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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 : 차근차근 알려주는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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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신입 부부의 집수리 공사 일지
    차근차근 공사를 계획하면 우리 집도 달라질 수 있어요

    『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는 신혼부부의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과정을 담은 책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취향을 깊이 고려해 편안하면서도 감각 있는 구성을 선택했다. 결국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면 "아, 우리 집 정말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집을 만들었다. 물론 어려운 건축 용어와 일정 관리에 머리가 복잡해지고 중간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쏟아졌지만, 부부만의 취향을 담고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집을 만드니 집에 있는 시간이 더욱 행복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평생 살지 않더라도 지금 '예쁜 집'에 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그래서 건축 일을 하는 남자와 디자인을 하는 여자가 결혼하여 오래된 아파트를 고쳐 살기로 했다. 대충 도배 장판만 하라는 부모님과 신혼집은 적당히 살면 된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부는 집 전체를 뜯어낼 계획을 세웠다. 오래되고 크지 않은 구옥 아파트를 사서 두 사람은 많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대대적으로 수리하여 지금의 아늑하고 예쁜 집을 만들었다.

    예쁜 집은 유명한 가구나 화려한 인테리어가 필요한 게 아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작은 디테일을 살려 집을 만들어나가면 된다. 『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는 공사의 흐름에 맞게 공사 순서로 목차를 구성했다. 목차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인테리어 공사 업체와 현장 용어를 이해하며 대화가 가능해지고, 공사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도전의 턱을 낮춰 주는 책이 되길 바란다는 지은이의 말처럼 어려운 집공사가 아니기에 한 번쯤 시도해볼 용기가 생긴다.

    출판사 서평

    혼자 사는 집이 아니기에
    '우리'라는 취향을 담아서

    『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는 아내와 남편이 함께 쓴 공사 일지다. 공사 과정을 아내와 남편이 각자의 영역을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해 풀어냈다. 집 공사에 비전문가인 아내는 살아왔던 환경,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로 어렴풋이 알고 있던 공사의 개념과 생각을 정리해 일반 독자들이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와 고민의 과정을 남겼다. 건축을 전공한 남편은 구체적인 공사의 과정과 자재의 장단점, 문제가 발생할 때 대처 방법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꼼꼼히 설명한다.

    성격도 식습관도 정반대인 부부는 지금 살고 있는 공간, 그리고 앞으로 살고 싶은 공간을 이야기할 때는 늘 즐겁다. 혼자 살 집이 아닌 함께 살 집을 구하는 것은 혼자만의 욕심을 채울 수는 없다. 단독주택을 꿈꿨지만, 여러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포기하는 과정부터 치안, 환경,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당장 현실에 맞는 집을 구하는 일까지. 부부가 된 이상 함께 의논하고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서로가 우선하는 점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집에 두고 싶은지, 좋은 집이란 무엇일까에 관한 질문을 끊임없이 나눈다. 공사를 진행하는 중에도 '어떻게' 집을 고치는 방법보다 우리가 '왜' 이렇게 집을 고쳐야 하는지에 중점을 두어 부부는 이야기한다. 조금 어렵고 더디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취향을 더한 집을 완성해나간다. 계절이 지나고 시간이 쌓이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으로 더 아늑한 집이 되기를 바란다.

    "인테리어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요?"라고 물으신다면
    전문가가 알려주는 집 공사 노하우

    한때 '전셋집 인테리어'나 '셀프 인테리어'의 호황으로 수많은 정보가 노출되었다. 인터넷에서 찾으면 모든 정보가 있고 필요한 정보만 뽑아내어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하지만 부분 부분의 정보만 취합될 뿐, 전체의 흐름이 잡히지 않는다.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내 손으로' 만들어나가면 되지만, 그 정도의 손재주, 시간과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업체를 불러 집 공사를 진행한다. 업체는 규격화된 형식만 제시할 뿐,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는 없다. 그래서 부부는 원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주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장 동네 '집 구하기'에서는 서로에게 충족되는 지역에서 집을 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신혼집은 혼자 사는 집이 아니기에 '집을 구할 때 중요하게 봐야 할 가치'에 관해 부부가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2장 집 '디자인 · 철거'에서는 집 전체의 큰 디자인 방향을 잡는 일부터 어디까지 철거를 해야 할지 꼼꼼하게 짚어준다.
    3장 설비 '방수 · 수도 · 전기'는 집 시설에 기초가 되는 설비에 관한 내용이다. 설비의 종류, 작업, AS에 관해서 살펴본다.
    4장 벽과 천장 '목공 · 페인트'에서는 목공사로 집의 큰 틀과 벽, 가구를 만들고 도배 대신 페인트로 벽을 마감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5장 바닥 '타일'은 장판과 마루 생활에 익숙한 지은이가 살아오면서 경험해보지 못해 시공을 망설였던 바닥 타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6장 수납 '붙박이장 · 싱크대 · 분리수거장'에서는 효율적으로 수납하는 가구에 관해 이야기한다. 붙박이로 설치할 때 주의점, 원목 싱크대를 고른 이유, 틈새 공간을 활용한 분리수거장 만들기를 소개한다.
    7장 디테일 '조명 · 스위치 · 수전'은 집에 디테일을 결정하는 가구를 추천한다. 매입등, 펜던트 조명을 천장에 조화롭게 매치하는 등 작은 디테일 하나로 스타일링이 달라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8장 우리 집 '가구 · 보수'는 집은 큰 공사가 끝났다고 해서 완성이 아니라 집을 가꾸며 손보는 일 또한 집 공사의 연장선임을 말한다.

    『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는 삼십 년 된 아파트를 대대적으로 수리한 노하우를 알차게 담았다. 이 책의 목차를 따라가다 보면 집 공사의 큰 흐름이 잡힌다. 전체 흐름을 따라서 공사를 진행해도 되고, 필요하다면 한 부분만 참고하여 인테리어를 바꾸면 된다. 힘든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왔을 때 나만의 예쁜 집이 맞이해주는 기쁨을 누려보자. 편안하고 기분 좋은 공간, 집에 있는 내내 행복한 그런 공간을 만들어보자.

    어려운 건축 용어와 헷갈리는 시공의 장단점
    집요정이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집 공사는 쉬운 일이 절대 아니다. 철거하는 일부터 조명을 다는 일까지. 전체의 흐름과 세부적인 순서까지 큰 흐름 안에서 선택하는 가능한 것들을 알려준다. 골라야 할 것은 너무 많고, 전문 용어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집요정이 알려주는 건축 용어'를 통해 대략으로만 알고 있던 용어를 꼼꼼하게 챙겨가는 알뜰한 팁까지 소개한다.

    이 책에는 또 다른 유용한 팁이 있다. 각 장이 마무리되는 페이지에 두 사람이 집을 만들며 고민했던 부분을 비교 형식으로 엮어냈다. 예를 들면 공사 전체를 업체에 맡기는 게 효과적일지 직접 고치는 게 나을지를 비교하고, 도배와 도장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바닥 마감 중 마루와 타일은 각자 어떤 장점이 있는지, 인덕션과 가스레인지 중 무엇을 설치할지 등 세부항목을 설정하여 하나하나 비교 설명한다. 또한 집 공사를 염두해뒀다면 집 볼 때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항목과 싱크대 위가 어두울 때 간단하게 조명을 설치하는 법, 베란다에 선반 설치하기와 같은 실제 생활에 유용한 팁을 모두 담았다. 지금 당장 공사를 진행하지는 않아도 실제로 공사를 앞둔 사람처럼 알찬 팁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목차

    프롤로그
    동네 : 집 구하기
    집 : 디자인 · 철거
    설비 : 방수 · 수도 · 전기
    벽과 천장 : 목공 · 페인트
    바닥 : 타일
    수납 : 붙박이장 · 싱크대 · 분리수거장
    디테일 : 조명 · 스위치 · 수전
    우리 집 : 가구 · 보수
    에필로그
    집요정이 알려주는 건축 용어

    본문중에서

    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집 공사를 시작하는 도전의 턱을 낯줘주는 그런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 부부 같은 평범한 부부도 집을 직접 인테리어 할 수 있다. 먼 미래의 집을 구상하는 이에게도, 지금 당장 침실을 꾸며보려는 이에게도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프롤로그' 중에서)

    여러 동네를 넘어 다니며 아내와 '집을 구할 때 중요하게 봐야 할 가치들은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떤 집에 살더라도 우리가 일 년 365일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집 자체는 항상 행복한 가치를 담았으면 했다.
    ('동네 '집 구하기'' 중에서)

    이미지를 하나둘 모으다 보니 '대충 이런 느낌'같은 추상적 표현으로만 말하던 취향들을 구체적인 색감이나 형태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테면 벽과 천장은 무늬 없이 흰 페인트로 깔끔하게 만들고 싶었고 가구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오래 봐도 질리거나 유행을 타지 않을 중간색의 원목을 사용했으면 했다.
    ('집 '디자인 · 철거'' 중에서)

    철거만 끝났을 뿐, 완성된 집을 보러 가는 것도 아닌데 괜히 설레는 마음으로 퇴근 후 부리나케 집으로 향했다. 잔뜩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들어선 우리 집은 이쪽 일에 비전문가인 나에게 놀라움과 당황스러움 그 자체였다. 벽을 세게 치면 와르르 무너질 것처럼 돌덩이들만 남겨놓은 것이 철거라는 공사였던 것인가.
    ('집 '디자인 · 철거'' 중에서)

    철거가 끝난 다음 날 아랫집에서 전화가 왔다. 지난밤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샜다는 거였다. 그것도 시커먼 구정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철거의 진동으로 오수나 하수관에 균열이 가서 관에 남아 있던 잔여물이 흘러나왔다는 게 가장 그럴듯한 이론 같았지만, 전혀 근처도 가지 못한 추리였다.
    ('설비 '방수 · 수도 · 전기'' 중에서)

    나도 부모님도 타일 바닥이 깔린 집에서 살지 않았으니 장점보단 표면적으로 보이는 단점이 계속 마음에 걸릴 수밖에 없었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들은 내용만 있으니 끝이 보이지 않는 고민에 휩싸였다.
    ('바닥 '타일'' 중에서)

    우리가 같이 산 지 이 년이 넘었지만 사실 아직도 우리의 집 꾸미기는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갑자기 예쁜 스위치를 보고 마음이 흔들려 스위치를 몽땅 갈아치운 적도 있고, 카페에서 본 벽 조명이 마음에 들어 여기저기 수소문해 교체하기도 하기도 했다. 집기를 잘 고르고 잘 관리하는 것도 여전히 집 꾸미기의 연장선에 있다.
    ('우리 집 '가구 · 보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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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어릴 적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지만 어느새 흥미를 잃었고 매일같이 일기장에 그림을 그릴 때는 만화가가 되고 싶기도 했다. 시각 영상 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카카오에서 브런치 서비스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근무시간엔 경주마처럼 일하는 편이지만 가끔 아무도 모르게 졸기도 한다.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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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옆 동네에서도 구경 올 정도로 뛰어난 미색을 자랑했지만, 무엇이 잘못됐는지 지금은 그냥 아저씨가 되었다. 워낙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진로를 정하지 못하다가 ‘건축과 가면 다 할 수 있어’라는 꼬드김에 넘어갔다. 이제는 건축이 적성에 너무 잘 맞아서 문제다. 주말에도 얼른 출근해 설계도 하고 현장에도 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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