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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의 글쓰기 랩 : 디스 아닙니다, 피드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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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나의 글을 보여줄 기회가 많아진 만큼 믿음직스러운 피드백을 받기란 더욱 어려워졌다. 칭찬하는 댓글이 달려도 내가 정말 글을 잘 쓰는지 확신이 안 선다. 글쓰기 수업이나 합평 모임에 참여해볼까? 그러나 내 글에 대한 평가와 반응이 너무 두렵다. 안 좋은 평을 듣는 순간 문밖으로 뛰쳐나갈 것만 같다.

    선생님이나 합평 멤버를 직접 마주할 필요 없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김봉현의 글쓰기 랩- 디스 아닙니다, 피드백입니다]는 '망한 글'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글쓰기 피드백 사전이다. 글을 쓸 때의 태도, 특정 장르의 글을 쓰는 기술, 실제 피드백 사례를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다.

    출판사 서평

    부끄럽지만 피드백은 받고 싶은 당신에게,
    15년 차 전업 작가 김봉현이 알려주는 글쓰기 노하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다. 나의 글을 보여줄 기회가 많아지긴 했는데, 그만큼 믿음직스러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까? 칭찬하는 댓글이 달려도 내가 정말 글을 잘 쓰는지 확신이 안 선다. 글쓰기 수업이나 합평 모임에 참여해볼까? 그러나 내 글에 대한 평가와 반응이 너무 두렵다. 안 좋은 평을 듣는 순간 문밖으로 뛰쳐나갈 것만 같다.
    선생님이나 합평 멤버를 직접 마주할 필요 없이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를 기다려왔던 방구석 라이터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김봉현의 글쓰기 랩- 디스 아닙니다, 피드백입니다]는 '망한 글'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글쓰기 피드백 사전으로 글을 쓸 때의 태도, 특정 장르의 글을 쓰는 기술, 실제 피드백 사례를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다.

    문화계를 종횡무진하던 힙합저널리스트,
    글쓰기 책을 내다


    김봉현, 그는 힙합저널리스트라는 이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웹툰 스토리 작가, 유튜버, 팟캐스트 진행자, 칼럼니스트, 다큐멘터리 기획자, 그야말로 문화계 전반을 종횡무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 모든 활동을 포함할 수 있는 단어는 바로 '작가'가 아닐까? 김봉현은 글을 통해 밥을 먹고 살아온 15년 차 전업 작가다. 10권이 넘는 책을 썼고, 신문과 잡지에서 고정 칼럼을 연재했으며, 글쓰기 수업과 합평모임을 운영하기도 했다. 수없이 많을 글을 쓰고, 수없이 많은 학생의 글을 읽어온 그가 이제야 글쓰기 책을 냈다는 사실이 오히려 낯설어 보이기도 한다. 모두가 책을 내고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그는 글쓰기에 관해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글과 삶은 같다"
    -나다운 글이 나다운 삶을 만든다


    김봉현은 사람들이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한다. 생각해보면 글은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포클레인 운전이나 피겨 스케이팅처럼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글이란 자신의 생각을 글자로 옮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필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처럼 글을 잘 쓰고 싶어 한다. 도대체 왜?
    일러스트레이터 수이코(Suiko)와의 대화에서 그는 해답을 얻는다. 수이코는 "지금은 누구나 어디에든 글을 쓸 수 있는 시대고, 그 글이 쉽게 공유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글 잘 쓰는 게 너무 중요"(21쪽)하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쓴 글로 남을 설득하거나 반박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는 온전한 자신의 생각과 표현으로 만족할 만한 소통을 하고 싶다는 의미나 다름없다. 글을 잘 쓴다는 건 어느새 만족스러운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다.

    "자기 내면을 글로 잘 정돈해서 표현한다는 것은 결국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소통과 교감을 훌륭하게 한다는 뜻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에는 자존감, 성취감, 개인의 존엄,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 특성, 인간관계 등 사람의 삶을 구성하는 기본 가치들이 모두 엮여 있다. 더 나아가,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은 곧 '나의 삶을 잘 살고 싶다'는 마음과 같다고 말한다면 비약일까. 비약일지는 몰라도 근본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라고 믿는다."
    (/ pp.24~25)

    말이 안 나와 답답할 때가 있다. 글이 안 써져 답답할 때가 있다.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건 '나'라는 존재를 타인에게 선언하는 것과 다름없다. 반대로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는 건 '나'라는 존재를 세상에서 숨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김봉현은 글쓰기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면서도 "결국엔 나다운 글을 쓰자"(49쪽)고 이야기한다. 이론과 현실 사이를, 기성 법칙과 자신의 정체성 사이를 오가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유도 '나다운 글'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끝까지 나의 스타일을 잃지 말아야 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에세이랑 칼럼은 뭐가 다르지?
    글쓰기, 정말 1도 모르겠다!


    글쓰기의 철학과 태도를 고민했다면 이제 구체적인 글쓰기의 포인트를 배워야 할 차례. 김봉현은 글쓰기를 1도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에세이, 칼럼, 리뷰의 정의를 설명하고, 첫 문장-문단-글의 구성-고쳐쓰기로 이어지는 글쓰기의 순서를 차례대로 따라간다. 독자들이 무엇을 모를지 몰라서 전부 다 준비한 저자의 정성이랄까? 교과서에 나오는 규칙이 아니라 저자 스스로 체득한 '봉현의 법칙'인 만큼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으로 가득하다. 안 써본 글이 없는 전업 작가의 실전 조언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유기체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렇게 뜻이 나온다. '각 부분이 일정한 목적하에 통일, 조직되어 있으며, 부분과 전체가 필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조직체.'
    그렇다. 이것이 글이다. 예를 들어 보자. 방금 당신은 첫 문단에 있는 A라는 단어가 맘에 들지 않아 B라는 단어로 바꾸었다. 물론 이 문장 안에서만 보면 좋은 수정일 수 있다. 하지만 글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만약 글의 나머지 문단에 B라는 단어가 이미 여러 군데에 포진하고 있다면?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동어반복 느낌이 든다면? 조금 과장하자면 당신은 한 문장을 얻고 글 하나를 잃은 것이다."
    (/ pp.223~224)

    글쓰기에 기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규칙이 있을까? 책에 나오는 표현대로 하늘에서 내려온 신처럼 떠받들어야 하는 규칙은 없다. 그러나 아무런 고민 없이 마구잡이로 글을 쓸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글의 전체를 보는 것이고, 글이 놓여있는 맥락을 보는 것이다. 문장 하나가 나아졌다고 글 전체가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전에 쓰인 표현보다 더 정제된 표현으로 옮겼다고 글이 깔끔해지는 것도 아니다. 문장 하나가 나아져도 전체 글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글을 망친 것이다. 당시의 진실한 감정이 독자에게 울림을 주는 글이라면 거친 표현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다. 김봉현은 글쓰기란 "기술이 지배하는 세계이자 기술이 전부인 세계"(221쪽)가 아니며, 내가 쓴 글을 고치고 또 고치면서 "글을 정밀하고도 총체적으로 이해"(221쪽)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망한 글이 바로 내 글이었어"
    타인의 눈으로 내 글을 보게 하는 합평과 피드백


    내가 쓴 글의 문제는 아무리 노력해도 보이지 않는 법. 이럴 때 다른 사람의 코멘트가 중요하다. 김봉현은 오랜 시간 합평 모임을 운영해왔다. 합평 멤버들의 글은 중간중간 인용되는데, 그만큼 합평 멤버들은 이 책의 또 다른 저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봉현이 합평 멤버들의 글에 달아놓은 코멘트를 읽는 순간 괜히 뜨끔할지도 모른다. 저자가 '망한 글'로 언급한 글과 내가 쓴 글이 너무도 닮았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글을 쓰며 행한 잘못들은 선배 작가들이 글을 쓰며 저지른 실수들이기도 하다. 그만큼 모든 작가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마련이다. 조금이라도 실수를 피해가려면 글을 쓸 때 어떤 함정에 빠지기 쉬운지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비록 그 과정은 지난하고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적지 않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되더라도, 또 설령 그 결과가 자신이 정해 놓은 이분법의 도식에 들어맞지 않더라도, 그 오류의 찝찝함을 늘 각오하며 수용할 수 있는 태도로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갑자기 삶에 관해 이야기한 이유는 글도 결국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글을 쓸 때에도 우리는 그 속에서 삶을 연장하고 있는 것뿐이다. 때문에 삶에서 견지해야 할 태도를 글에서도 견지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세상이고 그것이 김봉현의 법칙이다.
    (/ p.141)

    내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른 독자를 설득해야 한다. '나다운 글'이 '내 맘대로 쓴 글'과 다른 이유는 그 때문이다. 저자 김봉현은 인터뷰에서 "나 혼자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합평이라고 이야기했다. 내가 보지 못하는 내 글의 단점, 안 좋은 버릇을 다른 멤버들이 피드백해줄 때 내 글은 점점 나아지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주기적으로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우리의 삶에 큰 도움이 된다. 글을 쓸 때마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하게 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내 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생각을 떠올리고,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자리에서 세상을 본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나의 삶을 잘 살고 싶다는 마음이라면, 좋은 글을 쓰려는 노력은 나의 세계를 확장하려는 노력이나 다름없다.

    목차

    1부 균형 있게, 성실하게, 나답게

    글쓰기의 길거리에서 9
    글을 잘 쓰고 싶은 이유 13
    글과 내면의 관계 26
    어려운 글이라는 함정 36
    '나'를 빼라고? 41
    공감과 영감 50
    깊이와 스타일 79
    장치의 설정과 활용 100

    2부 글쓰기의 포인트, 소설 빼고

    에세이의 포인트 - 진심이 아니면 들킨다 111
    칼럼의 포인트 - 얄밉지만 재수 없지 않으면서 반박 못 하게 133
    리뷰의 포인트 - 창작자의 의도를 헤아리면서도 나만의 이야기를 156
    첫 문장 쓰기 - 첫 문장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는 거짓말 174
    문단을 완결하기 - 문장의 배합을 좋은 유기체처럼 185
    글을 완성하기 - 내가 매번 거치는 글쓰기의 세세한 과정 195
    고쳐쓰기 - 고쳐쓰기가 새로 쓰기보다 쉽다는 착각 220

    3부 디스 아닙니다, 피드백입니다

    1. 글 좀 쓰는 사람이 쓴 글 265
    2. 시작은 좋았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수습 못 하는 글 269
    3. 꼼꼼하고 단단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운 글 274
    4. 꼼꼼하고 단단하지만 마지막 문단이 아쉬운 글 280
    5. 담백하지만 평범한 글 286
    6. 내용은 좋지만 더 쉽게 쓸 수 있는 글 291
    7. 좋은 구조를 정성 들여 짰지만 좋은 글은 되지 못한 글 300
    8. 키워드를 신선하게 활용해 완성한 글 306
    9. 재능 있는 사람이 설렁설렁 쓴 글 312
    10. 구성과 정돈에 실패해 읽기 힘든 글 316
    11. 시도는 좋지만 시도에 그친 글 322
    12. 자신의 시각은 드러냈지만 설득에는 실패한 글 327
    13. 길게 썼지만 정작 시작도 하지 않은 글 332
    14. 구성의 지나친 정직함이 독이 된 글 339
    15. 모든 것이 전형적이라 매력이 덜한 글 346

    본문중에서

    따라서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어려운 글'이라는 평가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한다. 물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잘 못 써서' 어려운 글이라면 분명 문제다. 그럴 때는 겸허히 글을 고쳐야 한다. 그러나 그런 경우가 아님에도 글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자기 스타일'을 잃거나 '읽는 이를 생각하게 만드는 지점'을 담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힙합의 'IDGAF' 정신이다. I DON'T GIVE A F * * K. 다른 사람의 비판을 적당히 흘리거나, 보다 근본적으로 그 비판의 근거와 설득력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어쩌라고? 신경 안 써. 내 글은 좋은 글이야."
    (/ pp.39~40)

    물론 이런 글을 좋아하는 건 자유다. 하지만 '좋아요'의 숫자가 글의 '완성도'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공감의 정도가 글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절대 기준, 혹은 핵심 기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 느슨하고 못난 많은 글이 공감이라는 '미명'하에 지금 이 순간에도 정체를 교묘히 위장하고 있다는 점 역시 인지할 필요가 있다.
    다시 K의 글을 보자. 누군가는 이 글의 내용에 공감하기 때문에 이 글을 좋은 글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이 글은 좋은 글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쓴 이의 입장에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자기 입으로 다시 한번 반복한 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읽은 이의 입장에선 내가 이미 아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끝나는 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pp.55~56)

    생각해 보자. 세상에 존재하는 이견과 대립, 갈등을 과연 이분법으로 온전히 재단할 수 있을까. 영화나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선과 악, 100 대 0, 진짜와 가짜로 명쾌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물론 이러한 생각에 과도하게 몰입해 기계적 균형에 빠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러나 '다른 여지'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최소한의 고민 없이 '자기의 옳음'만 내세워 타인을 단죄하는 이분법은 영원히 쓰레기통에 버려도 좋다. 칼럼은 나만 옳은 이분법에 의거해 쓰는 글이 아니다. 대신에 합리와 균형으로 나의 주장을 세상에 내보이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글이다.
    (/ pp.140~141)

    열 군데를 고쳤다고 해보자. 그리고 열 군데 모두 적절하게 고쳤다고 해보자. 그러나 어떤 부분을 고칠 때 그 부분에만 집중해서 고치는 것으로 과연 충분할까. 열 군데를 각각의 부분에만 집중해 완벽하게 고친 후 그것을 합치면 이제 완벽한 글이 되는 걸까.
    당연히 아니다.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간단하다. 글이란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글이란 결국 전체를 통해 평가받고 판단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기체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렇게 뜻이 나온다. '각 부분이 일정한 목적하에 통일, 조직되어 있으며, 부분과 전체가 필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조직체.'
    (/ pp.116~117)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작가, 힙합 저널리스트. 포에틱 저스티스의 멤버다. <에스콰이어> <씨네21>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등에 글을 쓰고 있다. 서울힙합영화제를 개최했고 힙합 웹툰 <블랙아웃>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힙합 에볼루션] [힙합: 블랙은 어떻게 세계를 점령했는가] [힙합, 우리 시대의 클래식]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힙합의 시학] [The Rap 더 랩: 힙합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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