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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 : 잘해주고 상처받는 착한 사람 탈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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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한경은
  • 출판사 : 수오서재
  • 발행 : 2019년 11월 05일
  • 쪽수 : 31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903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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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눈치는 잘 보는데 거절은 못 하나요?”
    당신의 착함을 이용해 감정을 착취하는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단호히 거절하는 법!


    ‘싫은 사람의 부탁도 잘 거절하지 못한다.’ ‘거절하느니 차라리 맞춰주는 게 편하다.’ ‘인정받지 못하면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눈치 보느라 할 말 못 하고 이불킥만 날린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언지 모르겠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게 있다면, 당신도 잘해주고 상처받는 ‘착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심리상담가인 저자 한경은은 책 속에서 ‘착한 사람’으로 살았던 본인의 시간들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사례로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과 방법을 제시한다. 그녀 본인의 실제 경험과 내담자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극복 과정도 생생히 담았다. 책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착하게 사느라 정작 자신은 잃어버렸던 삶에서 내 자리를 되찾고, 제때 제대로 거절하면서도 남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알게 될 것이다. 나를 위한 일이 곧 세상을 위한 일이라는 아주 명백한 사실을 말이다.

    출판사 서평

    “남에게만 좋은 사람으로 살기엔 우리의 남은 시간이 아깝다!”
    당신의 착함을 이용해 감정을 착취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단호히 거절하는 법!


    ○ 싫은 사람의 부탁도 잘 거절하지 못한다.
    ○ 거절하느니 차라리 맞춰주는 게 편하다.
    ○ 인정받지 못하면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 욕 좀 먹는 게 죽기보다 싫다.
    ○ 눈치 보느라 할 말 못 하고 이불킥만 날린다.
    ○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언지 모르겠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게 있다면, 당신도 잘해주고 상처받는 ‘착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도대체 거절이란 왜 이렇게 힘들까? 우리는 왜 타인의 인정에서 안정감을 느낄까? 남의 마음은 찰떡같이 알아채면서 정작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언지는 왜 모를까? 관계에서 매번 우리는 왜 약자가 되고 마는 걸까? 그러니까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애쓰는 ‘착한’ 우리의 삶은 왜 이렇게 고달픈 걸까?

    심리상담가이자 다양한 예술 치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 한경은은 책 속에서 본인의 이야기와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사례로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과 방법을 제시한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심리상담을 공부하게 된 것도 엄마와의 관계에서 ‘착한 딸’로 살아야 했던 시간들 때문이었다. 엄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전전긍긍했고 엄마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았다. 하지만 착한 딸로 살기 위해 애쓰고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수록 스트레스와 짜증이 쌓이고 공허함만 깊어졌다. 그렇게 ‘진짜 나’의 모습은 잃어버린 채 엄마의 ‘착한 딸’로만 수십 년을 살아왔다.

    “나는 왜 그렇게 엄마의 칭찬과 인정에 목을 매고 살았을까.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엄마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라고 위로하고 싶었다. 고생하며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에게 ‘우리가 함께 있어요’ 하며 힘이 되고 싶었다. … 나는 중요한 의사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가장이자, 가족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안심시키며 보살피는 보호자이자, 심리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들어주고 도와주는 상담자였다. 내가 원해서 선택한 건 아니었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고, 그래야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었다.”

    심리상담 일을 시작하고 나서 만났던 내담자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도 다각도로 풍부하게 풀어냈다. 나의 생각과 신념, 감정과 욕구가 알고 보니 모두 내 것이 아니라 중요한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된 사람들. 상담을 통해 이들의 억울함과 분노, 황망함과 슬픔을 수도 없이 목격했다는 그녀는 확신으로 말한다. 우리는 모두 자유롭고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루 종일 눈치 보지만 정작 거절 한 번이 어려웠던 착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착함’이라는 덫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었는지 그 극복 과정을 따라간다. 책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남들에게 착하게 사느라 정작 자신은 잃어버렸던 삶에서 내 자리를 되찾고, 제때 제대로 거절하면서도 남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까지 알게 될 것이다.

    “부적절했던 자아상을 인식하고, 외면했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다. 인간은 낯선 변화보다 익숙한 고통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억압했던 인격을 찾게 되면 진짜 내가 누군지 혼란을 겪을 수 있고, 친밀함으로 위장했던 관계의 평정이 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과해야만 우리는 ‘남에게 착한 사람’이 아닌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내 인생’에 정작 ‘내’가 없었던
    당신을 위한 본격 착한 사람 극복 에세이!


    책에는 수많은 우리가 등장한다. 어릴 적부터 강하게 욕구를 억압당해 스스로 하고 싶은 게 없다고 굳게 믿는 영미 씨, 잡채밥을 먹고 싶었지만 다들 시키는 짜장면을 먹고 말았다며 멋쩍게 웃어 보이는 상훈 씨, 어릴 때 기억으로 다시 ‘버림’받지 않기 위해 부모의 칭찬과 인정을 갈구하는 진수 씨, 엄마가 시키는 대로 사느라 제대로 화 한 번 내본 적 없는 승희 씨, 호감 이미지가 깨질까 봐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고 종일 남들의 눈치만 보는 보람 씨, 착하다는 말을 들으면 안심을 느끼며 누군가를 돕는 일에 집착하는 지원 씨, 남에게 부탁이나 아쉬운 소리 하는 것을 질색하는 호원 씨, 보증을 서서 떼인 돈이 1억 원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거절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수정 씨, 주변 사람들의 불만은 모두 받아주면서 자신의 감정은 알지 못해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가장 많이 하는 지윤 씨까지.

    각자 다양한 이유로 관계에서 상처받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사람들이다. 겉으로 보기엔 다 달라 보이지만 이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내 인생’에 ‘내’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내 마음에 대한 이해나 존중 없이 타인의 시선이나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다 보니, 그들에게선 삶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황폐함까지 느껴진다.

    “왜 이렇게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걸까요?” 다년간 심리상담을 해온 저자가 내담자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결론 먼저 이야기해보자면 사람들 눈을 의식하는 이유는 욕 안 먹고 외톨이가 되지 않으려고, 즉 비난이나 실패를 잘 견디지 못하는 취약한 자기를 보호하고 소속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조금 더 깊은 마음에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면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인간에게 생존의 욕구를 제외하면 그 외는 거의 인정과 애정에 관련되어 있다. 오죽하면 철학자 헤겔은 “인간의 삶은 인정 투쟁”이라 말했을까. 인정은 인간의 아주 기본적인 욕구이다. 다만, 착한 사람들은 그 욕구가 유난히 좀 클 뿐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그래도 되는 것과 그러면 안 되는 것도 없다. 그러니 마음껏 인정받고 싶다는, 사랑받고 싶다는 나의 욕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괜찮다. 그러고 나면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찾는 게 더욱더 수월해진다. 자신의 욕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억압하는 것이 내면화되면 욕구가 아예 없다고 착각하게 되고 결국 나 자신을 잃게 된다.

    나의 욕구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일은 진짜 내 인생으로 가는 길의 중요한 나침반이 되어준다. 나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나를 위한 일이라며 희생을 강요하고 나를 착취하려는 무례한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온전한 나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될 것이다. 나를 위한 일이 곧 세상을 위한 일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말이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닌 내 삶을 살기 원한다면, 나의 느낌과 욕구, 생각과 신념, 태도와 행동에 대해 알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스스로 믿어주고 지지하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말 좀 하고 살아도 괜찮다’,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최선이다’ 이런 주문을 외워보자. 더불어 남과 비교하지 않겠다고 단단히 결심하고 실천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세부 구성

    1장 나의 욕구 알기. 자신이 원하는 걸 제대로 알지 못하면 우리는 절대 달라질 수 없다.
    2장 인정 중독 벗기. 우리가 왜 타인의 인정에 집착하는지, 그 근원은 무엇인지를 파헤친다.
    3장 분노와 죄책감. 착한 사람들의 억압된 분노와 내면의 안정을 방해하는 죄책감을 살핀다.
    4장 타인의 시선 거두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눈치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운다.
    5장 착함의 이면. 착한 행동 뒤에 숨겨진 진짜 감정과 건강한 자기애를 회복한다.
    6장 피해의식. 피해의식의 원인을 살펴보고 피해자 정체성에서 벗어날 방안을 모색한다.
    7장 완벽주의 내려놓기. 누구나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고 살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에게 소외되지 않기 위한 길을 안내한다.
    8장. 경계선 세우기. 우리가 가장 어려워하는 ‘거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습관이 되어버린 죄책감에서 벗어나 나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연습한다.

    목차

    시작하며

    1장. 나를 위한 일이 세상을 위한 일이다 [나의 욕구 알기]
    -하고 싶은 게 없다고요?
    -이게 다 널 생각해서…, 진짜?
    -욕 좀 먹으면 어때
    -나를 위한 일이 세상을 위한 일이다

    2장. 나로 사는 데 누군가의 인정은 필요 없다 [인정 중독 벗기]
    -나는 왜 거절을 못 할까?
    -체면이라는 최면에서 벗어나기
    -인정받고 싶어, 나에게

    3장. 죽을 만큼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분노와 죄책감]
    -우리의 분노는 대부분 정당하다
    -화를 참으면 괜찮은 사람이 되는 걸까?
    -결국 터지거나 무너질 거면서
    -나와 엄마는 타인이다
    -죄책감이라는 빨간불이 켜지면
    -죄의식은 관계를 위태롭게 한다

    4장. 이제 눈치 좀 그만 봅시다 [타인의 시선 거두기]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죠?
    -이제 눈치 좀 그만 봅시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당신이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 이유
    5장. 조금 나쁜 사람이 되더라도 [착함의 이면]
    -지나친 헌신엔 희생만이 따른다
    -착한 행동 뒤에 숨은 진짜 감정
    -내가 널 사랑한 만큼 너도 날 사랑해야 해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아프다

    6장. 상처받는 게 두려운 당신에게 [피해의식이라는 틀]
    -피해의식, 살아남기 위한 간절한 방어
    -그때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피해자 정체성에서 벗어나기
    -상처받는 게 두려운 당신에게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를 멈추다

    7장. 너무 애쓸 필요 없습니다 [완벽주의 내려놓기]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유독 억울함이 많다면, 너무 애쓰고 있다
    -누구에게나 불행은 찾아온다
    -나에게 소외되지 않는 게 먼저다
    -타인을, 나를 혐오하지 않으려면

    8장. 나를 지키는 법 [경계선 세우기]
    -거절, 나의 자존을 지키는 일
    -내 인생인데, 정작 내가 없었다
    -죄책감도 습관이다
    -나를 지키는 법

    마치며

    본문중에서

    내가 원하는 것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그래도 되는 것과 그러면 안 되는 것도 없다. ‘내가 이런 걸 원해도 되나’,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다니, 미쳤어’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누구도 내가
    원하는 것을 비난할 수 없다. 무언가를 원하는 데는 자격도 필요 없다.
    ('1장 나를 위한 일이 세상을 위한 일이다' 중에서/ p.44)

    우리가 타인의 인정에 목매는 이유는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뤄낸 것, 이미 끝을 맺은 것, 여전히 해나가고 있는 것,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힘들었지만 지켜왔던 것,
    일상을 살아내고 있는 것, 이런 것들을 내가 너무 몰라주고 있는 건 아닌가? 그러면서 나를 무시하지는 않았나? 나의 가치를 깎아내리면서 나의 존재의 이유를 외부에서만 찾고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실망과 공허만 거듭되고 너덜너덜 소진되며, 나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된다.
    ('2장 나로 사는 데 누군가의 인정은 필요 없다' 중에서/ p.76)

    우리는 대개 감정에 휘둘리는 걸 미성숙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도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 어떠한 감정이 생겨나고 그것을 자연스럽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일 자체는 감정에 휘둘리는 게 아니다. 오히려 감정을 외면하고 억압한 끝에 폭발적으로 드러내면서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 입히는 행동이야말로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다.
    우리는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무언가를 생겨나게 하고 사라지게 하는 일은 우리 능력 밖의 일이다. 존재하는 것
    은 무엇이든 언젠가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법이다.
    ('3장 죽을 만큼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중에서/ p.87)

    모든 생명체는 이기성이 있다. 그래야 밟히지 않고, 먹히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 유기체에게 이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러므로 이기적인 나를 허락하는 일은, 원래 있던 것을 그저 있도록 하는 거다. 내가 타인에게 부여한 과도한 힘을 되찾아오는 가장 빠른 길은 이기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기주의는 나쁘고 이타주의는 좋은 것이라는 흑백사고는 우리를 경직시킨다. 남을 위해 반드시 배려하거나 희생해야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럴 필요도 없다. 경우에 따라 바람직한 선택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너무 이타적으로 살았다. 좀 이기적이어도 괜찮다. 아니, 제대로 이기적이어야 한다.
    ('4장 이제 눈치 좀 그만 봅시다' 중에서/ p.149)

    우리는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한다. 그러니 남이 나에게 하는 ‘듣기 싫은 말’은 모두 상처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보람 씨도 싫은 소리를 ‘하는 게’ 싫다기보다, 싫은 소리를 ‘듣는 게’ 싫은 거다. 내가 어른 노릇을 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꼰대라고 무시하며 저항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도 나를 그렇게 볼 것이라 여기는 것이다. 이 역시 투사 방어기제다. 싫은 소리 좀 한다고 사람들이 무조건 나를 불편하게 여기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일을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것처럼 두려워할 때가 있다.
    ('4장 이제 눈치 좀 그만 봅시다' 중에서/ p.155)

    당신 잘못이 아니다. 내가 가졌던 미성숙한 생각과 태도는 ‘그때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는 것을 다시 기억하자. 그 당시 나의 부정적인 생각, 행동, 감정, 태도들은 모두 정서적인 위협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나름의 기능을 한 것이다. 실패와 버림받을 수 있는 가능성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었다.
    ('6장 상처받는 게 두려운 당신에게' 중에서/ p.202)

    우리는 때로 결핍이 지나칠 때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남의 삶을 통해 얻고자 한다. 그런 일은 거의 언제나 가족이나 연인처럼 아주 가까운 관계에서 일어난다.
    ('6장 상처받는 게 두려운 당신에게-229)

    우리는 원하는 것을 하기보다,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는 것 같을 때가 있다. 마치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생사 게임처럼 말이다. 내가 기대고 있는 벽은 원래 비스듬한데, 그걸 바로 세우겠다고 온 힘을 다해 벽을 밀어붙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완벽한 수평과 수직은 십자가가 될 뿐이다.
    ('7장 너무 애쓸 필요 없습니다' 중에서/ p.265)

    나의 가치와 신념에 반할 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내가 원하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일에 “싫어요.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미안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거절의 형식을 취하는 자기표현이자 자기주장이다. 이는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이며, 때로는 스스로의 안전 그리고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을 보호한다.
    ('8장 나를 지키는 법' 중에서/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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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심리상담과 사진예술을 한다. 작품 활동, 교육, 상담을 병행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다 힘 빼고 흘러가는 중이다. 사실 인생 자체가 ‘흐름’이었다. 30대 초반, “경은 씨는 왜 치료 공부 안 해?”라는 한 선배의 질문이 번개처럼 나를 후려쳤고, 냅다 우회전하여 심리상담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나 자신과 일과 삶에 꽤 만족하며 산다.
    대학에서 사진예술을, 대학원에서 통합예술치료학을 전공했다. 통합예술심리상담센터 <나루>의 대표, 마음치유학교 선생님,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소의 연구원 그리고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나루에서는 개인 및 집단상담을, 마음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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