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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 국내 최고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가 들려주는 글씨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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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구본진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발행 : 2020년 01월 29일
  • 쪽수 : 20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653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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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국내 최고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가 들려주는 글씨와 운명
    “글씨를 보면 운명이 보인다!”


    필체를 보면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부터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필체를 보고 성격, 취향, 욕망을 분석하는 구본진 박사의 책이 나왔다.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저자가 15년의 필적 연구와 20년의 글씨 수집을 바탕으로 만든 결정체다. ‘글씨체로 사람의 내면을 읽는 기술’과 필체를 바꿔 성공적인 삶을 이끄는 방법이 담겨 있다. 독립운동가, 친일파 같은 역사적 인물, 유명인의 필체 40점과 그들의 운명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 있다!

    트럼프, 김정은의 필체 분석으로 한반도 정세를 예측해 화제가 된 국내 최고의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 그는 검사 시절 조직폭력,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들을 조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범죄자들의 글씨체는 일반인들과 달랐던 것. 그들의 말투, 행동, 표정 하나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게 일이었던 그에게 필체는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글씨가 곧 그 사람(書如其人)”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친필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독립운동가 600여 명, 친일파 250여 명의 친필을 모으다 보니 이 분야에서 최고의 컬렉션을 이루었다. 필적학을 연구한 지 15년이 넘은 지금, 필적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는 이제 글씨체만 봐도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진실한지 거짓말에 능한지, 고집이 센지 유연한지, 소심한지 대범한지, 큰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아닌지가 드러난다.
    국내 언론기관과 대중매체는 그의 연구에 폭발적인 관심을 가졌다. "동아일보", "중앙일보"에 글씨체를 분석하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유튜브에 올린 그의 영상은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하는 등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이후로 개인적인 필체 의뢰뿐만 아니라 인터뷰,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저자는 필적학에 대한 대중의 목마름을 채우고자 책을 쓰게 됐다.

    부자의 글씨, 리더의 글씨가 따로 있다?

    ‧ ‘ㅁ’을 보면 큰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알 수 있다.
    ‧ ‘ㅇ’을 크고 둥글게 쓰는 사람은 에너지가 넘친다.
    ‧ ‘ㅎ’, ‘ㅊ’의 꼭지가 긴 사람은 최고가 되길 원한다.
    ‧ 세로획이 긴 사람은 끈기가 있어 일을 잘한다.
    ‧ 서명의 첫 글자가 매우 큰 사람은 무대 기질이 있다.
    ‧ 한 행을 가득 채워 쓰는 사람은 배우자감으로 좋다.

    예를 들어 큰 부자들의 필체는 공통점이 있어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는 ‘ㅁ’의 오른쪽 윗부분을 둥글게 쓰고 마무리를 확실하게 닫는다. 이런 사람들은 빈틈이 없기 때문에 일을 확실하게 끝맺고 근검절약하는 습성이 있다. 이처럼 책에는 기업의 CEO부터 독립운동가, 학자, 대통령, 연예인, 스포츠 스타까지 유명인의 필체 도판 약 40점과 그 사람의 운명을 읽어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필적학 지식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글씨 분석을 활용할 수 있다. 신입사원을 뽑거나 사업 파트너를 정할 때, 개인의 진로를 결정하거나 배우자, 연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씨체로 사람의 내면을 읽는 기술’인 필적학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에서 매우 번성했다. 공자, 이황, 아리스토텔레스, 셰익스피어, 아인슈타인, 괴테 외에도 필적이 사람의 성향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한 사람은 수없이 많다. 이는 필체가 바뀌면 내면이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글씨 연습으로 인격 수양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철학자와 작가들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었다.

    3,000년의 내공이 담긴 ‘최고의 나를 만드는 법’
    “사람의 내면을 바꾸는 방법 중에 글씨 연습만 한 것은 없다.”


    필적학의 가장 큰 매력은 글씨 연습을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은 글씨체를 바꾸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롤모델의 필체를 그대로 따라 쓰는 방법과 자신의 필적 특징을 부분적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정주영, 안중근, 김연아 등의 필체를 연습하면 그들의 이상적인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고, 책에 제시된 공부 잘하는 글씨, 일 잘하는 글씨, 존경받는 글씨, 부자 되는 글씨, 리더가 되는 글씨를 따라 쓰면 내가 원하는 모습에 다가갈 수 있다.
    악필을 고치고 바른 글씨를 쓰는 것에 대한 욕구는 늘 있었다. 펜글씨 교본을 사서 연습하거나 악필 교정학원을 다니면 필체는 예쁘게 바뀌겠지만, 그것이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초등학생이 서예를 통해 집중력이 올라가고 차분해지는 것은 학자의 필체를 따라 썼기 때문이다. 수험생일 때는 합격하는 글씨를 쓰다가, 회사에 들어가면 일 잘하는 글씨를 쓰고, 지위가 올라가면 리더의 글씨를 써야 한다.
    이 책을 평생 곁에 두고 수양의 도구로 삼자. 책 출간을 기념해 6주 동안 글씨 연습을 도와줄 ‘필체 완성 노트’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필체 연습으로 반드시 원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 있다!

    1부 3,000년의 내공이 담긴 ‘최고의 나를 만드는 법’
    한석봉은 왜 어둠 속에서 글을 썼을까?
    서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Check| 글씨 분석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돈 버는 글씨체가 따로 있다고?
    아주 작은 글씨 연습의 힘
    어떻게, 얼마나 연습하면 될까?
    |Check| 하루 20분, 6주 습관 만들기

    2부 글씨를 보면 운명이 보인다. 운명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내 글씨를 어떻게 분석할까?
    큰 글씨 vs. 작은 글씨
    둥근 글씨 vs. 각진 글씨
    필압이 강한 글씨 vs. 필압이 약한 글씨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글씨 vs.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글씨
    한 획으로 이어 쓰는 글씨 vs. 여러 획으로 쓰는 글씨
    획 사이가 여유 있는 글씨 vs. 획이 가까이 붙어 있는 글씨
    글자 간격이 넓은 글씨 vs. 글자 간격이 촘촘한 글씨
    행의 간격이 넓은 글씨 vs. 행의 간격이 좁은 글씨
    규칙적인 글씨 vs. 불규칙한 글씨
    속도가 빠른 글씨 vs. 속도가 느린 글씨
    |Check| 한눈에 보는 글씨 분석표

    3부 쓰기만 해도 이루어지는 손글씨의 마법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스포츠 스타가 되고 싶다면
    당당하고 대범해지고 싶다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면
    일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면
    단단하고 단호해지고 싶다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쌓고 싶다면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싶다면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인내심을 키우고 싶다면
    창의력을 기르고 싶다면
    타인에게 신뢰를 얻고 싶다면
    침착하고 신중해지고 싶다면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Check| 성공한 사람들의 글씨는 공통점이 있다

    4부 인품을 쌓고 싶으면 인격자의 필체를 써라
    부자의 글씨, 정주영
    인품이 훌륭한 글씨, 김구
    강인하고 기품 있는 글씨, 안중근
    감성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글씨, 윤동주
    단정하고 흐트러짐 없는 글씨, 박정희
    존경받는 학자의 글씨, 김준엽
    에너지가 강한 유명인의 글씨, 장동건
    분석력과 상상력을 겸비한 예술가의 글씨, 백남준
    지조와 결기가 있는 글씨, 한용운
    논리적이고 세련된 학자의 글씨, 유진오
    인내심 있고 대범한 글씨, 김연아
    |Check| 이런 글씨체는 피해라

    5부 이름을 남기는 글씨는 따로 있다
    매국노의 필체에 무슨 향기가 있을까
    이승만부터 트럼프까지 역대 대통령의 글씨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진짜 성격
    세계적인 스타들의 서명 속 숨겨진 욕망

    에필로그_글씨 분석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소개

    본문중에서

    글씨는 손이나 팔이 아닌 뇌로 쓴다. 글씨를 ‘뇌의 흔적’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씨체는 바로 그 사람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필적학자로서 유명인, 사건 사고와 관련된 인물의 글씨체 분석을 도맡게 되었다. 분석을 하면 할수록 “글씨는 사람의 내면을 찍은 엑스레이와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글씨체에는 성격, 성장과정, 취향, 질병, 빈부가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
    나는 원하는 인간상을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글씨체로 바꾸어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사람의 내면을 바꾸는 방법 중에서 글씨 연습만 한 것은 없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쉬우며, 정밀하고, 효과적이다. 글씨를 수양의 도구로 삼아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당신의 시도에 대해 축하한다. 이 책을 통해 삶에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고 멋진 미래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
    ( '프롤로그 - 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있다' 중에서)

    “왜 어머니를 죽였나요?”
    강력부 검사 시절 친모를 살해한 피의자에게 물었다. “로봇을 죽였을 뿐인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합니까?”라고 하면서 피의자가 화를 벌컥 냈다. 더 이상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서 자필로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써보라고 했더니 글자 하나에 높이가 20cm에 이를 정도로 그림을 그리듯이 둥글게 썼다. 확인해보니 정신 병력이 있었다. (…)
    필적학이란, 글씨를 보고 그 사람의 성격 등을 알아내는 학문 분야라고 했다. 필적 분석은 성격 판별뿐만 아니라 진로 결정과 기업의 인사와 교육 등 여러 가지 실용적인 분야에서도 유리하게 활용된다. 기업에서 인사를 단행하거나 신입사원을 뽑을 때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 경리 분야면 착실하고 꼼꼼한 사원을, 영업 분야라면 재치 있고 융통성 있는 사원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경우 필적 진단으로 사람을 파악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고를 수 있다.
    ( '서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중에서/ pp.20~22)

    각이 별로 없는 글씨를 쓰는 사람은 성격이 밝고 원만하며 합리적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아이디어가 많으며 유연성과 융통성이 있는 경우가 많다. 유머와 센스가 있는 경우가 많고 분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때로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고 편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창조적인 기획, 영업 등이 적합하다. 영화배우 이영애, 송혜교 등 연예인, 대종교의 나철, 혜민 스님과 같은 종교인, 김기창과 같은 화가, 한용운, 김동환과 같은 시인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테레사 수녀의 둥글둥글한 글씨는 그녀가 온화하고 융통성이 있으며 밝고 긍정적이고 유머감각이 있고 사랑과 감성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찰스 왕세자가 순진무구하고 따뜻한 마음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는 영국의 다이애나 왕비도 매우 둥근 글씨를 썼다. 빌 게이츠처럼 자선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둥근 글씨를 쓴다. 반면 둥근 글씨는 식사 장애가 있는 여성에게서도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 '둥근 글씨 vs. 각진 글씨' 중에서/ p.52)

    ‘ㅁ’의 오른쪽 윗부분은 사회에 대한 태도를 나타나는 곳이어서 각지지 않고 둥그스름하게 처리되어 있으면 사회에 대한 인식이 열려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이 각져 있으면 성실하지만 다소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지식하다고 할 수 있다. ‘ㅁ’의 오른쪽 아랫부분은 자신의 마음 상태를 나타내는 곳이다. 이곳을 확실하게 닫는 사람은 빈틈이 없기 때문에 돈을 아무데나 펑펑 쓰지 않고 절약한다. 보통 큰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고집도 있지만 융통성도 있다. 매우 각진 글씨를 쓰는 사람은 강직하여 완고하기만 하고 융통성이 없어서 부자가 되기 어렵다. 또 글씨에 전혀 모가 나지 않고 마무리가 약하면 융통성은 있지만 계획성과 끈기가 부족하여 번 돈을 지키기가 어렵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서명은 글씨에 힘이 있고 마무리 부분이 확실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의 서명을 보면 특히 ‘喆철’의 口(입 구)의 아랫부분이 확실하게 닫혀 있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필체도 이와 유사하다(130쪽 참고).\
    (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중에서/ pp.81~82)

    피겨요정 김연아의 영문 서명 “YunA Kim”을 보면 ‘Y’와 ‘A’의 윗부분이 둥글둥글하다. 이 필적 특징으로 보아 예술적 감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Y’의 시작 부분이 매우 크고 활기찬데 이는 대범하고 기가 세며 자기 과시욕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을 뛰어넘는다. (…)
    ‘A’의 가로획이 매우 길어 인내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가 쓴 한글을 보면 ‘안개’라는 단어를 쓸 때 ‘ㅏ’와 ‘ㄱ’의 가로획을 연결해서 쓸 정도로 길다. 경쟁자였던 아사다 마오의 글씨체도 둥글둥글한 면이 있어서 예술적 감성을 볼 수 있지만 글씨의 크기가 작아서 기가 약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사다 마오는 큰 기세와 대범함, 인내력을 갖춘 김연아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
    ( '인내심 있고 대범한 글씨 김연아' 중에서/ pp.156~157)

    선조의 글씨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를 보면 두뇌 회전이나 판단이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글씨가 매우 균일하고 정돈되어 있어서 논리적이고 치밀하며 검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세로획이 길고 마무리가 확실한 것을 보면 의지력이 있고 업무 능력도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선조는 리더십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형태가 반듯한 정사각형을 이루는 글씨는 그가 규정을 매우 중시하고 보수적이었음을 알려준다. 선조의 글씨는 획 사이가 거의 빈틈없는 밀폐형이다. 이 점이 선조 글씨의 가장 큰 특징인데 이렇게 공간이 작은 글씨를 쓰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필적학에서는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마음이 넓지 않고 포용력이 없으며 남의 이야기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분석한다. 이런 유형의 인물은 작은 회사의 리더로도 적합하지 않은데 국가, 특히 큰 위기에 놓인 국가를 경영했으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선조는 국왕이 아니라 신하였다면 좋았을 것이다.\
    ( '이승만부터 트럼프까지, 역대 대통령의 글씨' 중에서/ pp.177~178)

    트럼프 대통령은 기이한 행동만큼 글씨체도 매우 독특하다. 논리적이면서도 무쇠처럼 강인하고 능력이 매우 뛰어난 비범한 인물이다. 2017년 10월 국방부의 요청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의 글씨 분석 의견서를 작성했다. 트럼프의 글씨체는 김정은의 글씨체와 유사점이 많았다. 기초선이 오른쪽 위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은 둘 다 매우 긍정적이며 자신이 생각한 대로 목표를 향해 힘차게 질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 간격이 좁아서 다른 글자를 종종 침범한다. 이는 두 사람 다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을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글자 간격이 꽤 좁은 것은 자의식이 강하고 고민을 즐겨 하는 것을 알려준다. 필압이 강해서 에너지가 강하고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트럼프는 글자 크기가 아주 고른 등 규칙성이 뛰어나서 논리적이고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며 빈틈이 없다.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면을 지닌 김정은과 비교된다. “Moon”의 ‘M’과 ‘N’ 등에서 모가 나고 “This”와 “Thank”의 ‘T’의 가로획이 매우 긴 것을 보면 트럼프는 의지와 인내심이 매우 강하고 저항적이며 감정과 충동을 통제할 수 있고 안정 지향적이다. 2018년 초 그의 북미회담 연기 선언은 고도로 계산된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
    ( '이승만부터 트럼프까지, 역대 대통령의 글씨' 중에서/ pp.18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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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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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의 글씨 전문 컬렉터이자 필적학자.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지적재산권법 박사과정을 마쳤다. 대학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주로 조직폭력,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 수사를 담당하였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거창지청장, 대검찰청 공판송무과장 및 정보통신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부장을 거쳐, 현재는 법무연수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필적학회(AHAF)와 영국필적학자협회(BIG) 회원이다.
    유년 시절 우표 수집을 시작으로 이후 미술, 역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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