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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이기는 체질별 면역강화법

코로나19! 사스, 메르스에 이어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협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어도 감염되지 않은 사람, 감염되어도 무증상인 사람, 약하게 앓고 지나가는 사람,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남는 사람. 사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면역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리두기, 기침예절, 손씻기에 더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체질별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은 몇 가지 음식, 식품,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 약품에 의하여 결정되지 않습니다. 지금 먹고 있는 식품과 약이 본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해와 독이 될 수 있어 점검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적 특성에 따라 신체 내 음양의 기운과 오장육부의 기능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때가 면역력이 가장 완전한 건강하고 병이 없는 상태로서 완실무병(完實無病)이라고 합니다. 이에 도달하려면 먼저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여러 바이러스 질환에 쉽게 감염되는 당신의 체질적 약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19년차 한의사 이병삼박사가 맥을 짚어 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독자분들이 신종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노출되었을 때 더 건강하게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쓰였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를 공포와 죽음의 늪으로 빠지게 한 코로나-19! 문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고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백신을 맞는다 해도 100% 감염을 막을 수는 없고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누구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의 면역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저자인 이병삼박사가 평소에 강조하는 것은 다섯 가지입니다. 잘 먹고, 배설 잘 하고, 잠 잘 자고, 마음 편하고, 적당히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몸에 좋은 무엇인가를 더 먹을까보다는 나의 체질과 증상에 맞지 않는 식품을 최대한 배제하고, 변비나 설사 없이 건강한 대변을 보고, 불면 없는 꿀잠을 자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과도하지 않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혈압, 맥박, 체온, 호흡수와 키에 맞는 적당한 체중을 잘 유지하고, 여성은 건강한 생리가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런 보편적인 기준에 더하여 개별적 차이를 감안한 식사와 섭생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서양의학에서도 개인별 맞춤의학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식품을 먹고도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2015년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논문은 내분비내과 의사들에게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체격, 신체활동, 장내미생물 조성의 차이 등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일찍이 사람마다의 차이를 인식하였고 이것이 체계화된 것이 조선시대 말 이제마선생이 창안한 사상의학입니다. 서양의학에서도 이러한 체질이론을 도입하여 연구하면 부작용이 줄고 더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독자분들이 이 책에서 제시한 이론에 따라 체질을 판정하고 그에 따른 식사와 섭생으로 면역력이 강화되는 체험을 한다면 그 유용성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사상의학이 민족의학에서 나아가 전 세계에 위용을 떨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이 책이 ‘전 인류의 완실무병’이라는 과업에 조그마한 실마리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챕터별 주요 내용」

1장
사상체질은 개인별 면역력 강화의 솔루션
사상체질은 타고나며, 평생 변할 수 없나요?
어떤 체질이 가장 좋을까요? 체질별 궁합이란?

2장
사상의학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식물, 동물, 어류도 사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장
사상체질은 골격, 성품과 감정, 완실무병, 체질병증과 중병, 식품과 의약품 반응의 다섯 가지 요소를 종합하여 판정합니다.

4장
내 몸에 맞는 식품들을 알아 체질과 증상에 맞는 맞춤 식사요법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5장
체질별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공부법, 운동법과 함께 이제마선생의 무병장수론을 알고 실천해봅시다.

6장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들에 대하여 그 원인과 치료방법을 이해하고 슬기로운 체질생활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합시다.

의사의 기도
저자 서문 : 바이러스를 이기는 체질별 면역강화법
들어가는 말

제1장 왜 체질이 중요할까요?

체질은 개인별 면역력 강화의 솔루션
⊙ 여기서 잠깐 : 정기와 면역력
체질과 마음
체질의 유전과 불변
가장 좋은 체질은?
체질에도 궁합이 있다.
증치의학과 체질한의학
⊙ 여기서 잠깐 : 「동의보감」과 「동의수세보원」

제2장 사상(四象)이란 무엇인가

사상의학의 태동
사상(四象)이란 용어에 대하여
식물의 사상(四象)
⊙ 여기서 잠깐 : 인삼과 홍삼
동물의 사상(四象)
⊙ 여기서 잠깐 : 녹용이야기
어류의 사상(四象)
⊙ 여기서 잠깐 : 재미있는 어패류 이야기

제3장 사상체질(四象體質)의 판정

현대 체질의학의 문제점
사상체질은 어떻게 판정할까?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1 : 골격(체격)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2 : 성품과 감정
성정(性情)에 대하여
태양인의 성품과 감정
소양인의 성품과 감정
태음인의 성품과 감정
소음인의 성품과 감정
사상인의 항심과 심욕
성품과 감정으로 판정할 때의 유의사항
⊙ 여기서 잠깐 : 체질별 성정의 극단적 사례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3 : 완실무병(完實無病)
완실무병-미병-질병
태양인의 완실무병
소양인의 완실무병
태음인의 완실무병
소음인의 완실무병
⊙ 여기서 잠깐 : 소화가 잘 된다는 기준
완실무병으로 체질을 판정하는 방법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4 : 체질병증(體質病證)과 중병(重病)
태양인의 체질병증과 중병
소양인의 체질병증과 중병
태음인의 체질병증과 중병
소음인의 체질병증과 중병
각 체질의 위험한 증상
체질병증으로 판정할 때의 유의사항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5 :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반응
약(藥)과 독(毒)은 멀고도 가까운 사이
⊙ 여기서 잠깐 : 광우병 가설
식품의 반응
⊙ 여기서 잠깐 : 방귀이야기
의약품의 반응
식품과 의약품 반응으로 판정할 때의 유의사항

제4장 체질별 식사요법

먹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과 증상에 맞는 맞춤 편식
⊙ 여기서 잠깐 : 짜고 맵게 먹어야 할 사람도 있다.
입맛이 당기는 식품은 무조건 내 몸에 좋다?
내 몸에 맞는 먹거리
내 몸에 맞는 곡물
내 몸에 맞는 채소
내 몸에 맞는 과일
⊙ 여기서 잠깐 : 과일! 제대로 알고 즐깁시다.
내 몸에 맞는 생선
내 몸에 맞는 육류
내 몸에 맞는 차와 음료
⊙ 여기서 잠깐 : 물도 마시는 전략이 필요하다.
내 몸에 맞는 술
⊙ 여기서 잠깐 : 바람직한 음주법
내 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내 몸에 맞는 보약과 보양식

제5장 체질별 마음과 몸의 건강법

병을 만들기도 낫게도 하는 마음
인의예지와 사단(四端)
⊙ 여기서 잠깐 : 의술은 인술(仁術)
체질별 마음 다스리기
태양인의 마음 다스리기
소양인의 마음 다스리기
태음인의 마음 다스리기
소음인의 마음 다스리기
이제마선생의 무병장수론
체질별 공부법
공부하는데 왜 체질을 알아야 하나요?
태양인의 공부법
소양인의 공부법
태음인의 공부법
소음인의 공부법
⊙ 여기서 잠깐 : 성장탕(成長湯)
체질별 운동법과 체질한약

제6장 체질별 질환의 원인과 치료

건강을 위한 조건
호흡기 질환 : 감기, 독감, 코로나19
소화기 질환
‘잘 먹는다’는 말의 의미
⊙ 여기서 잠깐 : 체했을 땐 어떤 죽을?
불면
코골이
이갈이
우울증
코피
건강한 대변의 조건 - 변비, 설사
야간 소변
땀
비만
⊙ 여기서 잠깐 : 마르거나 비만하거나
당뇨
고혈압
뇌졸중
통풍
암
⊙ 여기서 잠깐 : 항암제도 체질이 있다!
금연
피부 질환 - 아토피, 여드름, 기미
알레르기
⊙ 여기서 잠깐 : 한약과 스테로이드
탈모
자궁과 난소
자궁근종
난소낭종
질염
빈혈
월경통
월경전증후군
난임
유산
정력과 성기능장애
⊙ 여기서 잠깐 : 임신에도 마음이 중요합니다.
순산을 위한 준비와 산후조리
갱년기장애
⊙ 여기서 잠깐 : 여성의 병은 남성과 다르다.
골다공증

부록

자가 체질판정법
간편 사상체질판정법
체질별 특징 요약표
체질별 권장식품
사상체질에 대하여 자주 묻는 질문들

1장
왜 체질을 알아야 할까요? 체질이 개인별 면역력 강화의 해법이기 때문입니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체질별 맞춤 관리를 하는 것이 한의치료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일상에서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이것이 코로나19의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여러분들이 하실 수 있는 최선이자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아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 사상체질은 개인별 면역력 강화의 솔루션

2장
식물, 동물, 어류도 사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은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이라고 명명되나 이러한 사물은 태양체, 소양체, 태음체, 소음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사상체는 각 사상인의 약점을 보강하는데 맞는 궁합이 있습니다. 태양체는 태음인에, 소양체는 소음인에, 태음체는 태양인에, 소음체는 소양인에 이로운 것입니다. 각자에게 부족한 기운을 자신과 반대되는 성향의 사상체에서 보강합니다. 체질의학에서 주장하는 체질별로 맞는 식품이나 의약품은 이와 같은 이론에 근거합니다. - 사상이란 용어에 대하여

3장
사람의 사상체질을 나누는 방법은 간단치가 않습니다. 혈액형과 같이 누구나 언제 시행해도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체질판정법이 개발될 수 있도록 유전자분석 같은 최첨단의 방법들을 통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니 곧 그러한 시대가 올 것입니다. 현재는 골격, 성품과 감정, 완실무병, 체질병증과 중병, 식품과 의약품 반응의 다섯 가지 요소를 종합하여 판정합니다. - 사상체질은 어떻게 판정할까?

4장
저자는 각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의도된 맞춤 편식을 권합니다. 같은 식품을 먹고서도 사람마다 나타나는 반응은 각양각색입니다. 큰돈이 들지 않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의 비법이 체질에 맞는 식사요법입니다. 또한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식사요법의 권고수준도 다릅니다. 암과 같은 중증환자는 더 철저한 식사요법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체질과 식품의 성질을 제대로 알고 이 책의 지침을 따라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 체질과 증상에 맞는 맞춤편식

5장
무병장수는 누구나 바라는 바이지만 그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한의학에서는 건강에 있어 몸과 마음의 양면을 모두 살핍니다.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의 핵심을 몰라서 못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건강에 왕도는 없겠습니다만 체질별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공부법, 운동법과 함께 이제마선생의 무병장수론을 알고 실천한다면 의학에 정통한 의사보다 건강한 나날이 될 수 있습니다. - 체질별 마음과 몸의 건강법

6장
한약은 감기, 독감 등의 여러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수천 년 동안 사람에게 직접 투여되어 유효성과 안정성이 증명되었으며 이번 코로나19에도 중국과 한국에서 사용이 되었고 치료결과도 좋았습니다. 의학에 동서고금의 구분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의학의 목적은 안전하고 유효하게 환자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질환들에 대하여 그 원인과 치료방법을 이해하고 예로부터 사람을 통하여 수많은 입증 결과를 쌓아온 한의학을 통한 치료를 함께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체질별 질환의 원인과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