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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단 하나의 꿈.

불타는 정열, 가슴을 녹이는 따뜻함, 애틋함과 애절함, 그리고 풋풋한 설렘과 솜사탕 같은 달콤함,
그 모든 게 녹아들어 있는 ‘사랑 하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낙심과 좌절, 희망과 도약, 깨달음과 인내,
그 모든 게 서려 있는 ‘꿈 하나’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박중장 작가의 ‘사랑 하나, 꿈 하나’ 는 정열적인 표현으로 읽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따뜻함이 어린 시어로 아픈 이들을 위로한다.

이제 하나의 사랑과 하나의 꿈 안으로 빨려 들어가, 한껏 사랑에 취하고 마음껏 꿈꿔보자.

시인의 말

그대처럼 13
나 언제라도 14
안고, 말해주세요 15
닻을 내릴 수 있을까 16
사랑의 빛깔 17
꿈꾸는 자 18
너라면 19
옛날이야기 20
난ㆍㆍㆍㆍㆍㆍ 21
세상에서 가장 아픈 사람 22
사랑이 사랑일 수 없을 만큼 23
달라진 것 24
겨울에 갇히다 25
밤하늘에 박혀 26
이제는 27
그대에게 28
사랑 29
사랑하면 할수록 30
살아라 31
행복한 이유 32
사랑해서 예쁜 두 사람 33
안아줄 수 있게요 34
네가 없어 35
두 번째로 행복한 시간 36
에너지원 37
우리는 무언가가 되었다 38
못된 사람 39
메마른 땅 위에 서서 40
제발ㆍㆍㆍㆍㆍㆍ 42
사는 이유 43
백마 탄 왕자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공주 44
흩어져 46
누가 갈대를 꺾나 47
사랑2 48
그대가 사랑의 레시피 49
그때 나는 50
내가 만든 길로 51
슬픈 도시를 보았다 52
너로 빛나는 짧은 시 53
하늘에 달려 54
친구에게 55
어느 바보의 고백 56
한순간ㆍㆍㆍㆍㆍㆍ, 이지만 58
섬에 갇혀 59
편백나무처럼 60
별이 되려면 61
척할 수 없는 어떤 이의 마음 62
고요한 사랑 63
고요한 사랑2 64
꽂혀 버렸다 65
한쪽 사랑이 남아있을 터기에 66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은 67
그대로만 68
무슨 소릴까요 69
차오르는 너 70
보이기만 해 71
멍하니 네 사진을 보며 72
볏짚 같은 사랑 73
조심할 필요 없이 74
네가 그러하니까 75
비워내고 76
그녀를 그리며 77
아픈 당신을 말이죠 78
가지면 가질수록 79
내 꿈은 80
가지면 가질수록2 82
뜬구름 잡는 소리 83
걸을 수만 있다면 84
나는 달려간다 85
첫눈을 맞으며 86
미친 녀남 88
사랑일 수밖에 없는 사랑 89
바보들의 사랑 이야기 90
소년의 눈으로 92
놈은 93
너를 느끼기에 94
푸른 초원은 정녕 95
우리 사랑에 96
극렬히 미친 사랑 97
나의 세상에서는 말야 98
의연히 피어나라 99
사랑한다면 100
어떤 사랑이 그대 그 눈빛을 101
그곳이라면 102
이제 내 차례인데 104
누군가를 느끼는 지금 105
매혹적인 그대 106
감으나 뜨나 (순수남의 바람) 107
그러면 될 것을 108
너의 사랑 109
그래 본 적 없잖소 110
행복한 착각 111
언제라도 112
나에게 사랑이란 113
우리 아가 114
꽃바람을 맞으려면 116
흙이 되어 117
그 말이 118
막다른 길목에 서 있는 내 앞에서 119
당신이 있어야 하는 이유 120
빛이 필요하다 121
그대 안으로 122
웅크린 나 124
자신도 모르는 곳에 125
화끈하게 넘어간 그녀 126
나를, 그리고 너를 127
같은 거북이끼리 128
욕망을 벗겨내니 130
도래할 그날 131
매일 하는 선택 132
도대체 왜 그러니 133
애절가(哀切歌) 134
꿈과 함께 135
애절가(哀切歌)下 136
나로 138
그대가 보이는 세상 140
함께 걷지 않겠어요? 141
네가 있어 꽃도 아름답다 142

그대를 사랑하면 할수록
그대가 내게서 멀어진다

정말 날 사랑해줄 순 없나요? 라고
오늘도 눈빛으로 말했다

그대는 차갑게 외면했다
어제보다 더 차갑게

어제보다 추운 오늘
오늘보다 추울 내일
사랑이 쌓이는 만큼,
나는 더 얼려져간다

그대도 얼려져간다

〈사랑하면 할수록 中〉

찾는 이 없는 섬에 갇혀 있는 나,
몹시도 애달프구나
뗏목에라도 올라타,
두둥실 떠 있는 구름 고즈넉이 바라보며
천천히라도 그곳을 향해 가고 싶은데
나는 이곳에 갇혀,
수평선 위 구름만 바라보고 있구나

꿈 하나만 어깨에 메고 있으면
신이 나게 살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이곳 무인도에 갇혀 있으니,
아무 흥 없이 그저 세월만 삭아가는구나

오늘도,
어깨에 멘 꿈이 무겁게만 느껴지는구나

〈섬에 갇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