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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원제 : Bernard Werber Le Roman D’Une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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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국내 첫 출간된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 우리가 몰랐던 인간 베르베르를 만나다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그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 보인다. 그동안 소설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저자인 다니엘 이치비아는 베르베르를 직접 인터뷰하여 이 책을 썼다. 학교 과제로 인간의 몸을 타고 오르는 벼룩 이야기를 써서 선생님을 놀라게 한 안경 쓴 꼬마 베르나르부터 [고양이] 후속편을 준비하는 최근까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들이 모두 담겨 있다. 최고의 작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베르베르를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상상력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생소설'

    상상력의 귀재로 불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자 전 세계적으로 확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다. 1991년 [개미]를 시작으로 [뇌], [신], [파피용], [죽음]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히트를 치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세계를 탐험하는 특유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소설로만 접해왔던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평전으로 만난다. 저자인 다니엘 이치비아는 베르베르를 직접 인터뷰하여 이 책을 썼다. 기타를 치고 에드거 앨런 포를 좋아하던 어린 시절부터, 마냥개미를 취재하며 죽음의 고비를 넘겼던 이십대 과학기자 시절 이야기, 첫 소설 [개미]의 탄생과 잇따른 작품의 성공 그 뒷이야기, 영화감독으로의 변신과 최근의 변화까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생 전체를 조망한다. 최고의 작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베르베르를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매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2시 30분까지는 소설을 쓰면서 진정한 나 자신이 되었습니다."

    작가가 되기 전 법과 대학생이던 시절을 회상하며 한 말이다. 그는 글을 쓰는 순간이야말로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유일한 시간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학교 과제로 벼룩 이야기를 쓰던 어린 시절부터 세계적인 작가가 된 지금까지 그를 이끌어 온 힘이 무엇인지 이 말을 통해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책에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어린 시절 베르베르는 에드거 앨런 포와 쥘 베른에 푹 빠졌고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다. 게다가 소설이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준다는 것도 일찌감치 깨달았다. 평생 등 통증에 시달린 베르베르는 신나게 글을 쓸 때만은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 훗날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그는 하루 종일 영화현장에서 작업을 마친 후 집에 돌아오면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 [파피용] 집필에 몰두했다고도 한다.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그의 작품들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자신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첫 소설 [개미]의 탄생 스토리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책에서만큼 자세히 묘사된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개미]를 쓰던 이십대 과학기자 시절 여느 청년들과 다르지 않게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 여러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고 백 번이 넘는 수정을 거친 [개미]를 두고 출판사들이 계약 경쟁을 벌이는 장면. 그리고 세계 각 나라에서 그의 소설이 번역 출간될 당시의 일화 등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롭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희곡 [인간]의 집필 이후 급기야 영화감독으로 나선 당시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에 대한 애정과 좌절 등 당시의 심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화 제작과 소설 집필에 몰두하는 그의 모습에서 천재성과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어려서부터 채식주의자였으며 동양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베르베르는 태극권을 연마하고 명상을 즐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신비주의 체험에 나서기도 하는데, 이들은 모두 그의 환상적인 작품세계로 연결된다. 저자 다니엘 이치비아는 작가로서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영향을 준 모든 것들을 빠짐없이 이 책에 옮겨놓았다. 어린 시절의 사소한 경험들, 잡지사에서 겪은 일은 물론 사랑과 이별 등 개인사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작가로서의 삶과 한 인간으로서의 삶이 교차되며 우리로 하여금 위대한 작가이자 한 인간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밝혔듯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조용한 듯 보이지만 실은 도전을 즐기고 호기심이 무궁무진한 타고난 모험가이다. 베르베르의 육성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상상의 공간을 마음껏 탐험하는 천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베르나르 베르베르, 타고난 모험가
    1. 평화로웠던 시절
    2. 글쓰기를 통한 치유
    3.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죽음
    4. 편집장
    5. 개미집
    6. 미스터 특종
    7. 출판사들의 경쟁
    8. 인도의 노래
    9. 개미 없이는 하루도 못 살아
    10. 인생은 새옹지마
    11. 사차원
    12. 돌고래와 함께 춤을
    13. 밀레니엄
    14. 우리 친구들의 친구들
    15. 반전
    16. 변화
    17. 메신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연대]

    본문중에서

    "에드거 앨런 포와 쥘 베른의 소설은 제가 처음으로 읽은 삽화가 없는 책이었습니다. [신비의 섬]을 처음 읽었을 때가 여덟 살에서 아홉 살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로도 이 소설을 여러 번 읽었죠. (...) [신비의 섬]은 무인도에 가져가고 싶은 책 목록에 들어갑니다."
    베르나르는 쥘 베른과 같은 작가들의 소설을 읽을 때 '취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약처럼 이성을 마비시키는 소설.
    "소설을 읽으면서 제가 어디에 있는지, 주변에 무슨 일이 있는지, 제가 안고 있던 문제가 무엇인지 전부 잊어버렸습니다. 예술은 현실을 잊게 해주죠."
    ('2. 글쓰기를 통한 치유' 중에서)

    기사가 준비되면 인쇄기를 돌리고 때가 낀 윤전기를 청소하는 데 꼬박 3일이 걸렸다. 베르나르와 파브리스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꼬박 일했다. 스피커에서는 두 사람이 좋아하는 CSNY(Crosby, Stills, Nash and Young)와 플리트우드 맥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해심 많은 슈프트 선생님은 베르나르에게 신문을 만드는 동안에는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배려해 주었다. 하지만 슈프트 선생님처럼 이해심이 많지 않은 다른 선생님들은 베르나르가 수업에 빠지자 0점을 주었다.
    마침내 신문이 발행되었다. [오젠 수프]는 고등학교 입구에서 2프랑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제1호 신문은 며칠 만에 다 팔렸다. 성공이었다.
    ('4. 편집장' 중에서)

    개미 떼가 가득한 굴 속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베르나르는 르루 교수에게 주의를 들었다.
    "조심하세요. 개미 떼는 구멍만 보면 들어가려고 하니까요. 구멍이 없도록 전부 막아야 합니다."개미 떼가 베르나르를 완전히 에워싸기 시작했다. 베르나르는 그토록 고대하던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며 신경을 바짝 세운 채 그대로 서있었다. 마침내 그는 여왕개미를 볼 수 있었다. 그 순간, 그는 개미 떼에게 완전히 뒤덮였고 "어서 나와요, 어서요!"라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5. 개미집' 중에서)

    "세르주 브뤼나 로소는 [개미]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콩쿠르 문학상을 탈 수 없는 소설이라고 느낀 것이죠. 그에게 의견을 듣고 좌절했습니다. 소설의 각 장의 길이를 어느 정도 비슷하게 맞추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챕터마다 길이를 일부러 달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름 의도가 있는 형식이라서요."세르주는 특히 전투 부분을 모두 없애자고 했다.
    "소설이 더 깔끔해질 겁니다. 전투 장면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화주의자라서 이런 전투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베르나르는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 베르나르는 나름의 방법을 취했다. 소설에서 전투 장면이 삭제되기 전, 마지막 순간에 개양귀비 전투를 추가한 것이다!
    ('7. 출판사들의 경쟁' 중에서)

    베르나르는 매일 저녁 6시에서 7시 사이에 단편소설을 썼다. 규칙은 하나였다. 이야기는 어떻게든 끝을 맺어야 한다는 것. 이렇게 베르나르는 글 쓰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었다.
    "누구나 무엇인가를 규칙적으로 하면 점차 잘하게 됩니다. 습관이 되면 쉬워지죠."
    가끔 베르나르도 매일 글을 쓰지 못할 때가 있고 일주일에 한두 편만 쓸 때도 있다. 그러나 그동안 쓴 단편을 모으니 약 700페이지라는 엄청난 양이 나왔다. 단편 하나마다 약 10페이지의 길이였다. 이렇게 쓴 단편들이 모여 에세이가 되기도 하고, 장편소설이 되기도 했다.
    ('13. 밀레니엄' 중에서)

    "영화에서는 창의력보다는 투자를 끌어모으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술을 보는 안목과 투자를 모으는 재능이 꼭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영화 제작을 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렸던 베르나르는 포기하지 않고 감행하기로 했다. "한계가 있으면 창의력이 더욱 샘솟죠."
    도전하기로 결심이 섰으니 준비에 나서야 했다. 베르나르는 완성한 지 얼마 안 된 희곡을 바탕으로 월요일에 시나리오를 썼다. 화요일에는 스테판 크라우츠와 함께 조사 작업에 나섰다. 수요일에는 캐스팅을 했다. (...) 준비가 웬만큼 이루어지자 촬영이 시작되었다. 토요일에는 편집이 이루어졌고, 일요일에는 음악이 추가되었다. 세바스티앵 드루앵은 특수효과로 은하계 장면을 만들었다. 영화는 월요일에 모두 완성되었다.
    ('14. 우리 친구들의 친구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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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다니엘 이치비아(Daniel Ichbiah)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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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설], [인조인간의 로봇 창세기], [구글은 세상을 어떻게 집어삼키는가] 등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를 쓴 프랑스의 유명 작가다. 비틀스, 마돈나, 롤링스톤스 등 뮤지션의 전기를 비롯해, 비디오 게임, 멀티미디어, 음악 분야에 관한 책을 주로 집필했다. 십여 년 전부터 꾸준히 [맥월드]와 [SVM Mac]에 애플 관련 소식을 기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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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한국외국어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본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 들어와 현지화된 프랑스 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한불상공회의소 잡지 《꼬레 아페르》를 번역하면서 프랑스-한국-일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에 대해 즐겁게 알아가고 있다. 프랑스 시사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에서는 일본 관련 기사 번역을 담당하고 있다. 《모두 제자리》, 《인간증발-사라진 일본인들을 찾아서》, 《기운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버리세요》 등의 프랑스 도서를 우리말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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