진행되는 LoL e스포츠 스토브리그는 세계 최고 프로 스포츠 리그의 치열한 영입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매일 루머와 오피셜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시청자 수의 규모는 이미 여러 메이저 프로 스포츠를 따라잡은 지 오래되어 스포츠와 시청률을 충분히 다툴 수 있는 정도의 콘텐츠가 되었다. 프로게이머, 1인 미디어, 유튜브, 트위치, 라이브 스트리밍, 인플루언서 등의 최신 트렌드 키워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e스포츠이다. 과연 2020년 11월 현재의 e스포츠 산업은 어떤 모습일까.

아무도 다루지 않았던 e스포츠 세상 이야기

저자는 e스포츠 세상이 지난 5년 동안 급격히 성장하고 변화했음을 말하며 e스포츠 산업의 현실을 책 제목처럼 ‘쪼개어’ 설명하려고 하고 있다. 다들 e스포츠가 성장하고 미래가 유망하다고 하지만 누구도 그 말의 정의를 속 시원히 내려본 적이 없기에 이런 분석적인 접근이 필요했을 것이다. 저자는 아래의 네 가지 큰 질문을 던지며 그 대답을 독자의 입장으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1장. 도대체, e스포츠 비즈니스가 무엇인가?
2장. 그래서, e스포츠 취업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3장. 어떻게, 스티브(저자)는 e스포츠를 정복해 나가고 있는가?
4장. 앞으로, e스포츠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단순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일 것이다. e스포츠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 대한민국 e스포츠산업 성장의 배경, 과거와 현재의 차이, 최신 트렌드와 미래예측(1장, 4장)이 책을 통해 심도 있게 다뤄진 적은 없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겪어온 과정을 일기 형태(3장)로 적어 독자들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 e스포츠 산업의 특성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엮었다. 취업 분야를 소개함과 동시에 각 분야에 현재 근무 중인 열한 명의 인터뷰(2장)는 담당 업무, 취업의 비결, 취업 준비생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한 비교적 젊은 현업인의 인터뷰를 담아 유소년,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이 좀 더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그동안 ‘e스포츠 산업의 실질적 정의’를 묻는 질문에 쉽게 설명하는 자료가 없었다. 그게 프로게이머나 구단을 말하는 건지, 대회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 방송 중계를 말하는 건지 명확하지 않았다. 어디서 누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 건지, 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 자리에 오게 됐는지도 궁금했다. 또한 나의 이야기도 많이 담아보려 노력했다. e스포츠 산업으로 오게 된 계기와 입사 과정에서 겪은 좌절과 깨달음, 그리고 현장에서 뛰며 얻은 성찰을 고스란히 적어 놓았다. 이렇게 빠르게 확장해 가는 e스포츠 산업의 미래가 약 10년 후쯤이면 어떻게 됐을지도 궁금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해버린 일상생활, PC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변해가는 게임문화, e스포츠가 과연 스포츠로 인정받는 날이 올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또한 e스포츠라는 것이 창업아이템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창업자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보기도 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성공한 덕후들이자 미래 세대의 롤모델인 진짜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

저자는 e스포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성덕(성공한 덕후)이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동시에 다음 세대들의 롤모델이자 인플루언서(영향을 주는 사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Z세대들에게 e스포츠 세계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 ‘인플루언서(영향력을 주는 사람)’가 되어가고 있다. 단순히 개인 스트리밍을 하는 인기 프로게이머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게이머, 코치, 스트리머, 캐스터, 게임사 e스포츠 담당자, 방송국 PD, 창업자까지 모두를 포함한다. 점점 거대해져 가는 e스포츠 시장에 한 부분을 담당하는 그들 모두가, 그 미래를 꿈꾸는 어린 세대에게 영향력을 주는 인플루언서인 것이다.
현 e스포츠 세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런 새로운 세대들에게 일종의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e스포츠에 관심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많은 어린 세대들이 갈 길을 잘 닦아 놓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e스포츠 산업의 ‘찐(진짜)’ 인플루언서이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미래의 세대들에게 ‘찐 인플루언서’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e스포츠 마케팅 쪼개기」는 e스포츠 세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청소년, 대학생, 부모님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입문서이자 지침서가 될 것이다.

프롤로그 - 세상을 바꾼 성덕들의 이야기

1장. 도대체, e스포츠 비즈니스가 무엇인가

● e스포츠, 요즘 네가 제일 핫하다던데
● 누가 e스포츠를 이끄는가
◈국내 최초 e스포츠 전문 컨퍼런스 [e팩트] 소개
● 대기업과 e스포츠
● e스포츠 구단 사업, 돈 진짜 버는 거 맞아?
◈e팩트 1회차 리뷰: 팀 비즈니스의 미래를 논한다 - 팀 러너웨이

2장. 그래서, e스포츠 취업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 e스포츠 취업문을 열어보자
● [e스포츠 구단] - 젠지 e스포츠 문성원 코치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소개
● [e스포츠 캐스터] - 심지수 캐스터
◈e팩트 2회차 리뷰: 캐스터의 미래를 논한다 - 주식회사 중계진 박상현 대표
● [미디어 플랫폼] - OGN 정예원 PD
● [미디어 플랫폼] - 아프리카TV 박진화 매니저
● [e스포츠 전문 스튜디오] - WDG 이상기 대표
● [e스포츠취업] 블리자드 전 e스포츠팀, 현 EA 퍼블리싱팀 김근동
● [e스포츠 인턴십] - 블리자드 전 인턴 방상원
● [일반 기업 e스포츠마케팅] - 로지텍 이진회 이사
● [지역 e스포츠]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우한솔 선임
● [e스포츠 제작/운영 전문가] - WDG 아실 권순홍
● [e스포츠 창업 CEO] - 빅픽쳐 인터렉티브 송광준 대표
◈ e팩트 3회차 리뷰: e스포츠와 라이브 스트리밍, 트윕과 트게더의 창시자 EJN 박찬제 대표

3장. 어떻게, 스티브는 e스포츠를 정복해 나가고 있는가

● 2013년 e스포츠가 처음 눈에 들어왔을 때
● 절망, 그리고 e스포츠와의 재회
● 나에게 물어보다, '왜 자꾸 떨어질까'
● 넌 다 계획이 있구나
● 첫 1년, 오버워치와의 만남
● 종목사의 위대함
● 글로벌 e스포츠마케터 #Steverino3976
● 오버워치리그 -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의 탄생을 지켜보다
● 게임수명의 한계과 가능성
● 블리자드에서의 마지막 페이지

4장. 앞으로, e스포츠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러시
● 코로나 사태와 e스포츠의 돌파구
● 프로게이머의 은퇴 후 미래 100분 토론!
● e스포츠가 스포츠가 될 수 있을까?
에필로그 - ‘찐’ 인플루언서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