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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한 아이패드 드로잉〉은 어도비 포토샵 스케치(Adobe Photoshop Sketch) 앱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나, 어도비 포토샵 스케치 앱 제공을 중지한다는 어도비의 안내에 따라 대체할 수 있는 어도비 프레스코(Adobe Fresco) 앱 사용법에 대해 ‘별책’으로 소개합니다. 앱 사용법에 대한 안내는 별책을, 그리기에 대한 안내는 본 책의 Part 2부터 참고해 주세요.


디지털 일러스트가 처음인 당신을 위한
아이패드 드로잉 워크북

〈수수한 아이패드 드로잉〉은 태블릿을 샀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나의 일상을 간단하게 드로잉으로 기록하고 싶은 분들, 여행에서의 추억을 기록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태블릿 드로잉 도서입니다.
프로그램 사용법이나 이론 설명보다는 직접 그려 가며 배울 수 있게 구성하였으며, 흑연 연필, 아크릴 브러시, 수채화 브러시 등 다양한 브러시를 활용하여 일상 속 단순한 사물부터 풍경화까지, 점점 단계를 높여 가며 일러스트를 그립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이론이나 스킬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수수진의 단순하지만 감각 있는 그림과 함께 자신의 취향이 담긴 그림을 쉽고 재미있게 그려 보아요.

디지털 드로잉,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애플펜슬 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를 드로잉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대에 가장 비싼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도 아이패드로 그림 작업을 할 정도로 전문가, 일반인 할 것 없이 아이패드는 대중적인 그림 도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샀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활용을 못 하고 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드로잉은 종이에 그리는 그림보다 수정이 용이하고 내가 좋아하는 색깔과 질감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답니다.

책 속의 일러스트는 초보자도 쉽게 그릴 수 있도록 단순하지만 감각적인 그림으로 구성했습니다. 특별한 이론이나 어려운 기법 없이 사물을 단순화해서 그려 봄으로써, 누구나 그림에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본 책의 파트 1을 대체하는 별책 부록은 어도비 프레스코 앱의 구성과 사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별책을 차근히 본 후 파트별로 그림을 그려도 되고, 반대로 마음에 드는 주제를 먼저 골라 그려 보면서 필요할 때마다 별책을 찾아봐도 좋습니다. 파트 2부터 파트 6까지는 주제별로 카페/베이커리, 패션, 여행, 사람/동물, 서양화풍의 회화로 나누었습니다. 주제별로 흑연 연필(색연필), 아크릴(유화), 마커끌, 소프트 파스텔, 수채화의 다섯 가지 브러시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점점 단계를 높여 가며 일러스트를 그려 봅니다. 단계를 따라 천천히 그리다 보면 나중에는 나만의 고유한 시선으로 바라본 그림, 나의 취향과 감각이 담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거예요. 오늘도 우리 단순하게 그려 보아요!

PART 1 iPad 드로잉 기초
CHAPTER 1 어도비 스케치 앱의 구석구석 살펴보기
CHAPTER 2 브러시를 선택하고 조정하는 방법
CHAPTER 3 내보내기 메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

PART 2 카페, 베이커리 드로잉
CHAPTER 1 다양한 컵에 먹음직한 음료를 담아 봅니다
CHAPTER 2 커피에는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베이커리
CHAPTER 3 칼로리 걱정 없이 먹는 다양한 케이크
CHAPTER 4 브런치 타임!

PART 3 패션 드로잉
CHAPTER 1 빈티지 드레스 그리기
CHAPTER 2 겨울엔 따뜻한 빈티지 스웨터
CHAPTER 3 여기저기 잘 어울리는 패션 오브제
CHAPTER 4 따뜻한 감성 라탄 오브제

PART 4 여행 드로잉
CHAPTER 1 도시별 랜드마크 그리기
CHAPTER 2 작은 가게와 유럽풍 건물 그리기
CHAPTER 3 단순한 도형을 적절히 배치해 동네 지도 만들기

PART 5 수수한 사람 그리고 동물 드로잉
CHAPTER 1 단순하지만 잘 차려입은 사람들
CHAPTER 2 세 가지 색깔만 활용해 사람 그리기
CHAPTER 3 귀여운 동물들

PART 6 서양화풍의 회화(Fine art) 드로잉
CHAPTER 1 점으로 표현하는 풍경화
CHAPTER 2 그림자와 명암 표현을 배우지 않아도 충분해요
CHAPTER 3 기분에 따라 그리는 추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