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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역사의 흐름을 꿰뚫은 ‘세계사’
세계사의 흐름을 가장 쉽고 단순하게
세계사 읽기의 베스트 입문서

《세계사 다이제스트100》은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우리가 기억해 두어야 할 중요한 장면을 가려 뽑은 가람기획의 ‘NEW다이제스트100’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이다. 인류와 문명은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되어 왔을까? 과거의 사건들 중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것은 무엇일까? 어떤 것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쳤고, 누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만들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하기 위해 저자는 역사를 선사 시대, 고대 사회, 중세 사회, 근대 사회, 현대 사회의 통사적 형식으로 나눴고, 그중 인류 역사에서 큰 변화라고 할 만한 사건 100가지를 엄선해 정리했다. 문명의 시작부터 동서양의 발전, 시대별 양상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장면이 서로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 한 꼭지씩 읽어나가면서 역사의 흐름을 쉽게 짚어볼 수 있다. 세계사의 입문서로서 《세계사 다이제스트100》은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도와주는 지침서가 되어준다.

인류 문명의 시작 이래 현대까지,
격동적으로 변화한 세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사건 100가지 이야기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 세계 역사는 격동적으로 변화해왔다.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면서 겪은 변화와 발전, 전쟁과 혁명 등 인류가 쌓아올린 세계사는 내용이 광범위하여 사람마다 해석 또는 관점이 다양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류 역사 속에도 분명히 보편적 법칙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세계사 다이제스트100》은 인류 역사의 보편적 법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흐르는 역사 가운데 변곡점이 되었던 대사건 100가지를 엄선해 정리하여 큰 맥을 잡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출현부터 문명의 탄생, 도시와 제국이 생겨나고, 전쟁과 무역을 통해 교류하며, 종교와 철학을 논하고 예술과 학문이 발전하는 과정까지 세계사의 큰 흐름을 100가지 사건으로 나누어 꼼꼼하게 살핀다.
저자 김희보는 “100이라는 숫자는 세계사라고 하는 넓은 바다 가운데 있는 작은 암초와 같이 하찮은 양이지만, 그 암초에 등대가 있기 때문에 세계사의 바다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라며 “이 책이 세계사의 가장 초보적인 입문서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깊이 있는 역사 읽기의 디딤돌 역할을 해 준다면 지은이로서 더한 바람이 없겠다”라고 말했다.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발전 과정, 동서양의 시대별 양상을 한눈에
읽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의 맥락이 잡히는 스토리텔링 세계사
세계사는 인류가 걸어온 길의 전부인 동시에 자연과 그곳에 생존하고 있는 모든 생물이 걸어온 길이기도 하다. 세계사는 그 양이 어마어마하여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하고 문명이 시작되면서 오리엔트 세계와 지중해 세계가 탄생하였다. 중세가 되면서 다양한 제도와 법이 제정되었고, 전쟁이 발발함으로 세계는 더욱더 격동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근대 사회가 되면서 시민의식이 향상되었고 산업혁명으로 격변기를 겪게 되었다. 현대 사회는 과학의 발달과 경제의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전쟁과 혁명 등 혼란과 변혁의 시기이기도 하다.
이토록 복잡하고 광범위한 세계사를 이 책에서는 어떻게 정리했을까? 각 장의 처음에 ‘요약’ 부분을 마련해 해당 챕터의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요약’ 부분을 읽은 후에 저자가 엄선한 100가지 역사 사건을 읽는다면 세계사의 맥을 더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와 문학, 종교 방면으로 다수의 집필 경험을 가진 저자 김희보는 이 책에서 독자들의 이해가 용이하도록 다수의 그림 및 사진을 수록했고,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을 쉽게 풀어 스토리텔링하여 세계사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세계사 다이제스트100》은 그동안 인류가 쌓아올린 광대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머리말ㆍ4

I. 고대 세계의 전개
o오리엔트 세계의 탄생ㆍ14
o지중해 세계의 탄생ㆍ19
1.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인류와 문명의 발생ㆍ24
2. 원시인의 그림 솜씨－크로마뇽인의 동굴 벽화ㆍ28
3. 빛은 동방에서!－오리엔트 세계의 형성ㆍ32
4.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이집트의 영광ㆍ36
5. 눈에는 눈, 이에는 이－함무라비 법전ㆍ41
6. 무기와 돈과 종교－이스라엘 왕국 건설ㆍ45
7. 바벨탑과 공중 정원－오리엔트의 통일ㆍ49
8. 5000년 전의 도시 계획－인도 문명의 형성ㆍ53
9. 갑골 문자의 발견－은 왕조ㆍ57
10. 전설과 사실－하 왕조와 주 왕조ㆍ60
11. 그리스 민주정치의 시작－아테네의 ‘도편 추방ㆍ’ 63
12. “너 자신을 알라”－소크라테스ㆍ67
13. “우리는 이겼노라”－페르시아 전쟁ㆍ70
14.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 정복－이소스 전투의 승리ㆍ75
15. 독배를 마신 명장 한니발－제2차 포에니 전쟁ㆍ79
16. “주사위는 던져졌다!”－율리우스 카이사르ㆍ83
17.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예수 그리스도ㆍ87
18. 불타는 로마－네로의 기독교 박해ㆍ91
19.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5현제의 팍스 로마나ㆍ95
20. 분열된 대로마 제국－로마 제국, 동서로 분열ㆍ100

Ⅱ. 아시아 세계의 발전
o아시아 세계의 발전ㆍ106
o중동 세계의 확대ㆍ110
o남아시아 세계의 발전ㆍ114
21.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제자백가의 시대ㆍ116
22. 무위자연無爲自然과 인仁－노자와 공자ㆍ120
23. 시황제의 아버지는 누구인가o－‘기화가거奇貨可居’의 고사ㆍ124
24. 만리장성과 병마용갱－진의 중국 통일ㆍ129
25. “힘은 산이라도 뽑음 직한데…”－항우와 유방ㆍ133
26. 중앙 집권 체제의 확립－한의 전성시대ㆍ137
27. 13년에 걸친 고난의 길－서역 교통로의 개척자 장건ㆍ141
28. 하루아침에 사라진 이상 국가－왕망과 신新ㆍ145
29. 전한에서 후한으로－광무제의 한 제국 부흥ㆍ149
30. 서역 50여 국을 아우르다－후한의 무장 반초ㆍ153
31. 브라만교와 《리그 베다》－인도 카스트 제도의 기원ㆍ158
32. 생로병사를 넘어서－불교의 탄생ㆍ162
33. 대승불교와 간다라 부처－아소카왕과 카니슈카왕ㆍ166
34. 산스크리트 문학의 전성시대－산스크리트 최대의 시인 칼리다사ㆍ170
35. ‘알라 앞에서는 만민이 평등하다’－마호메트와 이슬람교ㆍ174
36. 《아라비안나이트》의 세계－아바스 왕조의 창건ㆍ178
37. 이슬람 문화의 업적－이븐 바투타와 이븐 할둔ㆍ182
38. 석굴 속에 잠들어 있던 불교 문화－둔황 문서ㆍ186
39. 정글 속에 잠자는 사원－앙코르 와트ㆍ190
40. 잉카 보물의 행방－피사로의 잉카 정복ㆍ194

III. 중세 세계의 형성
o유럽 세계의 형성과 전개ㆍ200
o동아시아 세계의 형성과 전개ㆍ205
41. 《로마법대전》과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비잔틴 제국의 영광ㆍ212
42. 완성된 중세 유럽의 틀－봉건제도의 성립ㆍ216
43. 유럽의 초석을 놓다－카롤루스 대제의 대관ㆍ220
44. 눈 속에 맨발로 서서 애원한 황제－카노사의 굴욕ㆍ223
45. ‘신이 인도하여 주시리라’－십자군 전쟁ㆍ227
46. “교황은 태양, 황제는 달이다”－교황권의 확대ㆍ231
47. 영국 헌법의 근원－〈마그나 카르타〉ㆍ235
48. 중세의 청순한 성인聖人 지배자－프랑스의 루이 9세ㆍ239
49. 백년전쟁과 농민 반란－영국의 와트 타일러의 난ㆍ243
50. 백마를 탄 구국의 소녀－잔 다르크ㆍ248
51. 군웅이 할거하는 시대－〈삼국지연의〉의 세계ㆍ253
52. 수 왕조의 창건과 몰락－대운하를 건설한 양제ㆍ257
53. 창업創業보다 수성守成이 어렵다－정관의 치ㆍ261
54.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측천무후ㆍ265
55. 안사安史의 난－현종과 양귀비ㆍ269
56. 시선詩仙, 시성詩聖 그리고 사회파 시인－이백ㆍ두보ㆍ백거이ㆍ273
57. 문인의 정치 이상－왕안석의 ‘신법ㆍ’ 277
58. 주자학은 어떤 사상인가－주희의 이기이원론ㆍ281
59. 침략자에서 세계 제국 건설자로－칭기즈 칸ㆍ285
60. 쿠빌라이의 중국 대륙 통일－대원 제국의 창건ㆍ289

IV. 근대 사회의 성립
o유럽 세계의 시대ㆍ294
o중화 제국의 형성ㆍ299
o시민 혁명과 사회 혁명ㆍ302
o자본주의 사회의 성립ㆍ305
o아시아 여러 나라의 근대화ㆍ309
o제국주의의 성립ㆍ311
61. 르네상스의 후원자－메디치가와 푸거가ㆍ314
62. 르네상스의 거장들－레오나르도 다 빈치ㆍ미켈란젤로ㆍ라파엘로ㆍ318
63. 아메리카 신대륙과의 만남－콜럼버스의 항해ㆍ322
64. “구원은 믿음에 의해서만 얻는다”－루터의 ‘95개조 반박문ㆍ’326
65. “지구는 둥글다”－마젤란의 세계 일주ㆍ330
66.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다”－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ㆍ’334
67.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갈릴레오 갈릴레이ㆍ339
68. 에스파냐 무적함대의 패배－엘리자베스 1세의 ‘영광의 세기ㆍ’343
69. “짐이 곧 국가다”－태양왕 루이 14세ㆍ347
70. 세계를 품 안에 넣기 위하여－표트르 1세ㆍ351
71.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메이플라워호의 미국 도착ㆍ355
72. 사형대에 오른 국왕－청교도 혁명ㆍ359
73. 유혈 없이 성공한 혁명－영국의 명예혁명ㆍ363
74. ‘보스턴 항구를 차茶로 채워라’－미국의 독립 선언ㆍ367
75. ‘자유ㆍ평등ㆍ박애’의 삼색기－프랑스 대혁명ㆍ372
76. 코르시카에서 세인트헬레나로－나폴레옹ㆍ377
77. 2만 상자의 아편 몰수－제1차 아편전쟁ㆍ381
78.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미국의 남북전쟁ㆍ385
79.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독일통일의 완성ㆍ388
80. “프랑스여, 어디로 가고 있는가”－드레퓌스 사건ㆍ393

V. 현대 세계의 동향
o제1차 세계대전 전후ㆍ398
o제국주의 체제의 상황ㆍ401
o제2차 세계대전 이후ㆍ406
o20세기 말의 상황ㆍ410
81. “병사여, 인민을 쏘지 말아라”－러시아 ‘피의 일요일ㆍ’416
82.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신해혁명ㆍ420
83. 남극점에 휘날리는 노르웨이 국기－아문센의 남극점 도달ㆍ424
84. 사라예보에서 울린 총소리－제1차 세계대전 발발ㆍ429
85. 망치와 낫과 별－러시아 혁명ㆍ434
86.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국제연맹 성립ㆍ438
87. “로마로 진군하자!”－무솔리니의 이탈리아 수상 취임ㆍ442
88. ‘암흑의 목요일’과 ‘비극의 화요일’－세계 대공황ㆍ446
89. 독일과 나치스－히틀러의 독일총통 취임ㆍ450
90. 5천만 명이 희생된 전쟁－제2차 세계대전ㆍ453
91. 미래의 세대를 구하자－국제연합 성립ㆍ457
92. ‘대장정’과 오성홍기五星紅旗－중화인민공화국 수립ㆍ461
93. 시오니즘과 팔레스타인－피해가 컸던 제3차 중동 전쟁ㆍ 465
94. 우주시대의 막이 열리다－아폴로 11호의 달 착륙ㆍ469
95. 상처입은 거인－베트남 전쟁ㆍ474
96. 새로운 사회주의를 위하여－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추진ㆍ478
97. 세계에 군림하는 팍스 아메리카나－우루과이 라운드 협상ㆍ482
98. 동구권의 민주화 운동－1989년의 동유럽 혁명ㆍ486
99. 베를린 장벽 무너지다－독일의 통일ㆍ490
100. 공산주의의 몰락－소비에트 연방 해체ㆍ494

부록
발명ㆍ발견의 역사 연표ㆍ498
과학사 연표ㆍ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