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 독자대상: 국악 입문자 및 전공자
- 구성: 전체 총보(Score) + 파트보(소금)
- 특징
1) 20세기 이후 주요 소금협주곡 5개 작품을 실내악곡으로 재구성
2) 온전한 악보집으로 남아있는 소금 창작곡집이 거의 없어, 이에 대한 필요 충족
3) 국악 전공자들에게 연주, 교재, 연구자료로 활용하기에 적합

‘국내 소금·단소 제1호 박사’ 박형례가 20세기 주요 소금 협주곡 5개 작품을
실내악곡으로 재구성한 악보집 『박형례 악보집 - 박형례 〈소금여정〉 음반수록곡
악보집』을 이달 30일 발매했다.
『박형례 악보집 - 박형례 〈소금여정〉 음반수록곡 악보집』에는 1970년대부터 창
작된 소금협주곡 중 〈세우림〉, 〈길〉, 〈파미르고원의 수상곡〉, 〈옹헤야 주제에 의한
‘바람’〉 , 〈소금 협주곡 1번 ‘바람으로부터〉까지 총 5개의 작품이 담겨있다. 각
작품들은 화려하고 소금 특유의 빠른 속주를 전개하거나 글리산도, 스타카토와 같은
서양주법들을 표현하는 다채로움을 드러낸다. 박형례는 음악적 이해를 돕기 위해 작
곡가의 곡 소개와 더불어 직접 해설을 덧붙이고 있으며, 총보와 소금 파트보를 함께
수록하였다.
이번 악보집은 그녀의 박사학위 논문 「소금 협주곡 분석연구」에 기반하여 제작
되었다. 연구 자료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지난해 한국문화의집 코오스(KOUS)에서
직접 연주 및 해설을 더한 단독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소금을 잘 모르는 관객
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 1월
에는 음반으로도 발매하였다. 이번 악보집은 그 긴 여정의 마침표와 같은 역할을
하여 소금을 중심으로 한 한국음악 연구를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한다. 박형례는 한국음악 전공자들을 위한 이번 악보집이 다양한 연주 및
교육 자료로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주자 박형례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한국음악전공
석·박사를 지냈다. 2017 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 제5회 국악관현악 축제, 제12
회 크라운-해태제과 창신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한국음악을 선보이는 데 힘쓰고 있다.

PART 01. 세우림 - page. 06
PART 02. 길 - page. 32
PART 03. 파미르고원의 수상곡 - page. 54
PART 04. 옹헤야 주제에 의한 '바람' - page. 84
PART 05. 소금 협주곡 1번 '바람으로부터...' - page. 122

- PART 01. 세우림(이강덕 作, 안현정 편곡)
〈세우림〉은 이강덕의 작곡으로 1971년 〈소금을 위한 합주곡〉으로 등장하였으며, 1979년에 최초의 소금협주곡으로 연주된 작품이다. 당시 〈세우림〉은 서양음악 레가토(Legato) 취법과
스타카토(Staccato)식의 취법을 연속된 리듬형에 도입함으로써, 긴장감과 다채로움을 표현하였다. 전통음악에서는 민요 〈뱃노래〉의 노래 선율과 메나리조의 색깔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민요의 형식인 메기고 받는 형식을 차용하였다. 2019년 안현정의 편곡 〈세우림〉은 원작(原作)의 소금선율을 중심으로 12현 가야금과 첼로로 구성되어졌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