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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여, 나이 들어도 여전히
끌리는 연인처럼 살아라!

소심하고, 천진난만한 산골 소년이었던 지은이의 어린 시절은 불우하고, 암울했다. 또한 애정 결핍을 느끼며 자라왔던 탓에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여자를 만나 연애를 하고 30대에 결혼했다. 직장과 육아로 정신없이 살아오면서 아내와 서로 다투기도 많이 하고, 이혼을 생각하기도 했다. 지은이는 부부 문제는 결코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무조건 이혼을 반대하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사소한 일로 또는 서로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한 일을 가지고 감정을 앞세워 가정을 파탄 내려고 한다면 가슴이 아파 그런 이혼은 말리고 싶다.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한 우리들이다. 당연히 행복하게 살 권리도 있다. 행복해지려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이 책은 나를 알고, 상대를 이해하며, 환경을 받아들이라고 권면한다. 그렇게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결혼생활은 한결 쉬워질 것이다. 운명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태어나서 살아가는 데 주요한 시간 대부분은 가족과 보낸다. 그중 평생 반려자로 선택한 남편이나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인생은 꿀을 바른 것처럼 달콤할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의 배우자를 사랑하자.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하라

상처는 외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의 고통인 내상도 있다. 많은 부부들이 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고통으로 평생 동안 힘들고 아프기도 한다. 이 책의 지은이는 여러 상처들을 안고 살아왔고, 그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싶었다. 앞이 안 보이는 삶을 살면서 서로 노력하며 살다 보니 지금은 마흔 중반이 넘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부부들이 행복하길 소망하며 자신의 경험과 삶의 조언들을 적절히 녹여냈다. 이 책은 1장. 결혼생활이 힘든 당신에게, 2장. 이혼하면 더 행복해질까?, 3장. 나와 다른 당신이어서 고맙다고 말해라, 4장. 가끔 아내의 수다를 들어주고 남편의 눈물을 받아주라, 5장. 나이 들어도 여전히 끌리는 연인처럼 살아라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 들어도 여전히 끌리는 연인처럼 살고 싶은가? 그럼 바로 오늘부터 나의 소중한 반려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자.

프롤로그 … 4

1장. 결혼생활이 힘든 당신에게
01.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고? … 15
02. 자기는 내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몰라 … 21
03. 결혼생활이 힘든 당신에게 … 27
04. 그곳에는 상처받은 내가 서 있었다 … 33
05. 내버려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 39
06. 같이 살아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들 … 46
07. 결혼이라는 인생학교에 입학하다 … 52
08. 난 오늘도 부딪히는 게 싫어서 피한다 … 58

2장. 이혼하면 더 행복해질까?
01.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건가? … 69
02.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 75
03. 아내는 내가 생각했던 여자였을까? … 81
04. 한때는 나도 이혼을 생각했다 … 87
05. 이혼하면 더 행복해질까? … 94
06.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고? … 100
07. 환상은 없다. 오직 현실만이 있을 뿐 … 106
08. 한번쯤은 상대방의 입장에 서라 … 112

3장. 나와 다른 당신이어서 고맙다고 말해라
01. 부부는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 내가 문제였다 … 123
02. 외롭지 않아서 좋고 늘 옆에 있어 좋은 사람 … 130
03. 아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 137
04. 난 아내를 통해 세상을 배운다 … 144
05. 부부는 가정이란 무대의 주연배우다 … 151
06. 달라서 끌렸고 그래서 우리는 하나가 됐다 … 157
07. 상대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라 … 164
08. 나와 다른 당신이어서 고맙다고 말해라 … 170

4장. 가끔 아내의 수다를 들어주고 남편의 눈물을 받아주라
01. 나를 송두리째 변화시킨 사건 … 179
02.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느낌으로 알아채는 것 … 186
03. 마흔에 알게 된 아내 심리 … 192
04. 나이 마흔, 부부싸움 할 때가 아니야! … 198
05. 나의 의식을 바꿔야 상대가 달라진다 … 204
06. 아내에게 한 칭찬은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 … 210
07. 맥주 한잔, 영화 한 편 … 216
08. 명품 가방 한번 못 가져본 여자 … 222

5장. 나이 들어도 여전히 끌리는 연인처럼 살아라
01. 책임을 다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것이다 … 231
02. 내가 작가를 꿈꾸는 이유 … 236
03. 긍정의 말 한마디가 가정을 바꾼다 … 243
04. 사랑이란 부부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 … 249
05. 나를 내려놓고 화를 다스리는 명상법 … 255
06. 부부의 온도 1도 올리는 법 … 262
07. 칭찬은 아내를 여왕으로 만든다 … 268
08. 나이 들어도 여전히 끌리는 연인처럼 살아라 … 274

에필로그 … 280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에서,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다. 같은 환경에서 자라난 형제, 자매일지라도 항상 좋은 관계를 갖는 것은 아니다. 종종 의견 대립으로 논쟁하고 싸우기 일쑤다. 하물며 부부는 서로 모르는 남녀가 만나서 오직 사랑해서 연애라는 과정만을 거쳐서 결혼을 한 것이다. 그렇기에 결혼생활이 순탄한 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욕구를 맞춰주는 과정에서 부부 간의 신뢰와 사랑이 자라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부가 삶에서 힘든 부분을 의지하며, 이겨내고서 같이 희망찬 미래를 가꿔가는 것이 결혼의 참 의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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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남편은 아내에게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아내는 남편의 사과를 받아줘라. 감싸주고 포옹해주고 서로 믿음으로 의지하면서 사랑을 키워 나가야 하는 운명이다. 신이 아닌 인간으로 살기에 잘못은 누구나 할 수가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덮어버리면 안 된다. 잊어버린다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좋은 일은 잊혀지기 쉽지만 나쁜 일은 꼭 기억하는 게 인간의 습성이다. 각자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평화를 저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가난은 죄도 아니고, 부끄러워 할 것도 아니다. 이제라도 해결을 위해 부부가 주축으로 가족 모두가 나서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 살아가다 보면 고난도 만나고 방황하며 실수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때 알아차리고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으면 된다. 모든 것에 앞서서 가정이 최우선이고, 부부가 그것의 실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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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정확하게 보려면 감정의 개입 없이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주관에 치우쳐 편협한 관점으로만 보게 되면 상대방의 진면목을 볼 수가 없다. 진정으로 본연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무 사심 없이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고 이해해야만 제대로 보인다. 그래야만 왜곡된 생각으로 인한 오해와 편견을 깨버릴 수 있다. 이것이 주관과 객관의 관점에서 보는 차이다. 상대에게 가진 첫인상이 잘못됐다면 바꿔야 한다. 그런 관점을 계속 유지한다면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항상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보려고 한다면 상대를 올바르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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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법칙은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다. 자신의 인생에 긍정의 씨앗을 뿌리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인생이 될 것이고, 부정의 씨앗을 뿌리면 그 반대의 상황이 우리 인생에 전개됨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해야 한다. 우선 내 자신을 옥죄어왔던 부정의 씨앗을 해체해버리는 일을 시작했다. 나는 긍정의 힘을 믿고 의도적으로 긍정의 씨앗을 뿌렸다. 그러자 그동안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살아왔던 삶에 어느 순간 작은 희망이 싹트고, 긍정적인 삶으로 변화되어가기 시작했다. 여러분들도 한번 따라 해보면 나와 같은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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