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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 고양이를 부탁해! : 청소년을 위한 생명 감수성 장착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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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년소녀, 고양이를 부탁해!]는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차분히 성찰해 보고 동물을 존중할 줄 아는 ‘생명 감수성’을 갖추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북칼럼니스트 박사, 예술가 이랑, 사진가 윤정미, 콘텐츠기획자 황효진, 만화가 안난초, 수의사 이원영 등 오랜 시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온 여섯 명의 저자들은 모두 반려동물에 대해 지극한 애정을 지녔지만 “그러니까 너도 어서 키워 봐.”라고 서둘러 권하지는 않는다. ‘가슴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키웠다.’는 말처럼 반려동물을 제대로 돌보려면 엄청난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을 생생한 사례를 통해 전달하는가 하면, 자신 때문에 주거지를 자주 옮긴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자책에 시달리거나 혼자 살 때는 미처 알지 못하는 불편과 불이익을 당하는 이야기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일이 얼마나 만만치 않은 것인지 알게 한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해 생명을 품는 일의 책임감과 소중함을 느끼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졌음을 고백하는 경험담은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단지 정서적 위로만이 아님을 깨닫게 해준다.
따뜻한 고양이 일러스트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 그리고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소 묵직한 질문에 답을 하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우리는 지금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을까?

바야흐로 반려동물의 시대이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라는 것도 이젠 옛말.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약 600만 가구 1500만 명의 사람들이 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4가구 중 한 집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반려’라는 말에는 함께 산다는 뜻과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이름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을까?
현실은 그런 것 같지 않다.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동물 복지나 성숙한 반려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동물 학대로 인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매해 10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유기되고 그 과정에서 안락사당한다. 끔찍한 시스템이지만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몸 교육을 터부시하는 사회에 성폭력이 넘쳐나는 것처럼, 반려동물과 적절한 관계 맺기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는 사회에서 동물을 존중하는 문화는 만들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쇼핑몰이나 동물 병원의 펫숍 앞에서 상품처럼 진열된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며 아무렇지 않게 “나 저 고양이(강아지) 사 줘!”를 외치는 아이들과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동물을 구매한 뒤 감당하기 힘들어지면 내다 버리는 어른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생명 감수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보여 준다. 그렇다면 지금 청소년들에게 반려동물은 어떤 존재일까? ‘나만 고양이 없어.’란 말이 인기 유행어가 되고 동물 관련 콘텐츠가 다양한 채널에서 인기를 끄는 요즘, 청소년들은 반려동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소년소녀, 고양이를 부탁해!]는 청소년들이 어쩌면 자신의 삶에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지도 모를 반려동물에 대해 차분히 성찰해 보고 함께 사는 동물을 존중할 줄 아는 ‘생명 감수성’을 갖추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단순히 동물을 귀여워하고 일상을 함께하는 것을 넘어 ‘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여섯 명의 선배 집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동물과 함께하는 삶이란 무엇이고 그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또 ‘반려’라는 이름에 걸맞게 동물을 존중하려면 어떤 태도를 갖추어야 하는지 자연스레 체득하게 될 것이다.

여섯 명의 집사가 전하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동반 성장기

북칼럼니스트, 예술가, 사진가, 콘텐츠기획자, 만화가, 수의사 등 이 책을 쓴 여섯 명의 저자들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모두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함께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고양이를 좋아해 인터넷에 고양이 관련 소모임이 생길 때부터 활발하게 활동한 이도 있고, 우연한 계기로 임시 보호하던 고양이를 데려와 가족을 이루거나 지인의 다급한 요청으로 갑자기 떠맡게 된 고양이와 15년째 동거하며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낼 준비를 하는 이도 있다. 동물을 입양하게 된 계기가 서로 다른 것처럼 여섯 명의 저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책을 읽다 보면 동물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어려움과 즐거움, 뭉클함과 애틋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저자들 모두 함께 사는 반려동물에 대해 지극한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니까 너도 어서 키워 봐.”라고 서둘러 권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다. 물론 반려동물에 관한 에세이가 대개 그러하듯 집 안에 사는 동물이 가진 귀염뽀짝한 매력과 함께 사는 즐거움이 책 안 가득 배어 있다. 그러나 저자들은 여기에만 머물지 않는다. 자신이 직접 겪은 체험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움 뒤에 놓인 현실적인 문제를 놓치지 않고 들려주는 한편, 반려동물과 만난 뒤 서서히 변화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십 대의 눈높이에 맞춰 솔직하고 재미있게 혹은 담담하고 진지하게 들려준다.
‘가슴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키웠다.’는 말처럼 고양이를 제대로 돌보려면 엄청난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는 걸 생생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가 하면, 자신 때문에 주거지를 자주 옮긴 고양이가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자책에 시달리거나 혼자 살 때는 미처 알지 못하는 불편과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모든 책임은 고양이를 선택한 인간의 몫이기에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는 이야기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이 얼마나 만만치 않은 일인지 알게 한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해 생명을 품는 일의 책임감과 소중함을 느끼고, 세계가 확장되거나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졌음을 고백하는 경험담은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단지 정서적 위로만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글 뒤에는 저자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반려동물에 관한 책과 영화 등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코너를 두어 흥미를 더했다. 따뜻한 고양이 일러스트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 그리고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소 묵직한 질문에 답을 하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피곤과 스트레스에 지쳐서 집에 돌아왔을 때 무해한 얼굴로 반갑게 맞아주는 반려동물은 뭉클한 동시에 고마운 존재다. 그럼에도 입양한 반려동물을 평생동안 책임지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아이작 싱어는 “동물에 대한 태도에 관한 한 인간은 모두 ‘나치’다.”라고 말했다. 실험실 쥐에서 육식 논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이기심이 빚어낸 동물 학대의 현장은 참혹하다. 반려동물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인간의 오랜 친구이자 무한한 위로를 주는 반려동물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생명감수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청소년이라면 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 수 있고, 이미 함께하고 있다면 자신의 태도를 거리를 갖고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1. 박사
고양이 경제학 8
네코마키, [고양이와 할아버지] 28

2. 이랑
할배 고양이 준이치 30
하이디 유윙 감독 외, <개와 함께> 52

3. 윤정미
100마리의 동물들, 100개의 이야기 54
노석미, [냐옹이] 78

4. 황효진
그러니까 가족입니다 80
신현이, [아름다운 것은 자꾸 생각나] 102

5. 안난초
아무튼 고양이 104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126

6. 이원영
내 곁에 좀 더 일찍 고양이가 있었더라면 104
존 브래드쇼, [캣 센스] 126

○ 부록
당신의 반려동물은 어디서 왔나요?
이럴 땐 이렇게
반려동물 키우기 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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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북칼럼니스트 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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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온갖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마음을 빼앗은 것을 글로 써보려고 궁리하는 사람.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책을 써 왔다. 첫 책이 고양이를 키우는 기쁨과 경이로움을 담은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라 다행이라고 여긴다. 그 외에도 『여행자의 로망 백서』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도시수집가』 『나에게, 여행을』 『가꾼다는 것』 『비포 컵라이즈 뉴욕』 『위크트리퍼 샌프란시스코』 『치킨에 다리가 하나여도 웃을 수 있다면』 『은하철도 999 너의 별에 데려다줄게』 『나의 빈칸 책』 등의 책을 썼다.

이랑 : 예술직종 자영업자
‘한 가지만 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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