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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을 만드는 프렌치 스타트업의 비밀 : 전략과 실전 사이 꼭 알아야 할 스타트업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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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곽원철
  • 출판사 : 라꽁떼
  • 발행 : 2019년 09월 25일
  • 쪽수 : 28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903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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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문화강국에서 스타트업 강국으로!
    실리콘 밸리는 잊어라, 스테이션F와 에콜42가 온다!


    실리콘 밸리는 잊어라, 스테이션F와 에콜42가 온다!
    왜 프렌치 스타트업을 주목해야 하는가?


    세계적인 석유기업 ‘토탈’은 왜 에너지·모빌리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들은 왜 1조 원을 싸들고 배터리 스타트업으로 달려갔나? 그리고 유럽 정치권과 공기업들이 어떻게 스타트업을 지원하는가?
    이 책은 혁신적인 기술, 역경을 딛고 기업을 일으킨 창업가, 가치를 알아보는 금융자본의 세 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프랑스·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디테일하게 짚는다. 그리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해 스테이션F, 에콜42 등 ‘창업 국가’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하는 프랑스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살펴본다.
    스타트업 평가를 위해 인력과 자본이 고도화한 미국 실리콘 밸리나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는 중국 중관춘을 스타트업의 예로 들지만, 이들은 현실적으로 우리와 맞지 않는다. 프랑스는 실용적인 철학을 추구하는 미국보다 조금 보수적이고, 국가 주도형 전략을 펼치는 중국보다는 온화하다.
    시장과 경제 규모, 정부 역할, 제조업 기반 등 환경적으로 우리와 유사한 프랑스는 우리 스타트업 기업이나 정부, 기관이 현실적으로 참고할만한 시사점을 준다. 특히 소프트파워에서도 폭넓은 문화, 타고난 모험 정신, 앞선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는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다. 우리가 유럽에서 우뚝 선 프랑스 스타트업을 봐야 하는 이유다.

    세계를 사로잡은 “라 프렌치 테크”
    문화 강국에서 스타트업 강국으로!


    저성장에 빠진 경제의 혁신 성장 돌파구로 스타트업 육성을 부각하는 것은 한국과 프랑스가 같다.
    지난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한-프랑스 비즈니스 서밋’에서 양국 투자 교역 확대, 미래 신산업 협력, 스타트업 강화를 약속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경제부 장관이던 시절부터 침체된 프랑스 경제부흥을 위해 이른바 ‘마크롱법’을 통과시키면서 변화를 주도했고,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프랑스를 창업 국가, 즉 ‘스타트업 네이션’으로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라 프렌치 테크’라는 스타트업 혁신 성장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프랑스 양국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프랑스가 어떻게 스타트업을 통해 유럽을 지배하는지, 프랑스 산업 대부분을 망라한 분야별 스타트업 기업과 창업에 얽힌 다양한 창업자 이야기를 정책적·경제적·사회적 생태계와 함께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혁신은 무엇인가?
    “소프트웨어가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1990년대 인터넷 시장을 활짝 연 ‘모자이크 브라우저’의 개발자이자 넷스케이프 창업자, 지금은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투자가로 활약하는 마크 앤드리슨의 말이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대신 ‘인터넷’이나 ‘AI’를 넣어도 무방하다.
    혹자는 승차 공유나 배달 앱에 무슨 혁신이 있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는 혁신은 무엇인가? 우버가 등장하기 전에도 ‘카풀’이 있었고, 배달의 민족이 생기기 전에도 음식 배달이 있었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서비스는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기존 생태계의 이해 관계자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한번 다음 단계의 서비스를 경험한 사용자들을 그 이전 단계의 서비스로 만족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된다. 공유경제와 O2O 서비스 스타트업은 기술보다는 현존하는 사용자들의 불편에 주목해 태어났다. 기술은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했을 뿐이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 유니콘인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대표는 창업 초기 한 달 동안 새벽부터 전단을 주우러 다녔다. 대기업이 전단을 모으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바닥을 훑지는 않을 거라는 점에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스타트업계에서 가장 많은 유니콘, 아니 데카콘을 배출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공유경제, O2O 분야다. 어려운 용어가 난무해야만 혁신인 것은 아니다. 자본과 시장은 이미 공유경제의 손을 들어 주고 있다.

    블라블라카는 어떻게 우버를 눌렀나?
    프랑스는 어떻게 스타트업을 지원하는가?

    전 세계적으로 최근 테크, 스타트업, ICT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용어는 “모빌리티”다. 우리나라는 약간 다른 의미에서 뜨거웠지만, 사실 모빌리티는 인류 최대의 발명품인 바퀴가 탄생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긴 역사만큼 모빌리티는 해당 업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수많은 경제 주체가 씨실과 날실로 연결된 거대 산업이다. 발달한 산업국가에서 모빌리티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차지한다.
    아무리 혁신적인 대안이 있어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뀔 수는 없다. 산업이나 경제적인 측면은 물론 사람의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규제가 촘촘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업계의 관성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저항이 크다. 그러나 저항이 있더라도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보다 더 나은 대안이 스타트업으로부터 시작된다면 시장의 요구를 막을 수 없다. 한번 맛본 편리함을 두고 불편함을 선택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 역시 우리나라처럼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대한 저항이 거세다. 파리는 유럽을 대표하는 대도시답게 치열한 모빌리티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이 치열한 경쟁은 아이러니하게도 프랑스 공공 철도 파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프랑스의 모빌리티 스타트업은 어떻게 촘촘한 철도망과 경쟁해 유니콘이 되었나? 그리고 프랑스는 어떻게 스타트업을 지원하면서 공공 서비스를 운영하는가? 혁신 성장을 위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프렌치 스타트업으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프랑스는 최근 떠오르는 스타트업의 성지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스테이션F와 에콜42 등을 중심으로 유니콘의 꿈을 펼치고 있다. 마크롱 정부는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했다.
    이 시기에 출간되는 《유니콘을 만드는 프렌치 스타트업의 비밀》은 프랑스는 물론 유럽의 다양한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과 사회 · 경제적 생태계를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스타트업을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 최종문 / 주 프랑스 대한민국대사

    대한민국은 무역 규모 세계 7위, 국내 총생산 세계 12위를 기록한 경제 대국이지만, 세계 경제면에서는 대륙에서 떨어진 큰 섬에 가까운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유럽에서 시작해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스타트업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고 있어 마치 옆 나라에서 일어난 일을 듣는 것 같다. 대한민국이라는 섬이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유럽 대륙과 연결된 듯하다.
    인력 · 기술 · 자본이 고도화된 스타트업 환경의 미국도 중요하지만, 시장의 규모, 정부의 역할, 제조업의 기반 등 환경적 측면에서 우리와 유사한 유럽의 스타트업 이야기는 우리 스타트업 관련 기업이나 정부 기관 등이 현실적으로 참고할 만한 시사점을 준다. 특히 스타트업으로 혁신을 꿈꾸고 실현하려는 노력, 그 중심에 선 창업 스타트업가, 그리고 인재를 알아보고 과감히 투자한 프랑스 정부와 투자사 등 모든 사람의 열정이 이 책에 녹아있다.
    프랑스 스타트업의 심장부인 ‘스테이션F’에서 일하다 보니 이 책을 읽으며 그들의 심장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 같다. 부디 많은 독자가 이 책에 등장하는 스타트업의 열정에 공감해 더 큰 혁신을 향해 도전하기를 바란다.
    - 이장혁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Aligo 대표이사

    타고난 모험정신, 우수한 기초과학과 하이테크가 살아있는 나라 프랑스는 스타트업의 좋은 토양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곽원철 저자는 프랑스에 살면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생생하게 들여다보았고, 프랑스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가 새로운 혁신 경제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통과 호흡하는 한편 혁신으로 성장하는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재웅 / 쏘카 대표이사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오늘날 우리 경제를 책임지는 리더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실리콘밸리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끊임없는 혁신이 부럽고, 중국의 중관춘이 만드는 엄청난 스케일에 압도당하는 창업가가 많지 않을까.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미국, 국가주도형 혁신경제를 펼치는 중국의 형태를 우리 실정에 온전히 적용할 수 없다면?
    미국보다 보수적이고, 중국보다 조화를 추구하는 온화한 형태의 스타트업 에코 시스템 환경을 조성하는 프랑스를 참고할 만하다. 저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두루 거치고, 유럽에서의 경험을 통해 제3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영국 · 독일과 함께 유럽의 혁신을 이끄는 리더 ‘프렌치 테크’의 내밀한 속내를 차분히 들여다본다면 우리가 지향할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 박영훈 /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전무

    이 책은 지난 십여 년간 프랑스에서 살고 일한 저자가 경험한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한 책이다. 다양성이 공존하며 유럽 각지로 뻗어가는 프랑스 스타트업과 그 과정을 문화적 · 정치적 · 경제적인 통찰로 풀어냈다. 저자가 소개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스타트업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스타트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사례와 스타트업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비교 · 분석한 저자의 시각은 유럽에서 우뚝 선 프랑스 스타트업에 관한 시각을 넓혀준다. 스타트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혁신을 추구하는 독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김보선 / 라프렌치테크 서울 공동 대표, 아지앙스코리아 공동 창립자 겸 대표이사

    우리 스타트업 성과를 평가하려면 경제나 인구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미국 · 중국보다는 우리와 비슷한 환경의 선진국과 비교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프랑스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이 간다. 프랑스는 인구와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보다 다소 높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근 프랑스는 ‘라 프렌치 테크’라는 국가적 혁신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출범해 ‘스타트업 네이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나서서 창업을 장려하고,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우리와 비슷하다.
    마크롱 대통령이 경제부 장관이던 시절부터 추진한 노력 덕분에 프랑스의 스타트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테크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블라블라카, 디저, 닥터립, 미로 등 유니콘 스타트업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유럽을 호령하는 프랑스 스타트업에 대해서 잘 모른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던 프랑스 스타트업을 분야별로 깊이 있게 소개한다. 오랜 프랑스 생활이 없었으면 알 수 없었을 프랑스의 속살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책이기도 하다.
    모빌리티, 에너지, 통신, 사물인터넷IoT, AI, 블록체인, 핀테크, 공유경제, 농업, 헬스, 바이오 등 혁신하고 있는 주요 분야를 망라했고,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프랑스의 정책과 공기업 생태계, 대기업의 전략과 교육시스템 등을 그들의 역사적 철학과 함께 설명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프랑스는 물론 유럽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호기심이 있는 모든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임정욱 /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목차

    추천사
    여는 글 _ 왜 프렌치 스타트업인가?


    Part 1. 모빌리티
    1. 철도 파업, 디지털 모빌리티의 르네상스를 열다
    2. 누가 프렌치 유니콘을 창업하는가?
    3. 블라블라카는 어떻게 우버를 눌렀나?
    4. 유럽 정치권과 공기업은 어떻게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가
    5. 모빌리티 틈새를 파고든 히치
    6. 치열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프렛링크와 온트럭
    7. 모빌리티의 미래, 차량 공유 플랫폼 뷰로그

    Part 2. 에너지
    8. 에너지·모빌리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석유 기업들
    9. 1조 원 투자를 유치한 배터리 스타트업, 노스볼트
    10. 버려진 배터리로 에너지 복지 꿈꾸는 랜시
    11.60대 CEO의 수소 스타트업, 에르고숩

    Part 3. IoT·통신
    12. 구닥다리 전파 기술자가 시끌벅적 연쇄 창업가를 만나다, 시그폭스
    13. 유럽 최대 클라우드 기업, OVH
    14. 드론으로 세상을 바꾸다, 패롯

    Part 4. AI·블록체인·핀테크
    15. 사람의 눈을 모방한 다국적 AI 스타트업, 프로페시
    16. 포커 챔피언에서 블록체인 연쇄 창업가로, 암호화폐 지갑 렛저
    17. 프랑스 인슈어테크의 선두주자, 알란
    18. 성직자가 될 뻔한 양봉가의 아들에서 유럽 핀테크의 총아로
    19. 스마트카드를 만든 괴짜 르네상스인, 롤랑 모레노

    Part 5. O2O와 공유경제
    20. 배달의 민족과 프랑스의 헬스케어 유니콘 닥터립의 공통점
    21.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반한 사진 스타트업, 미로
    22. 공유 경제 틈새를 파고든 90년생의 에어비앤비 콘시어지, 호스트앤플라이

    Part 6. 농업·헬스·바이오
    23. 곤충으로 1억 유로 투자를 유치한 인섹트
    24. 농업용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비티봇
    25. 제2의 반도체를 만드는 DNA 스크립트

    Part 7. 프랑스·유럽의 스타트업 환경
    26. 붉은 종이 수탉, 라 프렌치 테크
    27.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
    28. 차량 절도범에서 차량 보안 스타트업 창업가로
    29. 19세기의 첨단 인쇄소가 21세기 디지털 보안 업체로
    30. 프랑스 공기업, 혁신의 아이콘인가 걸림돌인가
    31. 프랑스 유통의 숨은 지배자,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다
    32. 프랑스의 인재 양성 시스템

    도판저작권

    본문중에서

    거대한 모빌리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든 스타트업이 프랑스에서 탄생했다. 우버가 IPO를 하기 며칠 전인 2019년 5월 8일, 3800만 달러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프랑스의 히치다.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우버의 기업 가치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한지라 거의 주목을 못 받았다. 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꽤 재미있는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다.
    프랑스의 차량·승차 공유 시장은 이미 우버를 비롯해 독일의 다임러 벤츠가 2017년에 인수한 쇼푀 프리베 등 쟁쟁한 기업들이 경쟁하는 레드 오션이다. 피 튀기는 시장에서 히치가 주목한 틈새는 20대 젊은이였다.
    ('모빌리티 틈새를 파고든 히치' 중에서)

    스테이션F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경로로 소개된 바 있어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거대한 프로그램을 이끄는 총책임자가 30대 초반의 이란계 미국인 여성이라는 것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록산느 바르자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 중에서)

    유사한 종류의 온라인 서비스가 난립했는데, 이러한 판도는 프레데릭 마젤라가 창업을 결심하고 2006년 코보아튀라주를 사면서 바뀌게 된다. 마젤라는 당시 프랑스 내에서만 80여 개에 달하던 유사 서비스들을 하나하나 통합해 불과 2년 만에 프랑스 최대의 카풀 사이트를 만들었다. 통합 후 다음 단계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도입과 인접 국가로의 확산이었다.
    2009년에 프랑스와 지리적·문화적으로 비교적 가까운 스페인에 진출하는 한편, 이케아를 비롯한 대기업과 지자체에 특화된 서비스를 출시하고, 빠르게 보급되는 스마트폰에 특화된 모바일 앱을 선보이며 점차 사업 고도화를 이루어 나갔다.
    ('블라블라카는 어떻게 우버를 눌렀나?' 중에서)

    우버가 주로 단거리 시내 교통수단에 집중해 택시를 대체한 데 반해 블라블라카는 100㎞ 이상 떨어진 도시 간 이동을 공유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어 철도와 시외버스를 대체하는 최적의 대안이 되었다. 기욤 페피 국영철도 회장이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경쟁 상대는 블라블라카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15만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연간 35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공기업의 회장이, 창업한 지 불과 10여 년밖에 안 되는 디지털 기업을 라이벌로 여긴 것이다. 철도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는 아니지만, 파리 택시노조와 지난한 투쟁을 거쳐 성공적으로 프랑스에 안착한 우버도 빠질 수 없다.
    ('철도 파업, 디지털 모빌리티의 르네상스를 열다' 중에서)

    라 프렌치 테크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동물인 수탉을 종이로 접은 이미지의 로고다. 다른 내용이 없다. 그게 전부다. 마치 실체가 없다는 것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이런 단순한 메시지와 브랜딩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문화 강국 프랑스의 소프트 파워와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복잡한 정책과 지원책들을 숙제하듯 백화점처럼 쏟아 내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라 프렌치 테크의 강력한 힘은 ‘네트워크’와 ‘연결’에서 나온다. 기존에 지역별, 기관별로 산재한 개별 스타트업 생태계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브랜딩이다. 일종의 인증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붉은 종이 수탉, 라 프렌치 테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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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종
    판매수 24권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전략 디렉터
    한국의 ICT 업계에서 12년간 일한 뒤 2009년에 프랑스로 건너갔다. 현재 프랑스 대기업의 그룹 전략개발 담당으로 일하고 있으며, 2018년 한 · 프랑스 스타트업 서밋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기재부 주최로 열린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에서 유럽의 모빌리티 시장을 소개하는 등 한국 · 프랑스 스타트업 교류에 힘쓰고 있다.
    - 카이스트 ·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 HEC Paris(파리 고등경영대학, Ecol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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