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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의 오월 노래 : 광주관광호텔에서 본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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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과 높이에서 본 5‧18

    광주관광호텔은 8층 건물로 도청 앞 광장과 금남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맞은편 오른 측면에는 전일빌딩이 있었다. 5‧18이 일어나자 관광호텔은 자체 폐점했지만, 영업과장이던 홍성표는 그곳에 남아서 5‧18의 열흘을 목격할 수 있었다. 광주에서 관광호텔은 10층 건물인 전일빌딩 다음으로 높았다. 위에서 아래를 보면 아래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시위 군중 속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지난 40년 동안의 모든 증언들과 다르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과 높이에서 본 5‧18을 보여준다.
    호텔리어 홍성표는 열흘 동안의 5‧18을 놀라울 정도로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회 청문회에서 증언하지는 못했지만, 아마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지난 40년 동안 수백 번 되새겼기 때문일지 모른다. 5‧18에 대한 존중과 부채감을 그는 소상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의 기억에는 공식 기록에서 읽을 수 없는, 때로는 위급하고 때로는 따뜻한 상황들이 생생하게 펼쳐져 있다. 처음 광주항쟁에 입문하는 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새로운 공간과 높이, 새로운 목격자

    광주관광호텔은 8층 건물로 도청 앞 광장과 금남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맞은편 오른 측면에는 전일빌딩이 있었다. 5‧18이 일어나자 관광호텔은 자체 폐점했지만, 26세의 영업과장 홍성표는 그곳에 남아서 5‧18의 열흘을 목격할 수 있었다. 광주에서 관광호텔은 10층 건물인 전일빌딩 다음으로 높았다. 위에서 아래를 보면 아래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시위 군중 속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지난 40년 동안의 모든 증언들과 다르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과 높이에서 본 5‧18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그는 왜 40년 만에 기억을 털어놓는 것일까? 사실 31년 전에 증언할 기획가 있었다. 1988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때 조준 사격의 희생자였던 김선호 씨 부인이 국회 증언대에 섰다. 부인은 원통하게 죽은 남편의 마지막 순간을 증언할 목격자로 그를 지명했다. 그러나 홍성표는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았다. 마음속에서 양심의 소리가 일었지만, 용기 있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자신이 본 5·18을 거침없이 말하기가 망설여졌다. “시기상조다”, “가만히 있어라”,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주변인들의 조언도 있었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2017년에《전두환 회고록》이 나왔다. 다시 발포 명령은 없었다는 발뺌과 부인이 되풀이되었다. 마침 국방부 헬기사격조사위원회에서 목격자를 찾고 있었다. 자신의 기억의 바다에 가라앉아 있던 5·18을 더는 묻어두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진압군이 도청으로 밀어닥친 5월 27일 새벽 전일빌딩에 대한 헬기 사격 목격 상황을 증언했다.
    호텔리어 홍성표는 열흘 동안의 5‧18을 놀라울 정도로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회 청문회에서 증언하지는 못했지만, 아마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지난 40년 동안 수백 번 되새겼기 때문일지 모른다. 5‧18에 대한 존중과 부채감을 그는 소상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의 기억에는 공식 기록에서 읽을 수 없는, 때로는 위급하고 때로는 따뜻한 상황들이 생생하게 펼쳐져 있다. 처음 광주항쟁에 입문하는 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목격자만이 볼 수 있었던 장면 _ 집단 발포, 조준 사격, 헬기 사격

    도청과 금남로를 중심으로 한 5·18에 대한 증언은 무수히 많다. 그럼에도 홍성표의 증언은 몇 가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거나, 밝혀졌음에도 거짓말이 거듭되고 있는 문제들이다. 무엇보다 5월 21일 1시 집단 발포 상황과 저격수들의 조준 사격, 5월 27일 새벽 전일빌딩을 향한 헬기 사격은 오직 그만이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먼저, 5월 21일 계엄군의 집단 발포 시 발생한 계엄군 사망 사건이다.
    시위대의 장갑차가 돌진할 때 YMCA 앞에 있던 계엄군 장갑차가 후진하면서 그 뒤에 있던 권 일병이 무한궤도에 깔려 사망했다. 이 상황은 11여단 소속 군인이었던 이경남 목사의 증언에서 분명하게 밝혀졌다. 당시 금남로에는 계엄군 장갑차 1대와 시민군 장갑차 2대가 있었다. 계엄군 장갑차는 M113 모델로서 바퀴 부분이 무한궤도였고, 시민군 장갑차는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CM6614 모델로서 바퀴 부분이 고무바퀴였다. 하지만《전두환 회고록》은 권 일병이 시위대의 고무바퀴 장갑차에 깔려 죽었다는 거짓말을 아직껏 되풀이하고 있다(11여단 61대대 3중대장 김 모 대위의 법정진술도 이 점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군 기록은 아직껏 시위대 장갑차의 계엄군 역사설( 轢死說)을 시정하지 않고 있다). 홍성표의 21일 도청 앞 광장과 금남로에서 벌어진 집단 발포에 대한 구체적인 증언은 이 목사와 김 대위의 용기 있는 증언을 뒷받침한다. 권 일병의 사망 직전 정황을 보여주는 보충 설명으로서 의의가 있다.
    다음으로, 5월 21일 저격수들의 조준 사격이다.
    당시 금남로 주변 옥상에서 저격수들이 조준 사격을 했다는 자료는 존재한다. 그러나 저격수들이 사격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사람은 없었다. 공수부대가 발포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아래에서 위를 보기는 쉽지 않고, 본다 해도 옥상 사정까지 알 수는 없기 때문이다.

    벽에 기대어 앉아 앞을 보니 건너편 수협 옥상에 군인 2명이 보였다. 옥상 환기구 주위에 총을 걸치고 우체국 쪽을 향해 사격하는 사수도 보였다.(/ p.125)

    더구나 그는 저격수의 총에 가슴을 맞은 김선호 씨가 피를 흘리며 운명하는 순간을 함께했다. 국방부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조사결과보고서》(2007)에는 도청 주변 건물에 저격병을 배치했다는 현지 지휘관의 진술과 관광호텔 옥상에서 조준 사격을 했다는 사병의 진술이 실려 있지만, 당시 관광호텔 옥상에는 저격수가 없었다는 것도 그의 증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월 27일 새벽 전일빌딩을 향한 헬기 사격이다.
    5월 27일 새벽 공수부대가 무력 진압할 때 그는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할 때 숙박하는, 전망이 가장 좋은 6층 VIP실에 숨어 있었다.

    호텔 건너편 전일빌딩 쪽을 보니, 광주우체국 방향에서 전일빌딩 위를 향해 섬광이 연속해서 날아가는 것이 보였다. 공중에서 날아가는 탄환이었다. 굉음이 들려왔다.
    “두두두두두두.”
    기관총 소리였다. 카빈총이나 M16과는 명백히 다른 둔중하고 묵직한 소리, 탄착점은 전일빌딩이었다. 호텔 위 공중에서 전일빌딩 고층을 향해 쏘는 기관총 소리가 분명했다.(/ pp.155~156)

    6층보다 더 높은 곳에서 날아가는 탄환의 섬광은 헬기 사격이 아니면 설명되지 않는다. 그의 증언은 5·18특별조사위원회의《조사결과보고서》(2018)에 중요하게 수록되었다. 5월 21일의 헬기 사격을 목격한 사람은 여럿이지만, 5월 27일 전일빌딩을 향한 헬기 사격의 목격자는 그가 유일하다.

    박정희와 전두환의 광주 체류

    홍성표의 5·18 관련 목격담이 책의 중심에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정희와 전두환의 광주 체류를 다룬 장이 책의 시작과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책의 구조로 보았을 때 5·18이 두 개의 청산해야 할 군사정권 사이에 끼어 있는 셈이다. 사실 홍성표는 두 개의 군사정권을 설명할 수 있는 적격자이다.
    홍성표자는 호텔리어 경력을 광주관광호텔에서 시작했다. 기획·집필한 안길정에게 그의 기억 가운데 제일 인상적인 것이 박정희 대통령의 1박 2일 호텔 체류였다. 내로라하는 기자들이 청와대 속사정을 파헤친 글이 시중에 나도는데, 대개는 얻어들은 이야기에 의존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호텔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것이 대부분이다. 동선(動線)에 따른 권력자의 행적은 다른 어느 책에도 나오지 않는 새로운 발굴이다. 대통령 전용실의 위치, 집기, 그 안에서 벌어진 일은 안길정의 심문에 가까운 추궁 끝에 복원되었다. 아마 유신 체제를 겪어본 장년층은 대통령의 하룻밤 호텔 체류 장면을 읽으면서 각급 정보·군사 기관이 총동원되는 철통같은 경호 태세에 절대 권력의 실체를 실감할 것이다.
    끝에서 두 번째 장은 전두환의 광주 방문에 얽힌 이야기이다.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체육관 선거는 유신의 심장 박정희가 설계했지만, 그것을 계승하고 향유한 이는 철권통치자 전두환이었다. 이 이야기 역시 호텔리어로서 구술자의 목격담 내지 청취담으로 꾸몄다.
    당대 최고 권력자들의 호텔 체류 이야기를 생생하게 복원할 수 있었던 까닭은 광주관광호텔의 위상 때문이었다. 당시 광주관광호텔은 지역 유지들의 사교장이자 매월 기관장회의가 열리는 곳이었고, 대통령이 투숙하는 이 지역 최고의 영빈관이었다. 당시 지방에는 대통령이 묵을 도지사 공관이나 영빈관이 없었으며, 귀빈이 묵을 스위트룸을 갖춘 고급 호텔은 오직 광주관광호텔뿐이었다.

    운명 같은 만남

    이 책의 마지막(김정한 교수의 ‘해제’)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1980년 5월 27일 새벽, 한 사람은 관광호텔에 있었고 한 사람은 도청에 있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은 두 사람의 인연이 40년 만에 이 책의 운명이 되었다.(/ p.187)

    운명이라니, 이게 무슨 말일까? 이 책의 저자는 둘이다. 홍성표가 구술, 일지, 메모를, 안길정이 기획, 집필을 맡았다. 둘은 2017년 국방부 헬기사격조사위원회를 통해 처음 만났다. 홍성표는 증언자였고, 안길정은 조사위원이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둘은 1980년 5·18 때 넓게 보아 같은 공간에 있었다. 홍성표는 호텔리어로서 광주관광호텔을 지켰고, 안길정은 대학생으로서 도청을 사수했다. 5월 27일 새벽, 홍성표는 호텔을 점령한 계엄군을 맞닥뜨렸고, 안길정은 도청에서 계엄군에 맞서 마지막 항쟁을 이어갔다. 둘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아” 40여 년 만에 만났고, 이 책의 공동 저자가 되었다.

    목차

    책을 펴내며
    거짓말 _ 홍성표
    호텔리어를 만나다 _ 안길정

    1. 대통령의 광주 도착
    안보보고회
    영접 준비
    경호 선발대
    경호 불문율
    각하의 옷, 각하의 구두
    만찬장의 대통령
    도지사가 가져온 조찬 도시락
    김계원과 차지철

    2. 광주관광호텔
    광주관광호텔의 시작
    슬롯머신 오락장
    칵테일 라운지
    나이트클럽
    이발소
    그림 도둑
    월례 조찬 기관장회의

    3. 달아오르는 시가지(5월 12일~17일)
    12일 _ 칵테일 라운지의 기자들
    13일 _ 검열 받는 신문과 방송
    14일 _ 가두로 나선 학생 시위
    15일 _ 분수대에 모인 학생 대표와 교수들
    16일 _ 횃불 시위
    17일 _ 호텔 주변

    4. 처절한 금남로(5월 18일~20일)
    18일 _ 계엄이 확대되다
    19일 _ 호텔 폐쇄와 일본인 기자
    20일 _ 금남로의 차량 시위

    5. 도청 앞 집단 발포(5월 21일~26일)
    21일 _ 호텔 앞 대치선
    집단 발포
    목포대생의 피격
    조준 사격
    22일 _ 호텔의 방화 위기
    23일 _ 고정간첩, 깡패, 흑색선전
    24일 _ 자전거로 바람 쐬기
    25일 _ 문을 연 가게들
    26일 _ 한광수 사장의 편지

    6. 계엄군의 호텔 점령(5월 27일~28일)
    27일 _ 601호 각하의 방에서
    헬기 사격의 섬광
    계엄군의 호텔 점령
    28일 _ 쓰레기차가 실어 나른 것
    호텔의 손실액

    7. 전두환의 광주 방문
    10‧26 사건
    연초제조창 안보보고회
    광주에 온 전두환

    8. 망월동 이팝나무
    이팝나무의 오월 노래
    나의 5‧18

    해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과 높이에서 본 5‧18 _ 김정한

    본문중에서

    만찬장의 화제는 다시 국회에서 문제가 된 전주의 손 아무개에게로 옮겨갔다. 듣고 있던 대통령이 차 실장을 쏘아보며 말했다.
    “그런 놈은 길거리에서 만나면 배때지를 따버려야지.”
    그러고나서 앞쪽에 있던 길전식 공화당 사무총장에게 시선을 주었다.
    “어이, 전식이 한잔해.”
    대통령의 손에서 튕기듯이 사기 술잔이 휘익 날아갔다.
    “넷, 각하!”
    길 총장이 화급히 두 손으로 공중에 뜬 술잔을 받았다. 술잔은 마치 야구공이 글러브에 들어가듯이 길 총장의 두 손 안으로 쏙 들어갔다.
    (/ p.40)

    시위대의 고무바퀴 장갑차가 전진하자 계엄군은 분수대 양옆으로 후퇴해 전열을 정비했다. 동시에 총성이 연달아 터졌다. 시위대의 장갑차는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방향을 꺾어 시계탑을 돌아 나왔다. 장갑차에 타고 상체를 드러낸 채 태극기를 흔들던 붉은 티셔츠의 젊은이는 절명한 듯 상반신이 고꾸라져 있었다. 고무바퀴 장갑차를 뒤따르던 시위대도 계엄군 쪽에서 일제 사격이 시작되자 혼비백산해 뒤돌아 뛰기 시작했다.
    총성이 대규모로 울렸다.
    “따다닥. 따다닥.”
    공기를 끊는 M16 특유의 사격음이었다.
    (/ p.120)

    벽에 기대어 앉아 앞을 보니 건너편 수협 옥상에 군인 2명이 보였다. 옥상 환기구 주위에 총을 걸치고 우체국 쪽을 향해 사격하는 사수도 보였다. 옆에 놓인 카빈총을 들어 약실을 보니
    실탄이 장전되어 있었다. 소총을 비상계단에 걸치고 수협 옥상에 있는 군인을 가늠자에 고정해보았다. 확실히 겨냥이 되었다. 하지만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사람을 쏘고 싶지 않았다.
    (/ p.125)

    얼마 뒤, 3시 40분쯤 되었을까? 호텔 건너편 전일빌딩 쪽을 보니, 광주우체국 방향에서 전일빌딩 위를 향해 섬광이 연속해서 날아가는 것이 보였다. 공중에서 날아가는 탄환이었다. 굉음이 들려왔다.
    “두두두두두두두.”
    기관총 소리였다. 카빈총이나 M16과는 명백히 다른 둔중하고 묵직한 소리. 탄착점은 전일빌딩이었다. 호텔 위 공중에서 전일빌딩 고층을 향해 쏘는 기관총 소리가 분명했다.
    헬기? 어느새 접근했을까? 지상군이 지원 사격을 요청한 게 아닐까?
    (/ pp.155~156)

    오찬에 초대된 백여 명의 지역 유지들은 고양이 앞에 쥐라도 된 양 나서서 입을 열지 않았다. 묵묵히 수저질만 하니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침묵이 길어졌다. 누군가 손을 번쩍 들더니 “각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며 말을 꺼냈다. 좌중의 시선이 일제히 발언자 쪽으로 쏠렸다. 광주 제일교회 한완석 목사였다.
    “각하, 이제 대통령이 되셨으니 많은 사람을 살리시는 일은 서슴없이 결재하시고, 한 사람이라도 죽이는 일에는 절대 결재하지 마십시오.”
    당시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김대중의 내란 음모로 낙인찍힌 상태였다. 따라서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들은 발언자의 용기에 내심 찬탄했다.
    대통령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일은 대통령이 하는 게 아니오. 검사와 판사가 합니다.”
    (/ pp.175~176)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4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났다. 1977~1981년 광주관광호텔에서, 1981~1983년 신양파크호텔에서 근무했다. 1986~2008년 광주 지역(국제, 뉴월드, 프라도)과 전남 지역(월출산온천)의 관광호텔에서 총지배인, 본부장, 총괄이사로 재직했다. 현재 광주·전남 지역에서 축제·역사·문화·관광 홍보 및 해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생년월일 19560000
    출생지 전남 무안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6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전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출판계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다. 『한국의 역사』와 『세계의 역사』 등 어린이 교양도서를 기획·편집하였으며, 『근본주의자를 위한 수칙』, 『한국전쟁』, 『성서입문』 등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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